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리뷰]잘만 ZM-2HC2 부식완벽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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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883 , 2004/03/14 15:28

잘만 ZM-2HC2 반쪽리뷰

 

 

 

작년에 잘만사에서는 ZM-2HC1이라는 하드쿨러(엄밀히말하자면 히트싱크)를 내놓았지만 별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지 못하였었는데 이번에 개량한 2차버전인 ZM-2HC2를 새로 출시하였다.이번제품의 특징은 알루미늄+구리 혼합성분으로 히트파이프가 구성되어 있다는점과 부식방지를 위한 크롬도금,그리고 히트파이프가 1개더 늘어난점등을 들수 있겠다.다양한 쿨링제품전문기업인 잘만에서 야심작으로 내놓은 하드쿨러인 ZM-2HC2가 이전버전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히트파이프의 원리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

 

히트파이프

 

열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장치. 전열관이라고도 한다. 내부를 배기(排氣)하고 벽면에 다공질물질(多孔質物質)을 붙인 다음 물이나 메탄올·아세톤·나트륨·수은 등을 채운 파이프이다. 파이프 한쪽 끝에 열을 가하면 관내의 유체가 증발하여 열에너지를 가지고 다른 끝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증기가 대량의 열을 방출하고 응축된 액체는 본래의 위치로 돌아온다. 액체의 온도변화에 따른 증발·응축의 숨은열에 의해 열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파이프의 재료로는 구리·스테인리스·세라믹스 등이 쓰인다.

 

요즘은 다양한 하드웨어제품에 히트파이프가 응용되어 나오기도 하는데 한 예로 어떤 메인보드제품에는 RADEX라는 이름으로 제조되어 나온것도 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반쪽 리뷰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우선 제가 하고자 하는 테스트는 딱 3가지입니다.

1.예전에 피봤던 옆면 모서리부분이 마감질 잘되어있는지 여부...

2.알루미늄+구리 혼합성분으로 발열감소 능력이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여부

3.물에 담궈보고 불에 그을려 보고 다양한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크롬도금 히트파이프가 부식이 되는지 여부

 

1.마감질 상태

 

ZM-2HC1

우선 이전제품의 경우 알루미늄바가 일체형이 아니고 2개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라서 그런지 안쪽,바깥쪽할것없이 전부 상당히 날이 날카롭습니다.면장갑을 끼지 않으면 손다칠 확률이 높겠더군요..실제로 피본적이 있었다는...고정형이 아니기 때문에 히트파이프를 분해해서 교체할 수도 있겠더군요.구리라서 열전도율은 상당히 높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드장착하다가 잘못해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엄지손가락이 쫘악 베이더군요... 보기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피 상당히 많이 나오고 아팠다는 -_-;; 역시 면장갑을 안낀 댓가가...ㅠㅠ 자.. 그럼 2차버전은 어떤지 살펴보죠.....

 

ZM-2HC2

우선 이전버전과는 다르게 일체형이라 열전도가 더욱 좋은점도 있고,이전버전은 나사풀면 히트파이프를 분리할 수 있었는데 2차버전은 분리가 안되네요...즉 히트파이프 교체는 불가능합니다.바 위부분과 아랫부분을 보면 둥그스런 마감질이 되어있어 손다칠 걱정은 없습니다...하지만....

안쪽모서리는 이전버전과 그대로네요...바깥쪽은 요철이 되어있어서 그나마 낫긴한데

전에 안쪽모서리부분 때문에 베인거라....차라리 안쪽부분도 바깥쪽처럼 울퉁불퉁 요철처리가 되어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듭니다...이왕 마감질 처리를 하는김에 전체적으로 되어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포스트잇 메모지를 안쪽날에 대고 날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테스트 해봤습니다.역시 날이 좀 있네요....손가락을 대보고 싶었지만 자학(?)은 도저히 해볼 용기가 나지 않아 pass~

 

2.발열감소 능력

 

선정리에 관심이 없다보니 그냥 냅두고 살고 있습니다.배선정리도 할겸 스마트튜브도 사다놓고 손놓고 있다는....이번기회에 내부정리좀 해야 할 듯 ㅠㅠ

 

시스템 사양

CPU

펜4 2.4C

M/B

기가바이트 865PE

RAM

PC3200 256X2

VGA

FX5200 ultra power

HDD

WD 7200rpm 80G

ODD

LG 32X CDROM,Teac CDRW

ETC

잘만 7000A alcu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가디언1입니다.CPU,HDD,SYS 3개온도체크를 할 수 있으며 USB2개,1394포트등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에어로게이트2나 템프마스터2도 계획에 있었지만 시스가 젤 나은 것 같아 초이스! 다 좋은데 부팅할 때마다 삐익~하는 소리가 꽤 크네요 -_-;'

발열테스트는

1.ZM-2CH2설치 안한상태에서의 온도

2.ZM-2CH2설치 한상태에서의 온도

이렇게 2가지 방법으로 온도비교를 할려고 합니다.온도센서는 하드디스크 맨 윗부분 즉 가이드에서 가장 가까운곳을 선택해서 부착했습니다.이곳이 가장 발열이 심한위치이기 때문에...

테스트에 사용될 WD 80G 하드디스크입니다.별 어려움 없이 쉽게 장착이 되었지만 퀀텀하드의 경우 알루미늄바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히트파이프에 닿을정도로 밀려올라가 버리더군요.퀀텀15기가 파이어볼 lct인데 아무래도 퀀텀은 제대로 안맞는가 봅니다.사기전에 사용중인 하드에 맞는지 않맞는지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을듯....

 

5.25베이에 넣고 댐퍼장착후 접지선을 케이스와 연결해서 장착한다음 온도센서를 연결하였습니다.케이스 바닥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구멍을 뚫어야 되는데 차라리 5.25베이에 설치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테스트 방법은 총 1시간동안 3D게임을 하면서 변화하는 온도측정값을 도표로 작성했습니다.물론 정확한 값을 얻기위해 3번동안 같은 테스트를 반복했습니다.

1차

 

처음

5분

10분

20분

30분

40분

50분

60분

ZM-2HC2 설치 無

22℃

25℃

30℃

33℃

36℃

38℃

38℃

40℃

ZM-2HC2 설치

25℃

27℃

29℃

31℃

32℃

32℃

33℃

34℃

2차

 

처음

5분

10분

20분

30분

40분

50분

60분

ZM-2HC2 설치 無

23℃

24℃

28℃

31℃

33℃

37℃

38℃

39℃

ZM-2HC2 설치

24℃

25℃

27℃

29℃

31℃

34℃

36℃

36℃

3차

 

처음

5분

10분

20분

30분

40분

50분

60분

ZM-2HC2 설치 無

22℃

25℃

30℃

33℃

36℃

38℃

38℃

40℃

ZM-2HC2 설치

21℃

25℃

28℃

29℃

33℃

35℃

37℃

38℃

어느정도 오차는 있겠지만 설치안한것보다 설치한상태가 온도감소에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물론 쿨링팬을 사용했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소음은 발생하겠지만....이전버전이 구리제품인데 반해 ZM-2CH2는 알루미늄+구리 혼합성분으로 제조 되었고 크롬도금을 하였기 때문에 부식방지는 되겠지만 조금 쿨링성능에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없습니다.물론 설치한것과 안한것과 온도에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발열감소능력은 구리버전이 더 좋았던 것 같네요.CNPS7000A-AlCu와 CNPS7000A-Cu처럼 순수구리제품인 Cu가 쿨링성능이 더 높은것처럼 말이죠...ZM-2CH1과 ZM-2CH2 당연히 1을 개량해서 나온제품인 만큼 더욱 성능이 향상되어 나왔을걸로 생각했었는데...디자인과 부식방지를 개선시켜 나온제품인 것 같습니다.차라리 알루미늄이 아닌 순수구리+크롬도금을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물론 알루미늄이 가볍긴 하지만....

 

3.부식방지

 

라이터로 10분간 골고루 가열후 열로 인한 부식이 되지는 않는지 히트파이프가 과연 어떠한 상태가 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0분간 가열한 흔적들

여기저기 탄것같은 자국들이 군데군데 보입니다.라이터의 속불꽃(파란색)의 온도는 대략400도 정도이고,겉불꽃은 800도 정도입니다.이정도 온도로 10분간 가열했다면 녹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변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젖은 걸레로 깨끗히 닦고나니 가열하기전과 똑같은 상태를 보여주었습니다.탄게 아니고 그을린 자국이더군요.크롬도금을 해서 역시 부식에 강한 모습이었습니다.만일 이전제품인 ZM-2CH1을 저렇게 했다면 아마도 부식이 되었을지도 모를 것 같네요....

 

이번에는 수돗물속에 2시간동안 담궈놓은다음 습기로 인해 부식이 되지 않는지 상태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밤에 찍어서 그런지 사진이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후 살펴보니 부식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확실히 부식방지처리가 잘되어있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만약 이전제품이었다면 공기중에서도 금방 산화되어 버렸었는데..물속에 담궈놓았으면 상당히 녹이 슬었을 것 같군요.....

 

결론

ZM-2CH1의 최대단점인 공기중 산화로 인한 부식문제가 확실히 해결되어 나온 것을 이번 테스트로 인해 알 수 있었습니다.다만 전체적인 발열감소능력은 100% 순수구리가 아닌 알루미늄+구리의 혼합성분이라 이전것과 조금 떨어진다고 볼수 있겠습니다.히트파이프가 1개 더 늘어난 총11개로 구성되어있지만 크게 성능향상에 변화는 없었습니다.디자인도 전과 거의 동일하고 마감질도 완벽하지는 못했습니다.이번 제품을 평가한다면 2차버전이라하기 보단 1차개량버전이라고 볼수 있을 것 같네요.

NPS7000A-AlCu와 NPS7000A-Cu

잘만에서 출시했던 CPU쿨러에서 ALCu에 속한다고 볼수 있겠습니다.가격을 낮춰서 이전제품과 차별화 시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히트파이프 위에 80mm 저소음 쿨링팬을 달면 하드발열감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관공서나 기업같이 서버운영하는곳에서 레이드로 구성된 하드마다 설치한다면 효과적인 쿨링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간단히 잘만 ZM-2CH2 반쪽리뷰를 마칩니다.....

그외 링크주소: http://www.keben.net/info/?bc=20&pg=1&total=308&code=1538270 http://www.pcbee.co.kr/channel/community/ureview/myreview_view.asp?num=985 http://www.brainbox.co.kr/commubox/view.asp?bid=board12&no=6943&page=1&c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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