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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컴퓨터 주변기기를 유통하는 리줌에서 새롭게 출시한 G-FACTOR
Z2000 Plus Virtual 7.1CH 게이밍 헤드셋 입니다. 리줌은 Z시리즈 네이밍을 가진 여러 헤드셋
을 출시했으며, 이 번 제품은 기존 Z2000 헤드셋에 고급스러운 LED를 추가한 모델입니다.
7.1채널 버추얼 서라운드 사운드와 독자적인 개발된 40mm 어쿠스틱 유닛 사운드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으며, 두 가지(레드, 블루)로 구분해서 판매중(다나와 최저가 : 33,500원)에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기능과 음질을 보여줄 지 간단한 스펙 확인 후,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리줌 헤드셋 박스 디자인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리모컨에는 베이스 부스터 기능이 있습니다.
정면에는 간단한 특징이 나와 있습니다. 40mm 드라이버 유닛.. 리모컨(불륨, 마이크, 베이스)...
뒷면에는 세부적인 특징들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색상은 블루색 입니다.
개봉은 위에서 스티커를 커팅하고 합니다.
구성품은 헤드셋, 설치 CD 입니다.
물론 리줌 홈페이지에 가서 직접 다운로드 해도 됩니다. (4번 설치 항목에서 다루겠습니다.)
길이 조절 밴드로 최대한 길게 해 보았습니다.
두툼한 헤드와 이어캡에 깔끔한 디자인 입니다.
파란색의 두 줄 이어캡 조절 부위는 스틸(철)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헤드 쿠션 윗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헤드 쿠션은 두툼한 편입니다.
안쪽에는 친절하게도 L(왼쪽)과 R(오른쪽)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한 가닥 줄이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것만 그런건지.. 양쪽 줄 길이가 다르더군요.
마이크는 L(왼쪽)에 있습니다.
길이 조절 밴드 입니다. 약간 빡빡하게 움직입니다.
러버 코팅 소재로 된 헤드, 그리고 가운데는 리줌 마크가 보입니다. 벌집 모양으로 된 부분에서
LED가 나옵니다.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는 두툼한 인조가죽 이어 쿠션입니다. (주의 : 청소한다고 뜯으면 A/S 힘
들다고 합니다)
케이블 나오는 연결 부위는 고무로 단선 처리되어 있습니다.
마이크 가운데 부분은 고무 재질로 구부릴 수 있으며, 회전은 270도까지 가능합니다. 그러기에
반대로 착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선은 플렉시블 케이블로 되어 있어서 내구성은 물론이고, 꼬임과 단선 방지가 됩니다.
선길이는 210mm 이고, 리모컨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리모컨에는 볼륨조절, BASS 부스트(저음 증폭), 음소거, 마이크 OFF 기능이 있습니다.
정확한 신호 전달을 위해 금도금 USB 단자가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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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고 재부팅하면, 작업표시줄에 아이콘 표시가 나옵니다.
실행하면 바로 EQ 메뉴가 나옵니다. 베이스, 클래식, 팝, 째즈, 락 모드가 있고 수동으로 수치를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저장하기, 불러오기, 삭제하기, 초기화 기능도 있습니다.
이펙트 모드로 홀, 복도, 거실, 침실이 있는데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마이크 설정입니다. 부스트는 마이크 소리를 증폭시키는 기능입니다. 기본 마이크 소리가 작아
반드시 부스트 ON 해야 합니다.
3D는 7.1 가상 서라운드를 셋팅할 수 있는 곳으로, 일단 사운드 소스를 제공하여 공간적으로
미리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버츄얼 7.1 버튼을 누르면 간격을 좁게, 넓게 시계방향... 반대방향.. 다 제어할 수 있게 되어 있
습니다. (단, EXIT를 누르면 7.1 채널이 적용이 안됩니다..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LED
밝기도 괜찮고 디자인이 한 층 더 보기 좋습니다. (숨쉬기나 다른 모드 및 OFF 기능이 없습니다.)
전원 연결 시키면 리모콘 버튼에서도 화이트 LED가 나옵니다.
착용감은 헤드 쿠션과 이어 쿠션이 잡아주는데, 단단한 느낌보다는 적당히 잡아주는 느낌이고,
이어 쿠션이 큰 편이라 귀를 다 감싸줍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인조 가죽이라 귀에 주위에 닿는
부분이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차음 효과도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머리가 큰 사람에게도 밴드 조절 길이가 많이 되는 편이라 다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아쉬운 의견들이 마이크 길이가 짧다고 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많이 짧은 편은 아니고 3cm정도
가 아쉬웠습니다.
게이밍 헤드셋 답게 전체적으로 중저음대 위주이고, BASS 버튼으로 소리 증폭이 특징입니다.
윈도우 제어판에서 볼륨을 100으로 올리면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하니 50~60정도로 맞춰 놓고,
리모콘으로 조절하시길 추천합니다.
테스트 게임은 둠입니다. 아무런 설정 없어도 괜찮은 느낌이긴 하지만, BASS으로 설정해야 확실
히 현장감과 집중력이 올라갑니다. 7.1 채널을 적용시키면, 약간 분산된 소리가 정렬이 된 것처럼
잘 잡아주는 느낌이고, 만족할 만한 수준의 중저음의 음질이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영화는 인디펜더스데이 입니다. 대사 전달력이 약간은 아쉽더군요. 약간 울리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저음대 위주의 음질이 많이 나옵니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BASS와 7.1채널을 사용하
면 현장감 있고, 생생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완성도가 역대 가장 높다는 임창정 13범 앨법입니다. 대부분 고음이 많은 발라드입니다. 아무런
설정 없이 그냥 들어 봤습니다. (원음 그대로 전달해야 해서 다른 설정은 권유하지 않습니다.)
저음 성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사 전달력은 괜찮은 편인데, 그래도 뭔가가 아쉽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음이 강해서 EQ 조절을 통해 취향에 맞게 조절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모드
나 BASS, 7.1채널로 선택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리줌 G-FACTOR Z2000 Plus Virtual 7.1CH 게이밍 헤드셋은 중저음대 음질을 가지고 있는 제품
으로, 기존 Z2000에 LED를 추가한 모델로 헤드 쿠션과 이어 쿠션이 워낙 부드러워 착용감도 좋
았고, 장시간 사용해도 귀가 아프거나 피로하지도 않았습니다.
음질에 있어서는 게임, 영화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으나 역시 음악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특히
BASS 버튼과 7.1 채널은 공간감과 현장감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했으며, 몰입도가 상
당히 올라갔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마이크 소리가 너무 약해서 부스트는 필수로 체크해야 합니다. 아무래
도 이 부분 때문에 선길이가 짧다는 문제가 나온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LED OFF 기능이
없고, 7.1 채널 적용시 빠져나가면 풀리는 현상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다른 기능과 성능을 보더라도 그 만큼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헤드셋을 구매하는 입장
에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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