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전쟁 2라운드
 문영준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527 , 2004/05/16 10:51

독점권 빼앗긴 다음, 네이버상대 항소 채비


`인터넷 카페 전쟁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네이버와의 법리 논쟁에서 패해 카페 이름의 독점권을 빼앗기게 된 다음이 항소 등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카페 이름을 단 커뮤니티 포털이 봇물처럼 불어나 인터넷 카페 경쟁이 2라운드를 맞고 있다.

다음 측은 이와 관련해 "인터넷업계가 아직 성숙하지 못해 도덕적 해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법원 결정에 반발하며 동종 업계를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포털업체들이 잇달아 카페 명칭을 도용하는 것은 남의 브랜드를 활용해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명백한 상표권 도용"이라며 당초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특히 "상표권 도용과 관련해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며 다음주 중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원이 `카페`라는 용어의 범용성을 인정한 터라 인터넷 포털업체들은 속속 카페 개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식발전소가 운영하는 엠파스가 최근 `엠파스 카페`라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내걸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데 이어 마니아 커뮤니티 포털인 인티즌도 17일부터 카페라는 이름을 활용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인티즌이 선보일 커뮤니티 서비스는 새로운 개념의 오픈형 `블로그 카페`. 어떤 블로그나 홈페이지와도 교류가 가능한 트랙백, 퍼머링크 기능을 지원하고, 타사의 홈피나 블로그 이용자도 이곳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티즌이 워낙 카페라는 명칭에 익숙해 있어 네이버의 승리 이후 많은 포털이 카페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커뮤니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영어 실력 향상은 영어신문 읽으라고 야단들인데...번역해 주는 곳은 없을까??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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