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이치 바이링크 썬더볼트 12in1 USB 허브 소개
일반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경우 본체가 책상 아래에 있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USB 허브나 사운드 연장이나 확장을 위한 별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보드 뒷면의 USB 포트와 케이스의 전면에 USB 포트와 사운드 커넥터가 있기때문에 확장성이 부족하지 않지만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크기나 무게에 따른 제약이 많은 노트북의 성격상 확장성보다는 꼭 필요한 포트만 장착이 되어있기 때문이죠.
이런 불편함때문에 노트북 사용자들은 다양한 액세서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부족한 부분인 USB 2.0 / 3.0 포트를 확장할 수 있는 USB 허브는 노트북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 역시 USB 허브 제품이지만 일반적으로 USB 포트만 있는게 아닌 12개의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지원하는 멀티 허브입니다.
제품의 스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제품의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썬더볼트 3(Type-C) 한개의 포트로 12개의 입출력 단자를 확장할 수 있는 허브로서 영상, 데이터, 사운드, 네트워크와 충전(PD : Power Deliver)까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포트를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나 PD 충전포트의 경우 최대 87W까지 지원을 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물론 PD 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까지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의 경우 HDMI와 D-Sub(VGA) 두가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는 기가비트 LAN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거 하나면 사용하는 모든 기기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외형이나 기능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박스에는 제품의 스펙이나 기능 그리고 사용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포트에 연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허브라는 제품의 특성상 복잡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전자제품은 물론 기본적으로 제품의 봉인씰은 무조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박스에 별도의 봉인씰이 없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구성품은 허브와 사용설명서 두개로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포트에 대한 스펙과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포트(기능)
허브의 하우징은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합금으로 상당히 깔끔하면서 단단한 느낌입니다. 제품의 색은 실버와 블랙 두가지가 있으며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실버입니다. 허브의 케이블은 일체형으로 되어있으며 일반 데스크탑 환경이 아닌 노트북 사용에 맞춘 제품이라 17cm로 짧은 편입니다. 이 제품은 단순히 허브로서만 사용하는게 아닌 노트북을 거치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노트북의 발열 해소에도 어느정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쿨러를 통한 직접적인 쿨링은 아니지만 ASUS 노트북에서 표현하는 어고리프트 힌지와 같은 패시브 쿨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닥면에도 고무로 마감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12개의 다양한 포트를 지원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USB 허브에 비해서는 크기가 큰편입니다. 휴대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부담이 되는 크기이긴 합니다.
183g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전면에는 총 11개의 메모리카드(SD, micro), USB Type-C(2.0), USB 3.0, LAN, D-Sub, HDMI, PD 포트가 있습니다. 추가로 다른 포트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 만큼 모든게 다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노트북 거치를 위해 약간의 경사가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헤드폰, 이어폰 사용을 위한 3.5mm 커넥터가 있습니다.
허브의 윗 부분에는 노트북을 올려놓을때 스크레치와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커넥터에는 썬더볼트 3를 지원하는 로고가 부착이 되어있습니다. 썬더볼트 3는 최대 40Gbps의 높은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저장장치들과 주변기기들을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이치 로고 한개만 각인이 되어있어서 상당히 깔끔합니다.
각각의 포트에는 모두 이름이 붙어있어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확장 포트의 종류나 갯수등은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Type-C 포트만 USB 2.0을 지원하는 부분이 정말 아쉽더군요. Type-C의 경우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연결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요즘은 USB 메모리나 다른 기기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서 앞으로의 환경을 생각해 본다면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 제품의 연결과 사용
제품의 사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USB Type-C 포트에 연결만 하면 끝~~~입니다.
OTG로 동작하는 허브의 특성상 별다른 설정이나 드라이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USB Type-C 포트가 노트북의 왼쪽에 있다면 노트북의 거치가 가능합니다. 케이블이 길이 역시 적당했습니다.
노트북에 연결을 하게 되면 바닥면이 바로 닿지 않게 되서 쿨링에도 약간의 도음을 줄 수 있습니다. 거치로 인한 각도 조절과 지저분하지 않게 정리가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왼쪽부터 이어폰 / SD카드 / 갤럭시 노트FE / USB 메모리 / 무선 수신기(키보드, 마우스) / USB 메모리 / LAN / 모니터(HDMI) / 스마트 패드(충전) 총 9개의 장치들을 연결해보았습니다.
USB Type-C 포트가 노트북의 오른쪽에 있어서 노트북의 거치가 불가능할때에는 노트북 옆에다 놓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꼭 노트북을 거치해야되는건 아닙니다. ^^
허브 연결 후 장치관리자에서는 해당 장치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 쉽죠~~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네트워크, 저장장치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5mm 단자의 음성 출력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랜 케이블을 연결하면 유선 네트워크 역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허브를 연결하게 되면 안쪽의 USB 포트에서는 파란색 LED가 켜지게 되고 LAN 케이블 연결시 네트워크 패킷을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켜지게 됩니다. 제품 동작이나 데이터에 전송에 따른 추가의 상태 표시 LED는 없습니다.
■ 요이치 바이링크 썬더볼트 12in1 USB 허브 정리
노트북은 여러가지의 장점이 있지만 다양한 장치들을 연결하는 확장성에 있어서는 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대표적인게 USB 포트입니다.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입력 장치들뿐만 아니라 USB 메모리, 외장 HDD, SSD와 같은 저장장치들을 동시에 연결하려면 USB 허브를 사용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네트워크(LAN), 그래픽 출력 그리고 전력(PD)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노트북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12in1 확장 허브입니다.
마치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넣어봤어~~" 라고 말하는듯한 제품으로 썬더볼트3를 통해 여러가지 기기들을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처럼 이거 하나만 모든게 끝!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제품이였습니다.
평상시에도 휴대하고 다닐만한 작고 가벼운 제품은 아니지만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사용을 한다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당히 유용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USB 허브와 비교한다면 7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제품의 확장성을 생각한다면 절대 비싸거나 무리한 가격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기전에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허브의 발열문제였습니다. 이전에 그래픽 출력이 가능한 멀티 허브를 사용해보니 발열이 제법 심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온도 역시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약간의 온도(미지근한 느낌)가 느껴지는 수준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알루미늄 합금 하우징으로 깔끔한 디자인
2. 노트북 거치가 가능해서 각도 조절과 패시브 쿨링 가능
3. 썬더볼트 3를 이용하는 다양한 허브 기능 (그래픽, USB, LAN, 메모리, 사운드)
4. PD 포트를 통한 높은 출력 (최대 87W)
단점
1. 박스의 봉인씰이 없음
2. USB Type-C 포트의 속도 (USB 2.0 480Mbps)
'이 사용기는 네이버체험단을 통해 요이치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