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인터넷 네이케이터 키보드(엘리트 유선키보드) 사용기
 오민준 (비회원)
 조회 : 6272 , 2003/01/2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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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와 마우스의 큰 흐름

로지텍이란 회사는 우리에게 마우스와 키보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거의 국민 마우스라고 불릴 있는 로지텍 벌크 마우스는 아무 마우스 사용자 분들은 한번쯤 사용해 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널리 알려진 로지텍은 실제로 상당히 많은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마우스나 키보드를 비롯해서 스피커도 만들고 있고, 게임을 위한 조이스틱, 패드, 휠 등을 포함해서 화상카메라(캠), 헤드셋까지 손을 뻗고 있답니다. 로지텍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쌍벽으로 이루고 있으니 그 선호도가 어느 정도 인지 알만하죠? ^^

최근에 로지텍에서는 3종류의 신형 광 마우스를 선보여서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X 300, 500, 700 시리즈로 상당히 고가임에도 없어서 못파는 건 그만큼 마우스의 성능이 좋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이전에 마우스와 키보가 한 셋트로 큰 인기를 모았던 프리랜서 옵티컬을 본다면 그 인지도나 선호도가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이 인기 있는 제품 로지텍 제품 중에서 많이 알려진 마우스 대신에 상대적으로 사용기가 많지 않은 로지텍 인터넷 네비케이터 키보드, 로지텍 엘리트 유선키보드(이하 엘리트 키보드)라 불리는 키보드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로지텍 키보드에 관심이 있던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우스 만큼이나 키보드도 좋은 성능일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판의 기울임이 0도로 손목과 어깨의 피로를 줄임
* i-Touch 통한 원터치 웹사이트 연결 및 멀티미디어 제어
* 통합스크롤 기능 및 응용프로그램으로의 신속한 전환
* A/S 기간 5년

엘리트 키보드를 나타내는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일단 손목과 어깨의 피로를 줄이고, 원터치 제어, 통합 스크롤, A/S 5년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오늘은 이 특징이 얼마나 잘 적용되었고, 성능이 어떠한지 중점을 두고 글을 전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보드의 박스와 내용 구성물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전세계 공용으로 사용하는 박스인 것 같다는 느낌을 주고 있네요. 보시면 스위스 국기와 함께 스위스 기술이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고, 로고도 포함 되어 있으면 앞에서 살펴본 특징과 한국측 유통사인 컴웨어 측에서 제공하는 시리얼 번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인터페이스 규격 PS/2, USB라는 점, 초박형 설계라는 점을 박스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산뜻한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제품을 한눈에 미리 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스 내부는 정말 꽉차게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내용물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지만 키스킨, 손목받침대를 포함해서 키보드가 가져야 할 내용물은 아마 모두 들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내용물을 모두 담을 수 있는 내부 박스 또한 잘 제작 되어 있었습니다.

내용물 구성은 키보드 본체, 손목 받침대, 퀵 스타트 가이드, 설치 시디, 품질 포증서(?),USB->PS/2 잰더와 사진에 나오지 않았지만 키스킨까지 들어 있습니다. 내용물 구성에 있어선 별다른 흠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넉넉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퀵 스타트 가이드의 경우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 3개 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설치 시디의 경우 버전이 1.71로 키보드의 여러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설치 해주어야 하는 프로그램이 들어 있습니다. 현재 2.15버전까지 나와 있는 상황으로 로지텍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각 나라의 언어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시 점검하시고 다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한국측 총판인 컴웨어를 통해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키보드의 외형과 각 부분의 설명

키보드를 외형을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키보드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본다면 이전의 키보드들이 직사각형의 딱딱한 모습이라면 이 엘리트 키보드는 사각형의 틀은 유지하되 왠만한 곡선처리로 모서리 부분이 모두 둥글게 되어 있습니다. 직사각형 모양보다는 한결 보기 좋고 보다 더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흰 아이보리색을 기본으로 각 기능키들만 짙은 남청색으로 칠하여 돋보이고 눈에 잘 띄게 처리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손목 받침대를 하지 않은 기본 크기는 역시나 기존의 키보드들보다 약간 더 큰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이는 각 기능키들이 차치하는 공간 때문으로 사료됩니다. 사진상으로 확인이 가능하실지 모르겠으나 ESC로 시작하여 가로줄(F1~F12, 3키)는 그 크기가 일반 키들보다 작습니다. 이제 각 기능키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키보드의 상단 중앙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키들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능키들은 기본적으로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에 그 포인트를 맞추고 있습니다. 보면 좌측부터 이전,이후 트랙으로 넘기는 버튼, 재생/일시정지, 정지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중앙 부분엔 볼륨을 조정할 수 있는 볼륨 조절키가 위 아래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볼륨키를 중심으로 좌우로 멀티미디어 키와 뮤트 키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멀티미디어 키의 경우 전체적인 설정을 담당하고 있는 키 입니다. 뮤트 키는 흔히 음소거라고 하는 역할을 하는 하는 키입니다.

멀티미디어 키를 눌렸을 경우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이는 설정할 수 있는 부분으로 재생 관련 키로 컨트롤할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목록이 나오는데요. 이는 아마도 확장자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선별 목록에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 화면 캡쳐 이후에 제가 MS미디어 플레이어9를 설치 했는데 역시나 이 미디어 센터에 목록이 올라 가더라구요. 상당히 똑똑한 키보드라 생각했습니다. ^^

볼륨키를 이용해서 소리의 크기를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이 볼륨 조절은 소프트웨어 적인 지원으로 흔히 설치되는 사운드카드 드라이버 상의 마스터 볼륨을 조정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 일일이 한글로 표시 된다는 것이 7년 된 101키보드 사용했던 저로썬 상당히 신기 했습니다.

키보드의 기능키들을 누를 경우 위와 같이 어떤 기능을 사용했는지 화면으로 출력을 해줍니다. 이는 Caps Lock, Scroll Lock, Number Lock을 포함해서 기능키로 사용되는 여러 키를 눌렸을 때 모두 해당이 됩니다. 이렇게 화면으로 표시된다는 것이 참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키보드를 중심으로 우측 상단 부분의 기능키들의 모습입니다. 총 다섯 개의 키로 차례대로 iTouch, E-Mail, Shopping, Search, My Home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키들은 각 이름을 보아도 대충 그 쓰임을 알 수 있는데요. iTouch의 키만 설명을 따로 드리자면 제품 정보와 자세한 특별 제공 정보를 제공하는 Logitech Resource Center를 실행합니다.

iTouch키는 키보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담당하고 있는 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키보드 좌측 상단 부분에 있는 기능키로 좌측부터 잘 보이진 않지만 반달모양 아이콘 삽입된 Suspend(일시 중지), Finance(금융), My Sites, Community, Favorites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각 기능키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패키지로 묶어서 이야기 해드리기로 하고 Suspend키의 경우 시스템 대기모드나 윈도우 종료 대화 상자를 띠우는 역할을 하게 되어 있으나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인지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실수로 꺼지거나 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사용중지 시켜 놓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된 설정 항목도 메뉴에 없어 따로 설정을 할 수 없었습니다.

iNav 부분으로 아마 제가 이 키보드를 받고 나서 가장 신기해 한 부분이었습니다. 각 기능키를 눌렸다고 화면으로 출력하는 것도 신기 했습니다. 휠 마우스에나 있을 법한 휠이 키보드에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는데요. 보시면 휠이 위치하고 있고 아래 쪽으로 뒤로 가기(back)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뒤로 가기 키 또한 마우스에서나 봤었던 키죠. ^^ 사람이 달리기 하고 있는 모양의 GO 키는 눌렸을 경우 특정 사이트에 접속 할 수 있도록 창이 열리게 됩니다.

휠을 클릭 했을 경우 나타나는 휠 부분 설정 창입니다. 보시면 기능 목록이라고 해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이는 아마 마우스 휠 기능 설정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키보드의 휠은 마우스와 다르게 설정하면 오른손 잡이 경우 좌우의 2개의 휠(마우스,키보드)로 좀 더 편하게 타이핑하고 웹 서핑, 컴퓨터를 다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응용프로그램 전환의 경우 흔히 Alt+Tab 키를 이용해서 전환하는 것을 휠로 전환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확대/축소의 경우 돋보기 기능이 지원될 줄로 알았습니다만 일반 휠 기능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편집의 경우 복사하기 짜르기, 붙여 넣기를 지정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휠로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엘리트를 집은 모습입니다.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은 모습이나 상당히 납작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초박형 설계라고 해서 편안함을 더해 주는 기울임 제로 설계를 하고 있다고 선전했는데 직접 보니 이전의 사용했던 101키보드 보단 확실히 납작하고 기울임이 낮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측면에서 본 전체적인 기울임 정도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ESC 키가 위치하고 있는 뒤쪽 부분과 SPACE BAR가 위치하고 있는 앞쪽 부분의 높이 차이가 불과 몇 mm가 될 정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보면 뒤의 기능키 부분이 약간 올라가 있다고는 하나 기존의 사용하던 101키보드가 전체적으로 뒷부분이 상당히 올라간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납작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중에서도 Flex형이 있는데 굳이 이 엘리트 키보드를 키보드 중에서 분류해보면 Flex형 키보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손목 받침대를 장착 하기 전과 장착 한 후의 사진을 비교 해 놓은 사진으로 보시면 전체적으로 완만한 손을 유지 하기 위해선 손목 받침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눈으로 확실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전 손목 받침대를 현재 장착해서 사용 중으로 손바닥 아래쪽까지 커버를 해주고 있어서 한층 편하게 타이밍 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손목 받침대를 장착함으로 해서 전체적으로 키보드의 각도가 더욱더 완만한 대각선이 되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신경 쓴 키보드라고 느낀 것이 이 마지막 열 키들의 구조 입니다. Ctrl 키로 시작되는 마지막 열은 평평하지 않고 아래쪽으로 약간의 내리막 스타일로 만들어서 손목 받침대와 잘 연결이 되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한층 더 세련되어 보이는 이런 디자인이 역시나 로지텍 키보드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키보드을 뒤집어 놓은 사진으로 보시면 손목 받침대를 부착할 수 있도록 2군데 홈이 나 있는 상황에서 고무로 미끌어지지 않도록 처리 해놓고 있습니다. 우측중앙부분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고무 마킹을 해놓았네요. 보시면 영어로 사용시 주의 사항도 적어 놓았고 제조번호, 시리얼 번호 등도 같이 적혀 있습니다.

키보드 높이용 받침대는 일반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받침대와 약간 달랐는데요. 일반적인 받침대의 경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빼는 식이지만 엘리트 키보드의 경우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빼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기에 붙박이 침대 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엘리트 키보드는 PS/2 규격과 USB 규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젠더를 이용해서 PS/2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설치와 설정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램들의 인스톨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iTouch 소프트웨어의 경우 꼭 설치를 해줘야 하는데요. 이유인즉 여러 기능키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설치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능키들을 위한 불가피한 설치죠. ^^

장치 관리자에 잡힌 모습입니다. Easy Internet Keyboard라고 바뀌었는데요. 말을 간단히 풀이해 본다면 인터넷 사용을 쉽게 할 수 있는 키보드 정도가 되겠네요. 이로써 기능키를 사용하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게 되었습니다.

설치가 된 후에 작업 표시줄에 트레이 된 모습입니다. 키보드 상태도 한번 클릭했을 경우에 현재 키보드 상태를 나타내어 줍니다. 두번 클릭하게 되면 설정을 바꿀 수 있는 창이 뜨게 됩니다.

엘리트 키보드 기능키들을 설정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부분인 iTouch 구성창입니다. 보시며 바로 가기 키라고 해서 앞에서 살펴본 키보드 상단 좌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10개의 키 가운데 Suspend(일시 중지)를 제외한 나머지 9개의 키를 설정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각 기능키 별로 다양하게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특정 웹사이트를 한번에 갈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며, 특정 프로그램도 한번에 실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메뉴키라고 해서 바로 가기 키 속에 또 한번 바로 가기 키를 지정해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iNav의 경우 휠을 눌렸을 경우에도 설정이 가능하지만 보다 더 세부적인 설정을 하기 위해선 이 구성 창에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보시면 휠 클릭에서 보지 못했던 GO 키를 설정할 수 있는 부분도 나타났고, 더불어 휠로 사진과 음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폴더 경로도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모드변경도 할 수 있습니다.

키들을 클릭 했을 경우 초록색의 문구가 나오는 것의 여부와 작업 표시줄 내에 트레이 표시 여부 등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보면 전체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쭉 설명하면서 그리고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면 이 구성 설정 부분은 각 키들을 일일이 설정 해 줄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바로 가기 키의 경우 특정 프로그램이나 실행시키거나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바로 가기 키를 이용해서 다른 바로 가기를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면 10가지 기능키 중에서 Suspend(일시 중지)키에 대한 것은 보이지 않아서 키보드에 장착했지만 이렇다 저렇다 언급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구요. 또한 보면 옵션 부분에서 온스크린 키 효과 표시라고 해서 스크린에 키를 눌렸을 경우 한글로 표시해주는 기능의 경우 사용 여부만을 설정할 수 있고 글자의 색을 변경하거나 하는 것의 세부 옵션은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주관적인 느낌과 마무리

글을 쓰다 보니 외관적인 설명이나 기능에 너무 치중한 나머니 따로 키감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릴 부분이 없었습니다. 키감만을 위해서 따로 분류를 만들기는 사실 적은 분량이라서 이 정리 부분에서 전체적으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서 말씀 드리며 같이 키감에 대한 이야기도 하려고 합니다.

제가 한 7년정도 컴퓨터를 다루어 오면서 많은 부품을 사용해 보았지만 교체의 폭이 가장 적었던 부품 중에 하나가 바로 키보드 였습니다. COMPAQ 컴퓨터를 구입했을 때 같이 준 101키보드를 이 엘리트 키보드를 사용하기 전까지 사용했었느니 말입니다. 물론 잠깐 기계식 키보드도 이름없는 네츄럴 키보드도 사용해보았습니다만 101키보드 키감에 익숙해져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이 엘리트 키보드를 설치하고 타이핑을 했을 때 딱 느낀 것이 확실히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제가 느껴오던 키감보다 훨씬 부드럽다는 것이었습니다. 뻑뻑함이 없는 스물스한 부드러움이 이 엘리트 키보드를 쳐본 첫 느낌입니다. 101키와 비교해서 키가 들어가는 느낌이 좀 더 가벼웠고, 타이핑 시 소리도 약간 작아졌습니다. 무거운 키감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가볍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키스킨을 했을 경우엔 좀더 무게감있는 타이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키들이 아무래도 구형 101키의 키들보다도 누르기 쉽게 덜 굴곡진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글을 시작하면서 "일단 손목과 어깨의 피로를 줄이고, 원터치 제어, 통합 스크롤, A/S 5년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오늘은 이 특징이 얼마나 잘 적용되었고, 성능이 어떠한지 중점을 두고 글을 전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사용해 본 결과 일단 손목의 피로는 좀 줄어든 것 같습니다. 손목 받침대를 이용해서 타이핑을 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조금 더 손목이 편안한 상태에서 타이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깨의 경우는 손목의 피로만큼은 아니지만 손목에 조금 더 힘이 들어가기 상대적으로 어깨에도 힘이 덜 들어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피로를 줄여준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원터치 제어, 통합 스크롤 기능은 이미 앞에서 언급해드렸으니 따로 언급을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S 5년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사실 소모품으로 분류가 되어서 A/S가 애매합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더불어 상당히 A/S가 잘 된다고 소문난 것이 이 로지텍 제품들입니다. 현재 컴웨어에서 A/S하고 있고, 이상 있을 경우 소비자가 원할 경우 1:1 교환을 해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도 2번 정도 용산 선인상가 컴웨어에서 A/S를 받아 본적이 있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글을 마무리 할 단계가 온 것 같습니다. 로지텍 인터넷 네이게이터 키보드는 기존의 키보드의 기능에 기능키를 도입해서 보다 더 다양하며 또한 쉽고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 한 제품입니다. 10개에 이르는 기능키와 휠, 뒤로 가기 버튼은 마우스에 이용되던 것을 키보드로 옮겨와서 보다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휠 기능은 마우스의 휠 기능과 더불어 더블 휠로 상용이 가능해서 보다 더 많은 작업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더불어 멀티미디어 키를 삽입해서 일일이 마우스로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었습니다. 특히나 자동적으로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검색하는 기능은 강력해 보였습니다. 제품의 구성물 부터 시작해서 키감까지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것으로만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맘에 쏙 드는 키보드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으실 분이라면 아마 유선 키보드들 가운데 에서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엘리트 키보드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았으나 역시 갤러리 수준의 사용기 밖에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다음 사용기때는 조금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리면서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이 키포드의 좋았던 점과 고쳤으면 하는 점을 정리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미숙한 사용기 끝까지 읽어 주신 유저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겨울철 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점 아쉬운 점
알찬 내용물 구성

다양한 바로 가기 키들

키보드의 휠 도입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는 디자인

A/S 5년

주기적인 드라이버 업데이트

약간은 비싼 가격

사용하지 못하는 Suspend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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