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테] 신병받아라! 파워렉스 SPC-500-12VW(400W) PSU
 전동원
 조회 : 5583 , 2004/05/21 15:42
[분홍색 빛깔의 심장 파워렉스 SPC-500-12VW (400W)]

작성자 : 전동원 (HWDOC@hitel.net)  

 필드테스트 작성시 존칭이 생략 될 수 있으니 이해 바랍니다.
 
■ 필드테스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국내에 지명도가 있는 파워는 많다. 그 중에서 국내업체가 만드는 업체는 과연 몇 개나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글로발 시대에 중국보다 높은 인건비로 인해 대부분 공장이 중국에 있는 실정에서 국내 유명 PC에 사용되는 파워를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대부분이 중국 또는 대만제품 일색이다. 여기에 PC의 심장인 파워서플라이(PSU)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품임에는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일명 묻지마 파워보다는 그래도 조금 이름 있는 파워를 쓰고 있다면 PC가 뭔가 부족해지는 문제는 없다.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PC용 파워를 연구하고 인정 받은 기술로 현주컴퓨터, 삼보컴퓨터, 대우컴퓨터, 주연테크, 현대멀티캡등 다수 업체에 OEM으로 공급하는 "파워렉스"에서 OEM시장이 아닌 소비자시장(리테일)에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제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테스트에 임하는 제품은 400W출력의 파워인 "파워렉스 SPC500-12VW"을 요리조리 뜯어 보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BOX (외형)

▲  테스트 모델 SPC400-12VW(400W-R)

▲ 판매 제품인 SPC500-12VW

구형 제품의 모델명이 500W 파워로 보일 수 있어 새로운 모델명으로 바뀌면서 모델명도 함께 변경이 되었다. 디자인은 어두운 색에서 밝은 색으로 바뀌었고, 아담한 사이즈로 포장BOX도 바뀌었다.

 

▲ BOX 외부에 몇W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이 새로운 SPC400 이다.)

 

▲ 옆면에서 본 모습으로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영문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

 

▲각종 전기 안전 승인를 받은 부분과 모델명,제품번호를 표기해 두고 있다.

 

▲  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

새로운 포장BOX에서 사이즈가 줄어 들면서 구 포장BOX에 있던 이동 손잡이가 사라졌다. 대개 파워나 메인보드등 구입시에 BOX는 버리게 되는데 각종 부품의 보관용도 용도로 많이 활용되는 편이라서 이동시 편리한 손잡이가 사라진 것은 아쉽다.
 
■ 제품 BOX (내부)

▲ BOX 개봉 후 포장상태

BOX가 작아지면서 구성물이 꽉 차게 들어 있다. 필자는 뭔가 꽉차게 들어 있는 것을 보면 만족스럽다.
 

▲ 400W 파워, 220V 연결선, 케이블 타이 7개(小), 고정용 나사 5개, 매뉴얼로 구성

매뉴얼은 영어/한국어로 8페이지씩 구성되어 있다. 파워 고정용 나사는 예비용으로 1개가 더 들어 있으며 선 정리를 위해서 추가적으로 케이블 타이가 있어서 깔끔한 정리를 위해서 함께 제공이 되고 있다.
 

▲ 연결 케이블의 모습

 

▲ 메인보드 연결용 20핀과 케이블선은 타이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 400W PSU 안을 둘러보자!

▲ 방열판의 상부에 위치하는 80mm팬 (처음 보는 팬 이름이다.)

볼 베어링 방식이면 파워내부에 존재하는 80mm팬은 DC12V = 0.14A이며 날개가 촘촘히 더 붙어있고, 열을 뽑아내는 후면의 팬은 DC 12V = 0.08A를 사용하며 내부팬 보다는 날개 수가 적다.
 

▲ 외부에서 + 드라이버로 전압 조절을 할 수 있다.

판매 제품인 SPC500에서는 조절시에 +12 출력만 조절되는 것이 테스트 모델인 SPC400에서는 +5V, +12V 출력이 동시에 조절이 된다.

 

▲ 출력 조절기와 듀얼팬 전원 연결부 PCB

 

▲ 콘덴서는 820uF를 사용하고 있다.

네임밸류가 있는 파워에서는 콘덴서가 1000uF를 사용하였지만 파워렉스는 820uF를 사용하고 있다. 약간의 차이라면 820uF보다는 1000uF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각각의 출력를 보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큰 용량을 쓰게 되면 원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가격이 올라가게 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안정적인 것이 좋지 않을까 필자만의 생각을 해 본다.
 

▲ 퓨즈는 고정식이 아닌 교체형으로 구성 되어 있다.

다른 파워제품을 보면 용량이 큰 제품일 경우 고정형태로 되어 퓨즈가 끊어지게 되면 파워를 분리해서 A/S센터로 가야하는 불편이 있다. 이런 면에서는 소비자에게 플러스 점수를 딸 수 있다.
 

▲  콘덴서 열 전달를 담당하는 전도판 위로 80mm팬이 위치하게 된다.

 

▲ 전원이 나가는 커넥터가 시작되는 부분

 

▲ 파워 외부로 선이 나가는 부분의 모습

메인보드 전원(20핀) 연결부는 쉴드(그물망)로 감싸고 나머지 부분은 묶어서 케이블 타이로 정리 되어 있다. 파워 금속부분에 고무패킹 링을 이용하여 선들이 나가게 되어 있다면 훨씬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 PSU 측면의 제품스펙, 제품번호와 경고 문구는 3개국 언어로 표기 되어 있다.

모델명이 SPC500으로 표기 되어 있어 소비자 시장에 출시가 수정이 되어야 한다. 제품의 스펙이 옆에 표기 되어 있어 매뉴얼을 보지 않고도 어느 정도 파워 출력이 되는지 일목 요연하게 알 수 있다.
 

▲ PSU를 케이스에 장착한 상태

PC가 작동 중일 때 디카로 촬영한 것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블랙색상의 케이스와도 매우 잘 매치가 된다. 각종 케이블의 길이는 케이스의 바닥까지 닿고도 조금 남는 편이어서 길이가 짧아서 ODD등의 위치를 바꾸는 일은 필요치 않다.
 
 
■ 벤치에 앞서... ATX Power 출력 전압 기준은 무엇인가?
ATX파워는 ATX Power Design Guide Line에 의한 규격에 각각의 전압이 출력되고 전력손실과 최대 피크시에 부하정도를 결정 짓게 된다. 간혹 파워 구입시 포장박스를 꼼꼼히 살펴보면 ATX Ver 1.2 또는 1.3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필자가 얘기하려는 Design Guide이다.
현재 대부분(?)은 파워는 버전 1.2와 1.3를 기준으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중 ATX Power Supply Design Guide Ver 1.3을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아래의 주소로 가시면 가이드라인 규격을 볼 수 있습니다.

ATX12V Power Supply Design Guide Revision 1.3 :
 http://www.coms-com.com/downs/ATX12V_1_3dg.pdf

ATX12V Power Supply Design Guide Revision 2.0 :  http://www.formfactors.org/developer/specs/ATX12V%20PSDG2.0%20Ratified.pdf

Ver 1.3에서는 최대 300W까지 기준을 마련해 두고 있으며. 새로운 기준인 Ver 2.0 에서는 최대 400W까지 기준이 마련이 되어 있다.

▲ ATX12V Power Supply Design Guide Revision 2.0 기준
400W 조건

그렇다면 파워렉스 400W은 어느 정도까지 조건을 만족하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 파워렉스 400W 전압 지원

※ 자료출처 : 파워렉스 제품정보

새로운 규격인 2.0에서는 12V에 관련된 부분이 상당히 강화가 된 것을 볼 수 있으며 파워렉스 제품은 매뉴얼에 표기된 내용으로 보면 최대 출력시(Full Load)에서도 70% 이상, +3.3v & +5v 콤바인 출력은 MAX. 200W 이며, -5V & -12V 콤바인 출력은 MAX. 12.1W 이다. 돈 값을 한다는 시소닉,에너맥스 파워등과 비교는 구입시에 스펙을 직접 비교하는 것이 논쟁을 피하는 길이어서 스펙베교는 넘어가도록 하겠다.
 
■ 전압 측정 벤치 결과
아래의 PC사양은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PC입니다.

필드테스트 PC 사양

디지탈 카메라

아남 니콘 CoolPix 5400

모 니 터

삼성 SyncMaster 700P(T)

키 보 드

MS 내츄럴 멀티미디어 키보드 (PS/2)

마 우 스

MS 휠 옵티컬 마우스 (PS/2, USB)

케 이 스

GMC 네오 클래식 (BLACK)
80mm팬×4개 (전면 2개, 후면 2개)

파워서플라이

파워렉스 PSC400-12VW(400W-R), PSC500-12VW

C.P.U

Intel P4 - 2.8Ghz (FSB 800Mhz 노스우드)

Main Board

MSI 875P NEO-FIS2R (노스브릿지 팬 포함)

R.A.M

삼성 DDR400 256MB×2개

V.G.A

기가바이트 ATI Radeon 9600XT (2.8ns)

F.D.D

삼성 1.44MB×1개 (BLACK)

H.D.D

Seagate 7200.7 160GB (S-ATA)
Hitaichi 180GXP 80GB (E-IDE)

O.D.D

삼성 Combo SM-348B/DOM , LG 40x CD-ROM

TV 수신카드

Leadtek WinFast TV 2000 XP RM Edition

SOUND & SPEAKER

내장 ADI 1980 (광출력) + 야마하 TSS-10 BLACK

N.I.C

Intel Gigabit Ethernet 10/100/1000Mbps (내장 LAN)

전압측정을 위해서는 직접 찍어서 몇 V가 출력이 되는지 확인해 봐야 하는데 개개인이 테스터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 전압을 직접 측정이 불가능하므로 소프트웨어로 대체해서 테스트 하였습니다. 사용된 소프트웨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MSI CoreCenter Ver 1.6.5
  (2) WinBond Hardware Monitor Ver 3.20
  (3) Everest Professional Ver 1.10.106 (구 AIDA32 새로운 이름)
  (4) AMI BIOS PC Health
 
아래의 이미지는 MSI CoreCenter Ver 1.6.5 를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 파워렉스 SPC500-12VW

 

▲ 파워렉스 SPC400-12VW (400W-R)

 

아래의 이미지는 WinBond Hardware Monitor Ver 3.20 를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 파워렉스 SPC500-12VW

▲ 파워렉스 SPC400-12VW (400W-R)

아래의 이미지는 Everest Professional Ver 1.10.106 를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 파워렉스 SPC500-12VW

▲ 파워렉스 SPC400-12VW (400W-R)

아래의 이미지는 AMI BIOS PC Health 를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 파워렉스 SPC500-12VW

▲ 파워렉스 SPC400-12VW (400W-R)

실제 테스트에 있어서 전문성은 결여 되어 있지만 스샷을 찍은 것은 파워가 가동된 후 최소
30분 이상 지났을 때 찍은 것입니다. 파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VCore, +3.3V,
+5V, +12V 전압만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  분

VCore

+3.3V

+5V

+12V

허용오차 범위 (±5%)

1.49 ~ 1.60

3.14 ~ 3.45

4.75 ~ 5.25

11.40 ~ 12.60

(1)*

SPC500-12VW

1.55 ~ 1.58

3.26 ~ 3.33

5.13 ~ 5.19

11.78 ~ 12.02

SPC400-12VW

1.55 ~ 1.58

3.30 ~ 3.31

5.08 ~ 5.11

11.96 ~ 12.02

(2)*

SPC500-12VW

1.55 ~ 1.60

3.31 ~ 3.33

5.14 ~ 5.19

11.76 ~ 11.88

SPC400-12VW

1.55 ~ 1.60

3.28 ~ 3.31

5.06 ~ 5.16

11.76 ~ 12.00

(3)*

SPC500-12VW

1.55 ~ 1.62

3.30 ~ 3.33

5.13 ~ 5.19

11.86 ~ 12.10

SPC400-12VW

1.55 ~ 1.60

3.28 ~ 3.33

5.08 ~ 5.11

11.92 ~ 12.04

(4)*

SPC500-12VW

1.57 ~ 1.62

3.26 ~ 3.34

5.28 ~ 5.36

11.68 ~ 11.92

SPC400-12VW

1.58 ~ 1.62

3.28 ~ 3.33

5.25 ~ 5.28

11.74 ~ 12.05

※ (1) MSI CoreCenter  (2) WinBond Hardware Monitor  (3) Everest Professional  (4) AMI BIOS
이며 VCore는 CPU에 들어가는 전압으로 1.525V 이다.

테스트 결과에서 보듯이 대부분 허용오차값 이내에 들지만 BIOS에서 측정된 값인 VCore, +5V 전압은 오차범위에 가까워 높게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MSI메인보드에 장착된 CoreCell에 의해서 자동으로 오버가 된다고 하지만 불안정하게 보인다. 윈도우로 들어선 후에는 안정적인 동작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아무래도 소프트웨어와 BIOS에서 측정하는 방식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 필드테스트를 마치며

지금까지 파워렉스 SPC500-12VW 제품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국내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서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파워제품이다.
 가격면에서 있어서도 안텍(430W) 102,000원, 세븐팀 111,000원, 스파클 105,000원, 시소닉 121,000원, 잘만 116,000원, AcBel 102,000원으로 브랜드 파워에 비해서 약 60% 수준이며 파워렉스는 다나와 최저가격 기준 66,000원이다. 최근에 있었던 공구가격에서는 40,000원이었다.

마지막으로 제품에 대한 듀얼팬의 소음과 발열, 제품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1) 듀얼팬의 소음도
파워를 사용함에 있어서 듀얼팬 제품에서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문제에 있어서는 다른 파워제품보다는 확실히 저소음에 속한다.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측정기가 필요하지만 사용자의 느낌에만 의존을 한다면 실제 생활속 소음이 약 35db(데시벨)이라고 하니 측정기로도 생활소음에 가깝게 측정이 된다면 소음문제는 거의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소음도는 낮보다는 늦은 저녁 혼자 PC를 사용할 때 크게 느껴지는데 실제 두 제품을 사용하면서 늦은 저녁시간대에 CPU팬 소리가 더 크게 들릴 정도였습니다.
(2) 400W파워 발열정도
400W급 파워라면 자체 열 문제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듀얼팬을 채용한 제품들이라서 발열은 크게 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했는데 실제 1시간 이상의 장시간 사용후에도 손으로 만지면 미지근한 정도로 일반 ADSL/VDSL모뎀에서 발생하는 발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3) A/S는?
A/S면에서는 국내 PC 판매 1위인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테스트 후 1:1로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를 해 주고 있다. 지방 소비자가 A/S를 받기 위해서는 국내 PC의 총집합소인 선인상가에 영업소가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제 품 장 점

제 품 단 점

수정, 보완점


동급 용량 파워보다 저렴

국내 PC OEM공급의 신뢰도

와인색으로 튜닝 제품과 조화


저발열

3단계 조절 저소음팬

연결커넥터 부드러움
 

제품 편차에 의한 품질

기본 전압 높은 문제 조정

S-ATA 커넥터 추가

선 묶음부분 고무패킹 대체

Active, Passive PFC
방식 적용 필요

케이블 라운드 처리
(히로이치 파워 스타일)

새롭게 바뀐 SPC400-12VW 와 구 제품인 SPC500-12VW와 차이점이라면 +12V의 전압강하를 보강한 점이다. 리테일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제품의 전압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주기가 줄어드는 것이 눈에 띄일 정도로 벤치시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추신)
신 모델인
SPC400-12VW (400W-R) 제품은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며 테스트 중인 제품임.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제품은 SPC500-12VW 임을 밝혀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과 필드테스트 제품을 제공해 준 파워렉스에 감사드립니다.
 
1


 
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