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테-1.5부] 다오코리아 A1 초슬림케이스
 이성록
 조회 : 1461 , 2003/12/10 05:06

- 1부에 연이어 1.5부라는 가명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역시 죄송~~~ -

 

 

 

 

   이번에는 ODD 및 HDD, FDD 등을 장착하는 베이부분을 살펴보도록 하자.

 

 

 

 

[사진 14] - HDD 베이의 탈착 과정

 

   먼저 HDD 베이를 탈착하기 위해서는 베이와 연결되어 고정되어 있는 프레임 바를 제거해야 한다. 그런데, 프레임 바의 상단을 보면 뭔가 허전하게 3개의 홀이 나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원래 설명서에서는 케이스의 개폐를 알리기 위한 버튼이 차지하고 있던 공간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이런 기능은 메인보드에서 제대로 지원해 주어야만 사용이 가능한데, 거의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 제거되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초기 필드테스트나 구입을 했던 사용자들은 이 부분이 설치된 상태로 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줄여서 가격을 다운시켜 준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

 

   프레임 바는 3개의 나사로 본체의 상하단과 가운데 부분에 HDD 베이의 상단에 고정되어 있다. 이 3개의 나사를 제거하여 프레임 바를 제거해야만 HDD 베이를 탈장착할 수 있다. 나사를 제거한 후 프레임 바를 떼어내고, 아래에 있던 HDD 베이를 사진의 아래방향을 향해서 당기면서 위로 들면 쉽게 탈착이 가능하다. 물론 장착시에는 이와 역순으로 하면 된다. 완전히 제거해 보면 본체의 하단에는 4부분의 걸쇠가 존재하여 HDD 베이의 확실한 고정을 보장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HDD 베이가 ODD나 FDD의 설치베이와는 수직으로 설치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한 슬림케이스의 내부를 고려하여 최대한 메인보드와의 간격을 두고자 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발상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2개의 HDD를 운영하고자 할 경우 전원선의 연결이나 케이블의 연결이 훨씬 간편할 것으로 생각되어 장점으로 뽑고 싶다. 또한, 전면에 80mm팬을 흡기팬으로 사용한다면, HDD를 측면에서 냉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쾌적한 HDD의 운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아쉽다면, 파워에서 나오는 전원 케이블이 길이가 짧아서 직접 HDD에 연결을 힘들고, 중간에 Y형 전원 케이블을 이용하여 설치해야한다는 점은 있지만, 기본으로 이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으니 역시 문제가 될 것이 없다.

   하지만, 조금 문제가 되는 것은 2개의 HDD를 연결할 경우 IDE 케이블이 메인보드와의 거리로 인하여 연결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이다. 1개의 HDD를 연결할 경우에는 최끝단을 HDD와 메인보드에 연결하기에 길이에 구애를 받지 않지만, 2개의 HDD를 연결할 경우에는 중간부분에 Slave HDD를 연결하고 끝단을 메인보드와 연결해야 하는데, 메인보드의 설계상 상단부에 이 IDE슬롯이 존재한다면 길이가 짧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사용자가 직접 길이가 긴 IDE 라운드나 플랫 케이블을 구해서 연결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장점이 있기에 단점도 존재하겠다. ^^;

 

 

   그럼 실제 이 HDD 베이의 외형을 살펴 보자.

 

 

[사진 15] -  HDD 베이의 외형

 

   총 2개의 HDD가 장착이 가능토록 베이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측면에 고정용 나사홀 외에 여러 개의 원형홀을 배치하여 전면팬을 통하여 쉽게 냉각이 가능토록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HDD도 작동온도가 상당한 만큼 이러한 고려사항은 좁은 슬림케이스의 발열을 최소화하는 데에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는 ODD 및 3.5" 베이부를 살펴 보자.

 

 

[사진 16] - ODD 및 3.5" 베이의 외형

 

   ODD 및 3.5" 베이는 본체에 고정되어 있다. 타 케이스에서는 전면의 베이를 하나의 일체형으로 하여 통체로 탈장착되도록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A1은 HDD베이만 탈착이 가능하고, 이 ODD 및 3.5" 베이는 아예 본체 고정시켜 두고 있는 점이 차이가 있다.

   장점은 아무래도 진동이 좀 있는 ODD장비를 최대한 본체에 밀착시켜서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이런 식으로 고정되어 있기에 결국 전면 베젤을 제거하지 않고는 ODD나 3.5"에 설치된 장비(FDD나 기타 장비들)를 설치할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플라스틱이 아닌 마모성이 적은 철제 클립을 사용하여 고정되며, 어렵지 않게 탈장착이 가능하여 언제든지 ODD나 3.5"장비의 탈장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손이 두번가는 것은 아쉽지만, 결국 장단점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다.

(상하단은 리벳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튼튼하다. - 2번째 사진참조)

 

   모두 1개의 5.25"와 1개의 3.5"의 장비를 장착이 가능한데, 여기서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 최근에는 콤보 제품이 많아서, 1개의 ODD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CD-ROM과 CD-RW의 조합이나 DVD-ROM과 CD-RW의 조합 등 2개의 ODD 장비를 장착하여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많다는 점이다. 게다가 갈수록 FDD의 사용이 적어지고 있는 마당에 꼭 하단의 3.5" 공간의 설계가 필요했냐는 점이다. 차라리 HDD 베이처럼 상하단 모두 5.25"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3.5" 부분에는 플라스틱이나 철제 가이드를 따로 두어 ODD나 FDD를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설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는 차후에 한번 개선되었으면 하고 꼬~옥 바라는 점이다. ^^;

 

 

   그럼 이번에는 메인보드가 실제 장착될 기판을 전체적으로 살펴 보자.

 

 

 

[사진 17] - 메인보드 장착기판과 연결부, 배면 베젤

 

   아주 널찍한 메인보드 장착기판이 보인다. 지금은 넓게 보이지만, 아무래도 슬림케이스다 보니 차후 설치한 후에는 아주 시장통(?)을 연상케 할 만큼 복잡해 진다. ^^;

 

   일단, 메인보드가 고정될 부분에는 돌출된 7개의 서포트(2번째 사진 참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사진의 왼쪽에는 2개의 플라스틱 피복이 되어진 서포트(3번째 사진 참조)가 존재한다. 특히, 돌출된 형태의 서포트는 메인보드의 홀과 딱맞게 떨어져서 흔들림없이 고정되고 추가로 나사로 고정하도록 되어 있어서 설치에 아주 편리했다. 또, 피복이 되어 있는 서포트는 메인보드마다 약간의 차이로 하단부의 고정용 홀이 다른 위치에 있는 경우를 대비해서 2개를 기본적으로 장착해 두었고, 혹시나 모를 메인보드와의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서 서포트 주위에 플라스틱으로 피복을 씌우는 배려를 보여 주었다. 과연 믿음이 간다.^^;

  

   배면에 존재하는 베젤은 일반적인 철제 베젤로서, 2중 철제로 되어 있는데, 전면에 있는 철제에 각 포트들에 대한 설명을 나타내는 그림이 도식화되어 있어서 헷갈리는 일은 없을 듯 하다. 약간 아쉬운 점은 좀 더 색채를 지닌 베젤로 만들어서 구분을 더 확실하게 하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넘 바람이 많은가? ^^;)

 

 

 

 이젠 마지막으로 배면에 있는 쿨러를 살펴보도록 하자.

 

 

[사진 18] - 배면쿨러의 스펙과 전원연결선

 

   1번째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2개의 40mm팬을 기본으로 제공해 주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저가형 슬리브(Sleeve)방식의 Colorful 제품으로 DC12v, 0.08A의 풍량을 보여주고 있다. 아주 낮은 암페어( A )를 보여서 풍량이 낮아 소음이 적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의외로 소음이 심해서 저항이나 팬컨트롤러(이는 좀 고가니 힘들겠지만...)를 제공해 주었다면 더 좋을 것으로 사려된다. 아무래도 슬림케이스에서 내부의 고열을 방출시키기 위해서는 고회전의 팬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소음도 간과할 수 없음을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전원은 각각 12v의 전원 케이블로 되어 있어서 안그래도 부족한 4핀 연결 단자가 부족할 정도였다. 물론, 둘 중의 하나의 팬이 고장이거나 교체가 필요할 경우를 위해서 각자의 연결단자를 가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양쪽에 서로 연결이 가능한 단자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러면 부족한 4핀 연결 단자를 하나만 필요로 하니 훨씬 연결에 수훨함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4.  초슬림 케이스 A1 필드테스트 1부 를 마감하며... 


  

 

   이상으로 다오코리아의 초슬림 케이스 A1의 필드테스트 1부를 마감한다. 거의 사진을 100장 가까이 찍었는데, 실제 1부의 사용기에서 사용된 것은 그 중에 일부였다. 더 많은 사진을 통해서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자세한 설명을 곁들일려고 했으나 여력이 딸린 관계(?)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1부를 종결하겠다.

 

   아무 허락도 없이 낮춤말로 작성한 필자의 허접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 하드웨어 매니아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현재 a/s로 실제 조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널리 양해를 바라면서 최대한 빨리 필드테스트 2부(가제 - 실제 조립기)를 올리도록 하겠다.

 

   끝으로 사전 지식이 부족한 이 필자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주신 VGA Club의 담당자분과 다오코리아의 담당자분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치 않은 감사를 드린다. 그럼 다시 만날 2부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면서 글을 줄이도록 하겠다. ^^;

 

 

 

 

                                                                                                                Written By 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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