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Muti
Real Muti-Channel
Headphone HCH-MMX 100-B
오민준 / 555jura@hanmail.net
시작하며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은 차츰 욕심을 부리며 투자하는 곳이 생긴다. 그것이 게임을
위한 투자일수도 있고, 멀티미디어를 위한 투자일수도 있다. 게임을 위한 투자라고 한다면 3D게임을 위한 고성능의 VGA를 구입하는 것 정도 일
것이고, 멀티미디어를 위한 투자라고 한다면 소리가 좋은 사운드카드를 구입하거나 더 좋은 스피커를 구입, DVD롬을 구입하는 것 정도 일 것이다.
아마 요즘 추세는 후자 쪽 즉 멀티미디어를 위한 투자에 더 관심을 많을 것이다. 2.1채널에서 4.1채널 혹은 5.1채널 스피커로 업그레이드
한다거나 DVD롬을 구입해서 DVD영화를 감상한다거나 하는 일은 참 돈 많이 들어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은 멀티미디어 쪽 그 중에서도
소리 쪽에 비중을 두어서 말하려고 한다.
소리를 내는 두 가지 제품이 있다면 아마 스피커와 헤드폰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스피커는 소리를 외부로 방출하는 데에 아마 헤드폰은 소리를 내부로 잘 모으는데 그 핵심이 있는 것 같다. 스피커는 공개된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다수가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 부피와 가격도 아마 차이가 엄청나다. 스피커는 누구나가 사용하고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헤드폰과
이어폰을 하나로 놓아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헤드폰은 밀폐되어 있고 다수를 위한 소리출력이 아닌 자신, 개인을 위한 출력이다. 그리기에
다수를 위한 출력을 하지 못 할 경우 소리에 민감한 주인이 있는 셋방살림집이나 쓸쓸히 음악을 들을 자취생 혹은 기숙사생, 조용히 몰입해서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들 같이 스피커보다는 좀더 사용자들이 제한적이다. 그 크기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작은 편에 속하고, 이 헤드폰 역시도
가격차이가 꽤 심한 편이다.
필자는 항상 좋은 헤드폰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비록
몇 천원짜리 헤드폰을 사용했지만
비싼 헤드폰을 보면서 동경해왔다. 그러던 찰나에 좋은 헤드폰이 나와 얻게 되어 소개하려고 한다.
국내 벤처기업인 MMGear에서
Real Multi-Channel Headphone MCH-MMS 100-B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등장한 헤드폰이 있어서 소개 겸 사용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이는 제품이름만 보면 제품의 성격을 어느 정도 점쳐 볼 수 있는데 이
멀티헤드폰은 가상 멀티채널 구현의 헤드폰이 아니라 실제 4채널의 헤드폰이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제품이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제품 포장
제품의 박스 포장 모습이다. 박스의 크기는 일반적인 메인보드 박스보다는 작으나 그
두께가 훨씬 두껍다. 때 안타는 검은색 박스는 어딘지 모르게 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헤드폰 끼고 있는 멋진 외국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국내 벤치기업이 만들었지만 겉면에 씌인건 온통 영어다. 국내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가 약간 부족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박스포장과
디자인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제품 구성
박스를 오픈한 모습으로 플라스틱 케이스로 다시 한번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윗면 케이스는 투명이라 제품이 어떤 것들이 들어있는지 대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박스포장과 내부포장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제품 구성물 중에서 가장 먼저 살펴볼 한글 제품 설명서이다. 항상 필자가
관심 있게
보는 것이 설명서이다. 이는 소비자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를 했는지 않았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는
소비자들만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에 한국에서 팔리는 물건이라면 한글 설명서는 필수이다. 한글 설명서는 상당히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다른 기기와의 조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등의 이야기를 차분히 정리했다. 박스포장, 내부포장, 설명서 지금까지는 소비자를
위한 배려를 잘 해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구성물들의 모습이다. 헤드폰과 Y자 잭, 그리고 마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크와
헤드폰의 선의 길이는 상당히 길어서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더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좀더 자세한 것 각 구성물을
보면서 이야기 하자.
일단은 Y자 잭의 모습을 보도록 하자. 이 멀티헤드폰은 프론트와 리어의 잭을 각각
가지고 있어서 Y자 잭을 통해서 일반 CDP나 오디오등에 연결해야 한다. 일반 남성의 한 뼘도 되지 않은 작은 크기이지만 그 무게는 크기에 비해서
제법 나가는 편이다. Y자 잭도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금도금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황금색이라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마이크는 인터넷폰이나 음성채팅 등에 사용이 될
것 같다. 크기도 상당히 작고 디자인도
촌스럽지 않고 무척 세련되었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엔 그 사용도가 그리 빈번하지 않으니 있으나 마나 하다.
보여드릴 거라고는 사진이 전부라 리사이즈를 했다고 했는데 무척이나 크다. 아무튼
잭을 보면 프론트와 리어 잭이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상당히 알아보기도 쉽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잡기 편하게 조금
파내고 mm을 넣은 것도 상당히 고도의 전략인 것 같다. 아쉬운 것은 바로 볼륨을 조절을 외부에서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선 중간에 불륨조절기가
달려 있어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다. 하지만 이는 필자에게는 별달리 단점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유인 즉 외부의
볼륨조절기가 붙어 있으면 헤드폰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좀더 사진을 보도록 하자.
헤드폰은 귀와 귀를 위쪽으로 통과해야 하지만 이 멀티헤드폰은 백폰 스타일에 가깝다.
정부는 왜 이 제품에 4 채널 헤드폰이라는 했는지 아나? 4채널 백폰이라고 하면 이상하잖아 ㅡㅡㅋ 아무튼 머리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늘어나는
정도는 웬만한 사람 머리는 다 들어갈 정도로 많이 늘어난다. 헤드폰 쓰다가 뿌러 질 정도의 머리의 소유자가 있을까? 아마 없을 듯 하다.
크기를 비교한 사진이다. 보면 담배곽보다 약간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유야 2개의
유닛을 넣으려면 그만큼 공간을 차지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아무튼 만만치 않은 크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유닛의 모습이다. 늘어나기도 한다. 늘어나는 폭이 그리 크지 않지만 나름대로 안 늘어나는
것보다는 조금 도움이 될 것 이다. 이 사진을 보면 사용된 플라스틱의 재질을 어느 정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안쪽의 모습이다. 백폰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냥 쓰면 흘러내린다. 그래서 귀를 걸어서
써야 한다. 이 부분이 실질적으로 귀와 맞닿아서 장시간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스폰지의 쿠션은 2cm정도 되는
것 같다. 촉감도 양호한 편이다. 귀를 거는 고무는 우리가 물안경이 줄이 쓰이는 것 같은 고무 같은데 물안경의 그것보다는 탄력이 많이 부족했다.
마감 처리는 잘 되어서 귀에 걸었을 때 크게 거부 반응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았다.
안쪽에 모델명이 쓰여있다. 보이는 나사를 풀면 조금 장력을 풀 수 있다고 한다.
솔직히 헤드폰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귀가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일지만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한번쯤 사용해 봄직하다.
착용 모습
정상적인 착용모습이다. 아마 표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위에서 잠깐 이야기 했다시피
헤드폰이라고 했지만 착용은 백폰 스타일로 착용을 한다. 귀에 걸고서 착용하면 상당히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착용한 후에 지지대와 뒷머리
사이에 공간이 꽤 많이 남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이 남기 때문에 누워서는 사용할 수 없다. 누워서 사용불가는 백폰 스타일의 최대의 단점이
아닌가 싶다. 백폰 스타일로 착용을 전제로 디자인한 것이라면 선이 위치를 차라리 뒷머리 쪽으로 옮겼으면 좋았을 듯 싶다. 아무튼 상당히
안정적이다. 위 사진은 필자의 아는 형님의 사진이다. 필자가 아니라는 점 강조하고 싶다.
이것이 바로 헤드폰의 장착모습이다. 헤드폰이라 함이 원래 이렇게 착용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되면 누워서 사용할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생긴다. 하지만 물건이 물건이니 만큼 두상이 길쭉하신 분들은 조금 사용이 힘들 것
같다. 필자의 형님은 그리 길쭉하지 않으셔서 완벽하게 소화하셨다. 하지만 이렇게 헤드폰 스타일로 착용을 하게 된다면 음악 감상에 별 지장이
없지만 음이 분리되는 영화감상이나 게임을 할 때는 4채널 헤드폰의 장점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 이는 다소 아쉬운 점이라고 하겠다.
이것이 마지막 궁극의 착용 모습인 아래로 쓰기다. 이렇게 쓴다면 신경 쓴 머리를
망치지 않고 착용을 할 수 있지만 역시나 귀를 걸지 않으니 약간의 흘러내림은 감수해야 한다. 그렇지만 착용하지 못 할 정도는 아니다. 필자가
심심할 때 사용하는 착용방법으로 다른 착용방법에 비해서 압박에서 조금 자유롭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도 역시 음분리시에는 어느 정도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이 착용방법을 사용하신 분이 있는지 약간 궁금하다. ^-^
헤드폰은 장시간 착용했을 경우 귀가
아픈 것이 현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헤드폰의 조여오는 압박에 머리가 안 아프다면 그것이 이상한 것이다. 필자가 사용해 보았던 싸구려 헤드폰에
비해서 이 멀티헤드폰은 그 값이 비싼 만큼 조이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또한 귀에 걸어서 착용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발이나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에는 참 착용하기 수월하지 않았다. 안경도 쓰고 머리도 지저분한 필자로썬 안타까운 생각이 절로 드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니 요령도 생기고 나름대로 쓸만하다.
설 치
스피커 설정은 4채널 스피커로 맞춘다. 5.1채널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4개의 유닛을
사용한 4채널 헤드폰이기에 4채널 스피커로 설정해야 한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SB LIVE DE!카드를 이용한 간단한 테스트에서는 각각 귀
앞쪽으로 프론트 레프트와 라이트가 귀볼 뒤쪽으로 리어 레프트와 라이트 소리가 들렸다. 확실히 4채널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안 어울리는 사진이지만 마땅히 넣을
곳이 없어서 실질적인 테스트를 하기 전에 언급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아까 필자가 말한 대로 귓볼 뒤쪽으로 리어 소리가 난다고 했는데 위 사진을
보면 이해가 조금 쉬울 듯 하다. 사진이 필자가 말하고 싶을 것을 대변해 주고 있는 것 같지만 센터에 대한 느낌은 별로 오지 않았다. 과연
5.1채널이 가능한 것인지는 참 헷갈리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MP3감상
필자가 컴퓨터를 하면서 웹 서핑 이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바로 이
MP3감상이다. MP3는 2채널로 4채널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4채널 헤드폰이 생긴 김에 한번 알아보자. 필자가 애지중지 모아오던 꽤
많은 양의 MP3파일들이 지난번에 삭제된 후 OGG나 MP3를 다시 모으기 시작했는데 필자가 즐겨 듣는 음악의 장르는 락이나 힙합 정도이고 물론
발라드나 댄스도 무척 즐겨 듣는다. 음악감상에 사용된 앨범 중에서 필자가 주위 깊게 들었던 앨범은 체리필터 1집과 자우림 라이브 앨범이다. 이 두
앨범은 여성 보컬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무척이나 신나고 시원한 편이라 즐겨 듣는 편이다. 자칫 앨범에 대한 평가가 될 수 있으나 한번
헤드폰으로 들었던 것을 느낀 대로 써보겠다.
체리필터는 최근에 2집을 발매하고 활동하고 있는 꽤 유명한 밴드이다. 물론 실력이나
음악성 모두 필자가 좋아한다. 특히 여성 보컬인 조유진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무척이나 높이 사고 있다. 아무튼 체리필터의 1집 앨범은 좌우의
음분리를 무척이나 잘 사용한 앨범이다. 일반 스피커로 듣는 좌우 음분리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그럼 음분리가 잘되어서 필자를 만족시킨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기로 하겠다. 가장 대표적인 곡인 Five에서는 초반 전주부분에 좌우로 이동해서 기타연주를 들려준 후에 귓볼 뒤쪽부분(리어부분)에
드럼소리가 잘 들렸으며 중간중간에도 드럼소리가 잘 분리되었다. 또 언더우먼이라는 곡은 보컬의 목소리가 뒤에서 앞쪽(리어에서 프론트 쪽으로)으로
밀려 오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런 느낌은 아마 그냥 헤드폰으로 받기 힘들것다. 특히나 음분리가 독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파리란 곡의 1절이
끝난 뒤 중간부분의 파리가 돌아다니는듯한 부분이 있다. 동그랗게 원을 그리면서 파리가 날라 다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 분리되어있다.
이상하게 음분리쪽만 이야기한 것 같지만 아무튼 좋은 앨범이고 헤드폰으로 꼭 한번쯤 들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앨범이라 이야기 했다. 참 지독하게
개인적인 이야기라 다소 민망하다. ㅡㅡㅋ
자우림 라이브 앨범은 자우림의 진정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앨범이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중의 하나로 실제로 자기가 콘서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콘서트에 못 가고 바닥이나 글고 있는 필자를 사로잡은
음반이다. 아무튼 이 앨범을 통하면 현장감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다. 콘서트를 직접 녹음한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음악이야 워낙 좋은 곡들이 많이 일일이 나열하기는 그렇고 헤드폰을 이용한 자우림 라이브 앨범 감상은 금상첨화다. 좋은 앨범에 혼자 콘서트를 듣고
있는듯한 느낌은 아마 들어보지 않을 사람은 경험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해 본다.
게 임
게임은 특별히 EAX가 사용되는 두 가지 게임인 던전시즈와 워크래프트3을 실행하고
소리를 들어보았다. EAX는 모랄까 WINAMP의 플러그인 중에서 DFX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조금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소리도 어느 정도
증폭시키고 현장감을 높이는 기술 같았다.
EAX란? |
EAX는 게임 등에서 현실감 있는 사운드 효과를 내기 위해서 게임 개발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 이다. 게임 등에서 동굴,
수로, 홀 등의 여러 환경을 구성하고자 할 때, 이를 지원하는 API를 호출하고 관련된 패러미터들을 설정하므로서 간단히 효과음에 대한
설정이 이루어진다. EAX를 지원하는 게임의 경우 EAX API를 이용하여 보다 현실적인 효과음 처리가 가능하며, EAX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일지라도 EAX 프리셋이라고 부르는 것을 사용하므로서 EAX를 간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reative Labs의 사운드
카드가 아닌 다른 회사의 사운드 카드 역시 EAX를 지원할 수 있다. |
던전시즈의 경우에 적 캐릭터가 마법을 사용해서 마법이 캐릭터를 공격하는 소리라든가
동굴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 적이 공격 받는 소리 등 타격감을 더욱 실감나게 표현해 주었다. EAX를 켠 상태와 끈 상태에서의 소리도 다소 차이
났는데 확실히 EAX를 켰을 때 소리가 증폭되었다. 여러모로 EAX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워크래프트3의 경우엔 조금 경우가 다른데 사운드 옵션에 가면 EAX뿐만 아니라 돌비
사운드도 지정할 수 있는데 일단은 돌비 사운드를 지정하고 실행 했을 때 게임 메인 메뉴시에 뒤쪽으로 위성이 떨어지는데 이때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소리의 이동을 감지할 수 있었다. 게임에도 배경음도 효과음이 서로 잘 분리되어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으나 이상하게 EAX를 지정했을 때는 배경음에
효과음이 묻혀서 잘 들리지 않았다.
현재 EAX를 지원하는 게임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헤드폰을 이용한
EAX는 스피커보다도 훨씬 귀에 잘 들어온다고 생각한다. 헤드폰을 이용한 심야 게임은 정말 한번 매력적이다. ^-^
영화감상
요즘은 집에서 컴퓨터로 영화를 보는 일이 부쩍 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어쩔 때는 극장 개봉하지도 않은
영화를 집에서 볼 때가 있으니 말이다. 집에서 영화를 볼 때는 DIVX로 인코딩된 파일이나 MPG, DVD로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은 텐데
오늘은 간단하게 필자가 감상한 영화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려고 한다.
맨 오브 오너라는 영화로 AC3 5.1채널로 인코딩된 영화이다. DVD를
이용한 영화로도 이야기를 하려고 했으나 DVD롬이 고장 나고 DVD를 마땅히 빌릴 때가 없어서 부득이 하게 DIVX영화로 이야기 하려고 하니
이해 바란다.
이 영화는 진주만이나 매트릭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의
DVD 영화처럼
5.1채널을 느낄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그 속에서 매력을 찾을 수 있었다. 초반에 주인공인 쿠바구딩주니어의 아버지가 밭을
갈고 있는 장면에서 새소리가 잘 들렸고, 잠수부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 이다 보니 수중에서의 물소리도 잘 표현되었다. 필자의 막귀로는
5.1채널 같은 건 솔직히 구별이 안가는 편이다.
액션 영화로 현란한 화면이 압권인 블레이드2로도 한번 소리를 들어보았다. 이도 마찬기지로 5.1채널로 인코딩이
되었다. 뱀파이어를 잡기 위해서 총을 쏘고 검을 다루는 등의 화면과 사운드는 가히 현란하다는 말 이외에는 어울릴만한 단어가 별로 없을 것
같았다. 동료가 될 적과 칼 싸움을 하는 장면이나 표창을 날리는 장면, 주인공이 변형 뱀파이어 대빵과 사우는 장면은 특히나 배경음악과 싸우면서
일어나는 효과음이 잘 나타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오디오와의 연결
집에서 놀고 있는 미니콤퍼넌트와 연결해서 사용해 보았다. 오디오는 프론트와 리어가 나누어지지 않았음에 Y자 잭을
사용한 후에 손 쉽게 설치한 후에 소리를 들어보았다. 그냥 오디오 스피커로 들었을 때 보다는 확실히 몰입이 잘 되었고, 뒤 코러스의 소리를 좀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었다. 뭐랄까 음악의 맛이 조금 더 느껴지게 해주는 것 같았다. 그냥 스피커로 들을 때와는 다르게 음악 속의 악기소리를 찾는 재미
듣는 재미도 쏠쏠했다.
MP3 플레이어와의 연결
얼마 전에 장터에서 싸게 구입한 MP3플레이어와 연결을 해서 들어보았다. 역시나 Y자 잭을 통해서 손쉽게 설치를
했다. MP3플레이어에 포함된 번들 헤드폰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 힘에 대한 부분이었다. 멀티헤드폰으로 들으니 왠지 음악에 조금 더 힘이
실리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좋은 MP3플레이어고 청취시간이 길지 않았기에 커다란 차이점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글을 정리하며
글을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다소 장황하게 재미없는 글이 된 것 같아서 안타깝다. 그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
하자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 보았으면 하는 헤드폰 인 것 같다. 2채널이라는 헤드폰의 단점을 뛰어 넘어선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고 디자인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디자인도 잘 나온 것 같다. 싸구려 몇 천원짜리 헤드폰만을 사용하다가 멀티헤드폰으로 들으니 훨 소리가 좋게 들리는 것 같다. 이는
아마도 헤드폰의 장점일지도 모르겠으나 몰입해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음분리가 확실하다는 것도 이 멀티헤드폰의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싸구려 헤드폰과 달리 어느 정도의 가격적인 면을 감수해야 한다. 헤드폰이 십만원 초반에 팔리고 있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것이다. 요즘 보급형 5.1채널 스피커가 십만원대에 출시되고 있는 것은 이 멀티헤드폰이 조금 더 가격적으로 비싸 보이게 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하지만 필자는 좋은 헤드폰 하나 정도는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비록 가격이 좀 높더라도 저가 5.1채널 스피커 보다는 낳다고 생각한다. 그
활용도도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이 헤드폰은 몰입해서 음악이나 영화감상을 하고 싶은 사람이나, 스피커를 사용하지 못하는 자취생, 기숙사생들에게는
정말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만치 않은 가격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성능을 보여주는 헤드폰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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