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이번에 이런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음악과 영화를 좋아하는 한사람의 유저로써,
모자란 실력으로나마, 최선을 다해서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최근의 PC스피커시장은 수년전에 비하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수년전만 해도 2채널의 스피커가 대세였고, 지금도 저가형
2채널 스피커가 스피커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AV(Adult Video가 아닙니다..-_-;
)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DVD매체의 전파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사람들은 5.1채널 스피커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1,2년 사이동안 스피커 시장에는 이전 2채널 스피커가 출시되는 사이클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5.1채널스피커로
변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슈마라는 메이커는 VGA카드와 메인보드로 유명한 회사이다. 하지만, 시장다각화라는 측면에서인지,
슈마는 스피커시장에도 그 손을 넓히게 되는데, 이번 필드테스트의 주제 또한 슈마에서 가장 처음 내놓는 5.1채널 스피커 Acousto
Charisma 515 이다.
슈마일렉트론이 2년간의 연구끝에 HiFi를 표방하며 자랑스럽게 출시한 515스피커는 현재 시중에서 15만원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동가격대의 5.1채널 스피커에 비해서 상당한 스펙상의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사용기는 시스템하드웨어가 아닌 AV기기적 측면에서 작성하려고 생각하기에, 사용하는 시스템의 사양보다는 현재 사용하는 사운드카드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도록 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 이전에 올려놓은 사운드카드의 사용기(클릭)를
참조하도록 한다.
간단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운드카드를 언급하자면, 7.1ch를 지원하고, 20bit를 지원하는 크리스탈의 칩셋을 가진 사운드카드이다.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래스터 오디지2의 스펙에 비교해서 성능상으로는 떨어지지만, 이 사운드카드가 출시된 시기를 생각할 때, 굉장히
진보적인 스펙을 가진 사운드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인은 이번 사용기에 이 사운드카드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사운드카드의 스펙을 도시하겠다.
TECHNICAL SPECIFICATIONS |
Data Transfer |
PCI 2.1 bus |
Audio Processor |
Crystal CS4630 |
Audio Converters |
18-bit ADC/20-bit DAC
For high audio quality at sampling rates of up to 48kHz |
Full Game and Audio
Compatibility |
Sensaura™ based 3D positional Audio with
support:for Microsoft® DirectSound™ 3D, EAX™ 2.0, A3D™ 1.0,
I3DL2™, MacroFX™, MultiDrive™, ZoomFX™, EnvironmentFX™ |
WavetableSynthesizer |
- 8MB General MIDI/GS™ sample set
- DLS support ? GM™ (General MIDI)
- Yamaha Soft Synthesizer™ S-YXG50™ |
PCI Card Connectors |
- DB44 connector to rack
- Aux Line-In jack
- CD-In & 2 Aux-In. |
Front Connectors |
- Headphone/7th & 8th channel output
jack with volume control
- Line-In /Mic-In toggle jack with microphone gain control
- RCA Line-In jacks (left and right)
- Game port & 2 USB ports |
Rear Connectors |
- Surround stereo Line-Out jack
- 6 gold-plated Line-Out RCA connectors:
(Main Left and Right/Surround Left and Right/Center/Subwoofer)
- 2 additional USB ports
- DB44 connector to PCI card
- Digital S/PDIF Input & Output (Coaxial & Optical)
- MIDI-In/MIDI-Out DIN connectors (MPU-401 compatible) |
Rack Dimensions |
4.3 x 21.6 x 15.5cm (1/2 U) (H: 1.7 W: 8.5
D: 6.1 inches)
Cable between the PCI card and rack: 2m (78.74 inch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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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특이한 사운드카드라고 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카드에 크리스탈사의 칩이 장착되어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부분들은 전부 외장랙에 위치하고 있고, 사블 플래티넘에서도 지원하지않는, 풀 미디 DIN포트를 지원하는
랙을 가지고 있다.
다음 페이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Acousto Charisma에 대한 사용기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일단 양해를 구해야 하는 점은
대여한 디지털 카메라에 들어있던 메모리카드가 Grigo사라는 처음 들어보는 업체의 CF메모리에, 거기다 패리티체크를 하는 괴상한
놈이라서, 본인의 메모리리더기에서는 데이터를 읽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찍어놓은 사진 몽땅 날려 버리고, 16MB Sandisk
CF에 찍는다고 찍었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은 전혀 나오지 않았기에, 배치라든지 스피커의 외형에 관한 사진들은 전부 삭제를 해버리고
말았다. 감점요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는 관계로, 그냥 이대로 사용기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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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명 |
Acousto Charisma 515 |
제 조 사 |
S/U/M/A |
응답주파수 |
Sub-Woofer |
20Hz~200Hz L.F.E |
Satellite |
70~20KHz |
정격출력
(RMS) |
Sub-Woofer |
80W |
Satellite |
12W×5 |
유닛크기 |
Sub-Woofer |
8" |
Satellite |
3.5" Full-Range & Tweeter |
제품크기 |
Sub-Woofer |
W300×H300×D380mm |
Satellite |
W115×H200×D156mm |
Impedence |
Sub-Woofer |
4 Ω |
Satellite |
8 Ω |
Acousto Charisma 515의 스펙은 위의 도표와 같다.
1. 센터스피커(Center Speaker)
5.1채널 스피커에서는 2.1 혹은 4.1채널의 스피커와는 다르게 모든 음성부분을 센터스피커영역에서
담당하게 된다. 그렇게 때문에 다른 어떤 파트의 스피커에 비해서 중요하다. 하지만 슈마의 카리스마 515의 경우 모든 Seterite스피커가
같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기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센터스피커의 디자인을 다르게 한다고 해서
음질이 더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는데다가 무엇보다 가격상승의 큰 요인이 된다는 것에서 마이너스가 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하지만 개인적으로 센터스피커의 디자인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모니터 위에 놔두기에는 너무나 불안정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2. 프론트스피커(Front Speaker)
2채널 스피커에서는 모든 음성출력을 프론트스피커를 통해서 하게 된다. 하지만 5.1채널 스피커에서
프론트스피커가 담당하는 것은 리어스피커와 함께, 배경음악과 효과음등을 표현해주게 된다. 센터스피커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모자란다고
보는 스피커지만, 프론트와 리어스피커로써의 성능은 굉장히 만족할만 하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저가격의 스피커에서
볼 수 있는 저가의 플라스틱재질이 아닌 MDF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스피커 내부에도 충분한 양의 흡음재가 들어
있기에 내부반사에 의한 음의 혼탁에 대해서도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3. 리어스피커(Rear Speaker)
4.1채널 스피커에서부터 채용되기 시작한 리어스피커는 청취자의 측면 혹은 후면에서 입체감있는 음향을
들려주기 위해서 추가된 스피커이다. 음성을 담당하는 센터스피커에 비해서, 프론트와 리어스피커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배경음과
효과음등을 표현해주게 되는데, 프론트스피커로써는 맛볼 수 있는 입체적인 음향을 단계적으로 출력해주어, 5.1ch로 분리된
소스를 이용할 경우, 청취자에게 현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 외에는 프론트스피커와 동일한 재질과 동일한 성능을 가지는 스피커이다.
4. 서브우퍼(Sub Wooper)
4-1. 우퍼의 디자인
보통 고급형에서 사용하는 대구경의 유니트를 사용해서, 굉장한 만족감을 주는 부분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스파이크를 기본적으로 채용하여, 음이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참고로 말해서, 스파이크를
사용함으로써 음질상의 획기적인 향상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스파이크를 채용함으로써, 음이 퍼지는 현상등이 줄어들었다는
보고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만 아쉬운 것이, 스파이크는 스피커나 우퍼에 장착되는 숫놈과 함께 바닥에 놔두고
스파이크를 올려두는 암놈의 베이스로 이루어 지게 된다. 이것을 일반적인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슈마의 카리스마 스피커의
경우, 숫놈은 장착되어 있으나, 암놈베이스가 존재하지 않기에, 그냥 바닥재위에 바로 놓을 경우 바닥재가 긁힌다던지, 혹은
우퍼가 떨림에 의해서, 음질이 손상받을 수 있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주었으면 좋으리라 생각된다. 만약 베이스에
대리석판등의 베이스를 놔둘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소리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우퍼유니트의 위치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면부에 배치되어 있다. 이것은 일장일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장점을 언급한다면, 이 배치는 일반적으로 반사되는 소리를 사람이 느끼는 것이 아닌 우퍼에서 나오는 소리를
직접 느끼게 되기 때문에 음의 왜곡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우퍼의 위치와 청취자와의 사이에 장애물이 있다면
얘기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때는 반사음에 의한 음의 왜곡이 발생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퍼는 무지향성음을 추구하기
때문에 음의 왜곡은 무시할정도로 작다. :) 그런걸 일일히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HiFi가 아닌 Highend
Audio File이라고 볼 수 있을테니, 이런 스피커에는 관심도 없을테니 상관없을 것이다. :P 그리고 우퍼유니트가 밑을
향하고 있는 경우 음이 일단 바닥을 먼저 때리고 원형으로 퍼지는 음향을 청취자가 듣게 된다. 이것은 방이 넓거나 혹은 바닥이
단단한 나무재질일 경우 음이 직접발생음향에 비해서 훨씬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잔잔하게 퍼지는 저음부를 느낄 수 있다. 각각
장점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별다른 문제삼을 부분이 없다.
[우퍼유닛이
직접 청취자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경우]
또한 이 제품의 경우 별도의 디코더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우퍼안에 앰프회로를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10만원대의 저가형 5.1채널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다만 카리스마 스피커의
앰프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HiFi를 주장하고 나온 스피커답게 앰프부가 상당히 짜임새 있고, 제대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급앰프에서나 쓰이는 트로이달 트랜스를 채택하여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하고 있는 것이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고급형 오디오 앰프에서는 각각의 채널별로 회로를 구성하여, 케이스에 고정할 때
똑같은 회로를 좌우 대칭형태, 즉 거울에 비친 모양처럼 회로를 배치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배치하게 됨으로써, 노이즈와 기타외부요인에
의한 음질열화를 막는다는 원리이다. 슈마의 Acousto Charisma는 유감스럽게도 대칭형 회로 구성이라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슈마에서 선전하는 것 처럼 전원부를 비롯한 회로의 구성이 상당히 짜임새 있고, 논리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구성 부품들의 퀄리티 또한 납득할만한 수준의 부품들을 사용하고 있다. (10만원대의 제품에
WIMA컨덴서라든지 혹은 ALPS의 볼륨등을 기대하지는 말라. 엄연히 이 제품들은 최고의 퀄리티를 가지는 부품들이지만, 그만큼
가격또한 비싸다. 동일용량의 일반부품에 비해 보통 10배이상의 가격을 가지는 부속들이다.) 슈마 Acousto Charisma의
앰프부에 쓰이는 회로부품과 거의 비슷한 소자들이 이 제품보다 3배는 비싼 인스파이어 5700에도 그대로 쓰인다. 10만원대
가격에 이정도의 소자가 쓰인 제품은 거의 드물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우퍼케이스의 안에 앰프회로부와 전원부를 고정하기 위해서 6각 볼트가 쓰이는데, 이 것을 내부에
포함시키는 편이 외관상으로는 더 보기 좋지 않은가 생각이 된다. 우퍼의 밑면을 보면 확인할 수 있지만, 그 볼트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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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우퍼 후면부의 디자인
우퍼의 뒷면에 스피커의 모든 기능이 몰려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재밌는
스위치가 눈에 보일 것이다. 뒷부분의 배치에 관해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이것은 2ch과 5.1ch를 변경해주는 스위치이다. 보통 기본적으로 5.1채널로
연결해서 쓰지만, 2채널의 소스를 가진 미디어를 감상할때 자동으로 프론트채널에서만 소리가 나오는 것에 비해, 카리스마 스피커는
2채널출력을 아예 독립시켜 놓았다. 하지만 이 기능은 유명무실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단 사운드카드가 2.1채널만을 지원하는
사운드카드일 경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지만, 이 스피커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5.1을 구상하고 구입하였을 것이니, 굳이
이 기능을 넣지 않아도 좋았으리라 생각된다.
이 부분은 뒤에서 언급할 리모트 컨트롤러 (약칭 리모콘 - 물론 일본식조어이다.)에서 조절가능한 볼륨이외에
우퍼뒷면에서 직접 조절가능한 마스터 볼륨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디코더가 없는 자체앰프내장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 생각되기에
별다른 언급은 필요없으리라 생각된다.
위의 전환스위치에 맞추어서, 각각의 입력에 따라서 입력단자가 다르게 되어 있다. 2.1ch만을 이용한다고
하면 일반적인 스테레오케이블을 이용하여 2.1ch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5.1ch 구성시에는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는
단자에 사운드카드의 출력부를 각각 연결해주는 것으로 사운드카드와의 연결이 끝나게 된다. 이것은 뒷부분의 설치과정에서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바로 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이유는 전용단자가 아닌 일반적인 스피커의 전선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선재를 교환한다고
할 때, 혹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다른 선재를 이용할때 별다른 개조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외의 특징은 우퍼의 크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왜소한 방열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앰프내장 스피커의
경우 상대적으로 방열판이 중요해지는데 그 이유는 내부의 앰프회로의 발열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면, 회로소자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고, 수명단축뿐만 아니라, 음질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차기제품이 출시될 때에는 우퍼의
방열판에 더욱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을 듯 하다. 실제로 30분정도 사용하게 되면 방열판에 손을 갖다댔을 때, 상당한 온도를 보여
주었으며, Stand by 상태에서 방열판에 손을 갖다댔을 때에도 미지근하지만 확실히 열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차기 제품 혹은 업그레이드판이 출시 되었을 때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고급형 우퍼의 경우 뒷면뿐만이
아니라, 측면에도 방열을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져 있던지, 혹은 우퍼의 뒷면 전체가 일종의 방열판형태로 설계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리모콘에 대해서도 언급하도록 하겠다. 한마디로 Acousto Charisma 스피커의 볼륨조절을
위해서는 리모콘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퍼 뒷면의 볼륨조절이 있긴 하지만, 그 볼륨은 마스터 볼륨일 뿐이고, 센터 스피커,
프론트 스피커, 리어스피커, 우퍼의 볼륨 조절은 리모콘으로만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리모콘을 분실할
경우 상당한 애로사항이 생길 듯 하다.
그리고 앞으로 수정해야 할 점이라면, 리모콘에서 조절가능한 볼륨이 단 7단계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볼륨조절은
우퍼 뒷면에 있는 볼륨과 함께 세부적인 볼륨조정에는 앰프부에 존재하는 디지털 볼륨을 이용해서 볼륨을 조절하게 된다.
이것은 분명히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아날로그 볼륨의 경우 오래 사용할 경우 반드시라고 할 수 있을만큼
음질열화가 발생하게 된다. 고가형의 볼륨의 경우, 그것을 막기 위해 가변저항을 이용하지 않고, 각각의 저항값에 따라 별도의 저항소자를
이용해서 저항값을 조절해서 볼륨을 조절하게 된다. 음질을 따진다면 물론 이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볼륨의 경우 보통
10만원을 넘어가는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10만원대 스피커에 10만원대의 볼륨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오랜시간을 사용하면서도 저항값이 변화 혹은 마모에 의한 음질열화가
발생하지 않는 디지털 볼륨의 채용은 음질강화측면에서 볼 때 굉장히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볼륨조절은 단
7단계만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부적인 볼륨조절을 위해서는 윈도상에서 사운드카드의 출력값을 직접 조절하는 방법밖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것은 분명한 마이너스 요인이다. 사운드카드의 출력값을 키우게 될 경우, 그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와
기타요인에 의해서 잡음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운드카드에서 소모하는 전력량또한 증가하게 된다. 일전에 나온 허리케인앰프
라는 케이스내장형 2채널 앰프를 기억하는가, 그 앰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파워서플라이에서 12V를 직접공급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스피커를 그곳에 연결하게 될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300와트의 파워서플라이조차 제대로 전원을 공급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이야기가 약간 옆으로 샌 듯 하지만, 혹시나 모를 파워서플라이의 과부하 그리고 잡음유입에 의한 음질손상등을 막기 위해서, 차라리
스피커 우퍼에서 더욱 세부적인 음량조절이 가능하게 하면 어떨까하고 생각한다. 음질을 위해서 트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채택했다고 자랑스럽게
선전하는 Acousto Charisma 스피커라면, 분명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트로이달 트랜스라는 든든한 우군을 등에 업고,
탄탄하게 짜여진 앰프부라면, 그정도의 부하는 충분히 견뎌주리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뉴얼에 관해서이다. 스피커의 거대한 박스를 열어보면, 그 속에는 한장의 매뉴얼이
존재한다.
겉표지의 모습이다. 이것을 펼치게 되면 설치방법을 포함한 주의사항이 나오게 된다.
우퍼뒷면의 모습과 연결방법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리모콘의 생김새이다. AAA형 배터리가 2개가 들어가며, 동봉되어 있다.
전면부와 덕트에 관한 설명이다. 전면부의 표시부에는 간단하게 볼륨의 크기정도가 표시되게 되는데, LED를
없애고 차라리 VHD로 볼륨을 표시했으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안드는 디스플레이부이다. 전면 그릴을 제거시에 8인치의 우퍼가
등장하게 된다. 다만 그릴이 있다고 하지만, 우퍼의 유니트를 보호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게 단지 천으로만 가려져 있을 뿐이다.
실수로 발로 차게 되면 우퍼부의 유닛은 망가져 버릴것이다. 조심해야할 부분이다.(실수로 한번 찰뻔 했다..-_-; )
스피커의 배치도와 벽면 브라켓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일반적인 배치도가 표시되어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하지만 벽면 브라켓에 대해서는 반드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듯 하다. 실제로 스피커의 뒷면을 보면 브라켓을
설치할 그 어떤 장치도 되어 있지 않다. 브라켓을 고정하기 위해서는 볼트로 고정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스피커유닛의
뒷면에 직접 드릴혹은 전동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강제로 볼트를 끼워넣어야 하는데 그렇게 될 경우 유닛이 손상을 입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그부분을 통해서 소리가 샌다든지 혹은 외관상 보기가 안좋아진다는 등의 단점이 나타나게 된다. 이 점도 수정해야 할 점이다.
설치방법에 대한 설명도이다. 일반적인 스피커의 설치방법과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사운드카드에서의
출력은 RCA커넥터로 우퍼의 입력부에 연결하게 되어 있다. 또한 사운드카드의 출력부에 연결하는 부분은 일반적인 1/8 스테레오
플러그 혹은 RCA컨버터를 연결하여 RCA방식으로 연결할 수 도 있다. 본인의 사운드카드의 경우, 일반적인 스테레오플러그와 RCA커넥터를
전부 연결할 수 있으나, RCA 컨버터를 통한 RCA연결을 이용하여 설치를 끝내었다.
스피커를 연결하는 선재에 관해서 언급을 한다면, 프론트와 센터의 3M 케이블과, 리어용의 5M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좋은 선재를 바란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보통 AV매니아들이
말하는 막선 이라고 보면 옳을 것이다. 하지만 그 막선조차, 길이가 애매하다. 작은 방이라면 3M, 5M라 해도 충분하고 남을
것이지만, 거실에 컴퓨터가 존재한다든지 혹은 방이 넓을 경우 스피커의 배치가 상당히 애매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브라켓의 문제와
동시에 벽면에 연결하게 될 경우 또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벽의 윗부분에 스피커를 장착하게 될 경우 최소한 2배이상의 길이가
필요하게 될텐데, 동봉된 케이블이라면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무산소동선을 구입한다고 하면 10M당
대략 2만원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은선의 경우 미터당 7만원의 예산을 생각한다면 될 것이다.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PC용 5.1채널 스피커에 이런 거금을 투자할 유저가 과연 있을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본인은 사용하고 있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다..;; )
마지막으로 제품보증서와 영어로된 주의사항이 있다.
이 제품의 무상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이고, 사용중 자연발생한 고장에 대해서는 무상수리가 보장된다고
적혀 있다. 이것은 보통 일반적인 보증서의 내용이라고 보면 되기에 특이사항은 없다. 그외의 경우, 즉 취급부주의 등에 의해 일어난
고장에 대해서는 유상수리가 된다고 되어 있다. 주의하도록 하자.
이로써 스피커의 간단한 특징에 대한 언급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음질테스트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다음
페이지에는 테스트에 사용한 미디어와 타이틀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겠다. 다음 페이지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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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슈마 어쿠스토 카리스마 스피커를 이용한 미디어 테스트이다. 5.1ch 스피커의 사용기 답게 5.1ch의 출력을
가지는 DVD들을 이용하여 테스트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본인이 아끼는 음악시디중 하나를 무작위로 추첨하여 당첨된 시디를 이용해서
재생시켜 보았다.(다만 이것은 별도의 디코더를 장착하지 않고, 미디어플레이어9를 이용한 테스트이기 때문에, 그냥 참고로만 읽어보도록
한다. 이것을 가지고는 정확한 스피커의 테스트를 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일단 처음에는 테스트에 사용한 타이틀들의 간단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1. DVD Audio
현재 가지고 있는 DVD Audio가 한장밖에 없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한장만을 이용해서 테스트하였다.
알만한 사람은 널리 아는 Santana의 Shaman이라는 앨범이다. 한국에서는 나오지 않았길래 아마존에
주문한 덕분에 운송료가 꽤나 깨진 물건이다. 도착후 라벨이랑 비닐이 찢어져 있어서 더 좌절한 물건이기도 하다.
2. DVD Video
역시 5.1채널 스피커 답게 여러가지 소스를 이용해서 감상을 해보았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자주 감상하는 타이틀이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일주일상영하고 극장에서 막이
내려버린(한국에서.)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차라리 DVD로 감상하는 것이 사운드가 엉망인 극장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작품이었다. 이 타이틀은 2장을 소유중인데, 이번 사용기를 위해서 DTS를 지원하는 나중에 나오는 타이틀을 사용하였다.
이 기록영화는 쿠바재즈라는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타이틀이다. 이 타이틀을 기점으로 한국에도 대중들에게 쿠바재즈라는
것이 알려졌을 뿐 아니라, 여기에 등장하는 뮤지션들의 앨범이 한국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단 7일 만에 작업이 끝났지만,
그 퀄리티를 놓고 본다면 한편의 영화 다큐멘터리가 아니라...한편의 영화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역시 좋아하는 타이틀이다. 본인이 재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즐겨 듣는 음악도 재즈이고, 취미로 즐기는
것 또한 알토 섹소폰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1994년 카네기홀에서 열린 실황을 DVD로 만든 것인데, Herbie Hancock과
Vanessa Williams가 사회를 보는 초호화타이틀이다. 1940년대 이후 미국 재즈를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는 두 제작사
블루 노트(Blue Note)와 버브(Verve)....그리고 이 작품은 Verve사의 50년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미 죽어서 볼 수 없게 된 재즈 뮤지션들을 재조명하고, 그 사람들의 곡으 Rearrange해서 더욱 더 감칠 맛 나는 음악을
들려주는 타이틀이다.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는 타이틀일 것이다. 본인이 이것을 사용한 이유는 우퍼의 반응속도를 확인해보기
위해서 사용한 것이다. 폭발장면과 총탄이 난무하는 장면에서의 스피커분리도를 확인하기에는 최고의 타이틀이다.
일반적으로 5.1채널 스피커를 테스트할 때 많이 사용하는 타이틀이다. 한번 넣어보았다...-_-; 개인적으로
사놓고는 돈아깝다고 생각하는 타이틀이다. 이런류의 영화는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의 깡패 미국이 너무나 미화되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일본 아니메의 DVD를 추가적으로 테스트해보겠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중 한작품이다.
최근 나오는 코드3번의 타이틀은 대부분 돌비디지털로 5.1채널을 지원하지만, 일단 코드2번의 타이틀을 이용해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타이틀의 제목은 각각 성계의 문장 특별편 성계의 전기 특별편 이다. 이 작품도 돌비 디지털을 지원하며, 5.1채널을 지원하는
작품이다. TV판의 스토리를 다이제스트형식으로 만들어놓은 편집판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하지만 2채널의 TV판과는 다르게 5.1채널에
대응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일 것이다.
본인이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보는 작품이다. 물론 95년에 나온 극장판이 아닌 일본에서 한달에 2회씩
Pay per view(시청시 지불)방식의 유료방송을 DVD로 만든 것이다. TV판임에도 불구하고 16:9 스크린, 그리고 5.1채널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타이틀이다. 다만 코드3번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코드2번의 원판과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지만, 거의 무시할 수준이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기로 하였다.
3. CD-Audio
노린건지 우연인지 모른다. 하지만 손에 집힌 것은 1993년 발매된 RED SUN * SAMULNORI의
첫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CD가 손에 잡혔다. 물론 마지막의 단어는 사물놀이 의 영어식표기이다. 그 유명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재즈가 만난, 본인이 생각하기에 명반이라고 생각하는 물건이다. 이미 절판된지가 오래이기 때문에 현재 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것이다. 물론 본인이 굉장히 아끼는 콜렉션의 일부이다. 이 앨범은 당연히 2채널 오디오 CD이다. 하지만 왠일인지,
미디어플레이어9에서 5.1채널로 출력이 나와서 놀란 물건이기도 하다..-_-;
모든 테스트는 앰프 자체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별도의 디코더를 제외한 스피커 자체의 라인을 바로
사운드카드에 연결해서 사용하였다. 그리고 선재의 선택에 따른 음질의 변화또한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선재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하였다. 이것 이외에도 감상 차원에서 여러가지 것들을 보긴 보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타이틀이 어딘가 빈약한
면이 있는데다가, 주로 애니메이션 DVD를 모으기 때문에 TV판의 경우 2채널을 지원하기에, 굳이 돌비 프로로직2를 이용해서
강제로 5.1채널로 분배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테스트에서 제외하였다.
다음 페이지에서 각각의 감상평을 언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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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는 별도의 세팅을 거치지 않고 스피커 자체에서 제공하는 마스터 볼륨만을 조정해서 각각의 미디어들을 감상하였다. 그것을
감안하고 읽어주시길 바란다.
1. Santana Shaman
솔직히 말해서 이 타이틀은 단지 DVD-Audio가 무엇인가 궁금해서 샀던 타이틀이다. 솔직한 말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다.
본인은 재즈를 좋아한다. 곡에 대한 감상은 접어놓고, 이 앨범 자체가 상당히 애매모호하다. 분명히 원래 앨범은 2채널로 녹음된
앨범인듯 한데, 강제로 5.1채널로 분리한 느낌이 팍팍 드는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너무나 강제적으로 분리한 음향으로 느껴지는
탓인가. 그렇게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고는 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악기와 보컬의 소리들이 전부 따로 논다. 이런건 절대 좋다고
할 수 없다. 한 악기는 한쪽 스피커에서만 나오고 보컬은 센터에서만 나오고, 다른 악기는 다른 스피커에서 나오고, 어지럽다.
아무리 소리를 분리시켜 입체감을 준다고는 하지만, 각각의 채널에 약하게나마 다른 채널의 음향이 섞여 있어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텐데, 이 것을 들으면서 상당히 머리가 아파왔다.
2. Buena Social Club
초반부에 나오는 사람들의 대화장면, 길거리를 지나갈때 스쳐지나가는 자동차의 엔진음, 공연에 들어갔을 때의 흥분된 관중들의 소리,
뮤지션들이 혼을 담아 부르는 곡들....만족스러웠다. 여기서 본인은 Acousto Charisma의 특징을 깨닫게 되었다. 우퍼의
내부에 내장된 안정된 앰프부와 전원부에서 이끌어져나오는 깔끔한 고음부, 맛깔스런 중음부. 하지만 상대적으로 빈약한 저음. 간단히
말하면 딱 본인의 취향이라고 할 수 있는 소리였다. 하지만 센터에서 들려오는 보컬의 소리가 다른 위성 스피커의 소리에 비해서
음압이 약했다. 같은 스피커를 사용하는데도 상대적으로 음이 낮게 들렸다는 것은 기본제공되는 마스터 볼륨의 프리셋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로 봐야 할 듯 하다. 그외에는 만족스러운 분리도와 음질을 보여주었다.
3. The Jazz Masters
마치 청취자가 카네기홀의 한 가운데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음분리구성이다. 관중들의 소리는
리어스피커에서, 사회자의 멘트와 보컬들의 음성은 센터스피커에서, 그리고 각 악기들은 프론트 스피커와 리어스피커에 적당한 세기와
거리감으로 음악을 들려준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단점이 드러났는데, 일반적으로 8인치의 우퍼유닛을 가진 AV 스피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단점인 느린 반응속도가 드러났다. 약 0.1초에서 0.3초사이의 delay된 반응속도를 보여 주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저음부에서 우퍼가 울려야하는 부분에서 바로 울리는게 아니라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한 뒤 우퍼가 작동된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정도의
딜레이는 참고 넘어갈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왜냐면 이 것은 대부분의 대구경우퍼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회로단이 또 구성되어야 하고, 이것을 곧바로 제품가격의 상승에 이어지기 때문이다.
4. Matrix
처음 이 영화의 DVD가 나왔을 때 대부분의 스피커 리뷰에서 이 영화를 이용해서 리뷰를 작성했던 것
같다. 그만큼 음향분리도가 잘되어 있는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어, 테스트에 합류시켰다.(속마음은 그냥 재즈와 애니메이션DVD만을
이용해서 테스트하고 싶었다.;; ) 챕터 26인가 41인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엘리베이터가 열렸을 때 폭탄이 폭발하는 장면과
주인공이 건물로비에서 총을 쏘면서 달려가는 장면을 중점적으로 감상하였다.(귀찮아서 그 부분만을 보았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
폭발하는 순간 스피커에서 굉음이 터져 나왔다...진짜 터져나왔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우퍼의 울림은 약간...아주
약간 늦게 터져 나왔다. 언밸런스했다고나 할까....하지만 그냥 모른척하고 듣는다면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5. 성계의 문장, 성계의 전기 특별편
음...뭐랄까...전형적인 일본 애니메이션의 음분리도라고 해야할까...정말 기본적인 분리도를 보여주었다.
음성은 센터, 효과음과 음향은 프론트와 리어스피커에서 분리해서 들려주는 그런 형태. 일단 애니메이션자체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좀 밋밋한 내용이기에, 더욱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일반적인 일본DVD중에서도 이녀석은 비싸다...-_-; 한장에 2편씩
수록하고 7800엔을 받는 놈이다. 특별편은 더 비싸다...한국돈으로 장당 10만원넘게 받는 곳도 보았다.) 지극히 평범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6. 공각기동대 - Stand Alone Complex
공각기동대 TV판의 DVD이다. 위의 자켓은 DVD3편의 자켓이다.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쿠사나기
모토코의 경찰제복차림이다. 평소의 차림은 조금 그렇다고나 할까...어쨌든 모토코언니 만세다..; 최근에 나온 DVD이고, 무엇보다
TV판 자체에서 5.1채널을 지원하도록 만들어진 타이틀이기에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다. 하지만 코드2,3번을 통틀어 실망스러운
분리도를 보여주어서 좌절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물론 총을 쐈을 때 총알이 지나가는 소리라든지 이런 것들은 확실히 분리를
해준다. 하지만 뭔가 어색했다. 여전히 폭발장면에서는 느린 반응속도를 보여주는 우퍼와, 상대적으로 빈약한 음성을 들려주는 센터스피커라고
할 수 있겠다.
7. RED SUN * SAMULNORI
여기서 모스포츠신문에서 연재하는 시민쾌걸을 생각한 당신은 이미 폐인이다....; "RED SUN"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이 앨범은 지금까지 이용해온 파워DVD가 아닌 Media Player9를 이용하여 테스트한 것이다.
앨범자켓이 한국 음반취급 사이트에서 보기 힘들었는데, 미디어 플레이어9의 CDDB에 자세히 나오길래 거기서 슬쩍해왔다. 처음에
나오는 꽹가리의 소리는 왼쪽 프론트 스피커에서, 기타는 오른쪽 프론트스피커에서, 징과 장구는 리어스피커에서 나오기 시작하다가
점차 프론트스피커로 이동하다가 센터스피커에서 재즈보컬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것이 과연 어떻게 된것인가....분명히
이것은 93년도에 나온 앨범이다.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5.1채널로 분리가 되어서 나오는 것인가. 가장 신비로웠던 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2채널로 듣던 작품을 5.1채널로 들었기에 굉장히 만족하면서 들었다. 전체적인 음 분리도는 수준급이상,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테스트를 하면서 들어왔던 어떤 앨범보다도 더욱 Acousto Charisma를 빛나게 해보였던 앨범이었다.
특히 이 앨범의 대부분이 수입앨범으로만 존재하고, 그나마 대부분이 절판되어 구할 수 없기에 더욱 안타까운 작품이기에, 더 감동하면서
들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일련의 작품들을 가지고 스피커를 테스트하면서 느꼈던 스피커의 특징을 언급하자면....
1. 위성스피커
고음부 |
사운드카드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주는 깔끔하고도 맑은 고음부를 표현해주었다. 하지만 센터 스피커의 경우 다른 위성스피커에
비해서 낮은 음량을 보여준 부분이기도 하다. 별도로 장착된 트위터가 능력을 발휘해준 부분이다. 만족스러웠다. |
중음부 |
역시 만족스러웠다. 가격대 성능비를 비교해 보았을 때, 이정도 음질을 내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 |
저음부 |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다른 음역대에 비해서 약간은 풀린듯한 저음부, 가격대를 생각해본다면 이정도도 양호한 수준이
아닌가라고 생각되지만, 상대적으로 충실한 고음부와 중음부에 비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이기에 언급해본다. |
2. 우퍼
우퍼유닛 |
일반적으로 AV스피커에서나 쓰이는 8인치의 대형 우퍼유닛을 채용하여, 힘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하지만 힘은 있지만, 소리가 갈수록 풀어진다. 꽉하고 조여진 저음이 공간을 진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물결이 퍼져나가듯이
그렇게 퍼져나가면서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
반응속도 |
화면과 위성스피커에서 보여주는 화면과 음향에 대비해서 느린 속도로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8인치이상의 대형우퍼를 채용한
AV제품에서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정하기 위해서는 또다른
투자가 필요하고 이 것은 가격상승과도 직결되기에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
전체적인 매칭 |
PC용 스피커에서 볼 수 없는 거대한 크기답게 강력한 소리를 내어주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위성스피커에서 받쳐주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히려 스피커의 장점을 완전히 없애버릴 것이다. 하지만 위성스피커또한 저가형 스피커의 우퍼의
크기에 해당할 만한 사이즈를 가지고 MDF의 재질로 적당한 무게를 가지고 있기에, 서로간에 상당히 어울리는 소리를 들려준다.
이정도의 매칭이라면 만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슈마의 고심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상대적으로 큰 힘을 가진 위성스피커에
대응할 수 있는 우퍼를 생각하기 위해서 고민을 한 개발진에게 찬사를 보낸다. |
이제 다음 페이지에서 Suma Acousto Charisma 스피커에 대한 총평을 내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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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고 지루했던 사용기의 마지막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집중해서 읽어주시길 바란다.
가장 처음부분에 언급했다시피, 이 제품은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로 유명한 슈마에서 가장 처음 시장에 내놓은 5.1채널 스피커이다.
그리고 그 가격또한 스펙에 비해서 저렴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 또한 존재 하는 법. 그것들을 표로써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장점
- 동일가격대의 스피커, 아니...고가형의 스피커에서도 볼 수 없는 트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채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가능하게
했다.
- 앰프부의 구성이 상당히 안정적이다. 일반적인 5.1채널 앰프내장 스피커에서 쓰이는 기본적인 입출력증폭회로가 아닌 음질을
고려한 설게가 되어 있다. 만약 튜닝을 하고 싶은 유저가 있다면 앰프부분의 OPAMP를 교체해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력이 된다면 커플링콘덴서도 같이 교체해주면 배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해서
시도하도록 하자..)
- MDF재질채용에 의해, 진동과 공명에 강한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최근 PC용 스피커에 널리 쓰이게된 MDF재질이다. 그
특성을 잘 살린 덕분에 플라스틱케이스의 스피커에 비해 안정감있고 명확한 소리를 들려준다.
- 트위터의 채용으로 고음부가 더욱 강화되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풀레인지 유닛이 아닌, 트위터부를 독립시켜 줌으로써, 더욱
세밀한 고음출력이 가능해졌고, 그것은 또한 음색의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 스파이크채용에 의해 부밍을 줄였다. 다른 스피커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받침대가 아닌 스파이크를 채용함으로써 지지면적의 최소화에
의해 우퍼의 소리가 선명해졌다고 볼 수 있다.
- 무선리모콘의 채용으로 스피커의 조작이 약간이나마 쉬워졌다고 볼 수 있다. 스피커 볼륨을 조절하기 위해서 컴퓨터의 사운드패널을
마우스로 클릭하던지 혹은 우퍼뒷면으로 손을 집어넣어 볼륨을 키울 필요가 없이, 리모콘을 통해서 간단하게나마 대부분의 제어가 가능하게
되었다.
단점
- 같은 스피커를 사용함에도 상대적으로 센터스피커의 음이 낮게 들린다. 이것은 스피커볼륨의 프리셋의 문제로 보인다.
- 리모콘의 단순함. 가장 간단한 기능, 즉 볼륨컨트롤러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더 작은 디자인으로 손안에
들어오는 디자인을 취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디자인 자체가 인체공학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디자인이다.
- 스파이크베이스의 부재. 스파이크가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하지만 그 스파이크를 지지해줄 베이스가 없다면, 일반적인 한국가정의
방이라면 대부분 바닥재로 나무가 아닌 장판류가 깔려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스파이크만 있는 것은 분명히 장판에 상처를
남긴다.
- 선길이의 애매함. 3M,5M의 길이는 어떻게 보면 적당하다고도, 길다고도, 짧다고도 볼 수 있는 길이이기에 딱 집어서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거실과 같이 넓은 공간, 혹은 벽에 매달기에는 약간 모자란 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우퍼 디스플레이부분의 디자인문제. 너무나 싸구려틱해보인다. 이부분은 필히 고쳐져야할 부분같다.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디스플레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볼륨조절의 세부조절불가능. 볼륨의 조절이 7단계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은 굉장한 단점이다. 좀 더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도록
수정되었으면 좋겠다.
슈마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스피커로써, 장점과 함께 단점 또한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그 단점들보다도
가지고 있는 장점이 더 커보이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14만원대의 가격으로 이정도의 스펙을 갖추고, 높은 퀄리티의 음을 들려준다는
점에서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지금까지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저가형 5.1채널 스피커들에 비해서 확연하게 드러나는
장점, 그리고 가격.....이것만으로도 슈마의 Acousto Charisma 스피커는 성공할 가능성을 높게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이미 각 리뷰사이트에서 실시한 공동구매에서 순식간에 공동구매가 끝났다는 것만을 봐도 이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를 알 수 있다.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스피커의 영역에 까지 뛰어든 슈마 일렉트론,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회사이다. 다시 한번 필드테스트의 기회를 준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며 지루했던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읽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2003 4월 13일 늦은 10시 39분경 작성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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