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웨이 4KUS DVD±RW DRW-1S41

요즘들어 DVDRW가 상당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가격이 일반 유저들이 구입할 수 있는 정도로 많이 낮아
졌고 거기다가 속도도 4.3기가의 용량을 굽는데 약 15분정도까지 단축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있습니다. 일부 제조사에서
8배속 제품까지 나왔으니 이제 4배속 제품은 상당히 가격이 낮아지리라 예상이 됩니다. 헤더웨이에서도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4KUS DVD±RW
DRW-1S41을 출시하게 되었는데 성능이 어느정도나
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전에 썼던 사용기와 거의 동일한 내용을 첨부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1. DVD+R/+RW 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DVD미디어는 DVD-R/RW입니다. DVD-R은 DVD Forum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포맷으로 파이오니어, 마쓰시다등이 주도하여 이끌어가는 미디어입니다. 지금 현재 시장에서도 많은 DVD-R미디어들이 나와 있으며 많은 물량이 있는
만큼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DVD-R을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합니다. 반면에 DVD+R의 경우는 소니와 필립스가
주축이 되어 많은 DVD 포맷으로 DVD-R과는 기록방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DVD+R/+RW 방식은 야마하와 리코, 휴렛패커드사, 마이크로 소프트사등 PC 관련된 업체들이 제안하여 만든
표준외 규격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DVD Forum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자체적인 표준을 정하여 기존의 DVD레코터용 플레이어의 단점은
개선하고 PC용 레코더 드라이버와 일반 DVD플레이어와의 호환성을 고려하여 새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소리샵 인용)
이처럼 표준외 규격이다 보니 DVD+R미디어의 생산량이 적어서 미디어가 다소 비싸다는 점이 현 시장에서의
단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DVD레코더 제조 회사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듀얼레코더를 개발하여 +방식과 -방식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테스트 제품은 +미디어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DVD-R의 경우도 레코딩후에는 DVD+R과 동일한 결과를 가지므로 인식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같은 방식의 미디어와
레코더만이 레코딩이 가능하다는 점이 사용자들에게는 조금 번거로운 일일겁니다.
참고사항(www.dvdcorea.com 에서 인용)
DVD-R디스크는 Pioneer 와 Toshiba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DVD Forum의 표준화 작업에서 2000년 9월 완료된 공식적 표준 (De Jure Standard)에 의한 디스크이다. 이에
대항하여 Philips와 Sony를 주축으로 한 진영에서 자체적으로 기준을 정하고 시장에 내놓은 것이 DVD+R 디스크이다. 이
진영은 후발 주자이지만 시장 점유율을 높임으로서 DVD+R 디스크를 사실상의 표준 (De Facto Standard)으로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DVD Forum 표준 규격인DVD-R 디스크에 대항하여 Philips와 Sony가 주축이 되어 자체적으로
기준을 정하여 시장에 내놓은 것이 DVD+R 디스크이다.
DVD+R 디스크는 DVD+RW 드라이브에서 기록되고
재생되며, 기록 후에는 현재 시판되는 거의 모든 DVD-ROM 이나 DVD Video player에서 재생된다.
DVD+R은 DVD+RW의 한 부류로 생각 할 수 있다. DVD+R 디스크는 외형, 기록용량(4.7GB), 내부구조,
응용 분야 등 거의 모든 면에서 DVD-R과 유사하다.
내부 구조상
DVD-R 디스크와의 차이점은 DVD+R 디스크에는 land부에 pre-pit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DVD-R
디스크와는 달리 복제 제어 장치의 일종인 pre-writing 과정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제조 과정이 더 단순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DVD-R 디스크는 일단 기록을 하면 finalizing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추가 기록이 불가능하지만,
DVD+R 디스크는 finalizing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기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두 가지 포맷은 한 포맷이
갖추지 못한 특징을 다른 포맷으로 보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DVD+R/+RW 디스크는 현재로서는 녹화를 한 번만 허락한다는
최소한의 복제 제어가 가능한 저작권 보호기술에 대응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한 번만 녹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녹화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이러한 경우는 복제 제어 장치를 갖춘 CPRM(Content Protection for Recordable Media)에
대응하는 DVD-R/-RW 매체를 사용하면 된다. 반대로 PC에서는 기록속도가 높은 점이나 사용자가 포맷 작업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등 사용 편리성이 좋으므로 DVD+R/+RW 디스크를 선택할 수도
있다. |
2. 제품 스펙

헤더웨이에서 수입했음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박스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A/S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궁금하긴 하지만 정품이라면 모든 박스에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아직 헤더웨이 홈페이지에는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만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읽기는 12X까지 지원하며 쓰기와 읽기는
+, - 미디어 모두 지원합니다. - 미디어의 경우는 RW는 최대 2X까지 지원을 하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RW미디어는 1X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내용물
번들 인스톨 CD

- 두가지 인스톨 CD를 제공합니다. 하나는 sonic MyDVD, 나머지 하나는 PowerDVD입니다. 아시다시피
PowerDVD는 DVD플레이 유틸리티이고, Sonic MyDVD의 경우는 많이 생소하기는 하지만 DVD제작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네로같은
쉬운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라이트온 제품과 동일한 내용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커 케이블과 기타 부가 설명서
- 사운드 출력을 위한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주의사항이 있는 종이와 간단 설치 설명서를
제공합니다.
번들 공 미디어

- DVD+R 4X와 DVD+RW 4X 미디어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아직 시중에 DVD+RW 4배속
미디어가 없기 대문에 DVD레코더에서 제대로 제 성능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미디어 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RW미디어는 제공을 안하고
있습니다. 라이트온과 4KUS제품이 요즘들어 번들 공미디어는 제공을 안하기로 하였다는데 이후 출시 제품에 번들 CD가 들어갈지는
미지수입니다.
IDE 케이블와 사운드 케이블

- ODD라면 언제나 들어있는 IDE 케이블입니다. ATA-33용이며 40핀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CD롬에 연결할
사운드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퀵 인스톨 가이드

- 간단한 장착 설명서를 제공합니다.
전면 베젤

- 검은색 케이스에 어울리는 블랙 베젤을 제공합니다.교체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과실로 많은 고장이 생긴다고
하니 교체시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베젤은 DVD-ROM에서 쓰이는 베젤과 동일합니다.
4. DRW-1S41 외형 살펴보기


- 외형에서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위쪽에서 보면 제품의 시리얼과 제품 스펙이 붙어 있는 스티커가 있습니다. 2003월 10월 제조로 신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 DVD콤보와 길이를 비교해 보았는데 동일합니다. 앞으로 상당히 짧은 길이의 ODD로 제조가 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길이가 짧은 경우는 슬림 PC조립시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 전면에서 본 ODD의 모습입니다. DVD+Rewritable이라고 적혀 있으며 일반 ODD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헤드폰 단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것보기로는 +와 -둘다 지원하는 듀얼레코더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 뒷면 역시 일반적인 ODD와 같습니다. 초기에 점퍼는 Slave에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사용시에는 마스터로
변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 상당히 짧은 옆면을 가지고 있으며 옆면에는 케이스에 고정을 위한 네 개의 볼트홈이 있습니다.
5. 제품 장착하기

- 블랙 케이스에 레코더를 장착하였습니다.위쪽이 4KUS제품이면 아래는 라이트온의 DVD+RW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트레이의 위치나 버튼 및 다른 기능장치의 위치가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랙 케이스에 블랙베젤만 교체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 갖고 있던 라이트온 401S(+RW) 제품과 내부구조를 간단하게 살펴보았지만 동일하였습니다. 게다가 401S는
펌웨어 없으로 -미디어까지 지원한다고 알려져 있음으로 크게 차이가 날 이유가 없는 듯 합니다.두가지 ODD의 구동방식을 비교해보니 동일한 형태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쪽이 4KUS, 아래가 라이트온 제품입니다.

- 4개의 후크가 달려 있어 옆으로 세워놓고 사용할 시에도 미디어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트레이의 소음은
기어구동방식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있으나 사용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6. 펌웨어 업데이트

-헤더웨이에 가보면 새로운 펌웨어가 나와 있습니다. 제품의 성능향상을 위해서 처음부터 펌웨어 업데이트를 시키고
테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파일을 받아서 실행만 시키면 간단하게 업데이트가 됩니다.
업데이트 과정

-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펌웨어가 업데이트가 됩니다. 다시 부팅을 시켜주고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 FSG3로 업데이트 완료과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어떠한 점이 좋아졌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이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정보를 보면 +R/RW와 -R/RW모두 지원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시스템 인식

- 위에서 보는 것 처럼 마스터에 DVDRW DRW-1S41라하여 제품이 정확히 인식되어 있습니다.
7. 테스트
구성 |
제조사 |
제품명 |
CPU |
Intel |
P4 2.4CGHz (HT,Dualchannel
DDR) |
RAM |
Samsung |
DDR 400 PC3200 256MB X2 |
MainBoard |
ECS |
848P-A |
HDD |
시게이트 |
바라쿠타 4
80G 7200rpm 1개
바라쿠타
7200.7 1개 |
Monitor |
필립스 |
201P |
OS 윈도우즈 XP+ SP1
- 위의 사양으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CD-RW의 테스트는 생략하고 DVD-RW에 대해서만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와 -미디어 몇가지를 가지고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DVD+R/RW 테스트
Reading
bulk 4X미디어

Writing
datacube 2.4X미디어

RW미디어 읽기
bulk RW 4X미디어

Rewriting
bulk RW 4X미디어

DVD-R/RW 테스트
Reading
IOI 4X미디어

Melody 2.4X미디어

Pulse 2.4X미디어

Writing
Pulse 2.4X미디어

IOI 4X미디어

RW미디어 읽기
멜로디 1X RW 미디어

Rewriting
멜로디 1X RW 미디어

- 간단하게 여러 가지 갖고 있는 미디어들만 가지고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대체로 양호한 결과를 보여줍니다만
pulse제품과 멜로디 제품에 상당히 낮은 인식률을 보입니다. pulse제품같으면 2개를 구웠는데 하나는 아예 테스트 인식을 못하며 나머지
하나는 인식은 하지만 테스트 결과를 보면 상당히 그래프가 지저분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미디어의 인식률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멜로디 미디어의 경우는 쓰기 테스트 같은 경우는 문제없이 되나 쓰고 난 후에 인식률에 있어서는 상당히 불안정한 결과를
보입니다. 특히나 하나 갖고 있는 -RW 미디어의 경우는 테스트를 아예 통과 못하는 결과를 보여 줬습니다. 다른 미디어 들에대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특정 미디어에 대한 인식률에 문제점이 보이고 있습니다. 멜로디 RW미디어를 보면 염료코팅도 잘 안되어 있는걸로 보다 다른
ODD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9. 정리하기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는 접기로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4KUS의 제품은 라이트온의 제품과 동일하기
때문에 성능의 차이는 없습니다. 4KUS와 라이트온의 이름으로 따로 나오는 것뿐인데 위의 사진 비교를 보시면 알겠지만 전면 베젤의 모양 차이
이외는 번들도 거의 동일합니다. 테스트를 하면서 느낀 점은 저가 미디어의 경우 미디어를 레코딩하고 나서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다소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미디어는 데이터큐브나 RITEK 제품인데 이러한 제품들에 대해서는 인식에 전혀 문제가 없으나 유독 멜로디 제품에
대해서는 거의 인식을 못하고 있습니다. 대충 생각해도 50%이하의 인식률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미디어들도 사용해 보았지만
Pulse 제품에서의 잠깐의 문제점을 빼고는 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1S41제품의 장점은 듀얼 레코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두달전에 라이트온의 +RW를 사용했을 때만해도 미디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R의 미디어가 가격이 상당히 낮아 졌기 때문에 듀얼이나 싱글이나 그다지 성능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RW의 경우는 2X가 최대 속도이고 현재 나온 미디어는 1X가 최고 이기 때문에 +RW의 4X에 비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RW의 이용빈도는 적겠지만 스펙에서 차이가 나니 아무래도 이제는 +RW만 쓰더라도 충분히 사용을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8X제품이 막 출시된 시점에서 4X제품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습니다. 특히 4KUS제품의 경우 타 제품에 비해
저가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메리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성능테스트라고 해놓고는 거의 테스트를 못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는대로 여러 가지 미디어를 가지고 더 테스트를
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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