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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 Boost A1889-01, Performance
Test

가뜩이나 더운 여름날에 열기를 내 뿜는 쿨러를
테스트 하는 것이 이만큼의 고역일 거라고는 일전엔 생각해 보지 못했다. 더구나 테스트가 진행 될 수록 방안의 온도가 상승해, 다시
원상으로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지루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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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용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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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에 사용할 네 개의 쿨러들이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잘만 7000A-CU, CMX-30A1, 정품쿨러, Silent Boost A1889-01 이다.
필자의 여건상
밤중을 이용해 테스트 하였는데, 성능 측정에 따르는 여러 쿨러를 장/탈착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케이스에 장착하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테스트 하였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같은 한여름에는 케이스에 장착하게 되는 경우 10 ℃ 가량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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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le시 온도/실내온도 2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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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시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 시스템을 부팅한
후 온도가 안정화될 때 까지 아무런 작업을 진행하지 않은 상태로 온도를 측정 하였다. 온도는 30초 간격으로 측정하였지만, 지면의
부족으로 1분 간격으로 그래프를 그렸다. 더 자세한 온도측정 결과를 확인하실 분들은 여기를 클릭 하시면 30초 단위의 온도측정 결과 표를 보실 수 있다.
온도는 적어도 3분
이상 더이상의 온도상승이 없을 때 까지를 기준으로 측정하였다. 그래프로 파악이 가능하지만, 잘만 7000A-CU의 무소음 모드에서
부팅 후 약 14분 경과 후 온도가 안정화 되었다. CMX-30A1과 A1889-01, 7000A-CU 유소음모드에서는 이보다 짧은
약 9~10분 사이에서 온도가 안정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품쿨러는 3200RPM의 비교적 고속으로 회전하고 있지만 팬
자체의 사이즈가 작아 여타 제품들보다 온도가 높게 측정 되고 있다. 다만 비교적 빠른시간 내에 온도가 안정되고 있는 점은
인상적이다.
우선 잘만의 7000A-CU를 보면, 사일런트 부스트 A1889-01과는 비교하기 힘들만큼의 크고 무거운
히트싱크를 사용하며, 여기에 92mm의 가장 큰 팬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분명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리라는 점은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다. 7000A의 무소음/유소음모드 사이에 3.3 ℃ 가량의 차이가 있었고, Silent Boost
A1889-01은 그 사이쯤에 위치해 있다.
CMX-30A1역시 80mm/32T의 강력한 팬을 장착하고 있고, 히트싱크
자체는 A1889-01과 거의 같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 역시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IDLE시의 온도는 A1889-01과
CMX-30A1이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잘만의 7000A-CU 유소음 모드가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별히 실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아, 한 쿨러의 테스트가 끝난 후엔 이전의
온도로 회복될 때 까지 기다렸다가 다음 쿨러를 테스트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실내 온도는 28~30 ℃ 사이를 유지하는, 조금은
높은 환경에서 테스트 하였다.
팬의 동작속도는 그래프의 범례 란에 표시해 두었다. A1889-01의 경우 필자의
시스템에서 2500RPM의 속도를 보여, 여타 다른 쿨러의 팬 역시 동일한 수준으로 맞춘 상태에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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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ll Load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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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Load
테스트는 위와 같이 CPU에 100% 부하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CPU의 사용률을 100%로 유지하는 가운데 온도가 안정되는
시점까지를 측정 하였다.
그림에 CPU/SYSTEM 의 온도가 유난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필자가 체인텍의
nForce2 기반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체인텍의 nForce2 메인보드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모니터링시 유난히 높은
온도 값을 보이는데, 디지털 온도계와는 심한 경우 20도 근방까지 온도 차가 발생한다. 어쨌든 이번 테스트는 디지털 센서를 이용해
온도를 측정하고 있으므로 무시해도 좋을 수치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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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ll Load시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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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Load시의 온도를 보면, Idle
테스트의 연장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 Idle시의 순위가 뒤바뀌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어느 수준에서 온도가 안정화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잘만의 7000A-CU가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압도적으로 넓은 방열 면적과 커다란 쿨링팬이 가져오는 효과로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장착이 어렵고 너무 무거운 무게가 자칫 흠이 될
수도 있다는 단점도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CMX-30A1은 SANYO 80mm/32T의 강력한
팬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Silent Boost A1889-01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 실제 필자가 보기에 두 제품의
히트싱크는 무게나 크기가 비슷하고, CMX-30A1의 경우는 히트싱크에 접합 부분이 없는 통구리이기 때문에 더 좋은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차이는 2 ℃가 조금 넘는 정도였다. 더구나 동일한 2500RPM 이라 해도 SANYO 800mm/32T
팬의 풍압과 풍량은 월등하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반대로 A1889-01의 히트싱크가 예상보다 상당히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7000A-CU 무소음모드의 경우는 54.7 ℃로 다소 높긴 하지만, 역시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A1889/CMX-30A1는 7000A-CU의 무소음-유소음 모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정품쿨러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안정화 되는데, 60도 가까이까지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실제 케이스 안에 장착하는 경우라면 60도 중반을
훌쩍 넘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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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k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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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Full Load 의 Peak
Temperature만을 정리해 보면 위와 같다. 7000A-CU의 유소음모드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CMX-30A1
-> A1880-01 -> 7000A-CU 무소음모드 ->정품쿨러 순으로 온도가 낮다. CMX-30A1과
Silent Boost A1889-01, 7000A-CU(유소음)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사용된 팬을 감안할 때
생각보다는 차이가 크지 않다. 7000A-CU의 무소음 모드와 정품쿨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온도 값을
보였다.
테스트를 대충 마친 후 웹서핑에 빠져 있다가 문득 디지털 온도계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A1889-01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왜 이런 온도상승이 발생하는지 다소 의아스러웠다. 분해된 시스템 주변에는 더위를 참지
못한 필자가 선풍기를 틀어두고 있었는데, 행여 이 때문인가 싶어 선풍기를 끄자 방 내부의 온도는 상승하는데 CPU의 온도는 오히려
낮아지는 재미있는 증상이 나타났다. 약 4 ℃의 꽤 높은 수준으로 온도가 떨어져 내렸는데, 방안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자면 대단한 온도의 하락이라 생각 된다.
필자의 예상으로는
Silent Boost A1889-01에 채용된 팬의 특이한 프레임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따라서 이 제품을
사용하실 분들은 여타 팬들의 배기 방향이 Silent Boost A1889-01 팬의 측면으로 향하지 않도록 케이스 내부의 공기흐름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제품을 구입하시고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친다 싶으신 분들은 강한 측풍이 쿨러에 닿는 경우 오히려
성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사용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 한번 더 점검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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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le Temp./Over
Voltage |
오버를 위한 고전압 인가시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해, CPU에 인가되는 전압을 1.85V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 상태에서 실제 안정성을 테스트 하면 필자의 CPU는 2.35GHz
근방까지 가능해 지지만, 오버클럭이 주요 목적이 아니므로 안정적인 2.3GHz로 설정한 후 온도를 측정 하였다.
다만
필자의 메인보드는 사용자가 인가하는 전압 보다 조금 낮은 전압이 들어가는데, 1.85V를 이나한 상태에서는 1.81~1.82V 정도로
측정 되었다.
측정한 시기는 위의 기본적인 온도를 테스트 할 때와 같은 날은 아니고, 실제로 시원함을 느낄 만큼 날씨가
시원해진 상황이어서 생각만큼 큰 폭으로 온도가 상승하지는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높은 전압이 CPU에 걸리자 성능이 좋은
쿨러와 정품 쿨러 간의 온도 차가 더욱 심하게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A1889-01은 역시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는데, 기본전압에서의 테스트 보다 약 5 ℃가량 더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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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ll Load Temp./Over
Voltage |
CPU에 100% 부하를 주자 온도는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1.8V 이상이 인가되는 고전압의 상황이므로 필자 역시 안정성을 확신할 수 없는 조심스런 테스트라서 더 꼼꼼하고
자세한 테스트는 시행하지 못했다.
성능이 가장 좋은 것과 그렇지 않은 제품 사이에 10 ℃ 가량의 온도 차이가 발생하는데, 애초 필자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그 차이가 조금 크다고 생각 되는데, 역시 열 전도율이 좋은
구리의 채용과, 넓은 방열면적 등으로 좋은 성능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짐작 된다.
A1889-01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1.8V 이상의 고전압에도 60 ℃ 안쪽에서 온도를 안정화 시키고 있다. 다만 이는 외부에서
시행된 테스트 이므로, 케이스 내부에 시스템을 장착하는 경우 다소간의 온도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정품쿨러의 경우는 외부의 테스트 임에도 불구하고 60 ℃를 훌쩍 넘는 온도로, 실제 케이스에 장착하게 되면
이보다 온도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역시 정품쿨러를 가지고 이런 고전압을 인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것으로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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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테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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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미
노스브릿지(SPP)의 히트싱크와 잘만의 쿨러가 닿는 문제가 발생해 노스브릿지의 히트싱크 일부를 조금 휜 다음 장착하였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 그러나 이런 장착은 일반적인 테스트엔 문제가 없겠으나, 1.85V의 고전압을 인가하는 경우 노스브릿지의 쿨링도 반드시
필요해 지게 되므로 결국 보드를 처음 구입하던 당시 장착돼 있던 높이가 낮은 노스브릿지용 쿨러를 다시 장착 하였다. 모든
쿨러에 동일한 조건을 주기 위해, 모두 위와 같이 동일한 쿨러를 장착한 상태에서 테스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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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0A-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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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의
7000A-CU 쿨러를 장착해 보면 왜 이런 방식을 선택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하다. 쿨러의 사이즈가 워낙 크기 때문에
노스브릿지 히트싱크를 일부 덮게 되는데, 따라서 높이가 일정수준 이상인 히트싱크가 장착되는 경우 이에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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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0A-CU 무소음 |
★★★★★ |
가장
조용함, 소음을 느낄 수 없음 |
| 7000A-CU 유소음 |
★★★☆ |
조용하나 동작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음 |
| CMX-30A1 |
★★★ |
SANYO팬 특유의 고음이 조금 들림 |
| Silent Boost A1889-01 |
★★★★ |
조용하나 동작 여부를 알 수 있음 |
| 정품 쿨러 |
★★★☆ |
상당히 정숙하나 날카로운 동작음이 들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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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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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소음의 정도를 명확히 측정할 수 있는 어떤
장비도 소지한 것이 없기 때문에, 소음의 측정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임을 미리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따라서 실제 전문적인
장비의 측정치와는 다소 다를 수 있음을 주지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잘만 7000A-CU의 경우는 동작음을 느낄 수
없었다. 현재 7200RPM HDD를 세개 사용하는데, HDD의 스핀들이 회전하는 소음보다 작은 수준으로 느끼기 힘든 소음이었다.
7000A의 유소음 모드는 역시 정숙하였지만, 팬이 돌고 있다는 느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소음이었으며, 약 1m
내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였다. 다만 케이스에 장착되는 경우 진동이 크지 않다면 쉽게 느끼기 어려울 만큼의 정숙성이라 생각
된다.
A1889-01의 경우 다소 의아스러운 것이, 7000A와는 분명 다른 종류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잘만의 유소음
모드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동작음을 들려주었다. 팬들이 가지는 독특한 동작 소음에 있어 두 쿨러는 너무도 똑같은 소리를
만들어 냈는데, 팬 특유의 소음이라기 보다 바람이 흐르는듯한 동작음까지 지나치게 비슷해 소리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다만
전반적인 소음의 크기는 A1889-01이 조금 작은 것 같다.
CMX-30A1은 Sanyo 의 팬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날카로운 동작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역시 32T의 두꺼운 프레임과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팬이라서인지 잘만이나 Silent
Boost A1889-01의 같은 RPM 보다는 조금 더 시끄럽게 동작했다. 7000A의 경우, 더 커다란 팬을 사용하기 때문에
CMX-30A1이 조금은 정숙하리라 예상했었지만, 역시 이 쿨러에 채용된 팬 역시 상당한 수준이라 생각 된다.
정품쿨러의
경우 소음의 크기만을 따지자면 Silent Boost A1889-01과 우위를 논하기 힘들 만큼 정숙한 동작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팬이 소형이라서 인지 상당히 날카로운 동작음이 발생했는데, 크진 않지만 멀리서도 확연히 인지되는 수준이었다. 전반적인 동작소음은
Silent Boost A1889-01/7000A-CU 유소음모드와 비슷하고, 대신 동작 소음은 조금 거칠다는 느낌이었다.
위에서 이미 정품 쿨러를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이 쿨러가 번들 된 제품을 구입하라고 말씀 드린 바 있는데, 바로 이런 정숙성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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