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사용기] 필 테 의 추 억 ASRock G pro
 최웅석 (비회원)
 조회 : 3677 , 2003/05/28 01:50
G pro - 필테의 추억

영화  살인의 추억

 

一. 프롤로그(개막하기에 앞서 하는 작품의 내용이나 작자의 의도등에 관한 해설) -

 


  얼마 전 ‘살인의 추억’ 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재수생의 신분으로 참-_-; ‘삼수의 추억’의 주연이 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도 들게 되었지만 오락성과 작품성이 함께 가미한 영화라 하여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매초마다 끝나지 않는 긴장감과 스릴 때문에 딴생각을 전혀 들지 않게 한 수작이었다.

갑자기 뜬금없이 무슨 영화소리냐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컴퓨터에서도 그만큼 하드웨어가 안정성과 더불어 성능을 가지고 제구실을 다 할 때에 몇 년 후에 명품이라고 생각하며 기억할 수 있는 그런 점때문에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매트록스나 사블, 부두 등을 예로 들며 감히 ‘명품의 추억’ 이라 할 것이다. 이에 이번에 하는 필드테스트의 제목을 거창하게 ‘필테의 추억’이라고 감히 명명하게 되었다.(혹시나-_-; 태클 거시는 분이 있다면 어렸을때 불장난을 한것도 불장난의 추억-_-이라 붙이는 것처럼 그냥 지나가는 헛소리라 생각하셔도 무방할것이다.)

벌써 메인보드 필테만 두 번째인 나에게 Sis칩을 쓴 G pro를 맡게 되었는데, 벌써 사용기를 올리는 기간이 훠얼씬 지났지만 하지만 그만큼 필드 테스트할 기간도 늘게 되었고, 여러 가지 사용도 해볼 수 있던 터라 사용기-_-늦은 변명을 함께 하며 추억속으로 Go~

...

아참 혹시나 살인의 추억을 못 보신 분은 중간 중간 살인의 추억과 함께 인용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있을 터이니 본 후에 이 사용기를 읽으신다면 마치 여름의 별미-_-면식 팔도 비빔면에다가 오이채를 넣고 먹는-_- 그 짜릿함과 비슷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 생각‘

 

 二. 시놉시스(간단한 줄거리 또는 드라마의 개요를 이르는 말) -

 

G pro 전면 사진

 

Intel P4 Model

G Pro

Chipset

North Bridge

(1)SiS 650 Series

CPU

Socket

(2)Socket 478

FSB(MHz)

400 (Spec.)/ 533(Max)

(3)Memory

Speed

PC133/DDR266

DDR

2 DDR/Max. 2GB

SDRAM

2 DIMMs /Max. 2GB

Slot

AGP

1, AGP4X 

PCI

3, PCI 2.2

ISA

N/A

AMR

(4)1(shared w/PCI 3)

(5)VGA

Function

Int. Real 256 3D Gfx

Memory

Max. 64 MB

Audio

 

5.1Ch AC 97

(6)LAN

Ethernet

10/100 Ethernet LAN

Modem

 

MR Card (Optional)

Connector

Floppy

1

IDE

2/ATA 133

SIR/CIR

1/0

ASRock I/O

PS2 KB

1

PS2 Mouse

1

LAN

1,RJ45

USB 2.0

4 ports default
on rear panel + 2 ports
upgrade via header

VGA

1

Serial

1 COM port bracket

Parallel

1

Game/MIDI

1

Audio jack

Line In/Line Out/Mic.

ASRock U-COP

 

Yes

Board

Form factor

MicroATX

Dimension

9.6"x9.6"


 프롤로그가 너무 길었나? 보드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한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미니 보드요, 길게 설명하자면 흔치 않은 Sis칩을 썼을 뿐만 아니라 그래픽, 사운드, 랜카드가 온 보드 된 인텔 전용 보드라 할 수 있다. 미니보드는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지향하는 점은 최소한의 형태로 가려는 매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포스트 노트북 보드로써 성능과 부피의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 최대한 보드에 삽입*-_-*하고 있다. 온 보드에 할 경우 장점은 그래픽카드의 경우 따로 붙여 있던 쿨러가 없어져 소음 문제 해결과 부피가 줄어들고 무게도 가벼워지는 것이 있으나, 단점이라 함은 부피가 작아진 만큼 성능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첫 사용기와 마찬가지로 나 같은 초보 분들을 위해 위의 보드 사진으로 G Pro를 설명해보자면 1번은 Sis 650의 칩셋이다. 메인보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저 노스브릿지로 여러 가지 기능과 함께 성능이 결정 되는 것이다. CPU에 비유하면 코어라 생각하시면 된다.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할 것이며, 2번은 펜티엄 4 478소켓-_-짜리가 들어가는 것인데 요즘 나오는 펜티엄 4 2.4B 노스우드가 들어감을 알 수 있다. 소켓은 CPU를 완벽히 받아 들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안타깝게도 펜티엄3나 AMD는 안 들어가니 혹시나 힘으로 억지-_-업그레이드 시키는 분은 없을 꺼라 생각한다. 3번은 램소켓으로 ASRock만의 특징인 SDR과 DDR램 소켓 둘 다 존재 한다. 물론 Via보드에도 있으나 ASRock은 Sis칩뿐만 아니라 인텔칩셋의 메인보드에도 사용하고 있어 업그레이드에는 용이하다. 하지만 SDR과 DDR은 함께 사용할 수 없으니 쓸 경우에는 한 종류만 쓰길 바란다.

4번은 AMR슬롯으로 Audio/Modem/Riser의 약자이다. 사운드와 모뎀의 아날로그 회로를 지닌 카드를 꽃을 수 있는 슬롯이며 AMR 슬롯에 다는 사운드카드와 모뎀이 있지만 우리나라에 별로 들어오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사운드 카드는 한 두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AMR 슬롯에 꽂는 제품을 만들거나 들여와 봐야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 생각인지 무용지물이 된 슬롯인 것이다. 초보인-_-내가 어떻게 이 내용을 알았냐면 지시-_-긴이라는 곳에서 정보를 캐왔는데 먼지만 쌓이는 곳이 어떤 건지 알고 가자는-ㅅ- 차원에서 한번 조명해보았다. 5번은 ‘More Slim’을 표방하기 위한, 그래픽 카드를 내장한 칩셋이라 할 수 있다. Real 256 3D칩을 썼다고 하는데, 이점에 대해서는 성능에서 좀더 집중 조명 할 것이다. 아참 조금만 말하자면 이제껏 보았던 ‘놈’중에 제일 신기했던-_- 놈이니 관심 있게 봐도 무방하다. 6번은 요즘 메인보드라면 옵션이 아니라 거의 필수화 되어가고 있는 랜카드 칩이다. 리얼텍 칩을 쓰고 있으나 윈도우 상에서는 Sis 900-Based PCI칩이라고 나온다. 이제 웬만한 설명은 다 한거 같으니 이‘놈’의 실력을 한번 엿보기로 하자.

 

 

 . 하이라이트(역사, 이야기의)빛나는 장면; 가장 흥미 있는 사건. 가장 중요한 점. 압권) -

 

 컴퓨터에서나 영화에서나 스릴은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살인의 추억’에서 중요한 증인이었던 바보 광호가 송강호 바로 앞에서 기차에 치인다거나, 마지막 여중생 살인 때도 송광호의 애인이 표적이 될까 하며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이 있듯이 컴퓨터는 중요한 자료를 다운 받거나 혹은 좋아하는 여인네-_-와 담소를 나눈다던가, 중요한 작업을 걸때 혹시나 1000분의 1확률로 있을까 말까한 정전이 될까, 컴퓨터 다운이 될까, 하는 불안감이 들 수 있는데 천재일우로-_-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정말 땅을 치고 화를 내며 값비싼 컴퓨터를 부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사나이의 뜨거운 눈물만 머금을 뿐이다. 하지만 ASRock보드의 안정성은 마치 바위처럼 단단했으며 이제껏 써왔던 ?sus보드 만큼이나 안정성 하나는 확실 했다. 그러면 필자가 알아보아야 할 것은 성능! 앞에서는 수치화된 벤치마크 사용기는 거부한다! 라고 표방하며 주관적 입장에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며-_-; 잘난체 하지만;; 사실 벤치마킹을 잘 못해서 딴 짓 하는 초보일뿐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그래픽카드 정보

※눌러 보세요! 큰 사진이 기다려요~♩

 

시스템 사양

CPU
Petium 4 2.4G B
Mainboard
ASRock G pro
RAM
SEC 256X2(PC2700)
Graphic
Geforce4 MX 440SE
Hard disk
Seagate 바라쿠다 7200.7 80G
ODD
Hp 9100plus
Power

HEC 300AR-T

 

  먼저 첫 번째로 성능 테스트 할 것은 그래픽이다. 위에서 잠시 G pro의 그래픽 칩셋은 좀 특이하다고 말을 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램 메모리를 공유하여 그래픽 램으로 쓴다는 것이었다. 이는 여러 가지로 해석 할 수 있는데, 메모리가 DDR이면 그래픽 램도 DDR, SDR이면 그래픽도 SDR 그래픽 램을 쓴다는 것이며, 거기다가 공유를 얼마나 할 것인지도 정할 수 있어 그래픽카드의 성능도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기하지??! 신기하지 않은가!! 필자는 이것을 보고 신-_-테크놀로지라 명명하며 혼자 좋아하며 떠들었었다-_-;;; 헛소리 그만하며 이-_-신 테크놀로지(?) 그래픽을 테스트 해보겠다.

테스트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포스트 ‘카스’를 외치는 국산 FPS 슈팅 게임 카르마 온라인 이다. 시디키도, 돈으로 살 정품도 아니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_-; 죄수생으로써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일병의 신분으로 게임에 임하였으며, 그래픽카드는 각각 Geforce4 Mx 440SE(64M)와 온보드 그래픽(64M)을 비교체험 해 보았다.

 

게임  카르마온라인

 ※눌러 보세요! 큰 사진이 기다려요~☆

게임  카르마온라인

※눌러 보세요! 큰 사진이 기다려요~♡

 

위의 두 그림을 비교해 보았을 때 질감이나 색감으로는 일반적으로 구별 할 수 없으나 두 가지 큰 차이점이 있었으니 바로 온 보드에서는 끊김의 현상이 조금 있다는 점과 온 보드 캡쳐 그림 오른쪽을 보았을 때 줄줄이 벽면에 줄줄이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 알듯이 어느 정도 제대로 소화 못하는 점이 있다. 드라이버 문제인지 하드웨어 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는 그래도 지포스가 우위를 봄을 말해주지만 그래도 온 보드 그래픽 치고는 성능이 괜찮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테스트는 영화광인 내가 빼놓을 수 없는 동영상 비교 테스트이다. 이는 미니 피씨가 가장 많이 쓰이는 용도중 하나인 홈 씨어터때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제 영상과 애니메이션 동영상 두 동영상을 비교하는데 실제 영상 영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경구*-_-*형님과 소리 누님의 장애우 연기가 압권인 ‘오아시스’, 애니메이션은 어린 여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이웃집 토토로’로 결정하였다.

 

영화  오아시스  비교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눌러 보세요! 큰 사진이 기다려요~*

 

 두 동영상 캡쳐에서 다른 점을 발견 하시는 분은-_- 이쪽 분야로 나가셔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이 테스트에서 빠진 점이 있다면 온 보드 그래픽은 처음에 동영상을 실행시키면 밝기가 조금 밝게 나와 내가 임의로 비슷하게 수정하였다. 이는 드라이버에서 디폴트 세팅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별 문제 삼지 않겠다.

 위의 두 테스트로 보았을 때 온 보드 그래픽은 합격점을 줄만하다. 고성능을 원하는 3D게임 이외의 영화나 업무용으로는 무리가 없기 때문에 점수 B+-_-a(쌍권총 차는 분에게는 그리운 점수;;)

 

 다음으로 확인해 볼 것은 랜카드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리얼텍의 칩셋을 이용했지만 드라이버상에서는 Sis 900 Based라고 나오는데 성능은 어떨까 하여 이번 VDSL -_-v을 설치하고 남은 랜카드 리얼텍 8139D와 비교해보았다. 일반적으로 8139C가 많은데 새 버전인듯한 D의 기능과 G pro의 온 보드 랜카드는 과연 어떠 할 것인가!! ... 결과는~!

 

랜카드 비교체험

 

 업로드와 다운로드는 약간의 편차는 매 테스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별 차이 없다고 가정하나, 유독 튀는 테스트가 있었으니 바로 RTT(ms)이었다. 이는-_-; 다운로드 속도와-_-; 네트워크 끊김 정도만 아는 초보인 나는 알지 못해 바로 검색에 들어갔으며 그 해설은 여기를 누르면 알 수 있다. 대충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면 RTT는 낮을수록 좋다는데 그러면 G Pro의 랜카드는 8139D보다 좋다는 것 아닌가!! 8139D가 이길 줄 알았던 나로서는 의외였다. 점수는 당연히 A는 줘야겠네~

 

 그밖에... 이 두 테스트만 하는 동안 메인보드의 성능을 어느정도 알수 있었는데, 먼저 전에 있었던 P4I45D에 비해 조금 성능이 떨어짐을 알 수 있었다. 예전에 했던 성능 테스트용 워크래프트 1:11 리플레이의 대규모 전투에서 끊기지 않던 곳에서 끊기는 등의 문제로 보아 역시 미니 ATX는 일반 ATX보다는 조금 딸리는 거라고 생각 되었다. 기타 사운드는 5.1 채널을 충실히 음분리와 함께 좋은 성능을 보여 주었지만, 제품 중에 사운드 코덱 버그가 있는 것도 있을 수 있으니 혹시나 발견 되면 바로 A/S 받기를 바란다. USB 2.0기능도 써볼려고 했으나 집에 USB 2.0 기기가 없어서 USB 1.1의 USB드라이브를 사용해 보았을때 제 성능을 발휘함을 알 수 있었다. 모든 점을 보아 G pro 성능 테스트의 총점은 B+!


四. 엔딩(종결; 종료(Conclusion); 종국; 결말;)  -

 

 애니매트릭스

 이제 길고 길었던 필 테도 끝이 다가 왔다. 정리하기 그 전에 팁과 그밖에 이야기를 하자면 먼저, Intel이나 Via와 마찬가지로 Sis에도 여러 가지 메인보드 패치들이 존재한다. IDEUtil, Sis AGP 패치와 같은 필수 패치가 있으며, 그밖에 자료들은 http://www.asrock.com이나 http://www.aswin.co.kr로 가면 될 것이다. 영어에 질색인 분들은 에즈윈 홈피에 오시면 와쳐나 운영자 분들이 마치 만화책방처럼 따끈따끈한 최신 버전을 자료실에 구비해 둘 것이다. 아참 Sis칩을 더 알고 싶은 분은 마침 보드나라에 설명이 있으니 여기를 클릭해서 구경하시고, 초보인 분들에게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ASRock은 제공 시디 안에 DIY 동영상도 있으니 한번쯤 참고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Good O d

 

 

★가격대 성능비와

크기대 기능비가 뛰어남.

★다양한 온보드 장치

 

Bad-0-p

☆일반 ATX보드보다

조금 떨어지는 성능

 

 

 어설픈 글 읽느라 눈병이라도 나신 분은 필자에게 살포시 욕메일을 날려주셔도 무방하다.^^; ... 살인의 추억에서 아직 범인이 안 잡혔듯이 아직까지 ASrock의 필드테스트는 끝나지 않았다. 뭐니뭐니 해도 여러분이 직접 이 보드를 테스트하고 범인을 잡아보면 어떨까?

Never ending story of field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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