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마트 OSEEO-S101 블랙
 박종화
 조회 : 1314 , 2003/12/17 18:29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기 전에...

 

최근 케이스들의 흐름을 보면 참 재미있다. 케이스에 모두들 무관심

했을 때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중요한 선택조건이었지만

펜티엄4의 출현으로 높은 발열량과 또 그 열을 식히려는 쿨러의 등장으로

케이스 고급화의 첫 불을 붙였다.

 

저소음과 효율적인 쿨링을 위한 고급화가 진행되어왔고

그와함께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저소음 쿨러는 기본이 되었고 케이스의 전체적인 디자인의 통일감 유지를 위해

ODD 전면 베젤 제공도 가격 여하를 막론하고 모두 기본이다.

 

그리고 이제는 슬림의 바람이 불어서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작은 크기의 깜찍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생겨났다.

이런 분위기 속에 출시된 큐마트 OSEEO-S101 슬림 케이스는

과연 소비자들의 요구들이 담긴 제품인지 살펴보자.

 

먼저 스펙을 살펴보고 넘어가자.

 

케이스 형식

슬림형

크기

2135(W)x350(D)x390(H)mm

5.25" 드라이브 베이

2개(3.5"겸용)

3.5" 드라이브 베이

1개(5.25"겸용)

슬롯

4개의 pci 타입

슬라이딩 CD-ROM 베이

2 개

전면 포트

기본 내장 (USB 2.0, AUDIO, MIC Ports)

전원공급기

200W mATX

장착가능 메인보드 형식

Micro ATX
쿨링팬

60mm*2 쿨링팬 후면 장착(1EA OPTIONS)

가격

다나와 최저가 53000원

▲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200W 파워가 기본 내장되어 있다.

그런데 필드테스트 제품에는 파워는 제거된 상태로 왔다.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_-;

파워가 내장된 슬림형 케이스의 가격은 36000원에서 85000원 정도로 분포하고 있다.

이 점을 볼 때 53000원이라면 가격적으로는 중급 정도로 보여진다.

 

 

포장 및 외관

 

▲ 제품 도착.

 

▲ 컴퓨터 제품도 간혹 재미있는 이름들이 있다.

오시오, 사셈, 심봤다 등등...

그런데 사진 오른쪽 아래를 보면 제품 색상을 체크하는 곳에

체크가 안되어 있다. 박스를 열어봐야 어떤 색상의 제품인지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기본적인 제품 정보 제공차원에서 간단한 표기지만 신경 써야 할 것이다.

 

▲ 개봉 직후.

 

▲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 스티로폼은 상당히 두껍기에

제품 운송 중에 손상될 확율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 그런데 케이스를 꺼내고 나니 바닥에 덩그러니 남은...

꺼내보니 볼트와 설명서였다. 일반적으로 케이스 내부에 들어있어야 할

볼트와 설명서가 케이스 바닥에 놓여져 있었다.

무심결에 케이스 꺼내놓고 박스를 버리면 낭패.

위치는 그렇다치더라도 구성품은 너무 간단하다.

볼트 몇 개와 한 장의 설명서가 전부로 PCI슬롯 마개의 여유분이나

메인보드 백패널, 케이블 정리 타이등의 기본적인 구성품이 없다.

이는 아주 저렴한 보급형 케이스에서 자주 보는 현상인데

가격적으로 볼 때 뭔가 안맞는 듯한 느낌이다.

 

▲ 케이스 등장. 케이스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블랙 계열의 시스템과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런데 리셋 스위치가 없다. 필자와 같은 고물 컴퓨터의 경우에는

리셋 스위치가 없으면 컴퓨터 사용에 지장이 큰 만큼 타격이 크다.

 

 ▲ 전면 확장 패널. USB2.0  2개와 사운드, 마이크 단자가 기본 내장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SDIF, IEEE1394 단자를 설치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열려 있는 덮개는 케이스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 들어가기는 하지만

깔끔하게 다 들어가지 않고 조금밖에 들어가지 않아서 좀 아쉽다.

 

▲ 전면 패널 왼쪽을 열면 베이가 등장하는데 이곳은 원래 5.25베이이지만

3.5 브라켓을 장착함으로써 5.25 혹은 3.5로 유저가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플로피, 메모리 리더기, 하드, CD롬 모두 장착 가능하다. 

 

▲ CD롬 OPEN 버튼과 OSEEO 마크. CD 개폐 버튼은 뻑뻑한 느낌이다.

 

▲ 케이스 양쪽면에는 이처럼 통풍구가 있다.

실제로 보면 크기가 약간 큰데 케이스에 흡입 쿨러가 없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 케이스 후면. 마치 도난당한 듯 썰렁하다. -_-;

기본 내장된 파워가 없고 더욱 놀라운건 메인보드 백패널이 없다는 것이다.

 

 ▲ 후면에는 60mm 배기 쿨러 2개를 장착할 수 있고 1개는 기본 내장되어 있다.

도난 방지용 도어락의 모습도 보인다. 자물쇠로 잠궈둘 수 있다.

 

▲ 일반형의 PCI 확장 슬롯 4개를 지원한다.

케이스 고정은 최근 추세인 핸드 스크류를 사용했다.

 

▲ 바닥면에는 4개의 고무 발판을 이용해 케이스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고 마찬가지로 흡입쿨러가 없는 점으로 인해서

큰 구멍의 통풍구가 많이 뚫려 있다.

 

 

내부 구성

 

▲ 내부 오픈. 뭔가 허전하다...

 

▲ 쿨러는 파워와 연결하는 4핀 커넥터로 되어있다.

 

▲ 메인보드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장착하면 된다.

 

▲ 베이 부분은 이처럼 약간 회전하기 때문에 HDD나 ODD를 장착한 후

메인보드와 케이블을 연결할 때 한결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 ODD 위치를 고정해주는 갈고리(?)

 

▲ 베이를 제거하고 난 모습

 

▲ 베젤을 제거하고 난 뒤에 남은 프레임.

 

▲ 케이스 앞쪽 베젤. 조립을 위해 베젤을 분리할 필요 없는 구조지만

베젤 분리는 쉬운 편이었다.

 

▲ 이처럼 사용자의 원하는 형태로 선택하여 베젤을 설치 혹은 제거할 수 있다.

3.5 베젤을 제거하면 ODD를 2개 장착 할 수 있다.

 

▲ 5.25 베이는 2곳으로 한쪽에는 이처럼 3.5 브라켓이 위치해 있다.

 

▲ 볼트 2개를 풀면 이처럼 제거가 가능하고 ODD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 마감처리는 좀 부족해 보인다. 케이스를 만지면서 약간의 상처와

쓰라림을 경험할 수 있다.

 

 

조립

 

▲ 메인보드 설치.

 

▲ 파워 설치. 슬림형 케이스는 대개 여기까지는 구조가 거의

똑같기 때문에 특이 사항은 없다.

 

▲ HDD는 최대 3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첫째는 3.5 브라켓을 이용한 이곳.

 

▲ 둘째는 바닥 쪽의 이곳.

 

▲ 셋째는 그 옆에 이곳. 세 번째 이곳은 고정할 떄 나사를 옆쪽에

조이는 것이 아니고 HDD 바닥을 고정하게 된다.

 

 ▲ 뒤집으면 이처럼 커다락 구멍 4곳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서

바닥에 있는 HDD에 볼트를 고정하면 된다.

▲ 일단 HDD를 제거하고 ODD를 장착해 보았다.

ODD는 옆쪽 고정이 아니고 위 사진처럼 바닥면에 볼트를 조여서 고정한다.

 

 

감상

 

▲ 조립이 완료되어 설치해 보았다. 블랙 계열 케이스로 잘 어울린다.

 

▲ 역시 리셋 스위치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

 

▲ ODD 슬라이딩 도어는 부드럽게 잘 열린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버튼이 뻑뻑한 느낌이다.

그래서 버튼을 누를 때 약간의 힘을 투자해야 한다.

 

▲ 기존에 사용하던 베스텍社의 미스틱 케이스와 크기를 비교해 봤다.

앞뒤 길이는 S101이 좀더 길다.

 

▲ 대신 높이는 미스틱이 더 높다.

 

 

정리

 

큐마트 OSEEO-S101 케이스를 살펴보는 동안

계속 느끼는 부분이 있었다.

뭔가 가격과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가격은 분명히 중급형인데 내부 구성들을 살펴보면

보급형의 느낌이 난다.

 

바로 이런 것들은 주로 사소한 것들에 의해서

느껴지는 부분들이기에 보다 소비자를 고려한

제품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몇몇가지 아쉬운 부분들로 인해 전체가 평가 되어 질 수는 없기에

전체적인 슬림 케이스로서의 디자인과 조립 편의성, 활용도를 본다면

좋은 제품이고 이것에 부족한 몇가지만 채워진다면 더욱

멋진 케이스로 거듭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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