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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인보드 패키지
평범하다면 평범한 박스이다. 이전의 케이스는 단순히 제품명만 적혀져 있던 것에 반해, MAX3는 제품의 이미지사진이 표현되어 있다.
ABIT의 최고 특징이자 장점들 중의 하나인 I/O 쉴드이다. 유저에게 필요한 기능을 적재적소에 가장 이상적으로 배치하는 ABIT의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P/S2의 커넥터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OTES를 위한 것이다. 일반적인 보드와 달리 보드자체에서 OPTICAL IN/OUT을 지원해주고, 5.1스피커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마이크나 라인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찬사를 주고 싶다. 그외에는 1394 포트 하나와 4개의 USB 2.0포트 그리고 LAN포트를 볼 수 있다.
백패널과 별도로 케이스의 PCI위치에 배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소켓이다. 2개의 1394포트 그중 하나는 DV등에 연결할 미니포트이고 2개의 USB 2.0포트가 보인다.
1개의 ATA133 케이블과 FDD 케이블이다. CDROM용의 ATA33케이블도 같이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최근의 고급 메인보드들의 추세에 맞게 회사의 로고가 들어가 있는 라운드케이블을 포함하고 있다.
무려 4개의 SATA 케이블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SATA는 총 6개를 지원하는데 반해 케이블은 4개만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뉴얼이다. 물론 영어로 되어 있으며, 보드의 모든 기능과 점퍼등의 설정을 하기위한 설명이 담겨져 있고, 설치 전에 필히 읽어두고 작업에 임하며, 조립 중에도 항상 손이 닿는 곳에 놔두길 권한다.
퀵가이드이다. 총 9개국어로 번역되어져 있으며, 그중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이 가이드는 매뉴얼을 보기에는 너무 두껍고, 기본 세팅만으로 충분할 경우 조립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뉴얼이다. 한글로 된 가이드가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편하다는 점에서 장점이다. 국내에 수입되는 메인보드 중에서 이런 한글화가 되어 있는 보드가 드물 때 굉장한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스티커 형식으로 된 점퍼 위치와 그 세팅방법이다. 케이스 바닥면에 붙여두고 점퍼 변경시 매뉴얼을 읽을 필요없이 세팅을 할 수 있게 해놓은 점에서 장점이라 볼 수 있다.
IC7-MAX3의 또 하나의 특징인 SECURE IDE이다. 이 것을 HDD에 연결하면 특정한 하드웨어 키가 없을 경우에는 하드를 인식하지 못하게 되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장치이다. 간단한 회로이지만, 보안이 필요한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SECURE IDE의 전체구성이다. 연결 인터페이스와 전원분배케이블, 하드웨어 키 연결 소켓과 2개의 하드웨어 키를 볼 수 있다. 한개는 여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인터페이스 카드를 확대한 모습이다. eNOVA의 칩셋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드웨어 키를 바라본 모습이다. 키의 커넥터는 1394의 모양새이다. 그렇다고 1394카드에 꽂아버리는 짓은 하지 말자. -_-; 카드가 타버리거나, 키가 망가져도 책임은 못진다.
SECURE IDE의 구조와 연결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SECURE IDE를 사용하기 위해서 필히 읽어보길 바란다.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CPU소켓 위측으로 OTES 쿨링 시스템이 보인다. 그리고 노스브릿지의 아이스쿨러, 특이하게도 워크스테이션용 보드에나 지원하는 AGP Pro 소켓이 보이고, 듀얼 채널 구성용의 메모리소켓이 보인다.
IC7-MAX3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OTES 쿨링 시스템이다. 4 PHASE 전원부를 효과적으로 냉각시켜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4 PHASE 전원부는 기가바이트의 DPS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메인보드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전원구조부이다. (DPS의 경우 3PHASE의 전원부와 별도의 3PHASE 전원부가 병렬구성되어 실제로는 3 PHASE의 전원부를 구성하나, 더욱 안정적인 전원부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메모리 채널을 128비트, 듀얼 채널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램 슬롯이다. 듀얼채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같은 색의 소켓에 램을 장착하면 된다.
I7-E부터 적용된 아이스맨 쿨러이다. 이전의 UFO가 소음때문에 이 아이스쿨러로 교체되었다고 하나, 방열판의 높이가 높기 때문에 잘만의 VGA쿨러나 슈마의 쉰바람쿨러를 장착한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할 것 같다.
ICH5R의 모습이다. 82547E1이라는 마킹이 보인다.
꽃게 온보드 코덱의 점퍼이다. 이것을 이용해서 케이스의 사운드출력이나 마이크 입출력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ICH5R에서 제공하는 SATA 커넥터이다. 2채널을 지원한다.
MAX3에 장착된 별도의 SATA 컨트롤러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2채널의 3112가 아닌 4채널의 3114가 사용되어 RAID 0뿐 아닌 RAID 1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4개의 SATA커넥터가 더 있다. 보고 있자면 나름대로 장관이다. [본인에게는 계륵]
TI사의 1394칩이다. 가장 비싸며, 가장 호환성이 좋다. OXFORD나 VIA의 칩셋과는 호환성이 비교가 안된다.
컴퓨터를 처음 조립해보는 사람뿐 아니라 숙련자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선택의 기로. 바로 프론트패널연결 단자이다. 이때를 위해 퀵가이드와 매뉴얼이 있는 것이니 마음껏 사용해주도록 하자. -_-;
이쯤에서 길었던 사진소개를 마치고 테스트 환경을 소개하도록 하겠다.[....라지만 어차피 또 사진이다. 그렇다....본인도 드디어 디카를 장만했다. 그래서 미친듯이 찍어대었으니 이해를 바란다.]
3. 테스트에 들어가며
테스트를 하기 위해 긴급히 조립한 시스템의 사양에 대해서 언급하겠다.
CPU |
INTEL PENTIUM 4 2.4C Ghz |
RAM |
KINSTON HyperX DDR433 256 X 2 |
MOBO |
ABIT IC7-MAX3 |
VGA |
ELSA FIREGL T2 |
HDD |
MAXTOR 20G |
ODD |
LG 52X |
I/O |
LOGITECH FREEDOM OPTICAL , MX700 |
PSU |
ENERMAX 350W |
테스트를 위해 급조된 사양이다. 램은 킹스톤외에 게일과 트윈모스가 있으나, 나중에 나올 오버테스트를 위해서 DDR433을 장착하였다. (상기 두회사의 램은 DDR400임)
혹자에게 KIN스톤(즐스톤)이라고 혹평당하던 킹스톤이었으나, 하이퍼X는 그럭저럭 쓸만한 듯 하다. 865에서 PAT를 활성화하고 제대로 견뎌주는 램은 이것뿐이었으니까. -_-;875는 기본지원이니 상관없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가 433이라는 숫자가..-_-;
아직 시장에 풀리지 않은 FIREGL T2이다. 같이 테스트를 받기 위해 들어왔으나, 현재도 아직 테스트중이다. 최적화 드라이버는 언제 나올지 미지수다.
SECURE IDE 테스트 겸 조립예행연습 겸 사진촬영 차 조립해본 SECURE IDE 세트이다. 별의미는 없다.
확대사진이다. 더 의미없다.
하드웨어 키 연결 모습이다. 왠지 열쇠모양의 릴리프가 눈에 띈다.
하드웨어 키 커넥터의 접사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1394 커넥터와 생김새가 같다. 행여나 실수라도 1394장비를 연결하지 말자. 사고나도 책임은 못진다.
백패널을 찍어 보았다. OTES와 OPTICAL입출력단이 가장 눈에 띈다.
조립 후 시동하여 윈도를 설치하는 모습을 잠깐 찍어보았다. 참고로 SECURE IDE를 연결해서 포맷과 파티션을 새롭게 나누고 윈도를 설치하는 상태이다. SECURE IDE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 부분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시스템 가동할때의 모습이다. 팬이 정지하고 있는듯 보이지만 죽을둥 살둥 돌아가고 있는 상태이다. -_-; OTES에서 녹색 LED가 번쩍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손떨리는 와중에 찍은 CMOS의 화면이다. ABIT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SOFTMENU III가 눈에 띈다. 그외에는 일반적인 Award 바이오스의 모습을 따른다. 다만 추가적으로 SoftMenu와 팬컨트롤 기능등이 추가되어 있고 I7-E부터 추가된 게임 액셀러레이터가 역시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램이 그것을 지원해줘야 한다. 다른 부분의 사진도 찍었으나, 손이 떨리는 바람에 살린 사진은 이뿐임을 용서바란다.
4. 테스트
1) 오버클럭 테스트
ABIT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는 오버클러킹이다. 역시 이번에도 시도해보았으나 사용한 CPU가 오버를 극렬히 거부하는 바람에 3Ghz까지 밖에 오버클럭을 성공하지 못했다. 성공한 클럭의 리스트를 적어보겠다.
FSB : RAM |
성공여부 |
200 : 200 |
2.4Ghz (기본클럭) |
210 : 210 |
2.52Ghz - 성공 |
220 : 220 |
2.64Ghz - 성공 |
230 : 230 |
2.76Ghz - 실패 |
240 : 240 |
2.88Ghz - 실패 |
250 : 250 |
3.00Ghz - 실패 |
216 : 216 |
2.59Ghz - 성공 |
250 : 200 |
3.00Ghz - 성공 |
오버클럭이 성공한 여부는 일단 CMOS에서 세팅한 후에 부팅 프로세스가 모니터에 뜨면 1차성공, 윈도가 실행되면 2차성공, 그리고 그외 프로그램을 실행하였을 때 아무이상없이 돌아가면 3차 최종성공으로 보았다. 그 결과 위와 같은 리스트가 완성되었다. 테스트 순서가 두서가 없는 것은 한번에 테스트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생길때마다 리스트를 추가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 이해를 바란다.
2) 부가기능
- 사운드
위의 그림은 리얼텍 드라이버와 컨트롤 패널을 설치 한 뒤에 윈도상에서 설정을 변화시켰을 때 나타나는 모습을 순서대로 보여준 것이다. 5개의 사운드 관련 단자에서 어떤식으로 출력단이 변형되는 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보면 된다.
- SECURE IDE
먼저 SECURE IDE의 테스트를 언급하기 전에 설치하는 방법과 주의점을 언급하도록 하겠다. SECURE IDE는 HDD에 별도의 인터페이스카드를 설치한 후 하드웨어 키가 없을 경우 하드자체를 인식할 수 없도록 만드는 장치이다. 물론 SECURE IDE가 장치된 상태의 하드를 제거하여 다른 컴퓨터에 장착해도 그 HDD는 인식할 수 없다. 다만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한다.
먼저 HDD를 연결한 뒤에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리얼 도스 상태로 간다. 그 상태에서 FDISK를 실행하여 먼저 존재하던 파티션을 제거한다. 그 뒤에 다시 파티션을 생성하고 포맷을 한다. 물론 이 모든 작업은 SECURE IDE 인터페이스에 HDD를 연결하고 하드웨어 키가 장착된 상태이어야만 한다. 일단 파티션 작업과 포맷 작업이 끝나면 그 HDD는 SECURE IDE 인터페이스 카드와 하드웨어 키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물론 다시 FDISK와 파티션작성작업을 SECURE IDE없이 하게 되면 SECURE기능은 사라진다. 그 후 하드웨어 키를 설치한 상태에서 윈도를 설치하는 등의 기타 작업을 하면 된다.
테스트는 먼저 하드웨어 키를 장착한 다음에 컴퓨터를 구동하였다. 결과를 말하자면, 당연히 하드웨어 키가 있기 때문에 컴퓨터는 부팅에 성공했고, 윈도에 진입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드웨어 키를 제거하고 부팅을 하려고 하였더니, 부팅 중에 HDD를 인식할 수 없다는 에러가 나오면서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웠다. 이것을 볼 때 SECURE IDE기능은 제대로 작동을 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키가 없는 사람은 그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3) 시스템 성능 테스트
시스템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일단 오버클럭세팅을 해제한 후 디폴트 세팅에서 SANDRA2004를 돌려보았다. 그 결과를 캡쳐한 스크린샷으로 나타내 보겠다.
- CPUINFO
현재 사용하고 있는 2.4C Ghz의 스펙을 보여주고 있다. 어차피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다. -_-;
- DEVICE MANAGER
산드라는 아니지만 윈도 기본의 디바이스 매니저를 실행해서 하드웨어가 제대로 인식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았다. HT를 활성화 했기 때문에 CPU가 2개로 잡힌 것을 볼 수 있다. 그래픽카드는 FIREGL T2와 그외 하드웨어가 제대로 잡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SYSTEM SUMMARY
- 메인보드의 정보
- CPU TEST
CPU ARITHMETIC 테스트를 해보았다. 결과는 위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CPU MULTIMEDIA 테스트이다. 상당히 높은 결과가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캐쉬와 메모리 테스트이다. 페이지가 길어서 두개로 나누었다.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메모리 대역폭 테스트이다.
현재 장착한 VGA의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FIREGL T2가 FGL 9600기반임을 보여준다.
보드 테스트와는 상관없지만 한번 넣어보았다.
4. 결론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지금의 컨슈머마켓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메인보드들이 출시되어 있고 유저들은 입맛에 맞게 자기가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되었다. 라이트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를 위한 제품까지 몇가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제품들 중에 이 IC7-MAX3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제품이다. 디폴트로 사용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세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성능은 굉장한 차이를 보여주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나온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경우 Game Accellarator를 활성화할 경우 PAT를 기본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체감적으로 상당히 빠른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여타의 풀스펙보드와는 다르게 PATA가 아닌 총 6채널의 SATA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인 풀스펙 메인보드의 경우 PATA RAID를 추가하여 총 8채널의 IDE를 지원함에 반해, 이 제품은 실리콘 이미지의 3114를 사용하여 4개의 SATA를 더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전원부에 OTES를 추가함으로써 CPU의 발전에 따른 급격한 전압요구량에 의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열현상을 잡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풀스펙 보드답게 USB 2.0뿐만이 아닌 IEEE1394까지 지원하게 됨으로써 별도의 PCI 인터페이스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필자같이 이것저것 달아서 사용하는 사람에게 이것은 축복이다. 하지만 반면에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제품 가격이 올라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IC7-MAX3는 MAX 시리즈를 계승하는 제품답게, 일반적인 보드의 모습이 아닌 상당히 독특한 모습을 지니고 이세상에 나타났다. 이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이 누가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필자가 2주일이 넘게 이 제품을 사용하고 얻은 결론은 초보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이성과 하드코어 유저들이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단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글들이 올라왔지만, 아직 시장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이 글을 계기로 유저들이 875P보드를 선택하는데 하나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무척이나 즐거울 것이다.
마지막으로 IC7-MAX3의 장점과 단점을 언급해보도록 하겠다.
- 장점
1. OTES 쿨링 시스템의 채용으로 인한 전원부 발열의 걱정해소 :
전원부의 발열은 케이스 내부에서 CPU와 그래픽카드, HDD의 발열을 제외하고도 상당히 불안한 요소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 상당한 양의 발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쿨링 솔루션이 없는 제품들이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OTES는 심리적인 만족감과 동시에 실제로 전원부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 4 Phase 전원부 :
Prescott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4 Phase의 전원부가 필요하다고 언급된 적이 있다. 이 IC7-MAX3는 4 Phase 전원부를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소켓478타입의 프레스콧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을 이미 갖추어 놓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4 Phase 전원부에 의한 안정적인 전압공급으로, 오버클러킹 이나 갑작스런 시스템 부하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3. AGP Pro 8x 지원 :
ABIT의 875P 메인보드 중 IC7-G와 더불어 AGP Pro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이다. 일반인에게는 접하기 힘든 인터페이스지만, 그래픽 디자이너나 설계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는 AGP Pro를 사용하는 것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그래픽 워크 스테이션을 마련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물론 이 그래픽 워크 스테이션은 전문적인 용도로 쓰기에는 모자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개 회사에서 그렇게 빵빵한 시스템을 쉽게 갖춰 줄 수가 있을 것 같은가! [필자도 현재 회사에서 통감중] 그렇기에 한정된 예산에서 저비용으로 좋은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 바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4. 4개의 SATA 지원 :
RAID 0 뿐만이 아니라 RAID 1을 지원해줄 수 있기 때문에, SATA의 최대특성중 하나인 핫스와핑을 이용한다면, 굳이 스카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같은 효과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SATA용의 핫스왑랙이 등장한 것으로 안다. 이것과 조합해서 사용한다면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5. 백패널 :
더이상 뭐라 말할 가치도 없다. ABIT는 이미 최고의 경지에 들어섰다. 실제로 유저에게 필요한 모든 인터페이스를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배치해놓았다는 점에서 현재 출시된 메인보드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6. Softmenu III :
하드코어 오버클러커들을 위해서 FSB설정, AGP/PCI비율설정, 램타이밍 설정등의 메뉴가 갖추어져 있다. 하드웨어가 오버클러킹을 충분히 견뎌줄 수가 있다면, 이것을 이용, 세세한 설정을 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단점
1. 20핀 전원 커넥터의 위치 :
상당히 거추장한 위치에 달려 있다. 케이스에 따라 장착시 약간의 애로사항이 꽃필듯 하다.
2. 무소음과는 거리가 좀 있다.
무소음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 보드는 OTES의 팬에서 발생하는 풍량과 덕트에서 맴도는 와류때문에 소음이 약간 있다. 물론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무소음PC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게는 고민스런 선택이 될 지도 모른다.
3. 4개의 SATA
장점이자 단점일지도 모르겠다. 현재 SATA를 실제 유저들이 사용하는 비중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여전히 PATA의 제품이 출시되는 이때, 미래를 본다고 하더라도 4개의 SATA는 계륵이 될 확률이 크다. 필자의 경우 4채널의 PATA레이드가 탑재되길 빌고 또 빌었다. IT7-MAX처럼....
4. AC97
고급의 메인보드에 리얼텍의 AC97 코덱은 어울리지 않는다. 기능상으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하나, 온보드의 태생적 한계상 노이즈를 떠안고 있다. OPTICAL IN/OUT을 보드자체에서 지원하고 있는 이상, 다른 사운드코덱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아쉬워해본다.
마무리로 한마디만 더하고 끝내도록 하겠다.
IC7-MAX3는 ABIT에서 펜티엄4용으로 나온 3번째의 메인보드 시리즈이다. 처음 나왔을 때의 그 충격은 이미 바래졌을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이 MAX시리즈는 사람을 유혹하는 무언가가 있는 제품이다. 세번째로 나온 이 MAX시리즈의 메인보드는 이전의 메인보드에 비해 충격량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만만히 볼 제품은 아니다. 이 제품이 컨슈머 마켓에서 실제로 유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제품의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기에 그것을 기대하며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