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 https://blog.naver.com/sectoyd/221410887657
아재 같은 소리긴 한데 저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에게 맞는 마우스 패드를 구매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마우스 패드라 하면 어딘가 행사나 물건을 살 때 서비스로 하나 넣어주는 물건 정도로 생각했었고 실제로 그렇게 받은(안에 보통 윈도우 광고나 업체 광고가 그려져있는) 마우스 패드를 오래도록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게이밍 기어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마우스 패드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나에게 맞는 패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브레이킹과 슬라이딩의 비율을 크게 따지지는 않는 편이나 사이즈는 좀 따지는 편입니다. 책상 위를 모두 덮을 정도의 큰 사이즈의 장패드를 좋아하는데 키보드부터 마우스까지 모두 커버 가능한 장패드를 사용할 때 좀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마우스 패드가 출시되고 있는데 사실 마우스 패드에 엄청난 기능이 있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이즈나 재질 정도를 고르고 그 외에는 마음에 드는 프린팅 또는 브랜드 제품을 고르게 됩니다. 브랜드 별로 다양한 게이밍 기어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키보드부터 마우스 그리고 마우스 패드까지 깔 맞춤으로 책상을 꾸미는 것도 나름의 게엠성을 추구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부족함 없이 사용하고 있던 패드를 잠시 치우고 마우스와 함께 세트로 들려온 기가바이트의 장패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어로스 AMP900 장패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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