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 된 모습으로 돌아온 블랙을 만나다 [Western Digital WD Black SN750 M.2 2280 1TB] 성능편
 이프리타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49 , 2019/03/10 22:08

WD BLACK SN750 성능 점검의 시간


SSD를 처음 구매하게 되면 아마 사용자 대부분은 포맷 후 윈도우를 설치하는 작업을 거치게 된다. 더군다나 최고 성능에 해당하는 하이엔드 라인업에 해당하는 제품을 구매했다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 물론, 금전적인 여유가 넉넉해서 혹은 SSD의 빠른 속도에 매료된 나머지 순수하게 저장 용도로 활용하는 분들도 있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그 수가 많지 않기에 본 리뷰에선 전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볼 예정이다.


이번 리뷰에서 다룰 ‘WD BLACK SN750 NVMe SSD 1TB’는 블랙 라인업에 최신작으로 최대 3470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순차 쓰기 속도는 3,000MB/s에 이르며 실사용 환경에서 체감 성능을 좌우하는 무작위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는 각각 51만 5천 IOPS, 56만 IOPS의 수치를 보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PC의 성능 향상을 위해 전력 제한을 해제하고 클록을 조정하는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더욱 향상된 모습으로 돌아온 블랙에 기대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몇 가지의 가벼운 테스트를 통해 가볍게 성능을 점검해 보도록 하자.


기존의 WD SSD의 경우 하나의 대시보드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가 이뤄진 것에 반해 이번 SN750은 독특하게도 전용 UI 및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 패키지 구성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을 위해선 WD Support 홈페이지(https://support.wdc.com)에 접속 후 좌측 상단에 다운로드 > 제품 다운로드를 클릭,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 하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상태, 성능, 도구, 설정, 도움말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량, 볼륨, 잔여 수명, 온도, 인터페이스 속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이며 제품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UI로 탈바꿈한 모습.


기존 제품과 달리 ‘게임 모드’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윈도우의 전력관리 기능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고 항상 최고의 성능으로 유지해 준다. 장치가 절전상태에 들어가게 되었다가 다시 반응하게 되면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대시보드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로 관리,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파티션 설정 후 파일 복사부터 재부팅 시간 전까지의 시간을 측정한 결과이다. HDD와 SATA3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WD 3D BLUE는 2분 이상 차이가 벌어지며 SN750의 경우 3분 30초 이상 차이가 벌어진다. 어라 벌써? 라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빠르게 파일 복사가 완료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다만, 이는 성능을 구분 짓는 절댓값이 아니며 같은 환경에서 발생하는 성능 차이를 비교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있다.


부팅 로고가 화면에 출력되고 윈도우 진입이 완료되기까지 시간을 측정했으며 오차를 줄이기 위해 수회 반복 측정 후 평균값을 계산한 결과이다. HDD와 블루의 경우 약 1분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며 SN750의 경우 이보다 좀 더 빠른 수치를 확인 할 수 있다. 1분이란 시간 차이가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겠지만 모니터 앞에서 멍하게 앉아 기다리는 1분이란 시간은 절대 짧지 않다.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CrystalDiskMark 6.0.2 x64버전으로 테스트한 결과이다. 제조사에 밝힌 최대 속도에 근접하는 수치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어느 쪽이 블루 SSD이고 블랙 SN750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성능 차이를 보였다.


벤치마크 결과를 그래프로 변환해 놓고 보면 그 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와닿는다. 물론, 모든 환경에서 벤치마크만큼의 성능 차이가 발생하진 않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향상되는 성능이 상당할 것이란 걸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최종 점수만을 비교한 그래프로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수치상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대략적인 결과는 CrystalDiskMark를 활용한 테스트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금까지 대중적으로 알려진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윈도우 설치, 부팅 과정을 통해 SN750 1TB의 성능을 가늠해 보았다. 기존의 블랙 대비 획기적인 하드웨어의 변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맞춤형 대시보드와 최적화된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 조합은 향상된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기존의 SATA3 인터페이스에 SSD 대비 눈에 띄게 성능이 좋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것은 알루미늄 하우징을 사용하는 블루 대비 아무런 방열 대책이 없는 SN750이지만 연속적으로 테스트가 이뤄진 가혹한 환경에서도 최대 온도는 62℃인 수준에서 방어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은 노트북이나 일체형, 슬림 PC에서 사용하더라도 발열 누적으로 성능 저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보다 향상된 모습으로 돌아온 WD의 신작 SN750


지금까지 향상된 모습으로 돌아온 블랙 ‘WD BLACK SN750 NVMe SSD 1TB’을 다뤄 봤다. SSD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에 빛나는 기업이 선보인 신제품답게 관련 프로그램에서부터 실제 성능에서까지 꽤 공을 들인 모습이다. 물론, 획기적인 구조 변화를 기대한 분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경쟁사의 EVO, PLUS 등으로 세분화 되는 라인업을 통해 구매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고 있다는 상황에서 웬디의 이번 신제품이 어떠한 의미를 가졌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등장할 방열판 기본 모델이 어느 정도의 온도 하락을 가져올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남들보다 빠른 NVMe 인터페이스 방식에 SSD를 찾고 있는 구매 예정자라면 WD BLACK SN750 NVMe SSD 1TB를 선택함이 옳지 않을까 싶다. 2019년 3월 10일 가격 미정.



 
0


 
1.228.239.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