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다오코리아 C460 케이스 - Good!
 김상욱
 조회 : 3515 , 2003/10/21 17:44

회심의 작품 다오코리아 C460

 

컴퓨터 케이스.. 하면 일단 튼튼해야 하고, 열고 닫기 편해야 하고.. 보기 좋아야 한다…. 라고 생각해 왔었죠. 하지만 AMD 850시스템을 1기가로 XP1700+를 1900+로 1800+를 2800+로 2500+를 3200+로 점점 더 고사양의 시스템을 그것도 큰 오버클락을 행하면서 점차적으로 느끼게 된 것..” 아 이다지도 케이스, 파워, 쿨러가 중요한 것이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무시했던 케이스.. 그리고 제 경우엔 좋은 케이스의 최우선 기준이 냉각 성능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제 컴퓨터 시스템 두 개 중 Barton 2500+@3200+ 시스템은 다오코리아의 정격350W 파와 심봤다 C960 케이스를 쓰고 있습니다. 다오코리아 정격350W 파워는 저가형이긴 하나 듀얼팬을 달고 있고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파워를 냅니다. 그리고 C950케이스도 후면 80mm팬 두개 장착가능하고 전면 80mm 팬 두개 장착 가능하여 괜챦은 케이스였으므로 이번 C460케이스의 필드테스트도 다소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C460의 전체적인 모습.. 견고해 보이고 전면부에도 환기구들이 많이 보이는게 믿을만한 환기시스템을 갖춘듯 합니다. 그림 1-1 참고. 그림 1-2는 다오코리아의 심봤다 C950으로 제가 쓰고 있는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그림 1-1. C460의 전면부

그림1-2. C950의 전면부 (비교용)


 

외적인 특징을 또 보자면.. 심봤다 C950의 경우엔 USB port와 audio port가 전면부 맨 아래에 있는데.. C460의 경우엔 조금 더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림 2). 실제로 포트에 라인들을 꽂아놓고 보면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편이 조금 더 보기가 좋습니다. 가운데부분에 라인들이 튀어나와있으면 보기엔 별로 안 좋을 듯 합니다. 그림 2에서 보면 작은 환기구가 매우 많이 보입니다. C950의 경우엔 전면 하단에 안 보이는 부분에 환기구가 조금 있어 이점에서는 C460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그림2. USB 및 Audio port

오른 쪽 측면의 환기구들은 일반 케이스들의 경우와 비슷합니다. (그림 3) 그리고 제가 쓰고 있는 C950과 비교해서 나아진 점이라면 측면 케이스가 C950보다 훨씬 견고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C950의 경우엔 측면케이스 철판이 워낙 얇고 물러서 몇 번 케이스를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많이 휘어졌습니다. 손으로 살짝만 힘줘도 휘어지는 C950 ㅠ.ㅠ;;. 하지만 C460에서는 그러한 것을 느끼지 못하겠군요, 상당히 견고해 보이고, 실제로도 튼튼했습니다.

그림3. C460의 오른쪽 측면

왼쪽 측면은 C460이 다른 케이스들과 달리 돋보이는 부분이라 판단됩니다. 가운데에 팬그릴을 달고 80mm 투명팬을 달아서 시스템전체를 쿨링해 줄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깨끗해 보이는 팬이며 실제 장착해서 작동 시에 소음이 적은 팬임을 알았습니다. 제 경우엔 오버클럭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지라 80mm 4000rpm의 고속 투명아크릴 팬을 이곳 좌측면 흡기팬으로 바꿔달고(소음이 조금 큽니다. ㅠ.ㅠ;; 아무래도 팬메이트 하나 달아야 할 듯해서 결국 팬메이트 하나 달아서 3000rpm정도로 바꾸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투명팬은 후면 80mm 배기팬으로 위치시켜 사용 중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 좌측면 흡기팬을 80mm 보다는 120mm 흡기팬으로 달고 판매하는 것도 많은 호응을 받지 않을까 합니다.


 

그림4-1. 좌측면 80mm 흡기팬

 

그림 4-2. 좌측면 흡기팬 확대모습


후면으로 가보면 80mm 팬 두개가 장착가능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최근의 고사양 시피유의 쿨링을 위해선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그림 5-1) 그 외에도 PCI slot 옆에 환기구들이 보입니다. 최대한 많이 뚫어 놓으려고 애쓴 모습,, ㅠ.ㅠ;; 견고함과 소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다다익선인듯….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군요. C950의 경우엔 손으로 돌려 풀 수 있는 나사가 설치되어 있는데 C460의 경우(그림5-2)엔 드라이버가 꼭 있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뭐 컴퓨터 케이스 한번 조립하면 자주 푸는 것은 아니지만, 저 같은 경우엔 오버클락한답시고 심심하면 케이스 열고 시모스 클리어 할 때도 있으므로 이런 유저들에 대해서도 그렇고 한두 번씩이라도 케이스 여닫을 때를 생각한다면 핸드스크류 나사들을 제공하는 것이 훨씬 나은 듯합니다. 드라이버가 있어야만 하는 C460의 케이스 나사는 옥에 티라고 할 만하네요.


그림 5-1. C460의 후면

그림 5-2. C460의 후면 환기구들


 


내부로 들어가서 한번 보면, 후면에 80mm 팬이 기본으로 하나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본 장착 가능 공간이 두 개 인데 하나면 유저 입장에선 기왕이면 두 개 다 달아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만, 왠만해선 하나만 달아도 시스템 환기엔 별 지장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오른 쪽 그림 6-2를 보면 엄청난 확장 베이들이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별로 많이 달고 쓰진 않습니다만, 여러 개의 하드들을 쓰는 유저들에겐 환영 받을 만하다고 봅니다. 하단부 3.5인치 베이 옆에 보면 흡기팬을 하나 달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림 7) 여기다 80mm 팬 하나 달려면 전면 베젤을 분리해야 하고(물론 전면 베젤은 시디롬이랑 FDD 달 때 어차피 분래해야 합니다.), 또한 80mm팬 보호(?... 아마도 LED 라인들과 닿지 않도록 한 배려인 듯 합니다.)를 위한 플라스틱 캡이 하나 있습니다. 이 또한 나쁘진 않군요. 그런데 여기 팬 다는 일이 상당히 귀챦더군요. 기존의 XG Romeo에서 전면 흡기팬 달려 있던걸 떼어서 여기에 달았습니다. 팬들은 항상 윤활유들을 베어링쪽에 뿌려주고 쓰므로 소음없이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어쨌든 C460에 대해 강력히 제안하고자 하는 것 두 번째가 여기 이곳 전면 흡기팬에 대한 것입니다. C950의 경우엔 전면부 80mm 흡기팬이 두 개 장착 가능합니다. 이걸로 바로 앞에 위치하는 하드디스크를 바로 쿨링할 수 있어서 아주 좋지요. 뭐 실제 써보면 두 개까진 필요가 없을 듯 하며, C460처럼 하나만 있어도 좋으나, 팬 다는 일이 여간 귀챦은 일이 아니므로 후면 80mm 팬을 하나만 제공하는 대신 전면 흡기팬을 기본으로 달아주는게 유저들을 위한 배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조삼모사라도,, 측면엔 팬그릴만 달아두고 전면 흡기팬을 기본으로 달아주면 오히려 더 나은 반응을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 또 한가지 C950과 비교한다면 전면 흡기팬의 위치가 상당히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팬앞에 하드를 위치하고자 하니 두개의 하드디스크가 거의 최하단부에 위치하게 되더군요. 따라서 파워케이블이 겨우 내려오더군요…. ㅠ.ㅠ;; 여기서 또 한가지 제안하고자 한다면 전면 흡기팬도 상하로 두 개를 달 수 있게 한다면 더 나은 시스템(특히 하드디스크) 쿨링을 할 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그림 6-1. 내부 80mm 기본 장착팬

그림 6-2. 3.5및 5.25인치 베이들


그림 7. 전면 80mm 흡기팬 달수 있는 곳

시스템은 기존에 AMD 1800+@2800+ (166*13.5=2250MHz) 시스템을 C460에 옮겨 설치하였습니다. 기존의 시스템은 AMD850을 쓸 때 사용하던 케이스(금강 XG Romeo, 당시엔 괜챦은 케이스였다고 생각합니다.)를 계속 사용하면서 최근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케이스 쿨링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곤 PCI슬랏 부분에 120mm 팬을 하나 흡기팬으로 위치하여 사용하던 시스템입니다. (그림 8 참고)


그림 8-1. 기존 금강 XG Romeo 케이스

그림 8-2. Romeo 후면 120mm 흡기팬


최종적으로 조립을 끝낸 모습입니다 (그림 9). 시피유 쿨러로 4600rpm의 두께32mm 산요  ace32 팬을 60to80mm 팬 변환덕트를 이용, CAK II 의 통구리 힛싱크에 장착하였습니다. 뭐 소음이 조금 크고 힛싱크 표면적이 작아서 한계가 많습니다. C460 필테랑은 무관하지만 ,,,, 개인적으론 AMD 쓰려면 팬변환기 쓰는 것 보단 잘만의 CNPS7000-A-AlCu(지난번 보드나라의 필드테스트를 이걸로 받아서 하였는데, 그건 지금은 바톤 2500+@3200+ 시스템에 장착하여 사용중입니다.)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팬변환기랑 팬 사는 비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이 들어요. ㅜ.ㅜ;;…. 전체적으로 조립이 끝난 모습을 보면, 역시나 많이 베이들 중에 대부분은 필요없이 보일 정도로 하드 디스크 두개가 아주 아래쪽에 위치하 있습니다. 시디롬과는 하늘과 땅 차이에 위치..^^. 이건 전면 흡기팬이 달려있는 위치가 저렇게 낮기 때문입니다. 전면 흡기팬 바로 앞에 하드디스크를 위치시켜 쿨링하기 위함으로, 역시나 전면 흡기팬을 기존의 팬말고도 하나더 위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하나는 기본 제공으로 하여서…(전면 팬다는 일이 상당히 귀챦더라구요)...ㅜ.ㅜ;;…. 기존에 제공된 측면 80mm 투명팬은 후면에 배기팬으로 달고, 다른 400rpm고속회전 투명 아크릴 80mm 팬을 측면 흡기팬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조립완성.

그림 9. C460에 위치한 AMD 1800+@2800+

최종적으로 시스템의 환기성능을 확인하고자, 기존의 XG Romeo 케이스 시스템과 현재의 C460 케이스 시스템과의 비교를 수퍼파이 소수 3200만 자리 구하기 실행해놓고, 온도를 테스트 하였습니다(그림 10). 구형 케이스와 훨씬 많은 팬들이 달린 신형케이스를 비교한다는 것이 우습겠지만, 어쨌든 현재의 C460케이스의 환기성능은 확인 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 시피유 쿨러의 힛싱크의 표면적이 시피유 쿨링 팬의 성능을 못따라가는 이유로 시피유의 온도가 좋은 시피유 쿨러를 사용할 때보단 높게 나올 수 있음을 알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XG Romeo 케이스의 경우엔 전면 80mm 흡기팬 하나, 후면 하단부 120mm 흡기팬 하나 장착을 하고 시피유에 80mm 팬쿨러를 사용하였을 때, 수퍼파이 32M 계산시에 온도변화가 idle시 46도씨에서 10분 후 65도씨까지 상승하여 지속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운안되는게 이상할 정도로 높은 온도.. ㅠ.ㅠ; …. 그런데 C460에 전면 흡기팬 80mm (XG에 있던 것)과 후면 80mm 팬 두 개, 측면 80mm(4000rpm)고속회전 흡기팬 그리고 시피유 쿨러는 동일하게 장치하여 수퍼파이 32M 계산을 실행하였더니 idle시 온도가 무려 36도씨로 낮았으며 5분 후에 47도씨에서 안정화 되어 이 온도가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Idle 시 온도가 무려 10도씨 하락, 풀로드시 온도가 무려 18도씨나 낮추어 졌습니다. 참고로 제 집 거실의 온도가 무지 높고 컴퓨터를 상당히 밀폐된 컴퓨터 책상속에 넣어두고 있음으로 해서 보일러 켜 놓고 오락(Wa~)하다 보면 현재보다 높은 클럭으로 오버했을 때(174*13.5)는 가끔 다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제 다운 걱정은 안해도 되겠군요.

참, 한가지 더 C950의 경우엔 시디롬이 빠져나올 때 전면 베젤에 걸리는 현상이 발생했었는데 이번 C460의 경우엔 걸림이 발생하지 않더군요. 일부 사람들 말로는 안맞는 ODD가 있다곤 합니다만.. 뭐 제 경운 ODD를 워낙 사용하지 않는 편이어서 구형 24배속 을 사용하고 있어서인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C950의 경우엔 아쉬운 점이었는데 이번 C460의 경우엔 고쳐진 듯 합니다.

 

 

정리하면, 다오코리아의 이번 신제품 C460의 경우,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견고함, 미려한 외관, 우수한 환기시스템 등. 모두 우수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지 몇가지 아쉬운 점은 케이스 개폐시의 나사가 핸드스크류 나사가 아니라는 점, 전면 USB 및 audio port가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어 꽂아놓고 보면 외관상 별로라는 점, 측면 80mm 흡기팬은 상당히 만족스러우나 120mm 팬이면 어떨까 하는 점, 또 전면 80mm 흡기팬은 하나 만으론 위치가 넘 낮아 하드 디스크 쿨링을 위해서는 하드디스크를 매우 낮은 위치에만 장착해야 한다는 점 따라서 전면 흡기팬을  상하로 두 개 장착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점, 그리고 전면 흡기팬을 기본으로 장착하여 제공하지 못한 점 등이 옥에 티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런 컴퓨터 케이스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무려 일주일이나 늦게 제출하면서도 양질의 테스트 후기를 제공하지 못해 죄송하며, 그리 짧지도 않고 체계적이지도 못한 제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울러 C460 케이스를 테스트할 기회를 주신 보드나라와 다오코리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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