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로고의 불빛!! 그러나 0.6mm의 아쉬움. CF-909
 김경근
 조회 : 3514 , 2004/04/29 06:14
(제목 없음)

    

   Comscom CF-909  필드테스트

 

                                                                  작성자 : 김 경 근 (zoneAndy@naver.com)

 

 

 

1. 들어가며..

 

컴스컴이라는 회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무엇일까.

소나타 케이스와 안텍 트루시리즈를 떠올리는 분들은 조금 럭셔리한 환경일테고..

전국적으로 피씨방에서 보급형 케이스로 많이들 채택하신게 바로 문라이트 케이스이다.

적당한 가격에 튼튼한 샷시 그리고 전면 LED의 이쁘장한 모습은 보급형 시장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었다.

 

이러한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의 후속타로 막강하게 우리앞에 나타난 녀석이 바로 CF-909 케이스이다. 문라이트보다 3천냥 저렴한 가격에(2.5/2.2만).. 블랙과 실버계통의 깔끔한 외관 그리고 CF 로고의 반짝이는 LED모습으로 등장을 하였는데.. 지금까지 호응도가 상당히 좋은걸로 알고있다.

 

필자도 케이스 처음 받았을때 의외로 대박감이라는 느낌이 들었으며

메인컴에서 사용하던 인윈(IW) 케이스와 교체를 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기대가 너무 커다보면 실망도 커지는 법!  막상 조립하면서 한두가지 아쉬운점들도 발견을 하였는데

아래 직접 조립과정을 살펴보면서 설명하기로 한다. 몇가지 점만 개선이 된다면 (물론 이로인한 비용상승도 감안해야겠지만) 정말 보급형시장에서 다시한번 최강자가 나타나지 않을까도 예측해본다.

 

 

2. CF-909 실제 모습을 살펴보자

 

아래는 CF-909 의 박스 모습이다. 택배비 4천냥을 먹고서 날라올줄 당연 기대했었는데..

의외로! 컴스컴社에서 택배 선불로써 배달을 해주셨다. 사소한거지만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

타 필테제공업체들도 좀 본받았으면..ㅎㅎ

 

    

☜  박스 표지에는 CF 라는 글자가 큼지막하게 적혀있다. 이게 Connecting Future 이니셜인 모양이다.

생각컨데, 조금은 유아틱한(?) 이니셜 같기도하다.  중딩과 고딩때 영어 처음 배우면 이것저것 약자로 막 표시해보곤 했는데.. 마치 그런 느낌이다. 차라리 CF -> Condom Force 또는 Conducted Female 뭐 이런게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한다..ㅋㅋ

 

 

   

 ▲ 박스 측면에는 여타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스팩 및 전면 usb포트 등에 관한 글들이 적혀있다.

                        (if click -> enlarged.. ok? )

 

    

                                    ▲  박스를 벗겨내고 찍은 모습이다.

 

 

    

                                      ▲  CF-909 의 모습이다.

 

전면베젤에서 블랙과 실버 두가지 색상이 있는데 필자가 받은것은 실버색상이다.

두가지 모두 측면/윗면은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보시다시피 외관상 화려하지도 않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럼 여기서 CF-909 의 자세한 스팩부터 먼저 짚고 넘어가보자.

유민우님과 김민선님의 리뷰글 및 컴스컴 홈피에 등록된걸 기준으로 재정리를 해보았다.

 

                 specification for CF-909

   타 입

   미들 타워 / ATX

  재질/두께

   강판(Steel) / 0.6mm

  드라이버 베이

   5.25인치 x 4개.

   3.5인치 x 5개 (외부1/내부4)

  확장슬럿

    7개 지원

  개폐방식

   측면개폐방식

  쿨링팬

  전면 92mm/80mm 선택 장착가능(옵션)

  후면 92mm팬 기본제공(80mm도 장착가능)

  파워서플라이

  미제공. 돈주고 따로 사던지

  크 기

  404*480*184mm (H*W*D)

  색 상

  블랙 / 실버

  특 징

 전면usb(2.0) 2포트, 오디오(이어폰/마이크)단자

 슬라이드식 전면부.

 CF로고 LED 반짝반짝~

 파워LED (+)(-) 각각 한핀씩.

  유 통 사

           

 

 

위 스팩에서 눈여겨 볼만한게..

 

보급형 케이스의 한계처럼 강판두께가 0.6mm에 불과하다. 마닉 서버급 케이스처럼 0.9~1mm까지는 무리겠지만 적어도 0.8mm 정도쯤만 되어도 잔진동/잔떨림현상 같은건 거의 발생하지가 않는다.

요즘 철자재 수급부족에 물려 원자재값이 상승해서 그런지 CF-909 경우는 0.6mm 강판을 사용했는데

아래에서 살펴보겠지만 실사용시 어느정도 잔진동이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내부 3.5인치 베이 즉 HDD 장착베이 경우는 4개까지 제공하므로 확장성은 충분하다.

거의 쓸데없는 기능인 FDD 내부 3.5인치 베이는 1개로 과감하게 줄인것도 잘한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후면에 쿨링팬을 92mm 짜리로 달아준게 가장 큰 특징인데..

저가형 케이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배려이다. 뜨거운 공기배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겠으며

반면에 이게 회전수가 2000rpm 이다보니 의외로 소음이 상당하다. 이부분은 저항이나 팬컨트롤러를 사용하던지해서 rpm을 줄이는것도 한 방법이겠다. 

 

기타 LED 및 슬라이드식 전면부에 관해서는 직접 아래사진들을 보면서 설명드리겠다.

 

 

           

¶   전면부의 모습인다. ODD 베이는 4개까지 달수 있게 되어있고, 젤 위쪽 ODD베이 경우는 버튼을 누르면 ODD 가이드가 튀어나오게 만든 뭐 그런 형식이다. 한 몇년전에 GMC에서 Cyber_Cool 이라는 그당시에는 좀 히트를 쳤던 케이스를 다들 아실건데.. 그거랑 ODD 버튼 방식이 비슷하다. 전면베젤에서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게 ODD 장착이 되며 케이스 자체의 버튼을 누르면 가이드가 튀어나오는.. 그러다가 가이드가 케이스 베젤부분에 걸리게되면 고생꽤나 해야했던..--;                      

 

 

     

             △ 커버를 내렸을때 (기본)                      △ 커버를 올렸을때 (전면 usb포트 사용시)

 

¶  이부분이 CF-909 의 특징중 하나인데.. 전원/리셋버튼과 전면usb/audio포트 사이를 올리고 내리는 슬라이딩 커버가 부착이 되어있다. 사실 독특한 아이디어 이긴한데.. 대신에 전면 usb포트에 주변장치 연결해서 사용하는채로 켬텨 전원키를 누를수는 없다. 아예 usb포트에 기기를 꽂아서 사용하는 유져들에겐 오히려 불편한 모습일수도 있다. 또 슬라이딩 커버가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아니라 약간 뻑뻑한 느낌이라 켬 사용도중에 올리고 내리는게 진동이 가해지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파워 스위치는 위그림에서 왼쪽에 조그맣게 달려있으며 리셋 버튼은 더더욱 조그맣게 오른쪽에 붙어있다. 리셋버튼은 그렇다 치더라도 파워버튼 만큼은 어느정도 사이즈가 좀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실 버튼 누르는 촉감이 그리 뛰어나지가 못한것도 있다.  

 

 

      

  ¶  후면부 모습이다. 92mm 팬이 장착이 된게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구멍이 상당수 뚫려있어 환풍에 도움이 될만한 구조이다.

 

 

     

                 △ 92mm 팬 장착.                                        △ 핸드 스크류우

 

¶  CF-909 의 두번째 특징인데.. 후면부에 여타처럼 80mm 가 아니라 92mm 쿨링팬이 장착된 사실이다. 이게 참 보급형 케이스치고는 상당히 대단한 배려이다. 덕분에 케이스 환기만큼은 훨씬 더 도움이 될듯하다. 히로이찌 6A19 경우가 120mm 팬이 장착된걸로 기억하는데 가격면을 고려한다면 2만원대인 CF-909에서 92mm 팬 달아준거는 정말 괜찮은 조건인셈이다. 

 

 

 

    

                                                ▲  내부 모습

 

내부가 비교적 넓직하며 전체적인 통샷시 구조로 되어있다. 보급형 케이스중에서 보면 대부분이 통샷시 구조로 되어있는걸 보는데.. 아마도 샷시두께가 얇은것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0.6mm 샷시에 착탈식 베이라면 솔직히 그 떨림현상이란 과히 짐작 불허이다. 

 

또 내부구조를 자세히 보시면 최근에 GMC에서 보급형으로 내놓은 K30 시리즈와 비슷한 구조이다.

물론 껍데기야 다르겠지만(LED부분 말고는 비슷해보이기도한다) 통샷시 라는점과 내부구조 배열이 거의 동일한 케이스임을 알수가 있다.

 

 

    

   ¶  각종 LED 및 usb/audio 연결선이 보이며 

   또 각종 나사들이 담긴 비닐은 테이프로 내부에 붙여져있는 모습이다. 

 

 

    

                                    ▲  파워/HDD LED 모습.

 

¶  파워LED 경우는 2핀 또는 3핀으로 붙어있는 방식이 아니라 (+)(-)극이 따로 떨어진

즉 1:1 대응방식으로 되어있다. 덕분에 메인보드 가릴것 없이 LED 꽂기가 상당히 편리해질 것이다.

얼마전에 슬림형 X-Jazz X2 경우도 이와 동일하던데, 사소한것이지만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 전면 usb 연결단자                                  ▲ 전면 오디오 연결단자

 

 

    

¶  비닐안에 들은 내용물들이다. 각종 나사와 스페이서(spacer) 및 케이스 스피커 등이 들어있다.

나사 경우도 종류별로 충분한 양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페이서도 추가로 3개 더 제공한다.

 

스피커 경우가 케이스 일체형이 아니라 따로 떨어진게 특징인데.. 이게 의외로 참 편리하다.

혹시나 주변장치중 하나가 맛탱이 갔거나 또는 보드가 쇼트났을때 POST시 비프음으로 이상증상을 판단하는 조치를 취하는데.. 보드 포함 주변장치들을 케이스 외부로 빼내어 파워전원을 넣을때 스피커를 연결을 해야만 소리가 나오다보니 덩치큰 케이스를 억지로 보드 옆에 붙이는 모습이 참 힘들어진다.

반면 위와같이 스피커 분리형이라면 간단히 조그만 스피커 하나만 따로 꽂아서 발생하는 소리로 어디가 맛탱이 갔는지 판단할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GMC T50 경우도 위와같이 분리형으로 스피커 제공하고 있다.

 

       케이스 스피커 모습. 

 

 

 

    

         ▲ 스페이서 역할의 보드 지지대 _01

 

위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은 별도의 스페이셔 삽입할 필요없이 케이스 자체적으로 스페이서 및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인윈(IW) 케이스 경우 대부분이 위와 같은 구조로 되어있음을 아실것이다. 

혹시나 위 구조가 쇼트날 우려가 높다고 걱정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이때까지 저런 구조로 된 케이스에 보드 많이 박아봤지만 쇼트 난적은 한번도 없었다. 걱정 붙드러 매셔도 될듯..

 

 

    

                   ▲   스페이서 _02

CF-909 경우 위 세군데는 별도로 스페이서를 박기도 했는데.. 생활속에 변화라고 보심 되겠다.

 

 

     

   ¶  케이스 전면부를 벗겨낸 모습이다. 각종 LED 및 스위치 회로부분들이 보이며

   ODD 베이 커버부분은 손쉽게 착탈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 전면부 92/80mm 팬 장착가능.                     ▲ 각종 LED 및 스위치회로부분.

 

위 스팩에서도 살펴보았지만 전면부 및 후면부에는 각각 92/80mm 쿨링팬을 선택적으로 달수가 있다.

위 사진에서도 사각형 바깥쪽 구멍에는 92mm팬을, 약간 안쪽구멍에는 80mm 쿨링팬을 고정시킬 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전면부에는 기본장착이 아니라 사용자가 추가로 달아야한다. 이렇게 달게되면 공기순환에서 흡입->배기가 좀더 원할하게 될터이고 HDD 냉각에도 도움이 될것이다.

 

 

 

    

 ¶  이부분은 전면커버의 ODD 버튼에 해당하는데.. 보시다시피 버튼이 너무 작은게 특징이다.

버튼감이 별로 좋지도 않을뿐더러 여러 제조사의 ODD 버튼과 제대로 일치가 되는지도 의문이고

또 저 버튼 이외의 베젤의 다른 부분들을 눌러줘도 ODD 가이드가 튀어나오는 좀 한심한 버튼이다.

하튼 저걸 누르면 케이스 덮개와 같이 ODD 가이드가 튀어나오는 그런 방식이란다.

 

예전의 GMC Cyber_Cool 케이스 생각하심 되겠다.

그 케이스도 초반에 잠시 반짝.. 이후 실패작으로 분류되어진다.--;

 

 

    

¶  ODD 덮개부분의 스프링인데.. 이것도 좀 문제가 많다. 얼마전의 X-Jazz X2 와 마찬가지로 스프링이 너무 잘 빠지는 단점이 있다.  빠지는건 그렇다치더라도 다시 끼워넣기가 정말 힘들다. 저 조그마한 스프링 들고 다시 끼울 생각하면 끔찍하다. 결국 이번에는 이쑤시게로도 성공을 못하고 그냥 버렸다. 전면베젤을 떼어내고 ODD가 외부로 보이도록 장착을 해버린것이다.

 

 

 

    

¶  케이스 바닥면의 모습이다. 동그라미 친 부분에 일반적으로 고무받침대를 붙여서 진동을 줄이고 바닥면에 밀착을 시켜주는게 필요한데.. CF-909에서는 고무받침대가 제공되지 않았다. 혹시나 빠진게 아닌가싶어 컴스컴 홈피에 질문을 남겼는데 원래 미제공이란다. 좀 아쉬운 부분이다. 

실사용자분들은 저기다가 신문지나 겹쳐서 깔아주시는수밖에는.. 

 

 

    

                                  ▲  후면부 92mm 쿨링팬

 

이게 장점이면서 애물단지이기도 한 바로 케이스 후면부 92mm 쿨링팬이다. 

저가형 케이스가 거의다가 80mm 달고 마는 분위기 속에서 92mm 달아준건 고마운데..

회전수가 2000rpm 이나 되다보니 풍량은 둘째치더라도 소음이 장난 아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잘만6500에 포함된 92mm 팬만해도 2000rpm정도로 돌리면 소음이 느껴지는 부분인데 하물며 정체가 조금 불명확한 녀석이 이 속도로 돌아가니 그 소음은 과히 상상을 초월한다.

물론 작은사이즈의 팬처럼 "왱"하는 소리가 아니라 "웅"하는 소리라 귀에 커게 거슬리지는 않지만

기왕이면 rpm을 좀 줄여서 1500~1700 정도쯤에서 출시를 해줬으면 한다. 이정도만해도 풍량도 충분하고 공기 배기역할도 충분할거라 생각이 된다.

사용자가 2만 2천원짜리 케이스 하나 구입하고 rpm 줄이기위해서 저항 달거나 팬컨트롤러까지 달기에는 너무 귀차니즘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 잘만 92mm 팬과 함께 한 컷~

 

 

 

 

3. 실제 조립과정을 살펴보자

 

 

    

 

¶  케이스 내부가 비교적 넓직하고 확장성도 좋은 모습니다.

MSI 보드처럼 일반사이즈를 달 경우 HDD/ODD 베이부분과 상당한 간격이 남게 되며

저정도라면 Asus 보드처럼 옆쪽으로 긴 판때기를 달더라도 여유가 충분할거라고 생각된다.

 

 

    

¶  결국 스프링을 다시 끼우지 못해서 전면부 ODD 커버를 아예 떼어내고 RW를 장착한 모습이다.

ODD 고정나사 위치는 의외로 앞뒤쪽으로 여유폭이 넓어서 ODD 위치를 밀었다가 당겼다가 할 여유가 충분하다. 덕분에 위 사진처럼 ODD를 아예 빼내서 장착할수도 있으며 또한 원래 기본제공처럼 ODD 커버를 붙인 상태에서 달수도 있겠다.

 

 

    

¶  하드 장착한 모습이다. 고정 나사는 사진처럼 두개를 또 맞은편에 두개를 더 박을수가 있다.

하드 자체는 확실하게 고정이 된다는 장점이 있는데.. 반면에 양쪽 버팀목 철판이 하드를 집어넣기전에 하드 넓이보다 약간더 벌어진 형태이며, 이걸 나사 4개로 고정시키다보니 철판을 타고 잔진동/잔떨림 이 전달되어 오기도 하였다. 샷시 자체가 그리 두껍지 못한게 아마 원인이 아닐까한다.

 

 

    

¶  파워 장착하고 후면부를 찍은 모습이다. 시소닉 300W-FS 이며 장착시 전혀 문제 없었다.

다만 앞에서 다른분이 지적했듯이, 전원커넥터 꽂는 부위가 사진처럼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이었다면 철판에 가리는 부분때문에 파워 장착이 참 난감해졌을 것이다. 

 

 

    

                  ▲  조립 완료한 모습이다. 공간도 넓직하고 상태도 무난하다.

 

 

 

    

                         ▲  책상위에 올려놓고 부팅후에 한 컷~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인데.. 바닥면에 고무받침대 4개를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바로 옆에 마우스/키보드가 있는데 이쪽까지 잔진동이 느껴지는건 필시 무슨 조치를 취해야만 할것이다.

 

 

    

                                     ▲  두개의 92mm 팬 (잘만 vs. 케이스)

92mm 팬이 두개나 돌다보니.. 환기 하나는 참 잘 될만한 구조이다.

하지만 오른쪽 녀석은 조용한데 왼쪽 녀석은 그렇지가 못하다. 꽤씸한 녀석~

 

 

 

¶  실제 cmos상에서 확인한 rpm 이다.  CPU Fan 은 잘만6500 쿨러에 해당하고

System Fan이 케이스 자체 제공하는 92mm 팬인데 2000rpm 정도로 돌아감을 확인할수가 있다.

 

 

 

    

                                  ▲ 전면부 LED 모습.

 

파워_LED(녹색) 과 HDD_LED(빨강) 의 모습이다.

또 아래쪽에 CF 로고에 파랑 불빛이 들어온다. 이곳은 별도로 전원이 필요하다보니 4핀 전원커넥터를 따로 꽂아줘야만 CF 로고에 불빛이 들어오게된다. 사실 이부분은 밝기가 너무 강하다. 직접 보고있으면 너무 눈부시는 정도였다. Connecting Future를 하기까지는 무단한 인내심이 필요한가보다.--;

 

 

    

                                   ▲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4. 이제 정리를 해보자

 

CF-909 경우 최근의 지엠시 K30과 유사한 통샷시구조로 되어있으며 어찌보면 외관도 비슷한데가 많이 발견된다. 요즘에 보급형 케이스중에 인기있는 모델들이 저런가 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배경으로한채 CF-909 만의 독특하다못해 눈부시기까지한 CF로고가 특징이기도 하다.

 

다나와 최저가로 2.2만원 가격에 사실 이정도 케이스 찾아보기도 참 힘들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점은 돈 몇천원 더 비용이 들더라도 0.6->0.8mm 정도만 샷시두께가 되었더라면

적어도 잔진동/잔떨림 현상 같은건 찾아보기가 힘들텐데.. 또 왜 바닥면에 고무받침대는 안 주는건지 이부분도 잘 이해가 안가는 구석이다.

 

저가형 케이스를 대하면서 유져들은 그리 많은걸 바라지는 않는다. 그저 적당한 외모에 튼튼하게 떨리지만 않고 돌아가준다면 만사 오케이인 셈이다. 이점에서 솔직히 많이 아쉬운 점이 남는다.

 

CF 로고의 불빛과 92mm 쿨링팬 제공 이러한 장점이 있는 반면,

이런게 케이스 자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것은 솔직히 아니라고 본다.

92->80 주더라도 쿨링효과가 급격히 감소하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좋은 소리를 많이 적어드려야 하는데.. 마음 가는대로 잘 안되는 분위기이다.

아.. 파워LED (+)(-) 각각 한핀씩 제공은 정말 뛰어난 아이디어이다.ㅎㅎ 

 

이상으로, CF-909 필테기를 마치고자한다.

이 케이스는 제 친구녀석 듀론 1.6G 시스템으로 조립해줄때 같이 사용하기로 했다. 

공짜로 준다니 그저 좋아서 입이 찢어지는 분위기이다. 가서 술이나 실컷 얻어먹어야겠다.^^

 

 

** 필테 기회를 주신 테크노아컴스컴 에게 감사한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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