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마의 A/S기 입니다 벤치마크를 보니 생각이 나서..
김태정 (비회원)
조회 :
3798 ,
2003/02/04 12:31 |
|
|
|
슈마에서 아주 안좋은 기억이 생각나는군요. --;
1월 20일경...이었나?
나우누리 PUG동에서 공구한 8K9A 2+을 들고 11시경 방문했는데.
나 : RAID에 데이터 오염이 발생한다. 윈도우 설치도 안된다 처리를 해달라...
직원 : 우리는 어떤문제인지 모르겠다. 교체는 해주겠다. 4시쯤 물건들어온다.
라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더랩니다. --; 근데.. 여기까지는 친절이라도 했습니다.
하지만.. 출시한지 얼마안되는 메인보드의 재고가 없다니...
황당한 노릇이었지요..
더군다나 당당하게 어떤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저 말투...
오 놀라워라~~
(그러면서 EPOX에서도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것 같다 라는 말도 하더군요.)
(제품 구입하지 말라는 소리인지. --;)
4시쯤 다시 방문...
물건을 받아보니 헌놈. --;
나 : 왜 중고를 주나..
직원 : A/S규정이 그렇다. 양해해 달라.
여기까지도 괜찮았습니다.
나 : 이 보드 테스트 된거 맞나? 동일불량 다시 발생되면 어떻게 처리해줄껀가?
(EPOX에서도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당연하지요.)
직원 : 테스트는 안되었다. 다른 모델의 보드로 교체도 생각해 보겠다.
원하는 보드가 무엇인가?
나 : Athlon XP지원에 하이포인트사의 RAID컨트롤러 내장이다.
직원 : 그런 스펙에 다른 보드는 없다 그냥 써라.
나 : 그럼 재 불량시 어떻게 처리해 줄 껀가?
환불이든 교환이든 가타부타 말이 있어야 할것 아닌가?
직원 : 그럼 테스트 해주겠다.
하드를 가져오라.
나 : 여기있다. 테스트 해봐라.
허허 테스트 장비도 소비자가 가져와야 하는거였군요..
뭐 가져가긴 했지만 이건 좀 황당한 경우인걸요... --;
그로부터 2시간 소요.. --;
하드 160기가를 한개의 파티션으로 잡고 포맷을 했다고 함..
정신이 없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될정도로 황당한 일... --
그나마 2시간이나 흘러서 테스트중인데 제가 그만 하라 그러고 가져온 것임. --;
나 : 재불량시 어떻게 처리할것인가? 원하는 스펙의 다른 보드가 없으니.
환불을 약속하는 쪽지를 써달라.
직원 : 절대 안된다 환불 받으려면 구입한 매장에 가서 환불받아라.
A/S도 매장에 가서 받으면 아마 새제품으로 교환해주었을 것이다.
우리가 매장에 환불을 할수 있도록 도움은 줄수 있지만
절대 우리가 환불해 줄수는 없다.
헐헐.. 이런 A/S기 입니다.
A/S받는데 걸린시간 7시간. --;
전 A/S받느라고 하루를 꼬박 버린셈이죠.
급해서 그냥 기다려서 받기는 했지만..
황당한 일이죠.
현재 받은 M/B는 노스브릿지 쿨러에
붙어있는 EPOX 스티커가 없답니다. --;
그럼 이만~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