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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오버 사용기-2부-
최홍진
조회 :
4479 ,
2003/09/02 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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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이어 2부를 올리겠습니다.
2부는 팔로미노 애슬론XP부터 써러 1800, 바톤2500 오버사용기 입니다.
투알셀을 오버해서 사용중에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빨라지긴 빨라졌는데 뭔가 좀..캥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2달만에 다시 애슬론으로 돌아왔습니다.
팔로미노 2000, PC2700 512ram, GA-7VAXP(KT400보드 풀옵션), ASUS GeForce4 Ti 4200 V8420S, 에버쿨 30A1..
거의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입니다. 주요부품을 싹 다 갈아치웠으니까요..
팔로코어와 강력한 쿨러의 만남..그리고 최신 KT400보드로 중무장했습니다. 여기서도 오버를 했습니다.
팔로코어는 L1브릿지를 연결해서 배수조절로 오버하죠? 전 FSB를 올려버렸습니다. 팔로코어는 2100이 마지막인걸로 알고있습니다. FSB를 오버시켜서 2100으로 만들었습니다. 2000 실클럭이 1.66기가, 2100은 1.73기가 입니다. FSB를 140으로 올리고 배수는 12 고정..1.75기가로 잘 썼습니다. 하지만 온도가 문제였습니다. 덕분에 쿨러좀 써보자 해서 rpm을 4200rpm으로 올렸습니다. 소음이 같이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온도는 매우 많이 낮아졌습니다.풀로드시 45도를 유지했습니다.
팔로를 쓰는 중에 쿨러장착을 반대로 해보면 어떨까 해서 반대로 장착해봤습니다. 30분정도 사용하지 알아서 재부팅이 된 후 온도보여주는데로 들어갑니다.
100도..ㅡㅡ;
재빨리 끄고 다시 제대로 장착했습니다. CPU안탄것만 해도 다행이었지요^^;
겨울이 지나고..써러 오버열풍이 불어 닥칠때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좀 더 기다리자 기다리자 해서 팔로 2000을 8만원에 팔고 써러 1800을 아는 사장님을 통해 8만원에 구입했습니다.ㅡㅡ;
보드 한계상..166*12.5(2075G)까지밖에 못올리더군요..
기본전압(v1.5)에 최저 rpm2200을유지해서 무소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온도는..풀로드시 50도정도를 유지했습니다. rpm을 높이면 온도는 하락하지만..귀를 너무 혹사시키는게 아닐까 해서 조용하게 살자!! 맘먹고 네오클래식까지 구매하였습니다.
애슬론 오버 무소음 시스템ㅡㅡ;
오버해서 무소음으로 잘 쓰고 있는데..
이놈의 바톤 2500 가격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12만원대로 진입하자..바로 사버렸습니다.
기존에 쓰던 1800은 삼촌컴으로 이식수술 해줬습니다.
보드를 안바꾸고..그냥 512 캐쉬빨 한번 보자..해서 이것도 166*12.5로 썼습니다. 써러와 바톤을 같은 클럭으로 썼을때 체감성능은..별 차이 못느끼꼈습니다.온도는 바톤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이제 오버 그만하구 써야지..
했는데 친구따라 용산 갔다가..NF7-II를 샀습니다..얼떨결에..
집에와서 바톤을 꼽고 바로 오버를 시도했습니다.
전압 1.8에 220*11(2.47G)가 한계였습니다. 전압을 아무리 많이 먹여도 먹통이 되버립니다.
온도는..60도가 넘구요..쿨러는 팔로쓸때 그 쿨러입니다^^;
현재는 무리해서 쓰지 않으려고 225*10.5(2.35G V1.75)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온도는..50도정도 나옵니다.
팔로 2000+, 써러 1800+@2800+, 바톤 2500+@2800+, 바톤 2.35G로 단계적으로 썼는데..
바꾼떄 마다 체감성능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팔로에서 써러로 넘어갈땐 차이를 좀 느꼈습니다만 나머지는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아마 팔로 2000에서 바톤 2.35G로 바로 왔으면 체감성능을 좀 많이 느꼈겠지만요..^^
3부에서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3부는 VGA오버사용기입니다..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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