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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등 컴퓨터 주변기기를 유통하는 리줌에서
새롭게 출시한 G-FACTOR Z7000 Virtual 7.1CH 진동 헤드셋 입니다.
이 번에도 쿨엔조이 봄맞이~ 리줌~ 특가에서 운좋게 선정이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헤드셋은 이 전에도 몇 번 사용해 봤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크게 비중을 두는 게이밍 기기가
아니라 그런지 대부분 저가형만 사용해 왔습니다. Z7000 Virtual 7.1CH 진동 헤드셋은 7.1채널
의 서라운드 공간음과 균형잡힌 소리가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이 번 기회에 큰 맘 먹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Z7000 Virtual 7.1CH 진동 헤드셋의 가장 큰 특징은 버츄얼 서라운드 7.1채널을 지원한다 점을
들 수 있겠으나, 그 무엇보다도 게이밍 사운드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어서 밋밋한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와는 차원이 다른 보다 더 선명하면서 음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버튼 하
나로 베이스(저음)에 반응하는 바이브레이션(진동) 효과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성품은 헤드셋과 설치시디 입니다. 설치 프로그램은 리줌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양쪽 이어캡에는 리줌 LED 로고가 있으며, 안에는 7.1채널 사운드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고, 40mm 고성능
드라이브 유닛을 채용하여 보다 더 현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마이크로폰 부분입니다. 흰색 끝은 플라스틱 재질이며, 나머지 검정색은 고무 재질로 손으로
잡고 움직이는데 비교적 잘 잡아주면서 단단한 편입니다.
헤드셋에서 나오는 USB 케이블 주위와 마이크 부위는 마감이 훌륭한 편입니다.
마이크폰으로 나오는 부분에는 바이브레이션(진동) 스위치와 볼륨조절 스위치가 있습니다.
금으로 도금된 USB 단자가 있고, 케이블은 직조로 되어 있고 겉에는 투명 코팅 비닐로 처리를
했습니다. 노이즈 필터와 밸크로 테이프가 있습니다.
탄력이 좋은 소재로 된 두 가닥의 슈퍼플렉시블 헤드 프레임과 헤드 밴드 윗부분입니다.
헤드 밴드 윗부분은 리줌 마크가 새겨져 있고 안쪽 마감은 푹신한 헤드 쿠션으로 되어 있습니다.
헤드 밴드는 위아래로 조절이 가능하며, 머리에 착용했을때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형태입니다.
친절하게도 R(오른쪽), L(왼쪽) 표시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인조 가죽으로 된 인체 공학적 이어캡과 안쪽으로 파란색의 쿠션이 있습니다.
머리가 비교적 큰 편인데도, 잘 잡아주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으나, 이어캡이 둥근 모양이라 귀가 다소 큰 편이
면 다 감싸주지 못해서 외부소리를 완벽하게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리줌 홈페이지에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윈도우XP~10까지 지원합니다.)
http://rizum.co.kr/board/free/read.html?no=451&board_no=7
설치하면 Xear Audio Center 아이콘이 나오고, 오른쪽 하단 작업표시줄에도 나옵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볼륨컨트롤, 샘플링속도, 이퀄라이저, 환경효과, 7.1 버츄얼 스피커 설정, 피치
내리기, 음성 페이딩, 마이크로폰 볼륨 셋팅이 가능합니다. 단, LED 색상도 바꿀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ㅠㅜ
기능도 기능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음질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헤드셋으로 음악 감상은 잘 안 하는 편입니다. 고가의 헤드셋이 아닌 이상,
음질이 너무 흐지부지하고 이도저도 아닌 음역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Z7000 헤드셋은
기존 헤드셋과는 다른 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음과 고음이 잘 조합된 느낌입니다.
적절히 균형 잡힌 음질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음악 감상용으로도 충분히 들을만 했습니다.
음악 감상후, 바로 영화 감상(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 (The Patriot, 2000))으로 넘어갔습니다.
고음에 약간 치우친 것 같아서 영화나 게임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
다. 그런나! 걱정은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저음이 살아있었습니다! 총소리, 대포소리, 칼소리.. 그리고 배경음까지 서라운드의 웅장한 중저
음이 귀까지 생생히 전달됐습니다. 특히 옆에 진동효과 스위치를 누르니 영화관에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동 스위치는 사람에 따라서는 적응이 힘들고 조금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 이 정도 음질이면 게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주로 하는 즐기는 게임은 피파와
콜오브듀티 입니다. 영화 감상과 마찬가지로 중저음의 음질을 가지고 관객 함성소리.. 총소리...
현장감 있는 소리로, 몰입도가 배로 높아졌습니다.
7.1채널 버츄얼 스피커 시프트 활성화 버튼을 누르고도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비활성화 일때
보다 음질이 좀 더 해상도가 맑아지면서 더 가깝게 들리는 효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G-FACTOR Z7000 Virtual 7.1CH 진동 헤드셋은 장시간 사용해도 이어캡이 워낙 부드럽고 가벼
워서 피로감을 거의 느끼지 못했고, 고감도 마이크가 장착되어 명확한 소리가 나왔으며 잡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음질 부분에 있어서도 음악, 영화, 게임 모두를 충분히 만족시켰으며, 특히 7.1채널의 서라운드
공간감과 현장감은 이 정도 가격((다나와 최저가 : 34,300원)치고는 수준급이었습니다.
그 만큼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단, LED 색상이 파란색 한 가지로만 고정이 되어 아쉬웠습니다.
헤드셋을 당장 사겠다고 하시는 분이면 어정쩡한 저가형 헤드셋을 사시지 마시고, 조금 더 투자
하셔서 RIZUM G-FACTOR Z7000 Virtual 7.1CH 진동 헤드셋을 사시는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단언컨대, 평생 귀를 즐겁게 할 수 있고 후회없는 소리로 보답해 드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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