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들어가기
전에
이 글은
잘만 A/S기와 신형 노스브리지 방열판인
ZM-NB47J
사용기이다.
잘만 A/S기에
관심이 없는 유저분들은 성능 테스트로
넘어가도 무관하며
NB47J 사용기마저도
관심이 없는
유저분들은
뒤로를 클릭해도
상관없다.
잘만
A/S기
어느 날부터인가
잘만 팬
컨트롤러인 ZM-MFC1의 6번 LED가
빛이 안나와서
고민중이었다.
택배를 보내서
A/S하는 동안 컴퓨터를 못쓰는 상황인데다가
거리도 멀어서
찾아가기도 힘들었다.
필자의 집은
천호동, 잘만 본사는 가리봉동
그런데...
때마침 빅빔
ABIT 행사에 당첨되어 여의도 갈 일이 생겼다.
여의도면
가리봉동 바로 위인 데다가 행사가
오후2시부터라서
오전에 A/S받으러가면 딱이었다.
그렇게 찾아간
가리봉동의 잘만 본사...
건물이 멋있었고
잘만 사무실로 들어가는
입구또한
멋있었다(돈좀 벌었네-_-)
사무실로
들어가니
아까 전화주신
분이냐면서 한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고장난 제품을
넘겨주고 한쪽에 비어있는 회의실에서
기다리라고
안내해주셔서 회의실에 들어갔다.
그때, 예쁜(+_+)
여성분이 커피를 주셨고
좀 있다가
다른 분이 오시더니 잠깐 와보라고 했다.
가보니 제품
테스트실이었다.
거기서 내
팬컨트롤러를 테스트 하는데
헉...
아무 이상이
없다 -,.-
LED에서
빛이 환하게 잘 나오고 있다.
헐...
테스트실에
계신 분이 말씀하시길
"원래
테이프 고장나서 고치러가면 다 잘되요 ^^"
허허.. 이거
참 난감했다.
그래서 내가
그냥 다시 가져가서 쓰겠다고 하자
"아니요,
또 안되면 어쩌시려구요, 새것으로 교환해드릴께요"
헉!!
그렇게 새로
교환 받았다 -_+
그리고 갑자기
집에 써멀 구리스가 부족한 생각이 나서
써멀 구리스
파냐고 묻자
"그냥
드릴께요, 몇 개나 필요하세요 ?"
헉!!
그래서 2개
얻어왔다 -_+
그때 잘만의
신제품인 노스브리지 방열판이 생각나서
기왕 여기까지
온김에 하나 사자 라는 생각으로
구입했다.
바로 이래서
얼떨결에 ZM-NB47J의 사용기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0-;;
두~둥~
이 사실을
아는가 ?
많은 컴퓨터
유저들이 시스템 오버를 하고 있다.
필자 또한
가끔 일부 게임에서 한계에 부딫치면
미친 듯이
오버를 통해서 그 장애를 극복하곤 한다. -,.-
오버를 하게되면
CPU쿨러와 VGA쿨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그런데...
오버를 하면
노스브리지 온도도 올라가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
위 내용이
궁금해서 실험을 해봤는데
실제로 오버를
하면 노스브리지 온도가 상승했다.
이 자료는
나중에 밑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자.
노스브리지
쿨링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한 일화를 들어보자.
이 사실은
필자가 직접 경험한 것으로
합성도 자작도
아님을 밝혀둔다.
2달전 5월달이었다.
친구의 컴퓨터가
맛이 갔다길래
응급상자(드라이버,윈도우시디등등)를
들고 찾아갔다.
참고로 친구컴은
펜3 500이다.
증상은 컴퓨터가
아주 심각할 정도로 느렸다.
마치 CPU
사용율이 100%인 것처럼...
윈도우가
깨졌다는 판단하에 윈도우를 다시 까는데
윈도우 까는
속력마저도 대책없이 느렸다.
이는 하드웨어
문제라 예상되어서
CPU, MEMORY,
VGA등을 여유분으로 교체해가며
테스트해도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떄 무심결에
손에 닿은 노스브리지 방열판...
커~ 억 !!
손이 녹을
뻔했다 -.,-;;;;;;;;;
세상에 펜3에서
온도 문제가 발생되는건 처음봤다.
그래서 80mm팬을
노스브리지 방열판 위에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버렸다.
그 이후로
잘 된다고 한다.
이 일 이후로
노스브리지 온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집에 와서 필자의 노스브리지
방열판에
손을 대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성능
테스트
일단 필자의
메인보드는
SUMA SUPERIOR
4BDA V2 다.
아~주 저렴한
보드라 할 수 있다.
이 메인보드를
살 당시 인텔칩을 사용한
가장 저렴한
보드이였기에 구입했다.
방열판이
상당히 허술하게 생겼는데
온도를 재어보니
55.2 도였다...
허허...
싸구려 보드라서
잡다한 기능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온도라는
것은 다른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보드들의
노스 온도는 더 높지 않을까 예상해보았다.
그래픽 카드에
잘만 방열판을 달면서
남게된 기존
40mm 쿨러 남는 것이 있었다.
Ledtek사의
지포스4에 있던 40mm 쿨러다.
저 뒷면에
양면 테이프를 붙이고 노스위에 고정했다.
2달 전부터
바로 저렇게 쓰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ZM-NB47J
이 3가지를
온도 테스트 해봤다.
또 각 종류를
다시 2가지로 나눠서
오버한 것과
안한 것으로 테스트했고
이것을 또
2가지로 더 나눠서
idle시와
full load시로 나누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갈테지만
자료를 보면
알게될 것이다.
|
기존
방열판
|
기존
방열판+팬
|
ZM-NB47J
|
평시
|
오버시
|
평시
|
오버시
|
평시
|
오버시
|
idle
|
47.5
|
52.5
|
40.5
|
43.4
|
41.4
|
43.1
|
full
load
|
49.8
|
55.2
|
42.4
|
46.9
|
42.5
|
45.8
|
뭐 긴 설명이
필요 없다.
그냥 GOOD
이다.
이 사실은
말 안하려고 했는데
저기 쓰여
있는 full load 테스트는 귀찮아서
바이러스
검사로 했다. -_-;;
쉽게 말해서
제대로된 풀로드로 돌리면
온도가 얼마나
더 올라갈지 모른다.
가령 예를
들어,
기존 방열판으로
오버하고
풀로드 돌리면
노스칩이 녹을지도 모르겠다. -,.-;;
명강의를
마치며...
이렇게 빨리
여러분과 헤어져야해서 많이 섭섭하다.
하지만 또
금방 만나게 되리라 예상된다. -_+
이 글을
쓴 목적은 혹시나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아무도 의심안해보는
노스브리지의
온도를
무심코 넘기지
말라는 뜻에서 쓰게 되었다.
부디 여러분의
컴퓨터들이
이 무더운
여름을 잘 헤쳐나가길 바라면서
이 글 끝을
맺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