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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필드테스트는 다나와 ( www.danawa.co.kr )와 에버탑( www.evertop.co.kr )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필드테스트로, 사용권이 다나와에 에버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컴퓨터 사양이 고사양화 되어가는 동시에 각 부품업체가 워낙 많은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고, 가격적으로도 상당히 많이 다양하여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력 생산품 뿐 아니라 다른 품목으로의 확장도 많아져서, 그 한 예로 그래픽 카드를 주로 생산하던 에버탑에서 이번에 새로이 파워에 도전하였습니다. 그 한 예가 바로 에버탑 300AWT 입니다. 과연 VGA의 명성을 이어갈지 한번 살펴봅시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3.3 5 12 -12 -5 +5Vsb
16 20 12 1 0.5 2A
언뜻 보기엔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12V 및 다른 전류 량이 다소 작아 보입니다. 비교대상 중 하나인 LG의 LP300DF의 경우엔 28-30-14A 이고, 셀라 ATX350이 28-33-15A 인 것에 비하면, 작은 용량임에 분명합니다. 전류 용량상으로는 300W 급으로는 다소 작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일단 살펴 보도록 하죠.
배송된 에버탑 300AWT는 뽁뽁이 완충제에 완전 휘감겨져 포장되어 왔더군요. 사진 1처럼 깨끗한 박스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박스에는 ‘최고의 출력률 최저의 소음’ 이라는 문구가 있으며, Acrylic Window Tube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파워 이름이 왜 그런지가 적혀 있는 것입니다. 또한 특징적으로 적혀 있는 글에선, S-ATA HDD 케이블 장착, Good designed air flow, 국제 안전 및 전자파 방지 규격 인증, 인텔&AMD 완벽호환, 안정된 전원 공급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측면엔 여러가지 인증 마크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면 사진에 나온 색깔과 실물의 색깔이 약간 틀리군요. 실물의 블랙 니켈 코팅 칼라가 훨씬 광택이 있고 좀 더 메탈릭 블랙의 이미지가 더 강합니다. 전면 사진은 수정이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사진 1. 에버탑 300AWT의 박스포장
내용물은 사진 2와 같이 비닐에 쌓여져 있는 에버탑 300AWT와 케이블 그리고 한장의 매뉴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상품으로 팔릴때는 내부에 저렇게 얇은 비닐포장이 아닌 완충제를 입혀 팔겠죠? 설마, 내부에 저렇게 얇은 비닐포장으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겠죠? 필드테스트 용이라 그런지 박스 외부에만 과다할 만큼의 완충제로 포장을 하였더군요.
사진 2. 에버탑 300AWT의 내부 포장상태
에버탑 300AWT의 전체적인 외부 모습은 사진 3처럼 티타늄 도금의 고급스런 재질과 색상을 띄며, 큼지막한 120mm 팬이 위에 달려 있으며, 측면으로는 아크릴 창이 되어 있어 내부가 훤히 보이는 튜닝 효과도 주고 있습니다. 동급의 타사 제품과 비교하여 컬러가 없이 단순한 재질감을 주는 경우와 비교하여 구매욕을 한층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0mm 팬을 달아 소음을 줄이고 냉각 성능을 최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진 3. 에버탑 300AWT의 전체적인 외부 모습
외부 모습에 대하여 동급의 타사의 제품들과 비교하면 에버탑 300AWT의 고급스러움을 한번 더 느끼시리라 사진 4에 필자가 사용하고 가지고 있는 파워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x300xF, Spxxxx 300Gx, Ixx Cexxx350atx 모델입니다. 동급의 타사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에버탑 300AWT가 적어도 외형적인 면은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 4. 동급의 타사제품들의 외형
후면(사진 5)에는 타공처리되어 공기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후면에 전원스위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통상 전원 스위치 켤 일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고 콘센트에 전원스위치가 따라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그리 필요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오버 클럭킹 실패 시 컴퓨터 전원을 리셋할 때는 약간 귀챦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단가에 그리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전원스위치는 하나 달아 주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사진 5. 에버탑 300AWT의 후면 모습
케이블들은 사진 6과 같이 개수가 20핀, 4핀의 메인 전원과 12V 전원 6개, S-ATA 케이블 1개 FDD 2개가 있으며 길이는 50~60Cm에 이르러 충분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인 메인 케이블 두개에 12V가 3개씩 달려 여섯개를 이루고 있는데, 잘못하면 케이블 길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을 수도 있으며, 골고루 전류를 분산시키기 힘든 단점이 있는 듯 하네요. 왠만하면, 케이블 3개에서 두개씩 분산하는 쪽이 나아 보입니다.
사진 6. 에버탑 300AWT의 케이블들
내부를 살펴볼까요? 전체적으로 그리 복잡하지도 단순하지도 않은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은색 방열판과 EMI Filter가 있습니다. Lx300Dx의 경우에는 금색 방열판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하였는데, 에버탑 3000AWT의 경우에는 외부 칼라를 생각한다면 은색이 맞는 듯 합니다.
사진 7. 에버탑 3000AWT의 깔끔한 내부 구조
케이스를 열면 120mm 팬이 시원하게 붙어 있습니다. 팬그릴도 은색으로 깔끔하게 처리되어 외장의 블랙 니켈 코팅 칼라와 어울립니다.
사진 8. 시원한 120mm 팬
깔끔하게 처리된 내부 모습(사진 8)이며, 120mm 팬은 3핀으로 탈부착 가능하게 만들어 팬의 교체도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 9. 내부 케이블들.
정류 컨덴서(사진 9)는 상당히 큰 사이즈의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680 마이크로패럿의 용량으로 300W에 충분하다는 용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각 같에선 내열온도가 85도씨가 아닌 105oC 짜리를 사용해도 좋을 듯 한데, 사진 8에는 내열온도 105도씨의 컨덴서를 사용하였는데, 메인 정류 컨덴서는 85도씨의 내열온도를 갖는 것입니다.
사진 10. 680마이크로패럿의 대형 정류컨덴서
퓨즈가 탈착식으로 되어 있어 시스템의 안전을 기할 수 있고, 과부하 시에 퓨즈만 새로 갈아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가끔 저가형 파워들은 퓨즈를 고정식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사진 11. 착탈식 퓨즈
본격적으로 시스템에 장착 후 오버클럭킹 전후의 시스템 전압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사양은,
AMD Barton 2500+
Suma 8RDA3+
Aopen 5900XT
Kingmax PC3200 256*2
ODD, FDD, Seagate 120G 7200.7
베스텍 화이트 케이스
전후면 120mm 팬, 노스브릿지 쿨러 사우스브릿지 쿨러
잘만 CNPS 7000B-AlCu
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우선 시피유의 기본 스펙인 2500+에서의 전압변화를 나타내었습니다. 전압변화는 수퍼파이 32M 계산 시에 Speedfan으로 측정하였으며, 오버클럭킹은 200*11로 3200+ 오버한 경우로 하였습니다. 오버클럭킹시의 전압은 1.725V 코어 2.9V 메모리 전압에 6-3-3-2.5로 설정하여 실시하였습니다.
사진 12는 speedfan으로 3.3, 5, 12V의 전압을 2500+(좌)와 3200+(우)에서 각각 수퍼파이 32M 계산 시에 전압측정을 한 것입니다. 바톤 2500+의 오버클럭 전에는 3.3V가 약간 낮지만 2.67V로 일정하게, 5V가 5.05-5.08V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그리고 12V는 일정하게 11.77V로 상당히 안정적인 전압인가를 나타내었습니다. 3200+로의 오버클럭킹 시에는 12V가 11.62~11.76V로 다소 출렁임이 있었습니다만, 오버클럭킹 전의 11.77V에서 크게 낮아지지는 않았으며, 3.3V와 5V는 안정적으로 인가되는 모습입니다.
사진 12. 2500+(좌)와 3200+(우)에서 수퍼파이 32M 계산 시의 각 전압의 변화
e-pox 메인보드 상에서 나타내는 전압이 상당히 신빙성이 떨어짐이 이전의 파워필드테스트에서 확인 하였던 바, 멀티테스터로 idle 시와 load 시 12V 전압을 측정한 결과,
2500+에서 12.45~12.47V -->12.40~12.45V
3200+에서 12.45~12.47V -->12.40~12.47V
2.35GHz에서 12.49~12.51V -->12.49~12.51V
로 오버클럭킹 후에 전압변동이 작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필자의 시스템의 경우, 오버클럭된 시피유가 72W, VGA가 70W를 요구하여, 필요 전력량이 280W 정도 인 것을 감안하면 스펙상의 다소 낮은 전류량에 비해 생각보다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이루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필자의 시스템에 기존에 정격 400W이상을 사용해야 안정적으로 전원 공급이 이루어 질 것이란 필자의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최근의 인텔 보일러를 사용하는 유저의 경우엔 사용하기 힘든 용량이 될 수도 있지만 필자처럼 바톤 유저들이라면 사용상 지장없는 파워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음의 경우, 소음이 크지 않은 편에 속하는 필자의 기존 파xxx 정격 400W 듀얼팬 파워에 비해 에버탑 300AWT가 120mm 팬 채용 때문에 상당히 조용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필자의 시스템 쿨러들이 고속 회전하는 편이라 필자의 시스템은 약간 시끄러운 편이지만 기존 시스템에 비해 약간 소음이 줄었더군요.
종합하면, 에버탑 300AWT는 용량면에선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AMD Barton 2500+@3200 시스템+5900XT 정도의 사양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파워서플라이임에 틀림 없으며, 필자가 필테 중간에 기술한 몇 가지 개선사항과 2만원대 초반으로의 가격 조정만 이루어진다면, 블랙 니켈 코팅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뛰어난 외형으로 말미암아 충분한 구매력을 갖는 파워서플라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이틀 늦은 필드테스트 사용후기를 올린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다나와와 에버탑 관계자 분께 죄송스런 마음 금할 길 없으며, 고급스러운 파워 에버탑 300AWT를 필드테스트 할 기회를 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사용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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