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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제가 IBM호환 기종이라고 불리는 PC를 사용한지 어언 15년정도 되어가는 군요.
고3때, 큰맘먹고 그 PC를 뜯어 본적이 있었는데, 지금에 비하면 심플 그 차체였죠.
지금처럼 CPU가 크지도 않았었고, CPU위에 선풍기를 달지 않아도 잘 돌아갔었습니다.
지금의 PC들은 쿨링팬을 달지 않으면, 부팅조차 되지 않죠? 반도체를 만든 후 억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 쿨링팬을 달아 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요즘 PC내부를 보면, 쿨러와 케이블들이 뒤엉켜서 마치 공장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 입니다.
저같이 PC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PC가 싫어지는 때가 있는데, 바로 여름입니다.
여름이 되면 PC뒤에서 뿜어대는 열기에 사람도 힘들고, PC도 힘들어 하죠.
사람이 힘들어 하는건 인내심으로 참을 수 있지만, PC는 날씨가 더우면 뻗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신탕을 먹고, PC는 CPU 쿨링팬을 업글하게되죠.ㅋㅋㅋ
PC의 체력을 보강 할수 있는 보약, 서멀테이크사의 CPU쿨링팬을 테스트 하고자 합니다.
본 필드테스트는 디비나와(www.dbnawa.co.kr)와 베스텍(www.bestechcnc.com)의 도움으로 테스트 되었습니다.
2. 제품의 형태 및 제원
저소음이 장점인 볼베어링 쿨러
구리 재질의 41Pin 히트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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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Specifications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제품의 Spe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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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번호 |
A1889-01 |
팬속도 |
2450±10% 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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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규격 |
80x80x25 mm |
최대공기압 |
27.5 C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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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싱크 규격 |
82x70x49 mm (41 fins) |
최대공기흐름량 |
25.97 Pa-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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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격전압 |
12V |
소음도 |
21 d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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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ed Voltage |
7V |
베아링타입 |
Ball Bea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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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격전류 |
0.13A |
수명 |
60,000 hou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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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Input |
1.56W |
컨넥터 |
3 P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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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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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도율이 뛰어난 구리재질을 사용하여 냉각효과를 증진시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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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을 넓게 하기 위하여 41Pin의 히트씽크 장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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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장착하기 쉽게만든 금속체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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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팬구조로 소음을 대폭 감소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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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향으로부터의 흡기로 소음도는 최소화한 상태에서 공기흐름량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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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품의 구성 및 특징
제품을 처음 보았을때 "야~~ 진짜 멋있게 생겼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디자인에 신경을 쓴것 처럼 보인다.
손으로 들어보면 묵직한 느낌이 들 정도로 무겁다. 비중이 높은 구리로 히트씽크를 만들어서 그렇습니다. PC를 맨날 들고 다닐것은 아니니까, 쓰는덴 지장이 없을것 같다.
겉 포장을 뜯어보면 내용물은 쿨러,써멀컴파운드(구리스),사용설명서 이렇게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서는 영어로 되어 있지만 그림이 자세하게 나와있고, AMD 번들 쿨러와 장착방법이 동일 하므로 어려움은 없을듯 하다.
구성품 (쿨러,써멀 콤파운드, 사용설명서)
써멀콤파운드 - CPU의 코어부분에만 아껴서 쓴다면 10번 정도는 쓸 수 있는 양이다.
사용설명서-영어로 되어있지만, 그림으로 잘 나와 있어서 초보자도 어려움은 없을것 같다.
전통적인 쿨링팬의 디자인을 탈피하여, 팬의 가이드 부분에 구멍이 뚫어서 팬의 소음을 줄여주고,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하는 구조를 채택 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팬의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다. 팬의 소음이 적기 때문에 팬의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는 콘트롤러를 채용하지 않은 것 같다. *^^*
쿨러의 구성품 - 쿨러를 분해 해보면 구리재질의 히트씽크와,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씽크 가이드, 스테인레스 재질의 클립, 볼베어링 쿨러로 구성되어 있다.
냉각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리 재질의 얇은 방열판 (41Pin)
방열판과 플레이트의 접합부분
스테인레스 재질의 CPU 고정클립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씽크 가이드
2450±10% RPM의 볼베어링 팬 - RPM수는 낮지만 쿨러의 날개가 크기 때문에 풍량은 다른 팬에 뒤지지 않는다.
4. AMD정품쿨러와 비교
AMD정품 쿨러와 비교를 하기 위해서 옆에 대 보면, 정품 쿨러가 왠지 초라해 보이고, 조잡해 보인다.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었다.
우선, 사일런트 부스트 A1889-01의 쿨러는 AMD정품 쿨러에 비해서 훨씬 크다. 이것은 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적은 RPM으로 충분한 풍량을 얻기 위한 구조이다.
RPM수를 비교해보면 정품 쿨러는 3100RPM+ 정도의 속도 이지만, 사일런트 부스트 A1889-01쿨러는 2700RPM+ 정도의 속도로 정품쿨러보다 회전수가 낮다.
쿨링팬의 크기 비교, 사일런트 부스트 A1889-01가 월등히 크다.
플레이트 크기 비교, 쿨링팬과 반대로 A1889-01가 훨씬 작다. A1889-01는 플레이트는 작고 쿨링팬으로 갈수록 커지는 역삼각형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제품의 높이 비교, A1889-01가 약간 높다. 슬림형 케이스의 경우 본체 케이스와 쿨링팬의 거리가 가까워 질 수 있느나, 쿨링팬의 개방형 구조로 인해서 팬의 양 사방으로도 공기가 유입 되므로, 높이의 단점은 충분히 커버 되리라 믿는다.
약간의 장난기가 발동해서 제조사의 Spec에는 나와 있지 않은 무게를 재어보았다.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는 정품 쿨러의 무게는 300g정도 되었고, 구리재질의 A1889-01의 무게는 500g정도 되었다.
5. 제품의 장착
기존에 사용하던 써멀콤파운드를 제거하고, 제품에 포함된 써멀콤파운드를 CPU에 발랐다.
CPU고정 클립을 장착하면 CPU의 코어와 플레이트 사이에는 소량의 써멀콤파운드만이 남게되므로 많은 양을 바를 필요는 없다.
사일런트 부스트 A1889-01는 장착방법이 AMD정품 쿨러와 같으므로 별 어려움 없이 장착 할 수 있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여 쉽게 장착 할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있다.
써멀콤파운드를 코어부분에만 살짝 발랐다.
그림과 같이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고정시킬 수 있다.
장착이 완료된 모습 - 커다란 팬 사이로 보이는 구리빛 방열판이 늠름해 보인다.
6. 성능측정
테스트 PC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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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AMD 바톤 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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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
슈마 8R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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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
삼성 256*2 듀얼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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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 PS-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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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삼성 80G 7200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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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
g-Force2 MX400 |
사일런트 부스트 A1889-01의 성능을 측정 하기 전에 AMD정품쿨러의 성능을 측정 하기위해서 오버클러킹을 하고 프라임테스트를 하던 중에, CPU의 온도가 60도를 넘어서더니 프라임테스트가 중단 되었고, 테스트를 다시 시작하자 마자 PC가 다운되고 말았다.
당시 방의 온도는 35도 정도 되었으며, 이대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너무 위험한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두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조건에서 테스트 하는것이 의미가 있을것 같아서 에어컨을 켜놓고 방의 온도를 30도에 맞춘 후 테스트를 다시 진행 하였다.
에어컨을 켜서 방안의 온도가 30도를 유지 하도록 하였다.- 에어컨 리모콘 뒤로 사일런트 부스트 A1889-01가 열심히 돌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정품쿨러를 이용하여 오버클럭킹 한 후 프라임테스트를 하였다. FSB 200을 주어서 200*11 인 상태에서 20분동안 테스트를 하고 나니 CPU의 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갔다.
사일런트 부스트 A1889-01쿨러를 이용하여 오버클럭킹 한 후 프라임테스트를 하였다. FSB 200을 주어서 200*11 인 상태에서 역시 20분동안 테스트를 하였는데 CPU의 온도가 54도에서 55도 정도를 보여주어서 AMD정품쿨러 보다 훌륭한 냉각 효과를 나타내어 주었다.
정품 쿨러와 사일런트부스트 A1889-01 의 성능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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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정품쿨러 |
사일런트 부스트 쿨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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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166*11) |
50℃ 2766rpm |
45℃ 2721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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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드시(166*11) |
56℃ 3068rpm |
54℃ 2812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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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평상시(200*11) |
53℃ 3125rpm |
48℃ 2721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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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풀로드시(200*11) |
60℃ 3068rpm |
55℃ 2766rpm |
위의 표는 실내온도 30℃를 유지한 상태에서 테스트 하였으며, 정품쿨러와 사일런트부스트 쿨러를 번갈아 가며 오버를 하지 않았을 때와 오버를 했을 때의 CPU온도를 측정하였다.
CPU에 풀로드를 주기위하여 Prime2004를 이용했으며, 각각 20분동안 풀로드 테스트를 하였다.
온도 측정은 메인보드의 제조사인 efox에서 제공하는 USDM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7. 마치면서.
장점 : 디자인이 멋있다.
재질이 구리이다.
장착이 쉽다.
소음이 적다.
정품 쿨러보다 5℃정도의 냉각효과가 있다.
단점: 쿨러의 높이가 AMD정품 쿨러보다 높다.
테스트 결과 사일런트 부스트 A1889-01쿨러는 AMD정품쿨러에 비해서 5℃정도의 냉각효과를 보여주었다.
정품 쿨러로도 오버클럭킹이 가능하지만 더운 여름날엔 위험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AMD 유저라면 오버클럭킹을 염두에 두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그런면에서 사일런트 부스트 A1889-01 는 확실한 CPU냉각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저소음을 팬을 채용했기 때문에 오버클럭킹 유저라면 선택해도 좋을 훌륭한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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