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화려함은 없다. 체인텍 875P 9CJS 메인보드 사용기 3부
 손민
 조회 : 4258 , 2003/07/08 02:06
제목 없음

 

- 3부 -

                                                                                    작성자 : 손 민 (balmin@chollian.net)

 

 4. 성능테스트

     성능테스트에 앞서 Envy 24PT 칩셋의 음질 테스트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고자 한다.      이 메인보드를 테스트하기 전부터 6 Fire 사운드카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오디      지 사운드 카드에 비해서 음악감상면에서는 더 뛰어나다는게 중론이므로 과연 어떤 소리를 낼까 여      러모로 궁금했었는데 마침 이 메인보드가 6 Fire에 들어가는 칩셋을 내장 사운드로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메인보드 설치를 끝마치자마자 바로 스피커를 연결해서 소리를 들어보았다. 필자는      주로 음악감상을 많이 하므로 음악감상 부분에 대해서만 테스트 함을 알려드린다.

Sound Chipset

    Envy 24PT

Speaker

    Boston BA 7500

테스트 사용 품목

    Queen Greatest Hits CD, 포지션 1집 CD, Queen " We will rock     you" DVD, Chesky 테스트 CD, 각종 mp3 파일 및 ogg 파일

비교대상제품

    사블 오디지 DE

    보스턴 BA-7500 스피커는 가상 5.1 채널을 지원하나 음악 감상 및 리어 스피커 자리 문제도 있고 해      서 2.1채널로 구성하고 테스트했다.

     여러시간동안 DVD, CD를 비롯해서 각종 mp3, ogg 파일을 돌리면서 테스트를 해 본 소감은 음색이      오디지에 비해서 조금 부드러워진 건 느껴졌지만 전반적으로 고음부나 저음부에 대한 음의 깊이가      오디지에 비해 얕아서 음악 감상시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오디지가 표현할 수 있는 음의 대역      이 100이라고 할 때 대략 85정도로 기대에는 못미치는 상당히 아쉬운 결과였다. 메인보드 온보드형      사운드라서 6 Fire와 동일한 소리는 나오진 않겠지만 실망감이 좀 들었다. 나중에 기회가 닿는다면 직      접 6 Fire 소리를 듣고 싶다. 하지만 분명한 건 기존의 내장형 사운드에 비해서는 확실히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성능 테스트이다. 아래는 테스트 사양이다. 

CPU

    Pentium 4  2.4C

Mainboard

    체인텍 9CJS(875P) 메인보드

RAM

    Geil DDR 400MHz 256 MB x 2

HDD

    바라쿠다 7200.7 80 GB

GRAPHIC CARD

    Gainward Geforce 4 Ti 4200

OS

    한글 Windows XP professional sp1

Video card driver

   Detonator 44.03 WHQL

Software

    Sandra pro 2003.1.9.26, 3D Mark 2001se 330, Quake 3 arena,     CodeCreatures benchmark pro, WCPUID 3.1a

비교대상 제품

    인텔 D875PBZLK

   먼저 WCPUID로 살펴본 실제 FSB를 확인해 보자.

 

   역시 요즘 메인보드의 특징답게 실제보다 높은 클럭이 들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202.87    MHz가 들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여기에 배수 12가 곱해지면서 실제적으로는 2434.48    MHz가 들어가 34.48 MHz 더 높은 클럭이 들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정규클럭이 들어가는 인텔 메인보    드보다 더 나은 성능이 나올거라고 예상할 수가 있다.

 

  역시 인텔보드답게 200 MHz에 가까운 199.53 MHz가 들어가고 있다. 배수가 곱해져서 실클럭이   2394.35 MHz가 되어 대략 5 MHz 정도 낮은 클럭이 들어가고 있다

.

   9CJS 메인보드 인텔 D875PBZLK 메인보드보다 대략 40 MHz 정도 높은 클럭이 들어가므로 그 정도    만큼의 성능 향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3D Mark 2001se 테스트이다. 역시 클럭이 높게 들어가는 9CJS 메인보드의 성능이 좀 더 높게 나오고    있다.

 

   오픈 GL 테스트에 지겹도록(?) 많이 사용되는 퀘이크 3 테스트이다. 800 x 600 해상도를 제외하고는    두 제품의 성능이 거의 동일하게 나오고 있다. 클럭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코드 크리에이쳐 벤치마크 프로그램 결과이다. 벤치후에 나오는 초당 평균 프레임을 그래프로 나타내    보았다. 거의 비슷한 결과이지만 9CJS가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5. 오버클럭 테스트

     이전에 노쓰우드 코어의 펜4 가 처음 나왔을 때 펜 4 1.6a가 오버가 잘 된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엄청       난 인기를 구가했었는데 이번에도 FSB 800용 씨피유가 처음 나오면서 펜4 2.4c 씨피유가 옛날의       1.6a 정도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보통 특정 코어의 가장 낮은 클럭대의 제품이 오버율이 가장 큰       편인데 그건 바로 더 높은 클럭으로 충분히 동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다양화시키기 위해       낮은 클럭으로 마킹하여 내놓게 되기 때문이다. 오버클럭을 제대로 하려면 메인보드, 메모리, 씨피유       이 세 박자가 잘 조화를 이루어야하는데 과연 체인텍 9CJS를 필두로 해서 어떤 하모니를 보여줄지       어디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메인보드 FSB 설정 항목에서 기본 전압 상태에서 FSB 250으로 설정해 보았다. FSB 250으로 설     정한 이유는 배수 12가 곱해지면서 3000 MHz, 즉 3 GHz로 동작하게 되기 때문이다. 일단은 심리적인     면으로 3 GHz 진입을 일차 목표로 삼았다.

      FSB를 250으로 설정해준 다음에 할 일은 바로 메모리 프리퀀시를 조절하는 일이다. DDR 400으로 설     정할 경우 1:1 디바이더로 동작하게 되어 메모리는 무려 500 MHz로 동작하게 된다. 따라서 이 경우     메모리가 고클럭을 견딜 수가 없으므로 DDR 320으로 설정하여 5:4 디바이더로 동작하게 하면 DDR     400으로 오버클럭 이전과 동일한 메모리 클럭을 유지할 수가 있다.

    일단 이 상태에서 부팅을 시도하였고 초기 포스팅 화면은 아무 문제없이 떴다. 이후 윈도우 진입까지     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잠시동안 3 GHz 시스템을 만지며 만족감에 젖어 들었다. 하지만 오버클럭도     오버클럭이지만 더 중요한 건 시스템의 안정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리 고성능의 시스템이라도     안정성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안정성 테스트를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프라임테스트를 시행해 보았다.

 

   바이오스상에서 FSB를 250으로 설정하고 윈도우 진입후 WCPUID로 확인한 모습이다. 역시 250보다     좀 더 높은 클럭인 252.98 MHz가 들어가 대략 펜4 3.04로 동작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프라임 테스트 화면이다. 프라임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에 부하를 주면서 이 때 시스템의 안정성을 테    스트하는데 안정성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에러메시지와 함께 테스트가 중지되게 된다. 매뉴얼    을 살펴보면 안정성 테스트로 최소 6시간의 테스트를 통과해야지 어느정도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시간관계상 1시간 정도의 테스트를 수행해 보기로 하였다. 하지만 5분도 채 되지 않아 에러 메    시지가 출력이 되었고 씨피유 전압을 높여가며 재차 테스트를 수행해 보았다. 그러면서 바이오스 상에    서 씨피유 전압으로 1.575V로 설정한 후에 프라임 테스트를 수행하니 1시간 가량의 테스트를 통과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9CJS 메인보드는 바이오스 설정보다 실제 인가되는 전압이 낮으므로 실제 전압    을 확인해 보니 1.54V가 인가되고 있었다.

    시스템이 불안정할 경우 위의 경우처럼 에러메시지를 출력시키면서 테스트가 중단되게 된다.

 

 

   오버클럭 유틸이자 모니터링 프로그램인 Apogee 프로그램이다. AGP/PCI에 고정클럭이 들어가고 있    음을 알 수 있고 씨피유에 1.54V가 들어감을 확인할 수가 있다.

   여기까지 테스트를 마치고 난 후 좀 더 욕심을 부려 FSB를 높여보기로 하였다. 일단 아까의 전압 설정    상태에서 FSB를 260으로 높여 보았다. 포스팅화면은 무사히 떴으나 윈도우 진입시 블루 스크린이 떠    버렸다. 씨피유 전압을 좀 더 높여볼까 생각했으나 일단은 오버클럭 테스트는 이 정도에서 멈추고 추    후 다시한번 테스트해 보기로 하였다.

   오버후 얼마만큼의 성능 향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Arithmetic, Multimedia 두 개의 씨피유 테스트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능향상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가 있다. 이만한 수치향상이 100퍼센트 전체 시스템의 성능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많은 수치의    성능향상은 심리적으로 만족감을 주게 마련이다.

   메모리 대역폭 테스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FSB 800용 씨피유의 이론적인 대역폭인 6.4 GB/s에는     못 미치지만 대략 700 MB/s 정도의 대역폭 향상이 이루어졌다.

   3DMark 2001se 테스트이다. 800 x 600 해상도에서는 GF Ti 4200으로 15000점을 넘어서고 있고     1280 x 1024 해상도에서조차 10000점을 넘어서고 있다.

   퀘이크3 테스트이다. 이 테스트도 앞서의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눈에 띌 만한 성능향상이 이루어졌다.

   앞서의 테스트와는 달리 Code Creatures 벤치마크에서는 별다른 성능 향상이 보이질 않는데 이는 프    레임수를 봐서도 유추할 수 있겠지만 Ti 4200 정도의 그래픽카드로는 이 벤치를 소화하기에는 부족하    기 때문에 씨피유 클럭이 상승하더라도 큰 성능향상을 끌어내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시스템은 3.0기가로 오버한 후 며칠간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게임, 영화 시청 등을 하면서 시스템을 전    반적으로 구동시켜 보았지만 어떠한 문제점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그만큼 9CJS 메인보드가 오버클럭    에 안정적이라는 걸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추후에 좀 더 높은 클럭의 오버클럭을 시도해    보고자한다.

 6. 바이오스 업데이트

    메인보드란게 기본적인 성능과 안정성 또한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사후지원인데   즉 다시 말해서 얼마나 바이오스 지원을 잘 해주느냐 하는 것이다. 기존의 Zenith 모델인 9EJS1 모델   같은 경우 제품 출시후에도 몇 개월이 지나도록 바이오스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혹시 그   러나싶어 체인텍 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요즘은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수시로 이루어지   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체인텍에 문의해 본 결과 엔지니어를 보강해서 이제부터는 바이오스 업   데이트가 자주 이루어질 거라고 하니 좀 더 나은 성능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가 있을 것 같다.

 7. 결론

    865PE 보드에도 PAT 기능이 지원되면서 875P 보드의 특징이 많이 퇴색한 느낌이지만 서두에서도      언급했다시피 875P 보드도 나름대로의 특징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 이번에 체인텍에서 출시한 875P      보드인 9CJS는 7.1채널 사운드 지원과 CBOX3를 통한 6 in 1 메모리 리더기 지원, 그리고 리모콘을      이용한 컴퓨터 제어 등 다른 875P 보드와는 차별화된 여러기능들로 중무장하고 있다. 고급형 사운드      에 걸맞지 않는 미비한 프로그램 지원과 30만원 중반대의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 되긴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번쯤 고려해볼 만한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0


 
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이동우 / 03-07-08 11:09/ 이댓글에댓글달기
  손민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9CJS-ZE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이 보드를 구매한 이유가 ENVY 24사운드때문입니다. 그전에 6 FIRE LT를 잘 쓰고있다가 이보드 때문에 팔았는데 지금 후회 막급입니다. 같은 칩셋이라 같은 소리가 날줄 알았는데 온보드가 훨씬 약합니다. 또한 가장 큰 불만은 님이 지적하신 바와같이 사운드 콘트롤을 할수 있는 패널이 없어 무척이나 불편한 점입니다. 이점은 하다못해 저가 사운드카드보다 못하네요
AUDIGY시절 PLAY CENTER에서 다양한 효과를 잡고 소리를 활용했었는데 이점 정말 답답합니다. 그리고 손민 님이 느끼시는 소리의 부족감은 음을 제대로 콘트롤할수 없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AUDIGY에서 6 FIRE로 바꿨었는데 각각의 장단점이있지만 6 FIRE가 제게는 훨씬 만족스러운 사운드였고 물론 여기에는 적합한 스피커 조합도 큰 역할을 할겁니다. AUDIGY가 곱고 섬세하다면 6 FIRE는 부드러우면서도 박진감있는 힘있는 사운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9CJS에서는 이런 ENVY 24의 특징을 전혀 살려주지 못하고 그야말로 소리가 나는구나하는 정도밖에는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점 체인텍에 그렇잖아도 항의를 하려고 하던참인데 님의 글을 읽고 보니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잘 읽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nemophila / 03-07-09 11:13/ 이댓글에댓글달기
  음.. 저도 그 문제가 안좋더군요. A/S건도 별로 기분좋지 않구요. 실은 아는 동생하고 같이 샀는데.. 제가 사운드 칩셋 자랑을 엄청많이 했거든요. 7.1채널지원에 음질이 정말 좋다~ 그러나.. 실제로 설치를 해보니..체인텍 게시판에도 올렸었지만 빛좋은 개살구 였습니다. 믹서도 윈도우에 기본으로 있는 거 이용하여야 하고..지원 프로그램없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이더군요.. 아쉽습니다... 지금은 동생들한테 미안해서 얼굴도 제대로 못보겠다는;;;;;
  이동우 / 03-07-10 12:34/ 이댓글에댓글달기
  chaintechkorea에 사운드관련 질의를 했더니 자신들도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본사에 요청을 해 두었다고 하더군요. 좀 시간이 지나면 분명 개선안이 나올겁니다. 그리고 chaintech A/S에 대해 제 경험으로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에서 A/S관련 비난하는 글을 보긴했습니다만 제가 이의를 제기한 문제가 있었는데 한달인가 지난후에 개선된 BIOS를 보내 주더군요. 본사에 요청하여 작업을 했다는데 포기하고 있던 저로서는 무척 감사할수 밖에 없었읍니다. 이렇게 소비자의 요청에 본사까지 동원되어 A/S하는 경우는 잘 없는걸로 압니다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