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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JIKSEA 인사드립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PC 부품중 심장과도 같은 파워서플라이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하드웨어이자 가장 안정성이 요구되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로닉스는 케이스 및 파워서플라이, 일체형 PC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너무나도 유저들에게 친숙한 기업이지요.
그만큼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도 많았고 뛰어난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유독 눈에 들어온것은.......
MICRONICS
2016년 3월.....
마이크로닉스는 대대적인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을 발표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저역시 웹사이트를 통해 세심히 이날 발표회에 주요 내용을 살펴보던중
제로와트 기술에 관련된 부분에 상당히 주목을 하였습니다.
기존 파워서플라이들의 저전력의 설계는 파워서플라이만 적용되는 대기전력 1와트 미만의
기술였으나, 마이크로닉스의 이번 신기술은 시스템 전체의 대기전력 0와트를 구현한데 대한
의의가 크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는 제로와트와
마이크로닉스의 전매특허인 에프터 쿨링 기술을 동시에 가진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에프터 쿨링이란? PC전원을 OFF시 파워서플라이 내부 잔열을 잔여 전력만으로
팬을 회전시켜 냉각시키는 기술로 파워서플라이 전체 수명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저전력 설계를 한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PC 전원 OFF 상태에서 전원 연결시 최하 0.2와트에서
많게는 12와트까지도 소비되는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는 이런 부분을 그냥 넘기지 않고 친환경 제로와트 기술을 1년여의 각고의
노력과 기술 개발 끝에 제품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신 기술을 현재 국내 및
국제 특허 출원중에 있습니다.
사실 PC 1대만의 얼마 안되는 대기전력 제로와트 기술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유저도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각 가정마다 2대의PC를 넘어 3대 4대까지 기본이 되어 가고 있는 요즘...
그리고 우리 전력 구조의 현실상 누진세까지 적용되는 부분을 감안한다면
제로와트의 기술을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파워서플라이 필드테스트시 항상 파워를 분해하고 사용된 소자등을
대부분 확인하는 편이지만, 본 필테에서는 제로와트 기술 부분의 내부 PCB는
공개하지 않을것입니다. 물론 이 부분에 관하여 마이크로닉스는 어떤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지 않았지만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좋은 신기술을 그것도 국내업체 보호차원으로
제로와트 기술이 적용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PCB 만을 이미지 공개하도록
하고 진행하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시리즈의 제품중 제가 받은 제품은 400와트 제품으로
아직은 정식 출시도되기전이라서 제품의 박스는 무지 박스 포장 상태로 배송이 되었으며,
제품에 관한 메뉴얼이나 세부스펙에 관한 부분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전작 Cyclone II 시리즈도 가성비가 아주 좋았지만 Cyclone II보다도
더 좋은 효율과 신기술을 머금고 출시될 것으라는 부분은 기정사실입니다.
아마 신제품 출시시 굉장히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필드테스트용이고 제품의 출시전이므로
파워서플라이가 전부입니다.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시리즈의 외형은 마이크로닉스의 감성파워
CASLON 파워와 거의 흡사한 외형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ASLON 파워부터 적용된 파워 하우징이 굉장히 멋있고 마음에 듭니다.
외형상 다른 부분은 여타의 파워서플라이와 동일하나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시리즈의
파워에서는 기존에 못보던 2개의 라인이 나와 있습니다.
연결 커넥터중 수커넥터는 케이스의 파워스위치와 연결하셔야 하며,
암커넥터는 메인보드에 연결하셔야 합니다.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시리즈는 제로와트와 에프터쿨링의 기능을 갖고 있는
가성비의 파워서플라이입니다.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시리즈를 이용하여 조립완료후 케이스의 파워 버튼을 1초이내 짧게
누를경우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시리즈의 "대기전력 차단모드"로 자동으로
동작하게 되며, 전원버튼을 2초이상 길게 눌러서 동작시키면 일반 여타의 파워서플라이와
동일한 노말모드로 동작하게 됩니다.
전원 라인의 갯수는 충분한 수를 제공하며, 400와트 임에도
PCI-E 다중그래픽 사용자를 위해 2개의 라인을 제공합니다.
다만 400와트 특성상 고사양의 VGA는 현실적으로 1개정도만 사용가능하다고 봅니다.
메인 24핀 케이블은 실측 50cm 의 길이였으며, CPU 보조전원 케이블의 경우 실측 68cm 정도 되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미들타워급 케이스의 경우 파워서플라이가 하단 장착형이 많은 만큼
CPU 보조 전원 케이블이 넉넉해야 케이스 사이드 패널부의 선정리 공간을 지나 메인보드로
장착할 수 있는 만큼 빅타워급의 케이스만 아니라면 충분히 장착이 가능한 정도의 길이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라인의 케이블의 두께는 18 AWG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24핀 메인 전원
라인만 슬리빙 처리되어 있습니다.
필드테스트용으로 제품의 워런티 씰이나 인증번호는 없는 상태입니다.
파워서플라이 냉각쿨링으로는 EFS-12E12H 저소음 슬리브 베어링 팬이 사용되었습니다.
EMI 필터부도 기존 여타의 제품 대비 노이즈를 좀 더 민감하게 걸러주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내부 구조가 기존 파워서플라이와는 PCB 구조위치부터 약간씩 다릅니다.
메인 평활 콘덴서는 200WV 680 마이크로패럿 제품이 사용되었으며,
기존 마이크로닉스 제품과 비교시 평활 콘데서부부터 완전히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출력을 담당하는 스위칭 트랜스부로 이곳이 바로 인입된 교류의
전압을 직류로 변환해주는 역활을 담당합니다.
PCB 다이 위에는 시스템의 보호를 위한 칩셋과 비교적 발열과 안정성이
더 요구되는 부위에는 캔형 콘덴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각 라인의 전압 테스트를 위해 파워서플라이에서 나오는 수커넥터를
점퍼로 연결한뒤 각 라인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모든 전압 라인은 출렁임이나 전압 저하 없이 일정하게 극히 안정적였으며, 특히 12볼트 라인은
칼같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전기요금 측정기의 0와트의 구현 부분도 약 10여차례 진행해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파워를 테스트용 본체에 연결하여 대기모드로 진입후
테스터기를 이용하여 측정해보았습니다.
에프터 쿨링 기능으로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윈도우에서 대기 모드로 진입된후 메인보드 뒷편의 파워라인부 각 단자의 모든 라인을 다 체크해보았으며,
(이 부분은 굉장히 위험하오니 절대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 메인보드 사망은 물론 상해의 위험도 있으니
절대 NO! NO!)
드디어 마이크로닉스가 제로와트 신기술을 선점한 부분에 굉장히 뿌듯함까지
생겨나더군요.
본 필드테스트의 주목적은 제로와트의 관련 부분인 만큼 내부에 사용된 PCB, CAPACITOR의
부분이 아닌 테스터기가 아닌 오실로스코프가 몹시 생각났습니다.
말뿐이 아닌 신기술을 마이크로닉스가 선점하여 이뤄냈다는 결과의 산물이 한국인으로의
일종의 자긍심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희 집에 PC를 4대를 돌리고 있기에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파워가
출시된다면 고용량의 제품을 구입할 생각입니다.
PC 한대당 대기전력 감소의 전력량은 미약할수 있으나 PC의 대수가 많아지고
장시간 사용자일 경우 일수록 전기 절감의 효과는 더욱 커질수 밖엔 없습니다.
특성상 누진세의 적용을 받는 가정의 경우에는 더욱 그 효과가 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용기는 마이크로닉스(Micronics)와 플레이웨어즈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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