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테] eCube 256M SD card 사용기
 서우현
 조회 : 4033 , 2004/05/25 22:00

이 사용기는 다나와 / 디비나와 / (주)프로웰 주최의 필드테스트 사용기입니다.

 


 

eCube SD(Secure Digital) Card 제품 정보

◇유통사 : (주)프로웰 (02-3274-0308), 서울시 강남구 논현2동 114번지 성암빌딩 8층

◇제조사 : eCube  

◇제품의 주요 특징

 

 

 * 3년 품질 보증 * 초당 10Mb의 수퍼스피드

 * 수퍼 슬림사이즈

◇사용기기

 * 디지털카메라 - Casio, Contax, HP/Compaq, Kodak, Konica, Minolta, Pentax, Samsung, Toshiba)
 * 노트북 - IBM, Panasonic, Toshiba)
 * PDA - Dell, HP/Compaq, Palm, Toshiba)
 * Music Players - Panasonic, RCA
 * Car Stereo - Panasonic

◇주요 특장점

 * 고용량 매체
 * 하이스피드 전송속도 (Fast Read & Write Speed)
 * SD & SPI protocols 지원
 * Plug & Play
 * SDMI(Secure Digital Music Initiative) 호환
 * Advanced IC 패키징 기술 적용
 * 삼성 Flash ICs

◇주요 스펙

Dimension

32 mm x 24 mm x 1.4 mm

Max Data Transfer Rate

10.0 MB/sec

Op. Voltage

2.7V to 3.6V

Op. Temp.

-25˚C(-13˚F) ~ 85˚C(185˚F)

Op. Freq

0 ~ 25MHz

No. of signal contacts

9 pins

PIP Package Technology

Hard, Water & Heat resistant, Shock Proof

Compatibility

Forward Compatibility to MMC

Communication Protocols

SD Mode & SPI Mode (Two interface modes)

Fast MDC Technology

A cost-effective solution with ultra high performance of flash access time and high reliability of Data Storage

Power Consumption

Low, Automatic Power & Wakeup, Smart Power Management

Data Compression

MPEG (Multimedia Data)


1. 제품의 외형

△ 택배로 배달된 모습 ' 멀린의 마술학교 ' 라고 쓰여있다.

△ 제품 포장 상태는 여느 sd카드와 마찬가지로 깔끔한 편이다. 다양한 인종,연령층의 표지모델들.

△ 가까이에서 본 카드의 모습

△ 제품의 뒷면, 포장 형태가 일그러지지 않도록 디자인 되어있다. eCube의 로고와 made in USA.

△ 주요 장점으로 내세우는 '3년 보증' 스티커가 바깥쪽, 안쪽에 두개나 붙어있다. 이유는 겉의 스티커를 떼서 sd card에 붙일 수 있게 해놓은 것이라 한다.

△ 주요장점 중 다른 한가지는 초당 10Mb의 속도와 슈퍼슬림 사이즈.

△ 드디어 포장을 뜯었다. 제품 전체가 봉해져있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봉합이 되어있어 뜯기에 편하다.

△ 모습을 드러낸 eCube sd card와 케이스

△ 케이스 뒷면에는 바코드와 시리얼넘버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 케이스 또한 열기 쉽다. 손톱에 때가 낀 것처럼 보이나 조명탓이니 오해 없으시길.

△ eCube sd card가 주인을 반갑게 맞고 있다. "왜 이제 오셨어요..."

△ 드디어 내 손안에 들어왔다. 그런데... 한가지 지적할 부분은.... 앞면에도

△ 뒷면에도....

△ 옆면에도... 어디에도 이 sd card에 대한 정보가 없다. 하다못해 어느회사 제품인지도 쓰여있지 않은 점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

△ 여기서 필자가 사용중인 TDK 128 과 비교해보았다. 여러분은 둘의 다른 점을 찾았는가?

LOCK이 없다. 이것은 eCube sd card의 주요 장점인 슈퍼슬림 사이즈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 싶다. 사실 사용자에게도 LOCK은 그리 많이 쓰는 기능은 아니다. 하지만 없으면 또 허전하다. 그리고 꼭 보호해야 할 중요한 데이터라도 들어있다면...

△ 이번엔 제품 뒷면을 비교해보자. 다른 점을 찾았는가?

△ 이 각도에서는 차이점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접지단자를 보호하고 있지 않다. 오른쪽을 보면 플라스틱 외관이 이빨처럼 튀어나와있어 접지단자가 쉽게 노출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왼쪽의 eCube의 그것은 그냥 밋밋한 디자인. 이것 또한 장점으로 내세우는 슈퍼 슬림 사이즈 디자인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 싶다. 하지만 접지단자 보호는 sd card의 생명보험과도 같다고 생각한다면...

△ 이것이 지금껏 누누이 말했던 슈퍼 슬림 사이즈 비교사진! 두께가 거의 절반 수준이다.

△ 이제 디카에 카드를 넣어보자. 비교를 위해 TDK 먼저...

△ 카드가 슬롯에 꽉 들어찬 모습이다.

△ 다음은 eCube 차례.

△ 헉! 남은 공간만 봐서는 두개도 집어넣을 수 있을듯 싶다. 이것이 슈퍼 슬림 사이즈!

슈퍼 슬림 사이즈 꼭 필요한가? sd card는 그 자체로도 이미 작고 가볍다. 절대 가지고 다니기 불편한 정도가 아니다. 그런데 왜 슈퍼 슬림 사이즈가 필요한 것일까. 그건 아마도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 제품의 발달에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생각해보면 계속해서 디카도 얇아지고 핸드폰도 얇아고 있다. 그만큼 위의 기기에 들어가는 메모리카드도 점점 작아져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슬림사이즈 sd card 전용 기기는 나와있지 않다.

△ TDK 128MB 를 넣고 디카를 켠 상태

△ eCube 256MB 를 넣고 디카를 켠 상태. 촬영 가능 매수가 보이는가? 흐뭇하구나.

테스트 도중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 앗! 이럴수가. eCube 카드가 디카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다. 종전의 카드에서는 이런일이 없었다. 결국 약 1분간 힘주어 빼내자 겨우 분리가 되었다. 이것은 단 1회 생긴 문제가 아니라 항상 생기는 문제. 한번 끼면 절대 단번에 빠지질 않는다. 그렇다면 디카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다른 필드테스터의 경우도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한다. 결국 문제는 eCube card에 있다. 이것은 아주 중대한 사안이다. 내가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고 하는 필드테스트지만 그냥 대충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어느 사용자라도 비싼 돈 주고 산 메모리 카드가 문제를 일으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메모리카드가 쓰여지는 곳은 고가의 디지털카메라다. 만약 억지로 카드를 잡아빼다가 비싼 디카에 문제라도 발생한다면??? 다시 한번 말하면 이 문제는 제품이 유통되기 전에 꼭 해결되어야 한다. 유통사 측에서도 절대 가볍게 넘어가지 않았으면 한다.


2. 성능 테스트

※ 성능 테스트는 주로 디카 작동상태를 테스트했다. 즉 종전의 카드(TDK 128M)와 eCube 256M를 비교 테스트한다.

△ 시간 측정은 핸드폰의 스톱워치 기능으로... 현대인의 필수품.

 1) 일반촬영

△ 코엑스에서 열린 방송음향기기 전시회에서 모션캡쳐 시연 장면

※ 셔터버튼을 누른후 lcd 화면이 다시 켜질때까지를 측정했으며 각 제품마다 5번씩 촬영후 평균치로 비교했다.

eCube 256M TDK 128M
일반촬영 시간(초) 4.5 4.8

스톱워치가 아니었다면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한 차를 보였다.

 2) 야간 촬영

△ 해가 지고 달이 뜬 순간을 촬영했다.

※ 셔터버튼을 누른후 lcd 화면이 다시 켜질때까지를 측정했으며 각 제품마다 5번씩 촬영후 평균치로 비교했다.

eCube 256M TDK 128M
야간 촬영 시간(초) 4.5 4.8

테스트 결과 일반 촬영과 차이가 없다. 야간 촬영의 경우 메모리에 저장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테스트 항목에 넣었더니만 정작 결과는 똑같았다. 이런 헛수고를...

 3) 연속 촬영

△ '니모를 찾아서' 에서 펠리컨이 토(?)하는 장면... 보시는 분들 비위가 상하시려나...

eCube 256M TDK 128M
연속 촬영 시간(초) 7.3 8.0

역시 미미한 차이로 eCube가 앞선다. 이는 10Mb/s 의 속도가 실제 디카에서도 효엄이 있다는 뜻. 그러나 그 차이는 보신바와 같이 미미한 수준이다.

 4) PC로의 전송

총 66M 의 사진 파일을 PC로 전송하는 테스트를 했다. 메모리를 꽉 채우려 했으나 하루에 그만큼이나 많이 찍는게 여간 고된게 아니란걸 알았다...

참고로 디카를 바로 pc와 연결했고 usb 1.1이며 셀러론 566에 윈도우2000 프로페셔널sp4 라는걸 그냥 밝혀둔다.

결과는...

eCube 256M TDK 128M
PC로의 전송속도(분:초) 2:22 2:23

허무하게도 단 1초의 차이이다. 난감...

하지만 이는 당연한 결과. usb 1.1 의 환경에서 테스트했으니 차이가 있을거라는 예상이 큰 잘못이다.  그렇다면

usb 2.0 에서는 어떨까? 물어물어 지인의 usb 2.0 카드리더기로 테스트해보았다.

결과는...

eCube 256M TDK 128M
PC로의 전송속도 (분:초) 0:36 1:03

드디어 드디어 차이가 확연히 보인다. 이는 10Mb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usb 2.0 은 필수요소라는걸 보여준다.

덧붙여... 10Mb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다른 방법은 디카로의 동영상 촬영이다. 요즘 나오는 니콘 Coolpix 3700 등은 640x480 30fps가 지원된다. 하지만 아무 sd card나 다 되는게 아니라 10Mb 속도의 sd card는 필수다. 그리고 pda 로 동영상을 볼 예정이라면 10Mb sd card를 사용해야 부드럽게 동영상을 감상 할 수 있다고 한다.


3. 총평

지금까지 eCube 256M sd card를 살펴봤다.

현재 sd card는 파나소닉, 산디스크,트래샌드 등이 많이 팔린다. 그중에서도 파나소닉은 지존(?)으로 군림하고 가격대도 높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파나소닉의 sd card를 소모품으로 보며 a/s를 거부하는 어처구니 없는 태도가 문제시되고 (관련글) 이때문에 sd card의 A/S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 시점에서 eCube 는 '3년 보증'이라는 스티커를 두개나 붙여놓으며 A/S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소비자들에게 주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덧붙여야 할 사항들이 있다. 제품에 A/S 받을 수 있는 곳과 연락처, A/S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있어야 소비자들이 더 믿음을 주지 않을까.

그리고 또 한가지는 사용기의 첫부분에도 언급했던 '걸림 현상' 이다. 이는 신속히 조치가 취해져야 할 사항이고 유통사도 제품 출시 이전에 확실히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허접사용기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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