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박스 IC-3.2 (하바나) 슬림케이스
 모터병
 조회 : 3629 , 2004/06/28 04:36
네온으로 빛나는 슬림케이스

 

네온으로 빛나는 슬림케이스

IconBox IC-3.2 (HAVANA)

글 : 모터병 / codenox@hotmail.com

 1. PC가 꼭 커야 할 필요는 없다.

 요즘은 뭐든지 작아야 잘 팔리는 시대이다. 커다란 TV와 모니터는 PDP/LCD로 변화하면서 부피를 10분의 1로 줄였으며, 오디오 역시 다양한 기능을 집어 넣고도 미니컴포넌트만한 사이즈로 나오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손바닥 크기만한 CDP와 워크맨은 MP3 플레이어의 의해서 500원  동전 크기만한 제품들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기에 작아서 나쁠 것이 없는 것이 요즘의 전자 제품이다.

이런 흐름은 PC 산업에서 까지 그대로 영향을 주고 있는데 먼저 노트북에서 더욱 슬림하고 가벼운 제품들이 손보이고 있으며 노트북의 컴펙트한 기술을 일반 데스크탑에 활용하여 미니 베어본들도 쏙쏙 출시되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거실에 두어도 깔끔하면서도 PC 사용에 있어서 왠만한 것은 모두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의 큰 단점인 확장성이 떨어지고 업그레이드가 힘들다는 것인데 이것을 보완하며 작게 나온는 규격이 mATX의 마이크로 타입의 제품들이다. 초기의 경우 파워나 케이스등 부가 제품들이 다소 가격이 높아 접근하기가 힘들었지만 요즘은 일반 데스크탑보다 비슷하거나 저렴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소개할 아이콘박스의 IC-3.2 (HAVANA)는 보급형 슬림케이스로써 네온을 채용하고 있어 시원하며 깔끔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구분

내용

3.5인치 내부베이수

3

5.25인치 외부베이수

1

개폐방식

사이드커버 오픈

규격

Micro ATX

전면 단자

2 x USB / Mic IN / Line OUT

쿨링팬

60mm x 1(기본장착)

확장 슬롯

4 x 확장슬롯

제조사

아이콘박스

지금부터 IC-3.2(이하 하바나)는 어떠한 특징을 가진 제품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2. 외형 살펴보기

- 제품의 외관


 하바나라는 이름이 더욱 편하다.


5가지 네온색을 가지고 있다.  

- 보급형 제품으로써 일반 무지 박스에 인쇄되어 있으며, 시원한 느낌의 제품답게 하바나라는 이름으로 전체를 표현하고 있다. 슬림케이스라 박스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손잡이로 편하게 들수 있다.


전 면

- 제품을 처을 봤을 때 느낌은 깔끔함이었다. 실버색의 전면 배젤에 넓은 라운드만이 있고 특별한 모양 없이 버턴 3개만이 부착되어 있다. 복잡한 구조의 제품들보다는 깔끔한게 보기 좋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고급 슬림 케이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을 알수 있다.


5.25인치 베이

- 일반적으로 ODD의 색상은 아이보리의 색상으로 케이스 디지인에 맞즈 않는데 하바나에서는 라운드 처리된 ODD 커버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있다. (커버 오른쪽 하단에 하바나로 표기되어 있다.)


슬라이딩 커버의 FDD

- 하바나에서는 한 개의 3.5인치 외부 베이를 제공하고 있다. 위의 이미지처럼 커버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ODD처럼 FDD의 색상을 색각해서 내부에서 커버로 처리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되어 있어서 FDD가 아닌 카드리더기등의 다른 3.5인치 기기들을 장착할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각 버턴들

- 컴퓨터라고 꼭 모니터 옆이나 방에 둘 필요는 없다. 요즘엔 거실에 설치하여 홈 시어터 대신 쓰는 분들도 많은데 그렇기에 단순한 디자인이 더욱 좋을 때가 많다. 하바나에서는 파워와 리셋, 그리고 트레이 개폐 버턴 3개만이 단순하게 장착되어 있어 심플하다.


슬라이딩 커버의 전면 패널


전면 패널

- 요즘 케이스에서 전면 패널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그 케이스를 구입하지 않을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면에 장착 할 경우 디자인을 죽이는 경우가 많은데 하바나에서는 FDD처럼 슬라이딩 커버로 처리되어 있다.
지원되는 단자는 USB단자 2개와 마이크인, 라인 아웃 단자가 있다. (전면 단자 연결시 하바나에서 문제가 있는데 설치하면서 알아보자.)


후 면

- 슬림 케이스 역시 규격화 된 제품이라 위치에서 크게 변화가 있지는 않다. 조금 다르다면 60mm 팬 한 개를 장착할 수 있다. 공간적으로 보나 다른제품을 보더라도 2개의 팬을 달수 있는 제품이 많은데 하바나에서도 2개의 팬을 지원 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파워는 제공하지 않는다.


4개의 슬롯을 제공한다.

- mATX 규격의 파워를 장착할 수 있는 베이와 4개의 슬롯을 지원하고 있다. 요즘 파워를 기본 제공하는 제품들이 많은데 하지만 기본 제공하는 제품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저가의 보급형 파워로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들이 많은데 그것보다는 파워를 별도로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에 프레스캇 2.4A로 바꿀까 생각중인데 고출력 파워가 필요하다.)
슬롯을 빈 브라켓으로 되어 있어 뜯어내는 방식이 아니다. 일부 제품에서 뜯어내는 방식을 쓰는데 제거시 상처를 낼 수도 있고 다시 막을수가 없어서 좋지 않다.


측면 환풍구

- 슬림 제품의 특성상 한쪽 측면패널만 분리되고 나머지는 한 개의 프레임으로 되어 있는데 하바나의 측면은 냉각효과를 위해 CPU 부분과 PCI/AGP슬롯부 근처에 환풍구를 만들어 두었다.
(하바나는 전면에 환풍구와 쿨러가 제공되지 않는다.)
그리고 측면패널의 오픈을 막기위해 열쇠홀이 있으므로 열쇠를 장착하면 케이스를 열수 없다.

- 요즘 제품 답게 패널은 핸드스크류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 드라이버 없이 분해가 가능하다. 아직까지 핸드스크류 나사를 채택하지 않아 분리가 불편한 제품이 의외로 많이 있다.

 3. 내부 및 설치하기

- 제품의 외관

지금부터 하바나의 내부는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슬림케이스의 경우 대부분이 기본 프레임은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고급형의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내부 설계에서는 동일하다. 기본 프레임 제조사에 따라 3~4개 정도로 나뉘는데 하바나의 내부는 지금까지의 제품들과 좀 다른부분이 있다.

- 하바나의 5.25인치 베이는 완전히 분리되는 방식으로 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5.25인치 외부 베이 한 개와 FDD/HDD용 3.5인치 베이 3개를 지원하고 있다.


5.25인치 베이


3.5인치 베이

- 하바나는 FDD베이가 측면에 부착되어 있어 분리형 베이에는 5.25인치와 3.5인치 ODD/HDD 한 개씩을 장착할 수 있다. 상당히 단순한 형태를 띄고 있는데 베이자체가 안쪽으로 약간 휘어 있어 CD-Rom을 장착하면 ODD의측면에 기스가 발생해 스티커가 손상될 수도 있으니 베이를 조금 벌린수 장착하기 바란다.

- 3.5인치 베이이다.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안쪽에서 FDD/HDD를 장착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파워에 걸릴수가 있다. 기존의 제품들은 베젤을 제거하고 앞에서 넣거나 베아가 측면으로 회전되어 장착하는데 HDD 장착시 다소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슬림의 경우 공간활용면에서 일반 미들타워보다 뛰어나야 효과적인 케이스라고 볼수 있는데, 하바나의 경우 위의 공간의 비어 있는 공간으로 60/80mm 쿨러를 장착할 수 있도록 활용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 일부 케이스에서는 전면배젤을 분리후에 장착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는데 하바나의 경우는 분리하지 않아도 조립이 가능하다.

- 후면엔 한 개의 60mm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데 시스템이 발열이 심한 여름에는 25mm 두께의 60mm 저소음 펜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일수 있다.

- 위에서 얘기 했듯이 슬롯은 분리형 브라켓으로 되어 있어 탈부착이 편리하다. 여기에 핸드스크류 나사를  사용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

- 하바나는 별도의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지 않으면 부속품으로는 12v 변환용 LED 케이블과 고정볼트, 케이스 받침대, 케이블타이가 있다.

- 하바나는 보급형 케이스중 하나이다. 그렇기 내부에서는 다른제품들과 비슷한데 메인보드 고정부 판넬이 따로 없고 뒤 패널에 바로 고정되어 있는 프레임바가 전부이며 풀타입의 mATX를 위한 끝에 3개의 홀이 없다. 또한 일부분에서 프레임의 라운드 처리가 고르지 못해 조립시 손을 다칠수 있는데 이부분에 있어 다소 아쉽게 생각된다.

- 조립을 해보자.

- 먼저 메인보드를 설치해보았다. mATX 보드중에서도 큰 ASUS P4R800을 설치후에도 공간적 여유가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mATX의 어떤 메인보드를 설치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것이다.

- HDD의 설치에 있어 일부제품에서는 한쪽만 고정하는 제품도 있는데 역시 양쪽을 고정하는 것이 소음발생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하나바의 경우 HDD 베이가 고정 방식이라 안쪽의 나사부는 HDD의 바닥면에 고정하는데 이렇게 고정할 경우 다시 분리할려면 메인보드까지 분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기에 어쩔수 없이 한쪽만 고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위의 3.5인치 베이부를 보면 아래쪽의 빈공간이 다소 넓은 것을 볼수 있는데 이 것 때문에 메인보드가 베이속으로 약간 들어간다. 지금의 보드에는 문제가 없지만 리드텍의 엔포스2보드처럼 FDD 케이블이 위쪽에 설치되는 보드에서는 장착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분리형 베이의 경우 위와 같이 장착하면 된다. 분리형 베이라 장착이 편리했다.

- 조립을 마무리할 때 문제가 발생하였다. 전면 패널의 오디오 단자의 케이블이 짧아 연결을 하지 못하였다. 일반적으로 오디오 단자는 뒤쪽 끝에 있는데 좀더 케이블이 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 라운딩형의 전면 베젤로 인해 트레이 커버가 오픈시 더욱 아래로 내려오는데 그로인해 버튼이 가려져 트레이를 닫을 때는 트레이를 밀어 넣어야 한다.

- 이제 조립을 마무리 하였다. 위에서 얘기한 것을 빼고는 연결에 문제가 없었으며 ODD 밑이 빈공간이 많아 케이블 정리 역시 쉽게 처리되었다.

- 케이스를 세워서 쓰거나 눕혀서 쓰거나 취향에 맞게 케이스 받침용 고무를 설치하면 완벽하게 조립이 완료된다.


전원 on 시


HDD 사용시

- 별도의 LED가 없는 하바나는 전원을 키면 양쪽의 네온이 푸르게 들어오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데이터를 읽거나 해서 HDD를 사용하면 네온의 아래쪽에서 붉은색 빛이 올라오면서 사용중인 것을 알려준다.

 4. 테스트를 마치며...

먼저 장단점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장   점

단   점

심플한 디자인의 전면 패널
저렴한 가격
부드러운 색상의 네온
슬라이딩 커버의 FDD/전면 패널
측면의 넓은 환풍구

HDD 고정을 한쪽만 해야한다.
메인보드와 3.5인치 베이와의 간섭
트레이 커버에 의해 버턴이 가려진다.
펜을 60mm 한 개만을 장착할 수 있다.

지금까지 IC-3.2 (HAVANA)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먼저 심플한 디자인으 전면 베젤로 인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면 여기에 보기 좋지 않은 ODD/FDD 그리고 전면 패널을 트레이 커버와 슬라이딩 커버로 처리하여 디자인을 살렸다. 여기에 양쪽의 네온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네온등으로 파워/HDD LED로 사용, 블루와 레드의 2가지 색상을 동시에 표현하면서 화려한 색상을 만들어준다.
하바나를 보면 디자인에서는 다른 고급형 케이스에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볼수 있는데 케이스 내부의 문제점들이 단점으로 발생된다. 가장 큰 문제인 전면 오디오 단자 케이블이 짧아 연결이 않는 점과 HDD 베이의 고정나사, 메인보드와 3.5인치 베이의 간섭등 이런 문제들만 해결된다면 보급형 시장에서 인기를 끌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테스트를 위해 제품을 제공해주신 가바라와 아이콘박스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사용기를 읽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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