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D COM ASRock P4S55FX 메인보드 글쓴이 : 전상민( jsmi77@chol.com)
최근 ASRock(에즈락) 메인보드가 뜨고 있다고 해야 할까? 각종 게시판에서 자주 눈에 띄고 있다. 이번 필드테스트도 이 에즈락에서 생산된 메인보드인 P4S55FX에 관해서이다. 사실 에즈락 메인보드는 에즈윈(ASWIN)과 디앤디컴(DND COM)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살펴볼 P4S55FX는 디앤디컴(http://www.dndcom.co.kr)의 제품이다. 그리고 이 보드는 SiS655FX, SiS964L 칩셋을 달고서 듀얼채널 DDR 메모리 및 프레스캇까지 지원하여 성능면으로는 지금까지의 SiS 메인보드들에 비해 진일보한 제품이라고 한다.
@ 이번 필드테스트는 '베타뉴스', '디앤디컴' 제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패키징
일명 뾱뾱이 비닐로 아주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배송되었다.
최근 에즈락 메인보드들의 박스가 그렇듯 이 제품의 경우에도 초록색 바탕에 CG로 만들어진 우주 전투기가 날아다니고 있다. 스타워즈 Feel을 주면서도 별로 어설프지 않아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인 디자인인듯 하다.
그런데 아마도 이 박스는 에즈락 메인보드들에 공통인 모양이다. 제품명과 각종 특징이 박스에 인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따로 붙어 있는 원형 스티커에 적혀있다. 그래도 그 안에는 보다시피 어디가서 꿀리지 않을 스펙들이 표기되어 있다. mPGA 478의 CPU로 최신의 프레스캇까지 지원 가능하고, Hyper-Threading 기술 구현, FSB 800, 듀얼채널 DDR 400 메모리 지원, AGP 8X VGA 사용 가능, 8개의 USB 2.0 포트 제공 등 최신 스펙은 거의 모두 갖추고 있다.
윗쪽에도 이러한 스펙을 강조하는 여러가지 스티커가 붙어 있다. 이중 앞서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Hybrid Booster'라는 기능을 강조하는 스티커가 눈에 띈다. 최근 에즈락 메인보드에는 거의 대부분 이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오버클러킹에 관한 것이다. 보다 세밀하게 CPU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CPU Frequency Step-less Control), CPU 배수 조절이 가능하며(CPU Multiplier ; 애슬론 보드의 경우), CPU 전압 설정(CPU Vcore Adjustment) 및 과열 방지(ASRock U-COP) 기능, 마지막으로 오버 실패시의 자동 복구 기능(Boot Failure Guard) 등이 그 요지이다. 한편 P4S55FX의 경우 앞서 소개되었듯이 8개의 USB 2.0 포트를 제공하므로(SiS964/964L 사우스브릿지) 기존 6개만 지원하던 것과 차별화하기 위해 위처럼 'Plus'라고 강조까지 하고 있다.
박스 뒷면에도 앞면에서 보았던 우주전투기가 보이는데 이번에는 텍스쳐를 입히지 않은 상태이다(그래서 더 괜찮아 보인다^^;). 왼쪽에는 앞서 언급한 'Hybrid Booster' 기능에 대한 설명이 영문으로 쓰여져 있다.
그런데 박스는 보다시피 정품 스티커 등으로 밀봉되어져 있지 않아서 구입시에 새제품인지에 대해 의심이 될 수 있다. 간혹 가다 게시판에서 메인보드의 경우 A/S 물건이나 반품된 제품을 새제품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소매점들이 있다는 글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시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제품 박스는 확실히 밀봉해둘 필요가 있다.
박스를 열어서 내부 패키징 상태를 확인해보았다. 이 정도면 무난한 편이다. 아무래도 저가의 보급형 제품이므로 풍성한 구성물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퍽 조촐한 구성이다. 여하튼 책자를 제외한 주요 부품이 비닐로 다시 한 번 포장되어 있다.
메인보드는 다른 부품들과는 분리되어 두꺼운 종이로 보호되고 있고, 플라스틱 절연 필름에 쌓여있어서 전기적 충격에 의한 손상이 방지되고 있다.
ASRock I/O Plus™ Shield라고 불리는 I/O 쉴드의 모습이다. 보다시피 USB 포트 윗쪽의 LAN 포트 구멍이 막혀 있어서 분리해주어야 한다.
80라인 ATA133 케이블과 플로피 디스크 연결 케이블의 모습이다.
에즈락의 SiS 메인보드에는 위와 같은 CD가 공통적으로 제공된다. 각종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칩셋 패치와 온라인 매뉴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처음에는 이 책자가 매뉴얼인 것으로 알았으나 자세히 보니 간략한 인스톨 가이드(Quick Installation Guide)였다. 정확히 100페이지의 분량에 6개 국어로 된 내용을 싣다 보니 내용이 부실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하드웨어 설치는 이 책자를 참고로 하고, 바이오스 설정 등의 자세한 설정은 CD안의 매뉴얼을 참고로 하는 식으로 해야 한다. 2. P4S55FX
P4S55FX의 PCB는 짙은 푸른색으로 무척 세련되어 보이고 표면 또한 매끈하다. 각 세부의 모습을 살펴보기에 앞서 보드의 스펙부터 파악해본다. | Platform | ATX Form Factor : 30.5cm x 21.8cm | | CPU | Socket 478, Support Intel Pentium 4 (Prescott, Northwood, Willamate) / Celeron Processor | | Chipsets | North Bridge : SiS 655FX, FSB @ 800/533/400 MHz, with Hyper-Threading Technology ready South Bridge : SiS 964L, supports USB 2.0, ATA 133 | | Memory | 4 DDR DIMM slots : Supperts PC3200 (DDR400) / PC2700 (DDR333) / PC2100(DDR266), Max. 3.5GB, Dual Channel Memory Technology support | | IDE | ATA 133 / Ultra DMA Mode 6, Supports up to 4 IDE devices | | Floppy Port | Supports up to 2 floppy disk drives | | Audio | 5.1 channels AC'97 Audio | | LAN | Speed : 802.3u (10/100 Ethernet), supports Wake-On-LAN | | Hardware Monitor | CPU / Chassis temperature sensing. CPU overheat shutdown to protect CPU life(ASRock U-COP) CPU fan / Chassis fan tachometer Voltage monitoring : +12V, +5V, +3.3V, Vcore | | AGP / PCI Slots | 1 AGP slot, supports 1.5V, 8X/4X AGP card 5 slots with PCI Specification 2.2 | | USB 2.0 | 8 USB 2.0 ports : includes 6 default USB 2.0 ports on the rear panel, plus one header to support 2 additional USB 2.0 ports | | ASRock I/O Plus™ | 1 PS/2 keyboard port, PS/2 mouse port, 1 serial port : COM1, 1 parallel port : ECP/EPP suport, 1 RJ 45 port, 6 default USB 2.0 ports, Audio Jack : Line Out / Line In / Microphone | | BIOS | AMI BIOS, Supports " Plug & Play", ACPI 1.1 compliance wake up events, Supports jumperfree, SMBIOS 2.3.1 support, CPU frequency stepless control | | OS | Microsoft Windows 98SE / ME / 2000 / XP compliant | 박스 디자인을 소개하면서 이미 한 번 검토한 바 있지만, 865PE 보드와도 비견될만큼 전체적인 스펙이 충실하다.
전원부는 기존 에즈락 메인보드에서와 같이 2 phase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메인보드들이 3 phase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6 phase 메인보드까지 등장하는 마당에는 좀 부족해 보인다. 쵸크 코일이야 그렇다곤 해도 사용된 mosfet도 작은 크기의 것이어서 듬직해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3핀 CPU팬 커넥터의 위치에 주목하기 바란다. 사진상으로는 오른쪽 위에 있는데 패러렐 커넥터와 콘덴서, CPU 소켓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서 쿨러를 장착하고 나서 팬 전원 커넥터를 연결할 때 상당히 불편하다.
P4S55FX 메인보드의 핵심이 되는 SiS655 노스브릿지 칩셋은 방열판으로 보호되고 있다. ASRock 로고가 박혀있는 이 방열판 왼쪽 아래 콘덴서 사이를 잘 살펴보면 원래는 노스브릿지 팬 장착을 염두에 두었던 듯, 비어있는 것이 관찰된다(NB FAN1). SiS655FX 칩셋은 스펙 소개에서도 보았듯이 FSB 800, 하이퍼스레딩, 최신 프레스캇 CPU를 지원하는 등 상당한 성능을 자랑한다.
방열판을 분리하는 일이 무척이나 어려웠을 만큼 단단하게 부착되어 있었다. SiS655FX 칩셋 위의 써멀그리스 도포 상태가 아주 만족스럽다.
SiS964L 사우스브릿지 칩셋은 ATA 133을 지원하고, 8개의 USB 2.0 포트를 제공한다. 그런데 오른쪽을 보면 무언가 있을 자리가 비어있는데 원래는 SATA 커넥터가 여기 장착된다. 비어있는 이유는 SiS964L은 SiS964 칩셋에서 SATA 및 RAID 기능이 빠져있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물론 SiS964가 장착되어 있는 'P4S55FX+'라는 모델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의 대세가 SATA 하드디스크임을 감안하면 못내 아쉽다. 실제로 두 제품의 가격차도 얼마 없어서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진 왼쪽 위에는 클럭 제네레이터의 모습이 보이는데 모니터링 칩으로 유명한 Winbond의 제품으로 모델명은 W83194BR-655이다. 사우스브릿지 아래에는 수은 배터리가 부착되어 있다.
DIMM 슬롯은 4개가 제공되는데 듀얼 채널을 지원하여 이 보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된다. 듀얼 구성을 위해서는 같은 색의 슬롯에 같은 종류의 DDR 램을 꽂으면 되고, 가장 윗쪽이 1번 DIMM 슬롯이다. P4S55FX는 ATA133 하드디스크의 장착이 가능하다.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IDE 커넥터로 푸른색이 프라이머리, 검은 쪽이 세컨더리 커넥터이다.
VGA는 AGP 4X/8X 1.5V(0.8V) 제품이 장착 가능하다. 원활한 전원 공급을 위해 AGP 슬롯 아래엔 따로 전원 부품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PCI(specification 2.2) 슬롯수는 모두 5개이다. 각 PCI 슬롯 사이로 제품의 특징 및 각종 인증 마크가 인쇄되어 있다. PCI 슬롯 아래에는 15핀 헤더의 미디/게임(조이스틱) 포트 커넥터가 있지만 장착을 위한 브라켓이 따로 제공되고 있지 않아 무용지물이다.
Super I/O 칩도 역시 클럭 제네레이터처럼 Winbond의 제품이 사용되었으며 제품명은 W83697HF로 다른 메인보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Super I/O 칩 왼쪽에는 플래시롬 바이오스가 장착되어 있다. 바이오스 위에는 제품명이 P4S55FX이고 바이오스 버전 1.00.5임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용된 바이오스는 AMI 제품으로 기존 에즈락 메인보드들과 같다.
AC' 97 오디오 코덱칩은 에즈락 메인보드 공통의 CMI9739A가 장착되어 있다. 5.1 채널 출력이 가능하며 음질에 특별히 민감하지 않는 한 대부분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코덱 옆으로는 전면/후면 오디오 패널을 사용하는 것에 관련된 JR1/JL1 점퍼와 전면 오디오 패널에 연결하기 위한 헤더(AUDIO1), 그리고 내부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가 자리잡고 있다.
온보드 LAN PHY도 역시 근래의 에즈락 메인보드들에서 공통적으로 쓰이고 있는 REALTEK의 RTL8201BL 칩셋이 장착되어 있다. 10/100 bps의 속도를 낼 수 있고 앞선 스펙 소개에서 볼 수 있듯 WOL 기능도 지원한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커넥터는 보드의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어 일반적인 메인보드들의 레이아웃과는 좀 다르다. 그 아래쪽에는 USB 2.0 확장 포트가 2개, 케이스 스피커 연결 커넥터, 케이스의 전원 스위치와 LED들을 위한 커넥터가 있다.
리어 패널 구성은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박스에도 'Plus'라고 크게 강조되어 있는 기본 제공되는 6개의 USB 2.0 포트가 그래도 돋보이는 편이다.
3. 성능테스트
아무래도 스펙상으로는 인텔의 865PE 보드에 가장 근접하고 있으므로 이를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사용된 메인보드는 AOpen의 AS4SPE-N 865PE 보드이다. 이를 비롯한 비교 시스템 스펙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CPU | 펜티엄4 2.4GHz (노스우드 C) | | MOTHER BOARD | AOpen AX4SPE-N 865PE | | MEMORY | 삼성 PC 2700 DDR 1GB (512MB 듀얼 채널, DDR 400으로 설정) | | VGA | 파워컬러 RADEON8500 64MB(275/275MHz) | | HDD | Seagate 7200.7 80GB x 2 | | Power Supply | 에너맥스 EG365P-VE(FMA) | | OS, etc. | Windows XP professional SP1(한글판) DirectX 9.0b ATI 카탈리스트 4.2 등. |
(1) 시스템 등록정보 - 장치 관리자
제어판의 시스템 등록정보 - 장치관리자를 통해서 P4S55FX가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보다시피 각 장치들이 별탈 없이 이상없이 잡히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도 별다른 이상을 찾을 수 없었다.
(2) AIDA 32
하드웨어 정보를 확인하는데 많이 이용되는 AIDA32에서도 P4S55FX의 인식은 아주 정상적이다. 비록 여기에 모든 장치의 인식 항목을 옮기지는 못하지만, 전부 다 아무런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인식되었음을 언급해둔다. 이번엔 AIDA32의 메뉴중 벤치마크에 있는 메모리 성능테스트를 실행해보았다.
| ① 디앤디컴 ASRock P4S55FX | | 
| | ② AOpen AX4SPE-N | | 
| 메모리 읽기 테스트의 결과는 아쉽게도 P4S55FX 보드의 완패로 나타났다. SiS 보드 최초로 듀얼채널 메모리를 지원함에도 아직까지 메모리 성능에서는 인텔을 완전히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모양이다.
| ① 디앤디컴 ASRock P4S55FX | | 
| | ② AOpen AX4SPE-N | | 
| 메모리 쓰기 테스트의 결과도 마찬가지이다. 메모리 읽기 테스트에서만큼은 아니지만 꽤 큰 차이로 865PE 보드에 뒤쳐지고 있다.
(3) Sandra 2004
| ① 디앤디컴 ASRock P4S55FX | | 
| | ② AOpen AX4SPE-N | | 
| 앞서서는 AIDA32의 메모리 벤치마크 때문에 P4S55FX에 약간 실망했지만 산드라 2004의 벤치마크 결과는 고무적이다. CPU 연산 성능을 측정한 Dhrystone ALU 결과는 상당히 큰 폭으로 865PE 보드에 앞서고 있고, Whestone FPU/iSSE2 스코어는 아주 약간 뒤지는 것으로 나오지만 무시할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
| ① 디앤디컴 ASRock P4S55FX | | 
| | ② AOpen AX4SPE-N | | 
| CPU 멀티미디어 벤치마크 결과에서도 P4S55FX는 865PE 보드에 거의 근접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 ① 디앤디컴 ASRock P4S55FX | | 
| | ② AOpen AX4SPE-N | | 
| 앞선 두 가지의 산드라 CPU 벤치마크에서는 P4S55FX가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AIDA32 벤치마크에서와 마찬가지로 메모리 성능 테스트에서는 865PE에 많이 뒤지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 ① 디앤디컴 ASRock P4S55FX | | 
| | ② AOpen AX4SPE-N | | 
| 메모리, 캐시 성능은 두 메인보드에서 눈에 띌만한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렵다. 그래프의 다른 비교 대상을 보아도 적절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4) HD-Tach, 파일 복사 테스트 앞서 CPU 및 메모리 성능을 알아봤으니 이번엔 IDE 성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 ① 디앤디컴 ASRock P4S55FX | | 
| | ② AOpen AX4SPE-N | | 
| 역시나 SiS 보드답게 IDE 성능은 만족스럽다. Access Time에서 865PE 보드에 약간 뒤지고 있을 뿐 다른 결과들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단순히 숫자 놀음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실제로 파일 복사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 항목 | 디앤디컴 P4S55FX | AOpen AX4SPE-N | | 큰 파일 복사 | 2분 23초 | 2분 22초 | | 작은 파일 복사 | 19초 | 18초 | 큰 파일 복사에는 752MB의 가상CD이미지 파일을 이용했고 작은 파일 복사에는 jpg 파일 533개, 105MB를 이용했다. 테스트 환경에서의 변인 통제가 불충분해서인지 HD-Tach 벤치마크 결과와는 다르게 P4S55FX가 아주 약간 느린 시간 측정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그 정도의 차이는 사실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5) 3DMark, Unreal Tournament 2003
3DMark 2001 SE의 측정 결과인데 역시 P4S55FX가 865PE에 약간 뒤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성능에서 865PE를 능가하기에는 조금 역부족이 아닌가 싶다.
| Unreal Tournament 2003 | 디앤디컴 P4S55FX | AOpen AX4SPE-N | | 1024 x 768 | 39.996 fps | 43.253 fps | | 1280 x 1024 | 36.451 fps | 38.476 fps | Beyond3D의 데모 벤치를 통해서 언리얼 토너먼트 2003의 프레임 측정을 해보았다. 3DMark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P4S55FX가 조금씩 뒤지는 성능을 보여준다.
(6) TMPG Enc Plus
| TMPG Enc Plus | 디앤디컴 P4S55FX | AOpen AX4SPE-N | | 인코딩 시간 | 9분 33초 | 9분 37초 | 120.4MB의 동영상으로 TMPG Enc Plus 인코딩 성능 측정 테스트를 해보았다. 3D 게임 벤치와 마찬가지로 인코딩 성능도 시스템 전체의 성능에 구애받기 마련인데 두 테스트가 약간은 상반된 결과를 보여준다. 위 표에서 보다시피 P4S55FX가 865PE 보드에 앞서고 있다. 메모리 성능 차이를 생각하면 P4S55FX의 선전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4. 오버클러킹 (1) 바이오스 설정
지금까지의 테스트에서 P4S55FX의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오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바이오스의 Advanced 메뉴에 들어가면 오버클로킹에 관한 각종 설정이 가능하다. 우선 CPU Host Frequency 메뉴에서 CPU 외부 클럭 설정이 가능한데 1MHz 단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248MHz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DRAM Frequency 항목을 통해서는 메모리 클럭의 설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CPU 클럭에 일대일 대응을 하지는 못하고 DDR 266/333/400으로만 설정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VDDQ Voltage 항목에서는 CPU 코어 전압의 조절이 가능한데 1.66V/1.57V로 설정할 수 있고, 그 아래의 VCCM Voltage에서는 2.62V/2.55V로 메모리 전압을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0.01V 단위로 전압을 조절할 수 있는 보드들을 떠올리면 좀 부족해 보인다.
오버클러킹에 AGP/PCI 클럭 고정 기능은 필수적이다. P4S55FX에서도 물론 이 기능을 제공한다. Sync. mode를 선택하면 클럭 디바이더에 의해서 FSB에 따라 AGP/PCI 클럭이 변하게 되고, Fix mode를 선택하게 되면 66/33MHz로 고정되므로 오버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오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때로는 메모리 타이밍의 조절이 필요할 수도 있다. 바이오스의 Chipset Configuration 메뉴에서는 CAS Latency, Precharge Time, RAS to CAS Delay 등 각종 타이밍 조절 옵션이 제공된다.
(2) 오버클러킹 성능테스트
이젠 실전으로 들어가서 오버클러킹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그런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P4S55FX에서 오버가 그렇게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이전 챕터에서 각종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들을 늘어놓았는데 사실 여기에는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번 필드테스트의 비교 제품인 AOpen AX4SPE-N 메인보드에서는 PC2700 DDR 램을 DDR400으로 오버해서 사용하는데 있어 지금껏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P4S55FX에서도 마찬가지의 설정으로 테스트에 나섰다. 그런데 일부 테스트에서 말썽이 생긴 것이다. 산드라의 메모리, 캐시 성능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테스트 과정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저절로 재부팅되었고, 3DMark 2001 SE에서는 채 몇가지 테스트 항목이 실행되기도 전에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되어버렸다. 따라서 위의 측정 결과들 중 이 두 가지는 바이오스에서 DRAM Frequency를 Auto로 설정한 것임을 이제서야 밝힌다.
오버클러킹 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른 설정은 안정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DRAM 속도만 DDR400으로 설정하면 테스트 도중 이유없이 다운되어버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결국 CPU 클럭만 220MHz로 20MHz만 높여서 간단하게 2가지 항목만 테스트해보았다.
3DMark 2001 SE 330의 결과는 약 4.35%의 성능 향상으로 나타났다. 오버폭이 10%로 좀 작았기 때문인지 성능 향상도 작은 편이지만, 불안한 모습없이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므로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 Unreal Tournament 2003 | 오버클러킹 전 | 오버클러킹 후 | | 1024 x 768 초당 프레임수(fps) | 39.996 | 41.879 | 언리얼 토너먼트 2003에서도 3DMark에 준하는 정도의 성능 향상을 얻을 수 있다. 시간에 쫓겨서 보다 큰 폭으로의 오버클러킹 테스트를 해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이러한 결과로 보면 극한의 오버클러킹보다는 소폭의 성능 향상에도 만족할 수 있는 유저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5. 사후 지원
디앤디컴(DND COM)은 2002년에 설립된 출범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회사이다. 메인보드의 유통을 주업무로 하고 있고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홈페이지 관리가 상당히 깔끔한 편이며, 홈페이지의 구성도 그리 나쁘지 않다.
보다시피 Q&A 게시판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 일부 큰 규모의 업체들의 경우에도 Q&A 게시판을 막아놓아서 사용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곤 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디앤디컴의 홈페이지는 이런 면에서 플러스 점수를 줄 수 있다. 답변들도 대개 12시간 안에 올라오고 있고, 그 내용도 틀에 박힌 것이 아니어서 신경써서 글들을 읽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 6개월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업계 전반에서는 이러한 관행이 일반적이겠지만, 아무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업그레이드 주기를 생각하면 최소 2년은 되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6. 결론
이번 디앤디컴 에즈락 P4S55FX 메인보드 필드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SiS의 신형 칩셋 조합 SiS655FX와 SiS964(964L)이 보여준 성능은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다. 조금 과장해서 얘기하자면 이제 성능으로도 인텔의 아성을 넘보기 일보 직전까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현재 이 제품의 가격대는 7만5천원 안팎이다. 865PE 보드의 최저 가격이 7만8천원임을 고려할 때 과연 인텔 간판을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제품이 매력적인가까지를 따져보면 얘기가 좀 어렵게 풀린다. 아직은 가격이 더욱 하락할 여지가 있겠지만, 확실히 지금보다는 더 싼 가격에 판매되지 않게 되면 대량구매를 하지 않는 이상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역시 출시 초기인데다 아직까지 바이오스가 초기 버전에 그치고 있고, 앞으로의 성능 향상폭도 분명히 어느 정도 있을테니 그렇게 되면 점점 이 보드의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 어쨌거나 최근 인텔의 행보가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퍽 아니꼬운데가 많은데, 계속 이렇게 우수한 성능의 보드가 출현해서 상승효과를 일으켜 조금 더 나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써볼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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