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 듀얼 무소음팬, LG상사 LP300DF
 서순민
 조회 : 4671 , 2003/08/01 00:14

[필드테스트] 듀얼 무소음팬, LG상사 LP300DF

 

 

요즘 들어서 파워에도 팬 두 개를 장착하는 파워들이 많아지고 있다. 파워가 고용량으로 되어가면서 파워자체의 냉각에도 신경을 써 주어야하는데 팬2개의 경우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빨아들여서 바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지만 팬이 2개이기 때문에 늘어나는 소음은 어쩔 수가 없다. 이제 LG 상사에서 새로운 듀얼 팬을 장착한 파워를 선보이게 되었는데 과연 파워의 안정성과 기타 성능이 어떨지 이제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1. 파워포장

 

- 검은색의 박스가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박스의 상단에는 듀얼팬을 쓰고 있다는 로고가 그려져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 제품의 장점은 듀얼 팬을 쓰고도 소음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2. 내용물

- 기본적으로 은색의 박스가 들어있다. 300와트라는 용량에 비해서 다소 많은 듯한 커넥터가 눈에 들어온다. 팬2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의 윗면에는 LG상사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 전원케이블과 간단한 사용자 설명서가 같이 포함되어 있다. 아쉽게도 4개의 볼트는 제공이 되지 않고 있는데 요즘은 케이스는 볼트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파워 고정용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볼트의 숫자가 모자라다. 주변에서 쉽게 구해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더 좋다.

3. 파워 살펴보기

파워 스펙

-

- 파워의 옆면에 간단한 스펙과 Auto Fan control 기능에 대해서 나와 있다. 오토팬 콘트롤 기능은 파워의 온도가 올라다도 일정 온도 이하에서는 1600rpm을 유지하고 그 이상에서 급격히 회전수가 증가하여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이 경우에 적정 온도 이하까지는 1600rpm이기 때문에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제품의 제조년월일은 2003년 7월으로 이제 막 시중에 새롭게 선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뒷면에는 일반적인 파워와 생김새가 같으나 전원스위치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전압변환 스위치의 경우는 있으나 제품의 전원스위치가 없어서 제품을 끄고 켤 때 조금 불편하다. 개인적으로 cmos클리어를 시킬일이 많기 때문에 전원스위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 듀얼팬을 장착하고 있으며 LG상사의 로고가 선명하다.

 

- 300와트 치고는 상당히 많은 4핀전원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서버형 케이스에도 장착이 가능하게 상당히 킨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케이블이 긴만큼 케이스 내부에서의 선정리가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 특이하게도 S-ATA용 전원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는 메인보드에서 직접 제공하고 있으나 요즘들어 보기 드문 커넥터를 제공하고 있다. 본인의 경우 S-ATA용 하드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해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 메인커넥터는 쉴딩(?) 처리 되어 있어서 선정리에 용이하게 해 놓았다. 하지만 나머지 케이블들의 정리가 어려워서 전반적인 선정리가 쉽지는 않았다.

- P4용 4핀전원을 제공한다. 펜티엄 4가 나오면서 이 커넥터는 파워에 있어서 필수 사항이 되어 버렸다.

 

4. 파워 내부 살펴보기

- 파워의 내부를 뜯기 전에 한쪽 귀퉁이 위에는 위와 같은 스티커가 붙어 있다. 부득이하게 a/s를 포기하고 스티커를 뜯고 케이스를 분해하게 되었다.

 

- 검은색의 10T용 팬을 장착하고 있다. 이 경우에 소음은 적으나 풍량도 약해서 냉각효과는 조금 떨어진다. 케이스 내부의 바람을 끌어들이는 역할을하는 팬이다.

- 조립에 용이하도록 전원부는 위처럼 끼웠다 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기타 다른 파워들이 기판에서 직접 케이블을 끌어다 쓰는 방식에 비해서 독특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파워에 쓰이는 680uF짜리 콘덴서 두 개이다. 파워의 용량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용량이다. 용량을 알아보기가 힘들게 위치해 있다.

- 후면의 투명 배기팬이다. 투명한 팬을 사용하여 밖에서도 케이스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으며 rpm이 낮아서 상당히 조용하다.

- EMI필터 입력부와 기타 파워출력케이블들이 보이고 있다. 일반 파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방열판은 금색으로 기판의 열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국부적으로 가열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나 방열판의 위쪽의 표면적보다 옆면에서의 표면적이 더 커서 효율성 면에서는 조금 떨어질 것 같다.

- 각종 전압 출력을 위한 케이블들 4핀케이블등 여러 가지 커넥터와 연결되어 있다.

- 제품의 보호를 위해서 퓨즈가 들어있다. 간혹 퓨즈가 없는 제품들도 보이는데 이러한 제품들은 과전류가 흘렀을 경우에 치명적인 위험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퓨즈가 있는 제품들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5.파워테스트

-사실 파워는 테스트하기가 참 애매한 부품이다. 기본적인 테스트로는 전압이 일정하게 출력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점과 소음이 어떤지에 대한 점이 우선적이다. 기타의 다른 테스트들은 일반적인 유저들이 테스트하기에 상당히 무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에서넌 오버클럭을 했을 때와 안했을 때의 전압변화를 살펴보고 기타 다른 항목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을 하고자 한다.

구성

제조사

제품명

CPU

Intel

P4 2.4CGHz
(HT,Dualchannel DDR)

RAM

Samsung

DDR 400 PC3200 256MB X2

MainBoard

알바트론

SUPERIOR 865PE Pro-LS

HDD

시게이트

바라쿠타 4 80G 7200rpm 1개

바라쿠타 7200.7 1개

Monitor

필립스

201P

-위의 사항에서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정규클럭에서 사용시

- CMOS에서 확인되는 파워의 전압은 다음과 같다. 우선 1.525V의 전압이 인가되어야하는데 CMOS에서 확인되는 전압은 1.48V이다. 이는 메인보드에서의 문제로 특별히 문제되는 사항은 아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사항은 5V전압과 12V전압 출력이다. 5V의 경우는 4.99V로 정확한 전압을 출력하고 있지만 +12V의 경우는 11.85V로 다소 낮다. 하지만 5%의 오차범위에는 충분히 들어가기 때문에 전압출력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

 


안텍 430와트(비교대상)

- 메인보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확인한 전압의 변화데이터이다. 위의 데이터는 안텍 430와트 파워에서  1시간정도 컴퓨터를 작동시켜 전압들의 최대값과 최소값을 모니터일 하였다. +5V전압은 1시간 동안 전압 변동이 거의 없으며 12V의 경우는 11.80에서 11.61V로 다소 큰 전압변동폭을 보여주었다. 12V출력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위의 전압은 LP300DF로 교체후 5시간에 걸쳐서 계속 작동시킨 결과이다. 이 경우에 11.73C에서 11.92V까지 12볼트에 가까운 전압출력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앞서 측정했을 때와 보다는 전압이 12볼트쪽에 가까웠다. 하지만 최대값과 최소값은 변화폭은 같았다. 다른 전압 모두 오차범위에 들어가는 전압출력을 보이고 있었다. 이정도의 출력이라면 파워의 성능에 있어서는 합격점을 받을 수가 있다.

 

오버클럭시

- 오버클럭에서 중요한 것은 클럭이 올라가면서 CPU의 전력사용량이 올라가고 CPU가 정상작동을 하기 위한 전압 역시 올라간다는 점이다. CPU의 전력사용이 올라가면 다른 전압으로 출력되는 파워가 약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오버클럭시 기타 전압출력의 안정성은 파워의 성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CPU전압은 1.66V가 인가되고 있으며 다른 전압에서의 특별히 눈에 띄는 결과는 없다.

 

- CPU는 3.24GHz로 작동을 시켰으며 위에서 보시는 결과처럼 12볼트에서의 전압변동폭이 크다. 11.61V에서 11.92V까지 약 0.3V의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물론 오차범위안에는 들어가는 수치이기는 하지만 고클럭 작동시에 파워출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약 15분정도만을 가동시켰을 때에도 이정도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니 오버클럭시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3기가대의 컴퓨터에 300와트 파워를 쓰는 것 자체가 모험일 것이다.

소음에 관하여

- 소음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팬이 두 개가 돌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워에 귀를 대지 않으면 파워자체의 소음을 느낄 수가 없었다. 하지만 팬에서 나오는 풍량이 상당히 작아서 내부의 냉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심이 간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다른 파워들의 경우는 소음을 줄였을 경우에 내부의 냉각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서 파워에서 배출되는 공기가 상당히 뜨거웠다. 하지만 LP300DF의 경우는 배출되는 공기도 미지근한 정도일 뿐 온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이런 현상을 볼 때 파워자체의 발열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굳이 풍량을 높여서 배출을 시켜줄 필요성이 줄어든게 아닐까 싶다.

 

■ 정리하기

장점

단점

저렴한 가격

오버클럭에 불안정함

저소음

너무 긴 케이블

듀얼팬

 전원스위치가 없음

S-ATA 전원커넥터 제공

 

 

5.마치면서

요즘들어서 고용량 파워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300와트급의 파워라서 다소 오버클럭에는 무리가 있었다. 전반적인 평가로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성능을 내고 있었으며 지금까지 3일내내 거의 풀로 컴퓨터를 가동시키고 있음에도 파워쪽의 온도나 전압변화에도 특별히 나쁜 점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점은 조용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파워의 용량이 커지면 냉각을 더 신경써야하지만 300와트 정도에서도 상당히 시끄러운 파워들도 많이 있다. 그런점에서 듀얼팬을 써서 냉각효율을 높이고 오토팬 컨트롤 기술을 이용하여 좀더 소음에 신경을 썼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S-ATA전원커넥터를 제공하고 있어서 상당히 독특하다는 인상을 주었지만 전반적으로 케이블이 너무 길기 때문에 선정리에 불리한 것 같았다. 조금씩 단점을 개선시켜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 필드테스트를 제공해주신 컴퓨존 과 LG상사에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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