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테/다나와]나? 2.1이야-백색혁명-GOYA A-300
 김상욱
 조회 : 3921 , 2004/06/23 23:10
본 필드테스트는 다나와(www.danawa.co.kr)과 길미디어(www.byspeaker.co.kr)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필드테스트이며, 본 사용기의 사용권한은 디비나와와 길미디어에 있음을 밝힙니다.

 

   Goya라는 스피커를 첨 들었을 때 저건 어디꺼지? 라는 느낌부터 받았습니다. 필드테스트를 하면서 고야라는 회사가 여러 스피커 제품을 만들어 내놓고 있음을 알았으며, 중저가 스피커에서는 제법 이름있는 스피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본 필드테스트에 사용된 Goya A300은 6월 24일 현재 다나와 최저가격 30000원으로 엇그제 보다 2000원 내렸군요. 다른 고야의 10000원대 스피커에 비해 약간 격상하고자 만든 야심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제품의 포장  상태는 매우 양호하였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박스에 담겨 왔었는데, 첨 박스를 개봉하자 위성이 두개 깔끔한 포장과 함께 있었고, 그 아래에 정면보다 제법 깊이가 깊은 우퍼가 나왔습니다. 스티로폼 박스포장 이외에도 다시 비닐커버로 이중 포장되어 포장상태는 매우 깨끗하였으며, 설명서조차도 비닐포장되어 깨끗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우퍼는 사진과 같이 하얀색 MDF 바탕이며, 정면에는 매끈한 코팅을 하였으며, 그 앞에 투명한 5mm정도 두께의 플라스틱으로 5mm정도 떨어뜨려 매끄러운 굴곡을 지니며 덧대어져 있습니다. 우퍼의 정면에는 지름 4Cm정도의 덕트가 나와 있고, 깊이가 매우 깊어서 우퍼의 울림이 잘 전달 될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GOYA라는 브랜드 네임이 흰색으로 덕트 아래에 적혀있으며, 그 아래엔 전체적인 흰색과 잘 어울리는 블루 LED가 위치해 있습니다. 전면엔 볼륨 스위치가 다이얼 형태로 약간 길게 튀어져 나와 있어 사용은 편할 것 같습니다. 우퍼의 덕트내부에 금속성 물질이 보이는데 이는 검은색으로 코팅해서 안보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냥 외관상...

 



 

  우퍼의 뒷면엔 사진과 같이 전체적으로 검은 색 바탕에 오디오 인풋과 아웃풋이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스 조절다이얼과 전원스위치가 후면 좌하귀에 있습니다. 외형상의 디자인 측면에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기는 하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기능면에서 파워스위치와 베이스 조절 다이얼은 전면에 위치하는 편이 훨 씬 나을 듯 합니다. 실제 테스트 기간중 사용하는 도중, 베이스 조절은 그렇게 많이 하지 않더라도, 전원스위치는 컴퓨터를 켜고 끌때마다 손이 뒤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주로 안끄고 다니긴 했지만, 블루 LED가 하두 강하게 켜져 있는 바람에 꺼야 하겠다는 생각이...우퍼의 바닥면에는 진동방지를 위한  지름 1Cm정도의 원형 두께 5mm정도의 스펀지가 네개 붙어 있었는데, 유리판 위에서 우퍼의 위치를 몇번 바꾸다보니 아예 떨어져 버렸습니다. 이게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의 음감은 상당히 달라질 것인데, 이렇게 허술한 진동방지 스펀지를 덧덴 것에 대해서는 화려한 외부 디자인과 비교할 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위성스피커에 대해 살펴보면, 위성의 크기는 3인치 풀레인지 유닛이라 그런지 위성치고는 제법 성능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스피커들은 Camac CMK610 과 Camac LAVE 6060, Ozaki Nuke 928 그리고 2인치 묻지마 스피커. 모두 위성의 크기는 작은편인데, LAVE6060은 2인치 위성을 사용하였었는데, Goya A300의 경우 오자키 누크와 같은 크기의 3인치 입니다. 위성은 투명 아크릴 케이스에 들어 있으며, 크롬 도금한 금속브라켓이 받침대로 사용되어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전면은 하얀색천으로 되어있어 우퍼와 함께 깔끔한 흰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사용자에게 매우 인기를 끌것 같습니다. 위성의 선 또한 투명한 피복을 씌운 것을 사용하고 있어 깔끔한 이미지를 한층 더 올려 주고 있습니다. 위성의 투명 아크릴 케이스엔 스크레치처럼 깊이 패인 흔적이 있음을 발견했는데, 이는 제조사의 실수인듯 합니다만,  사용자들은 작은 흠을 크게 느끼기 마련이므로 품질검사에 최선을 다해야 할 듯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우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모두가 흰색이라 이쁘긴 한데, 우퍼 옆면이랑 윗면의 MDF는 때가 잘 타기 쉬웠으며, 필자의 아들이 볼펜칠을 했는데..지우기도 쉽지 않았으며, 위성의 앞면 흰색 천 부분도 더러워지면 해결할 방도가 없어 보입니다.  

  Goya A300을 설치해 봤습니다. 고야의 아래 그림은  비교대상인 저가형 캐맥 CMK610과 중가형 Britz 2100K이며, 또한 음질에 대해서  5.1채널의 캐맥 CMK LAVE6060과 Ozaki Nuke928을 비교하였습니다.

 

GOYA A300 (2.1)

Camac CMK610 (2.1)


Britz 2100K (2.1)


Camac  LAVE  6060 및 Ozaki Nuke 928 (5.1)

   에공 설치하고 나니까 Goya A300의 경우에 헤드셋 꽂는 곳이 없군요. 흐미... 다행히도 필자는 2.1채널에서 헤드셋과 스피커를 버튼하나로 바꿀 수 있는 아래 그림과 같은 것을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이런게 없는 사용자의 경우 당황스럽겠군요. 완전 개인적인 공간이면 몰라도 아니라면 가끔은 헤드셋으로 소리를 들어야 할 때도 많은데 이러한 점은 중저가형의  Goya A300으로선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군요.

  테스트 시스템은

    바톤 2500+ @ 3200

    램 삼성 256*2 DDR 400

    사운드카드 : 사블라이브 5.1DE

입니다. 그리고 5.1 채널 스피커 두개는 같은 사양의 제 실험실 컴에서 테스트 비교 하였습니다. 물론 5.1과 2.1을 비교한다는 것도 우습고 같은 공간이 아니기도 하지만, 음원보다는 음질의 테스트는 가능하니 비교 하였으며, 2.1로는 저가형의 캐맥 CMK610과 중저가형 Britz 2100K를 같은 공간인 집 거실에서 비교하였습니다.

  여러 AC3영화와 Divix 영화, MP3 파일 들... 그리고 스타랑, 워3를 하면서 느낀 음향, 벅X뮤직의 플레이, 윈엠프랑,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9.0, 그리고 윈도우 미디어플레이어 클래식 을 통해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여러 테스터님들께선 자세한 게임의 특징을 잡고 테스트 하셨는데, 워낙 게임자체는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주로 영화와 음악을 많이 듣고 테스트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GOYA A-300은 위성과 우퍼 모두 만족할 만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타 테스터 님들의 글은 우퍼에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위성도 간혹 불만이신 분들이 많던데, 저의 경우는 제품의 편차일까요? 우퍼는 깊이있는 울림을 들려주었습니다. 비교대상이었던 저가형 캐맥 CMK610의 경우엔 우퍼 조절기능이 따로 없는 것이니 비교가 안될 정도였으며, 중가형인 브리츠 2100K의 경우보다 깔금한 우퍼음을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바닥면을 때리는 우퍼를 가진  LAVE6060의 우퍼보다 울림에 있어서는 훨씬 좋았으며, 가장 우퍼 사양이 좋은 오자키 누크 928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깊이 혹은 웅장함을 가졌습니다. 정격출력이 22W인 것에 비하면 우퍼만 30W인 오자키보단 떨어지지만 우퍼만 15W인 LAVE와  맛먹는 우퍼성능을 나타낸 것입니다. 음악에서는 심장을 흔드는 진동을 주었으며, 게임에서는 탱크 포탄소리 등이 온몸에 울렸습니다. 

  단지 우퍼의 경우, 후면의 베이스 볼륨이 중간 이상이 되면, 더이상 올리면 울림이 부드럽지 못한 게 흠이었습니다.

  

  위성의 경우에는  저가형인 캐맥 CMK610의 경우엔 작은 볼륨에선 좋은 소리를. 큰 소리에선 잡음이 많았는데, 브리츠의 위성보다는 깔끔한 소리를 내었으며, CMK LAVE6060의 경우엔 2인치의 3W 위성의 크기가 작아서 파워가 강한 대신 부드러운 느낌이 모자랐으며, 오자키의 경우 위성들이 모두 7W의 3인치 유닛다섯개을 가졌는데 오자키는 웅장한 우퍼에 비해 위성의 파워가 모자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에 사용된 GOYA A-300의 위성의 경우 강하면서도 맑은 음을 내었습니다. 볼륨이 높아질 수록 화이트 노이즈가 많았다는 테스터도 있던데, 필자의 경우엔 그렇지 않았습니다. GOYA A-300의 위성스피커가 필자가 가진 여러 스피커 중 가장 좋은 위성의 음색을 내었습니다.

  이상으로 필자의 GOYA A-300에 대한 필드테스트는 주로 타 사 제품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정리하면, GOYA A-300의 우퍼는 부드럽고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비교대상이었던 브리츠나 LAVE6060보다 부드러운 울림을 주었으며, 웅장함의 크기는 오자키보단 떨어졌습니다. 베이스 볼륨 조절은 중간 이상은 힘들었으며, 전면 볼륨조절도 조금 더 미세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둘째 위성은 필자가 가진 여러 위성들과 비교했을때 가장 깔끔하고 힘있는 위성이었습니다.

 따라서 최저가 30000원인 것을 고려한 2.1채널 스피커로서는 그 디자인 면에서 95점, 성능면에선 90점을 주고 싶습니다. 2.1채널 스피커가 난무하는 요즈음 30000원이라는 가격은 그리 낮은 것은 아니나 충분한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해 GOYA A-300는 구매후 후회하지는 않을 그런 좋은 제품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다나와와 길미디어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GOYA A-300  스피커의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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