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Tirnity X-21 GOLD
필드테스트
이진우(angeljinu@naver.com)
안녕하십니까?
지금 밖에는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네요...
올해에도 장마가 찾아온 듯한데, 올해에는 제발 아무 피해 없이 풍년을
기약하는 영양가 있는 비만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에 제가 테스트에 임할 제품은 케이스의 고급화를 선언한 GMCorporaion(http://www.gmc.co.kr/)
社의
X-21 Trinity GOLD케이스 입니다.
스팩을 살펴볼까요?
고급스러운 블랙과 빨간색의 온도가 잘어우러져서 역시 GMC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내부또한 넉넝한 공간과, 베이를 11개씩이나 제공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테스트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겠사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 트리니티(Trinity)의 의미부터 짚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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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설명 |
[참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케이스 + 하드셀렉터 + 사운드 셀렉터 이
세가지가 삼위 일체라는 의도로 사용되지 않았을까 한다.
아님 어쩔 수 없는 일이고... ㅡ.ㅡ;;
[암튼 이 트리니티는 아닌 듯하다... ㅡ.ㅡ;]
[박스도 블랙 계열이며, GOLD버전임을 알 수 있다]
[박스를 열자, 고급스런 분위기의 케이스가 나왔다]
[전면부의 검은색이 아닌 부분은 다름아닌 거울이다]
[버튼의 디자인 또한 멋지다]
[몊면의 사운드 셀렉터와, USB/사운드 패널]
[하드셀렉터를 위해 도어 안족에 배치한 또 다른
파워버튼]
[옆에 튀어나온 비닐 손잡이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케이스를 구입해, PC를 조립해본적이 있는가?
케이스 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CD나 플로피를 장착하기 위해 막혀있는
베이를 빼내려면
100% 전면부를 열어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X-21에는 GMC의 소비자를 배려하는 비닐손잡이가 달려있다.
비록 간단한 것이지만 전면부를 때내지 않고 서도 비닐손잡이만 당기면
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얼마나 간단한 듯 하면서도 소비자를 배려하려는
마음인가?]
[도어 안쪽의 모습이다. 뭔가 있기를 기대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뒷면 PCI슬롯 과 한 층 더 고급화된 핸드스크류의
모습]
[후면 팬 배출구와 잠금 장치 고리]
전체적으로 완벽한 모습이지만, 단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문제는 다름아닌 옆 패널이었다.
핸드스크류를 풀자 옆 패널하단부가 벌어지는 것이 보였다.
나사를 조이면 상관 없긴 하지만 이런 옥의 티는 전체적인 이미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수정되었으면 한다.
[문제의 벌어지는 부분 #1]
[문제의 벌어지는 부분 #2]
[내부의 모습과 내용물]
[방진 패드와 고무 링, 케이블타이 등 여러 부품이
들어있다]
[메뉴얼또한 올 컬러와 충분한 내용으로 제공되어진다]
필자가 최초로 받은 제품에는 부수적인 내용물은 사진에 나온 것과
같았다.
하지만 다른분들의 사용기를 보니 내용물이 많이 빠졌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GMC측에 내용물이 빠졌음을 알려드리자 즉시 빠진 내용물을
보내주셨다.
[빠졌던 내용물]
[사운드 셀렉터, 케이블, 뒷면 베젤의 모습]
[사운드 셀렉터의 모습.. 5.1체널도 지원한다고
한다]
[고무 받침의 모습. 작은 것까지 빼먹지 않고
제공되어진다]
[뒷면 AGP/PCI 슬롯 베젤]
[사운드 셀렉터 연결 케이블의 모습... 스테레오
젝이 4개나 들어있다]
[제공되는 뒷면 메인보드 베젤.
여러 메인보드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대부분의
구멍은 막혀있다]
[제공되는 내장 스피커. 자석 방식이 아니라서
좋다]
[파워용 방진패드]
[넓은 내부... 전면 2개, 후면 2개의 쿨링팬을
사용할 수 있다]
[충분히 제공되는 4개의 5.25인치 베이]
[핸드 스크류로 손 쉽게 착탈이 가능한 하드디스크
베이]
전면에 흡기용 쿨링팬을 장착할 시에 특별한 냉각장치 없이도 하드디스크
냉각이 가능하다.
[메인보드지지대를 장착한 모습과, 후면 배기팬이
장착되는 곳]
[후면에 2개 제공되는 배기용 쿨러]
[제공되어지는 쿨러 모두 방진 패드가 붙어있다]
[전면부를 5.25인치 마개 부분... 때어내기 쉽도록
걸이가 준비되어 있다]
이제 설치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먼저 방진패드와 고무링 나사를 이용한 기타 장치를 장착해보았다.
[흡기용으로 전면에 사용할 80mm팬에 방진패드를
부착한 모습]
[뒷면 파워가 부착될 부분에 방진 패드를 부착한
모습]
[고무링을 사용한 ODD/HDD 장착]
[넓은 X-21의 공간은 포세이돈을 장착하기에도
충분했다]
[하드셀렉터를 장착한 모습]
[모든 부품 장착완료... 전원을 켰을 때의 파워
버튼 모습]
[전원을 켰을 때의 전체적인 모습]
[온도계의 모습... 검은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HDD 억세스 시의 모습]
[도어 안쪽에 6 in 1 멀티 카드리더기를 장착한
모습]
[기존에 쓰던 ODD를 장착한 모습... 도색의 충동이...
ㅡ.ㅡ;;;]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가 블렉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깔끔함과 완성도는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럼 이제 부가기능 중 하나인 사운드 셀렉터기능을 살펴보겠다.
사운드 셀렉터 기능은 GMC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사운드 출력을 제어하는 기능이라 하겠다.
쉽게 말해서 버튼을 누르지 않았을 때에는 스피커로 사운드가 출력이
되고,
버튼을 눌렀을 때에는 해드셋으로 출력이 되는 것이다.
이는 매번 연결을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해드셋이
아닌 다른 스피커로도 출력이 가능하다.
[사운드 셀렉터 전체 구성도]
[사운드 셀렉터 케이블 연결]
[사운드 셀렉터 헤드셋 출력 모습]
현재 필자도 스피커와, 해드셋 출력을 번갈아가며 듣고 있다.
정말 편리하고 좋은 기능이라 생각한다.
이제 마지막 하드셀렉터 기능에 대하여 살펴볼 차례이다.
하드셀렉터 기능 또한 GMC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1개의 PC에서 여러개의
HDD를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으로써 여러 종류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거나, 여러사람이 한 개의
PC를 독자적으로 사용할 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써 전체 구성도를 살펴보면 이러하다.
[하드디스크 셀렉터 전체 구성도]
[2번째 하드디스크가 선택된 모습]
[2번째 하드디스크에 리눅스 설치 장면]
이 기능 또한 한 개의 PC를 여러대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겠다.
필자는 군대에 있을 때 전산병이 었다.
군대에도 정보화 물결과 더불어 급기야 인터넷이라는 궁극의 라인이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에 몇가지 문제가 발생하게된다. 가장 큰 문제는 늘 그렇듯이 보안이었다.
비밀 문서가 인터넷을 통하여 외부로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던
것이 었다.
결국 방안을 찾은 것이 하드셀렉터 방식이었다.
2개의 랜카드에 서로다른 라인을 설치하고, 2개의 각각 다른 하드를
설치한 후
외부에서 키로써 이를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여
인터넷을 사용 했던 기억이 있다.
이 부분에서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보안이다.
여러 사람이 한PC를 XP 등을 이용하여 사용가능하겠지만 보안관련
문제점이나,
기타 버그로 내 파일이 항상 안전하지 만은 않을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하드가 꼭 1개 이상 필요하다는 단점또한 가지고 있다.
하드셀랙터 기능은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정말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싶다.
여러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특히...
이제 슬슬 결론을 내릴 때가 온 것 같다.
캐이스의 고급화를 선언한 GMC의 깔끔한 블렉 케이스인 Trinity X-21
GOLD 케이스
디자인 뿐만아니라 내장형 온도계, 사운드 셀렉터, 하드 셀렉터 등
부가기능까지 겸비한
완성도 높은 케이스...
하지만 아직까지 옥의 티가 있긴 하지만 이는 꼭 해결되어야할 숙제가
아닐까...?
지금까지 그다지 재미없고, 조리있지도 않은 글 끝가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GMC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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