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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많은 전력 소모량에 많은 발열량을 지녔고 또 그에 따라 늘어만가는
쿨러들로 인해 시끄러워진 현재의 컴퓨터 시스템으로 인해
파워에게 고출력의 성능을 요구하게 되었고 또한 조용한 정숙성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에 더해서 시작된 케이스의 슬림화 현상으로 파워들은
정말 곤혹이 아닐 수 없다. 작은 크기이지만 현재의 많은 전력 소모량
시스템을
버티기위해 계속 출력을 높이고 있고 또 소음도 줄이기 위해
조용하면서도
크기가 작은 쿨러를 장착해야만 한다.
그로 인해 파워 제조사들은 mATX(Micro ATX)제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속속 내놓음에 따라
mATX파워의 종류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그런 분위기 속에 등장한 독특한 이름의 파워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야후! KP-C200 mATX 파워 서플라이 이다.
야후는 인터넷을 아는 사람은 대부분 알고 있는 유명한 검색
사이트다.
야후에서 파워 서플라이를 만든다 ??? 정말 의문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야후에서 만든 제품은 아니다. 이 파워의 제조사는 1983년부터
전원공급기만 만든
썬파워로 이름난 코아슨이다. 그래도 궁금증은 전부 해결된 것이
아니다.
그러면 A/S는 어디서 받는가 ???
이 제품의 유통은 굿맨이 담당하고 있고 총판은 컴오즈에서 맡고
있다.
따라서 A/S는 컴오즈에서 해결할 수 있다.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는 없다. 코아슨(썬파워)에서 제품을
만들고
유통사인 굿맨이 야후! 이름을 라이센스했다. 한마디로 쉽게 말해서
제품의 이미지를 위해 브랜드를 산 것이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썬파워의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그런데 썬파워의 홈페이지에 KP-C200 파워 제품을 발견했다.
썬파워 홈페이지에 있는 KP-C200 파워는 야후! 브랜드를 입히지 않은 원본
제품이었다...
그래서 다나와로 이동해서 살펴보니 썬파워社의 MINI ATX 200W
제품(KP-C200)이 있었는데
야후! KP-C200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다나와 최저가로 썬파워 제품은 23000원 인데 야후! 제품은
31000원이다. -_-;;
동일한 제품의 브랜드 차이로 보인다.
그러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야후! KP-C200 제품을 살펴보자
|
이
름 |
야후! 전원공급기 |
|
모
델 |
KP-C200 |
|
형
식 |
마이크로 ATX |
|
제조사/원산지 |
코아슨 / 대한민국 |
|
유통사/총판점 |
굿맨 / 컴오즈 |
|
정격/순간최대
출력 |
200와트 / 230와트 |
|
재
질 |
스틸 |
|
선 길이 |
최대 40cm, 전원 선 30cm |
|
HDD
전선 |
4개 |
|
FDD
전선 |
1개 |
|
팬 |
80mm |
|
크
기 |
125 ⅹ 100 ⅹ 63.5 |
|
값 |
다나와 최저가
31000원 |
포장 및 외관
공기 방울 포장지(?)에 쌓여서 올 줄 알았던 파워가 그냥 박스 그대로
왔다.
하지만 파워가 워낙 충격에 별 반응이 없기에 큰 영향은 없다.
역시 제품 박스에는 YAHOO! 의 브랜드가 크게 적혀있다.
펜티엄4용 mATX 파워라는 점과 소음이 적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각종 인증마크들...
제품 상자 개봉이요 ~ @
정말 단순하게 이루어져 있다. -_-;;
굳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없으면 왠지 허전한 설명서가 없고
간단하게 파워와 전원 케이블만 들어있었다.
공기 방울 포장지(?)를 벗겨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워가
등장한다.
파워의 철재 케이스는 0.8mm의 EGI 압연도금 강판을 사용해서
내구성은 아주 좋다고 볼 수 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 후면에는 쿨러로 흡입한 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많은 구멍이 있다. 미니 파워의 특성상 후면에 쿨러를 장착하기에는
애매하기 때문에 대부분 미니 파워는 이런형태의 공기 유통 구조를 가지고
있다.
파워 옆면에는 제품의 제원이 적혀있다. 입력 전원이 180~240V 이기
때문에
110V의 전원은 연결할 수 없고 220V 전원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
아래쪽에는 AUTO FAN CONTROL 기능으로 저소음을 구현한다는 마크가
있다.
80mm 흡입용 쿨러. 60mm쿨러는 크기는 작지만 풍량도 약하고 소음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미니 파워는 80mm 쿨러를 채택하게 된다.
그런데 얼마전까지만해도 이 쿨러가 파워 내부 공간이 워낙 비좁다
보니
파워 외부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런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공간을 잘 활용한 덕인지
최근에는
이렇게 쿨러가 파워 내부로 예쁘게 잘 들어가 있다.
케이블은 선정리를 위해 케이블 타이로 좀 묶어두기는 했지만
슬림 케이스의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위해서는 그래도 제품을 구입한
개인이
케이블 타이로 더 많이 묶어주는 것이 좋다.
이것이 야후! 파워만의 장점인 팬 컨트롤 4핀 커넥터이다.
파워 내부에 있는 온도 센서가 온도를 감지해서 파워 내부의 80mm
팬의
RPM도 조절하지만 그리고 또 이 4핀 커넥터에 연결한
케이스 팬까지도 온도에 따라 RPM을 조절해준다.
내부 구성
내장된 80mm쿨러는 일반적인 2.5cm의 쿨러가 아니고
두께가 1.5cm인 슬림 쿨러이다. 파워 내부 온도에 따라 팬의
RPM은
자동 조절되고 32dB 이하의 소음을 유지한다고 한다.
SLEEVE BEARING 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베어링에는 내부에 볼이 들어 있는 볼
베어링과 볼이 들어있지
않은 슬리브베어링등의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볼 베어링이쪽이 값이 비싸고
신뢰성이 높다.
예를 들어 CPU쿨러의 사양표에
2볼베어링이라고 쓰여 있다면 볼 베어링을 두 개 쓰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볼베어링과 슬리브베어링을 외형으로는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구입할 경우 이를 확인하여야 한다.
슬리브 베어링은 볼 베어링에 비해 장시간 사용할 경우
소음이 심해지며
망가지는 단점이 있고
가격면에서 볼 베어링은 슬리브 베어링에 비해 50퍼센트에서 2배 가량
비싸다.
쿨러 옆에는 이처럼 스티커가 2개가 붙어있다.
2003년 7월에 제작 혹은 테스트를 합격한 제품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21/OK 이 스티커는 21일일날 제작 혹은 테스트
합격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필자 마음대로 추측해본다. -_-;
220uF 평활 콘덴서 2개로 총 440uF 용량의
콘덴서.
이 평활 콘덴서는 섭씨 85도까지 견딜 수 있다고 적힌 것도 볼 수
있다.
콘덴서 위에 QC PASSED 마크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 스티커는 품질 인증 마크로
Q (퀄티-품질) C (체크-확인) PASSED (패스합격하다)의
뜻이다.
야후! 파워는 220V의 전원만 연결할 수 있다. 사진의 H 모양의 홈은
110V와 220V의
입력 전원 변경 스위치를 위한 구멍인 듯 한데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스티커를 외부에 붙여 두었다.
사진 가운데 깊숙한 곳에 은색의 퓨즈가 보인다.
최대한 잘 찍으려고 노력했는데 그나마 제일 많이 보이는 각도가
이것이다.
그만큼 퓨즈가 안쪽 깊숙히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개인이
퓨즈를
교체하려고 해도 어려울 듯 보인다.
전원 케이블에 의해 제일먼저 전력이 들어오는 곳이다.
왼쪽의 초록색 케이블이 케이스에 고정되어있는데
이것은 접지를 하기 위함이다.
EMI 필터 및 교류-직류 정류부 이다.
이곳에서 일반전류에 노이즈,잡음등을 걸러내어
깨끗하게 만든뒤 교류를 직류로 전환한다.
가운데 노란색 3개의 기둥이 변압기로 교류-직류에서 정류된
직류전원을
컴퓨터가 사용할 수 있는 3.3V, 5V, 12V로 변환시켜주는 직류-직류
회로다.
방열판은 일반적인 형태로 가장 많이 쓰이는 디자인 이다.
직류-직류 회로를 거친 전원은 마지막으로 이곳 출력필터로 온다.
둥근 모양의 인덕터와 초크코일(콘센터)가 한번 더 걸러서 깨끗한 전원으로
만든다.
쿨러의 2핀 커넥터를 메인보드 기판에 꼽은 모습이다.
혹시라도 저 쿨러의 커넥터가 빠지게 되면 파워를 비롯한 시스템
전체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본드를 이용해서 절대 안빠지도록
고정해 놓은 모습이다.
케이블이 파워 케이스와의 마찰로 인한 손상을 막기 위해
이처럼
동그란 모양의 플라스틱으로 케이블을 보호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 적으로 온도 센서는 방열판에 붙어 있는데 파워 내부를
아무리 살펴봐도 온도 센서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해답은 다나와에 이 제품을 소개한 글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그 글은 아래와 같다.
◎ 팬전용 12V 전원 커넥터를 제공하여 케이스 펜의 속도를 파워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케이스 팬의 소음을 상당히 감소하고 팬 자체의 수명을 연장시켜
줍니다.
케이스 팬은 파워의 팬과 같이 온도에 따라 콘트롤(정확한 센서의 위치는
파워내부이지만
파워의 팬이 외부공기를 유입하여 냉각하므로 결국 센서는
외부온도를 감지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입니다.
이것은 타사와의 다른 차이로 타사는 방열판 부근의 온도를
감지하는데
이제품은 파워내부 공기를 감지할 수 있게 방열판과 먼곳에
위치합니다.
그러므로 파워의 온도상승으로 인해 케이스 팬이 높은 회전수로
동작하는 문제들은 발생을 하지 않습니다.) 되며
여름을 제외한 3계절에서는 높은
효과를 보여
조용한 PC를 구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케이스 내부 온도를 측정하여 그 온도에 따른 팬 RPM을 조절하기
위해
온도 센서를 방열판이 아닌 다른 곳에 장착했다는 뜻이다.
방열판에 온도 센서를 장착할 경우, 파워 온도가 높아지면 케이스 팬
속도도
빨라지는 모순을 없애기 위함이란 뜻이다.
결국 온도 센서는 찾지 못했다. -_-;
성능 테스트
|
|
+3.3V |
+5V |
+12V |
-5V |
-12V |
-5Vsb |
|
야후! |
10A |
12A |
10A |
- |
0.5A |
2A |
|
인핸스 |
17A |
21A |
10A |
0.8A |
0.5A |
2A |
|
스파클 |
16.7A |
12.6A |
10A |
- |
0.5A |
2A |
|
세븐팀 |
20A |
21A |
13A |
0.3A |
0.8A |
2A |
|
히로이치 |
16.7A |
21A |
10A |
- |
0.3A |
2A |
|
엘르
230W |
8A |
14A |
5.5A |
0.5A |
0.8A |
2A |
각 회사 제품들의 최대 전류값을 비교한 표이다.
필자가 현재 쓰고 있는 iguju 엘르 230W 미니 파워를
제외하고
나머지 각 제조사의 파워는 모두 균일하게 200W 제품을
비교하였다.
일반 크기의 파워들은 최대 전류값을 비교해도 거의 비슷한데
미니 파워는 아직 활성화가 된 시점이 아니라서 그런지 2배의
차이가
생기는 부분도 있다. 물론 이 전류값이 시스템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지만 주변기기가 많이 장착되어 전력 소모가 큰
슬림케이스라면 이왕이면 높은 최대 전류값이 좋다.
야후! 파워는 다른 파워에 비해 비교적 최대전류값이 약한 모습이고
세븐팀 파워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가 쓰고 있던 엘르 파워는 230W 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모습이다.
|
|
야후! |
엘르 |
|
출력(V) |
오차율(%) |
출력(V) |
오차율(%) |
|
+3.3V |
3.45 |
+4.5 |
3.44 |
+4.2 |
|
+5V |
4.89 |
-2.2 |
4.86 |
-2.8 |
|
+12V |
12.09 |
+0.7 |
12.03 |
+0.2 |
|
-12V |
-12.11 |
-0.9 |
-12.03 |
-0.2 |
|
-5V |
- |
- |
-5.40 |
-8 |
|
5Vsb |
5.06 |
+1.2 |
4.99 |
-0.2 |
이번엔 출력 오차율을 비교해 보았다.
비교 제품은 필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던 iguju 엘르 미니 230W
제품이다.
엘르 파워의 -5V가 8%오차율을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합격선인 5% 이내로 들어왔다.
소음 테스트
소음 테스트는 절대 평가가 불가능한 만큼 상대 평가를 하기로
했다.
비교 대상은 역시 엘르 230W 파워다. 메인보드에 20핀
커넥터만을
연결한채로 전원을 넣어서 소음을 비교해 보았다.
소음차이는 좀 많이 생겼고 그 승리자는 야후! 파워이다.
아마도 추측하건데 엘르 파워는 온도에 따른 팬 속도 조절없이
그냥 최대 RPM으로 돌아가는 듯 보였고 야후! 파워는 팬 컨트롤
회로가
팬의 RPM을 줄인 듯한 모습이었다.
물론 무소음으로 유명한 모 회사의 일반 ATX 파워보다는 소음이
컸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스럽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좀더 다양한 미니 파워와 소음을 비교해 보고 싶었지만
비교 할 수 있는 파워가 부족한 관계로 아쉬움이 남았다.
정리
200W 미니 파워의 경우 다나와에서 2만원대 초반 정도의
가격이 형성된 제품이 많이 있다. 31000원인 야후! 파워는
비교적
동급의 파워에 비해 비싼편이고 케이스 팬 컨트롤 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이 역시 23000원인 썬파워의 200W미니파워에 있는 기능이다.
물론, 같은 파워이기 때문이다. -_-;
단지 제품의 이미지를 위해서 기존의 썬파워 200W 제품에
브랜드만을 입혀서 출시된 제품으로는 소비자가 부담해야되는
브랜드 값이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러 가지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품이었다.
파워 내부 회로에 관한 몇가지 내용들은 100% 맞는 내용이라고
확신 할 수는 없다. 필자가 전자 관련된 지식을 배운적이 없고
다만
다른 필드 테스터들의 글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담았으니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이 점은 따끔한 지적을 해주시면 다시 공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필자는 슬림 케이스를 쓰고 있으면서도 미니 파워에는
관심을 가진적이 없었는데 이번 필드 테스트를 통해 미니 파워의
여러 가지 점들을 알 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필드 테스트에 선정해주신 베타뉴스에 감사드리며 필드 테스트를 마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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