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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벤치에서 시놀로지 DS216+II 필드테스트에 당첨된 루브릴리 입니다. 첫 게시물로 시놀로지 DS216+II의 개봉기 및 설치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우선, 시놀로지 DS216+II는 손잡이가 달려 들고 다니기 편한 박스 안에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까면 시놀로지 DS216+II 본체와 전원 어댑터, 전원 케이블, 랜 케이블, SSD 설치용 나사, 빠른 설치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놀로지 DS216+II의 기본 전원 어댑터는 12V 5A 60W 출력을 지원합니다. 외경 크기는 약 5mm대, 내경 크기 약 2mm대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 어댑터도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품 어댑터가 1~2년후 상태가 영 아니라면 국산 제조 어댑터를 만원대에 구매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전원 어댑터는 NAS 본체 뒷면에 간단하게 연결하면 됩니다.
하드디스크 베이는 푸쉬 버튼을 위 방향으로 눌러주고 베이 손잡이를 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하드디스크는 씨게이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NAS용 하드디스크인 아이언울프 NAS 4TB 2개를 준비했습니다. NAS 사용자 대부분이 여러개의 하드를 RAID로 묶어서 한쪽이 망가져도 자료를 보존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하드디스크 2개를 준비했습니다.
3.5인치형 일반 하드디스크는 베이 옆에 있는 고정용 플라스틱(?)을 똇다가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다음 다시 껴주면 간단하게 장착이 완료됩니다. 구성품에 있던 나사는 어디에 쓰나 했더니 2.5인치 SSD를 설치할 때 사용하는 나사였습니다.
그 다음은 당연한 부분이지만 하드디스크 베이의 UP 부분을 위로 맞춰 장착해야 합니다. 끝까지 쭉 밀어주면 딱! 하는 소리와 함께 하드디스크 설치가 완료됩니다.
마지막으로 랜 케이블을 메인 컴퓨터와 연결된 공유기에 연결하고 전원 케이블이 잘 연결되었는지 확인한 후 전원을 켜면 초기부팅 작업이 시작됩니다.
전체적인 설치 과정이 NAS를 처음 사용해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간단해서 놀랐습니다. 기계를 잘 못 만지는 사람이라도 간단하게 하드디스크 베이를 꺼내서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껴주기만 하니 별다른 막힘없이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물리적인 설치는 끝났지만 아직 소프트웨어 설정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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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은 공유기와 연결된 컴퓨터에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http://find.synology.com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공유기(내부 네트워크)에 연결된 시놀로지 NAS를 찾아주고 바로 시놀로지 DSM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시놀로지 OS를 직접 시놀로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설치하게 됩니다. 설치완료까지는 5분이 채 안걸리며 설치가 완료되면 관리자 계정 생성 창이 뜹니다.
서버 이름은 컴퓨터 이름을 정하는 것과 같아보이고 실제 로그인시 사용하는 ID는 사용자 이름입니다. 중요한 개인자료를 보관하는 NAS이니 패스워드는 당연히 숫자와 영문, 특수문자를 섞어 만들어줘야겠죠.
자동 업데이트 설정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혹 자동 업데이트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저는 중요 업데이트만 자동으로 설치하게끔 설정했습니다. 성격상 제가 직접 확인하면서 업데이트 하는 게 마음이 편하더군요.
그런데, NAS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볼륨을 직접 생성해야 하더군요. 여기서 볼륨은 내 컴퓨터에 있는 'C 드라이브'를 직접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시놀로지 OS에서의 볼륨 생성도 간단하네요.
저 처럼 복수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경우 자동으로 RAID 1모드(SHR)로 자동구성되며 시놀로지 DSM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려면 파일시스템을 Btrfs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여기까지 과정을 마치면 드디어 시놀로지 NAS를 사용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이제 원하는 패키지를 설치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다음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시놀로지 NAS에 자동으로 백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본 필드테스트는 시놀로지로부터 기기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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