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는 CPU와 그래픽 카드가 계산하려는 자료를 읽어들여 CPU나 GPU에게 전달하고, CPU가 계산한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저장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하므로 기록과 보존 안정성이 높고 처리 속도도 빨라야 하지만 아쉽게 그러지 못했습니다.
컴퓨터 속도를 느리게 하는 고문관으로 눈흘김을 당해오다 SSD로 대체되며 시스템의 속도를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지만 이론상의 속도인 6GB를 구현하기에는 SATA 방식의 한계에 부딪쳐 M.2 MVNe 방식이 나올 때 까지 다시 한 번 숨 고르기를 해야 했습니다.
현재 가장 빠른 순차 읽기/쓰기 속도(최대 2500~3400MB/s)를 보여주는 M.2 NVMe 방식은 최대 500~550MB/s 수준의 순차 읽기/쓰기 속도를 보이는 SSD에 비해 많은 발전을 했으며 대중화 되면서 가격도 많이 착해졌습니다.
오늘은 여러 제품중 (주)한미마이크로닉스의 M.2 NVMe 제품으로 체험기를 써내려 가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 WARP GX M.2 NVMe
얼마전 (주)한미 마이크로닉스는 WARP(워프)라는 브랜드로 M.2 NVMe 방식의 SSD를 출시했습니다.
WARP(워프)는 SF 영화의 광속 이동 기술인 '워프드라이브' 에서 영감을 얻어 역동성과 속도에 중점을 둔 제품명이라고 합니다.
축지법이 땅을 축소시켜 이동하는 개념이라면 WARP항법, 초광속(FTL), 초공간이동, 순간이동 등은 시공간을 뒤틀어 이동하므로 보다 큰 보폭을 가진 통 큰 의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명으로 미루어보면 마이크로닉스가 추구하는 속내를 알 수 있을듯 합니다.
마이크로닉스의 WARP 제품군은 품질이 검증된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사의 컨트롤러를 사용하였고 반도체의 집적도가 높은 최신의 3D TLC(Triple Level Cell) 낸드플래시 설계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데이터의 원할한 입출력과 병목현상을 막기 위한 SLC DRAM 캐싱 기능을 탑재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