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만데 강한걸? 오시오 330W 미니파워
 배종원
 조회 : 3445 , 2004/09/24 00:18

이 필드 테스트는 디비나와와 큐마트의 무상제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무상제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 시작하며


올해는 고성능의 PC 하드웨어들과 함께 고용량의 PSU(파워서플라이)들이 많은 관심속에 판매중이다. ATX폼의 파워들이야 워낙 고용량의 파워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mATX폼의 미니파워들은 그러하지 못하다. 이번에 큐마트에서 오시오450W와 더불어 오시오330W 미니파워를 출시하였다. 베어본이나 슬림PC시장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데 mATX파워의 용량이 아직은 다소 부족한 시점인데 오시오330W 미니파워가 유저들의 갈증을 어느정도는 해소 해 줄수 있을듯하다. 어쨋거나 지금부터 필자와 함께 오시오 330W 파워를 살펴보도록 하자.
 

 

2. Specification


오시오 330W 파워에 대해 살펴보기전에 제조사에서 밝히는 간단한 스펙을 알아보고 넘어가도록하자.



INPUT

115/230V, 8A/4A, 50-60Hz

OUTPUT

330W

FORM

mATX(ATX ver. 1.3규격)

DC출력

+3.3v

+5v

+12v

-5v

-12v

+5VSB

최대부하

18A

25A

18A

0.5A

0.5A

2A

지원커넥터

  
  - 6개의 HDD 커넥터
  - 1개의 FDD 커넥터
  - 1개의 6핀 AUX 커넥터
  - 1개의 ATX 20핀 커넥터
  - 1개의 4핀 보조전원 커넥터
  - 1개의 S-ATA 커넥터
 

특징

AFC(auto fan control), 60mm 저소음 듀얼 쿨링팬

유통사

큐마트 (www.yesq.co.kr)

가격

다나와 최저가 49000원


사진을 보다시피 외형적인 면에서는 별 다른 특징이 없다. 오시오 450W의 경우는 티타늄 코팅이 되어있어서 외형에서도 멋진모습을 보여주었었는데, 다소 아쉬운 점이 아닐까 싶다. 정격330W에 일반 ATX폼 파워의 350W급에 맞먹는 수준의 스펙을자랑하는 최대부하치를 보여준다. 그외 지원커넥터역시 6개의 4핀 HDD,ODD커넥터를 기본제공하는 것이라던지, 듀얼 쿨링팬 시스템을 채용한 점등은 웬만한 ATX350W 제품들과도 충분히 경쟁이 될듯한 스펙이다. 특징중 AFC야 요즘 대부분의 팬에서 다 제공되는 기본적인 기능이 되어 버린지 오래이지만 mATX폼파워중 듀얼팬인 녀석은 오시오 330W가 처음이 아닌가 싶다. 어쨋든 스펙은 이만하고 실제 파워의 모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자.
 

 

3. 외형과 케이블



오시오 330W의 박스이다. 450W와 기본적인 디자인은 완전히 같지만 사이즈가 다르다. 박스외부에는 별다른 특색은 없으며 황금색 스티커로 듀얼팬과 무소음이라는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무소음은 없으며 정확히는 저소음이 맞을듯하다.



450W ATX파워의 경우 파워시부분에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있었지만 330W는 펜으로 체크만 되어있다. 그 아래 제품특징이 간단하게 표시되어있다. 그외 큐마트의 홈피로 연결되는 주소 www.OseeO.co.kr이 그려져 있어 웹을 통한 정보, 고객지원등을 받을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파워의 포장은 위 사진과 같이 간단했다 비닐속에 파워가 싸여져있었고 바로 밑에 파워케이블이 1개 포함되어 있었다. 설명서나 완충제가 없어서, 온라인몰 구매시 다소 파손이 우려된다.


 


출력배선들이 빠지는 케이스안쪽에 위치할 부분이다. 팬은 'ㅡ' 자형으로 앞뒤로 부착되어 있으며, 60mm의 팬이 장착되어 있다. 왼쪽에는 P4라는 스티커로 펜티엄4를 지원함을 알 수 있으며 HI-POT(고전압테스트)와 ATE 테스트를 패스했다는 OK스티커가 붙어있다. 팬그릴의 양쪽에는 벌집모양의 통풍구가 양쪽으로 위치하고 있다.


 


케이스의 후면에 위치하게될 부분의 모습이다. 미니파워치고는 드물게 전원 on/off의 스위치와 220V와 110V의 입력전압 변경가능한 스위치가 있으며. 팬그릴 안에 배기팬이 있다. 역시 사이즈는 흡기팬과 마찬가지로 60mm이다. 그 우측에 벌집모양의 배기구가 위치하고 있다.


 


측면에 위치한 간단한 스펙과 품질인증마크들이다. 그 아래는 외국어로된 경고메세지가 삽입되어 있으며 제조지는 중국으로 되어있다.


 


측면의 스펙을 접사해보았다. 주목할 만한 것은 요 근래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12V의 출력이 18A라는 것이다. 일반 ATX폼 파워 350W급과 맞먹는 스펙을 자랑한다.


 


파워의 상단에는 제조일과  품질확인 스티커가 붙어있고 파워의 케이스는 4개의 + 나사로 고정되어있다.


 


체크가 약간 난감하게 되어 있는데, 2004년 8월로 체크되어있는 듯하다. 만들어진지 얼마안된 신생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종 케이블들이 나오는 부분인데 파워샤시와 맞닿은 부분에 실드처리가 전혀되어있지 않았다.  그렇게 날카로운 부분은 아니지만 혹시나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다면 난감한 상황이 연출될 것은 뻔한 것이니... 혹시나 새로운 리비젼의 파워가 나온다면 실드처리정도는 꼭 해줘야할듯이다.


 


지원되는 케이블들이다. atx메인전원 20핀 1ea, aux전원 1ea, HDD,ODD용 4핀 커넥터 6ea, 플로피드라이브 커넥터 1ea 그리고 s-ata 커넥터 1ea가 지원되고 있다. mATX파워이면서 6개의 HDD,ODD용 4핀커넥터가 6개나 있다는 점은 꽤나 메리트 있어보인다. s-ata하드의 점유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에 맞춰서 s-ata 커넥터도 제공되고 있다. 20핀 메인전원 케이블의 경우 망사실드처리되어 있다. 다만 커넥터들의 케이블이 독립되어 있는 게 아니라 케이블 2개에서 나온 것들로 연장되어진 것이라 다소 아쉽다.


 


케이블의 길이는 메인전원(20핀)과 aux커넥터, 4핀보조전원커넥터의 경우 대충 재어보니 45센티정도, aux커넥터의 경우 메인전원(20핀)에서 연장되어있기 때문에 좀더 여유가 있다. 45센티정도면 일반적으로 ATX사이즈 케이스에 장착해서도 문제없는 정도의 길이이다.


 

 

HDD/ODD용 4핀 커넥터인데 가장 짧은 곳에 위치한 커넥터이다. 가장짧은 길이의 커넥터가 45센티 그후 연장된 커넥터가


 


다음과 같이 각각 12+45, 45+25 해서 최장 70센티에 달하는 길이를 보여주어 일반 ATX사이즈의 케이스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듯해보인다.


 


HDD/ODD용 4핀 커넥터 가장 마지막에 달려있는 S-ATA 커넥터는 45+37 의 길이로 되어있다. 다만 한 케이블에서 연장해서 나오는 커넥터라 출력이 원활할지 약간 걱정이 된다.



보다시피 2개의 케이블에서 나온 선으로 총 8개의 커넥터를 연결해서 쓴다. 타간380W의 경우 S-ATA 선은 아예 각각 독립적인 2개의 출력선을 가지고 있던거와 비교되는 점이다.


파워의 외형과 케이블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내부를 살펴보도록하자.


 

4. 파워 내부부품 살펴보기



파워 내부를 보기위해선 파워 위쪽면의 4개의 나사를 풀어야하는데, A/S시 지장이 생길지도 모르므로 될 수 있으면 파워의 케이스는 분리하지 말자.


측면에 붙어있던 스펙 스티커도 잘라줘야지 분리가 가능했다. 커터로 절단!



파워를 개봉했다. 'ㄷ' 자형의 윗뚜껑으로 탈착되는 구조였다. 검은색방열판이 보이고 우측에 정류 캐패시터가 보인다.



파워 내부를 전체적으로 촬영해 보았다. 미니파워사이즈라 그런지 방열판덕택에 속이 꽉차 보인다.



먼저 입력부의 사진이다. 쇼트와 기타 사고 방지를 위해 플라스틱 가드필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680 마이크로패릿의 캐패시터가 2개 보인다. ATX폼의 350W 급과 맞먹는 대용량의 캐패시터가 사용되었다.



전원 입력부인데 EMI 필터가 보이고 있다 EMI필터는 입력라인의 잡음이 파워서플라이 내부 부품 손상하는 것을 방지, 외부 기기로 부터 내부 부품을 보호 하고 가청대역 이상의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해 준다.

 


 


입력부에는 접지 케이블이 잘 숨어있었다.


 


검은색의 방열판 사이로 스위칭 트랜스부가 보인다. 모두 3개의 트랜스로 이루어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입력받은 110/220의 전압을 PC에서 사용되는 12V, 5V등으로 변환시켜준후 다시한번 정류하여 PC에 직접 공급이 된다.


 


mATX폼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부품이 많이 집적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판이 꽉차 보인다.  2개의 60mm팬은 붉은화살표처럼 1자형으로 발열을 처리한다. 일반 듀얼팬파워의 경우 뒤쪽에 한 개, 아래에 한 개 'ㄱ'자 형으로 구성하는데 미니파워라 사이즈 문제도 있고 그리고 얼마전 타간380W에서도 사용되었던 팬의 배치구조이다.


 

출력부의 사진이다. 방열판에 붙은 AFC(automatic fan control)기판이 보이며 2개의 팬커넥터가 장착이 되어있다. AFC라고 거창하게 되어 있지만 실지로 요 근래 대부분의 팬콘트롤은 자동으로 되어지므로 특별할 것은 없다고 볼 수 있다.


 


AFC기판을 접사했는데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녹색으로 보이는 것이 방열판에 붙여진 온도센서 이다. AFC회로의 온도측정은 저기서 측정된후 기판에서 팬속도를 조절한다.


 


흡, 배기에 사용된 팬은 둘다 같은 모델의 팬이었다 JDDA라는 회사였는데 ADDA의 야메(?)인거 같기도하고... 어쨋든 12v입력에 0.15A의 스펙을 보여주고 있다. 실 사용시 RPM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포장박스에 있던 무소음이란 스티커에서 알 듯이 상당히 조용하게 동작했다.

 


아까 앞에서 살펴보았던 케이블이 파워케이스에서 나가는 부분인데 마찰되는 부분이 안쪽으로 라운딩(?)처리가 되어 있어 케이블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는 않을듯해보인다.


이제 파워구조에 대해서는 알아봤고 실제 성능테스트로 오시오 330W의 성능을 알아보도록 하자.

 

5. 성능테스트


성능 테스트는 먼저 디지털 테스터기로 3개의 파워를 체크해보았다. 12V와 5V를 측정하였으며, 사용된 파워는 Oseeo330(mATX), Essen275W(mATX), 텐던정보통신EP300(ATX)이다. EP300은 300와트에 ATX파워인데 현재 필자가 가진 파워들이 대부분 350W라서 비교대상이 애매하여 이녀석도 같이 테스트하였다. 그 후 'SpeedFan'을 이용하여, 30분간의 전압 변동의 그래프를 측정하였다. Idle 시와 프라임으로 시피유에 부하를 주었을 때 전압변화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시스템에서 'SpeedFan'이 작동을 안해서(보드가 au13이라 지원안됨) 전압변동 그래프의 경우 다른 시스템에서 측정을 하였다. 하지만 대략 전압의 변화폭은 알 수 있을 것이다.


테스트 사양


cpu

amd2500+

m/b

애즈락 k7s8x

hdd

시게이트 비리쿠다4 40gb

odd

lite on 411s

vga

radeon 9550

내부팬

120 x 2 ,80 x 1

power

oseo 정격330W, 이센 275W



오시오330W(mATX) 12V

 
  Idle                                     FullLoad



오시오330W(mATX) 5V

 
  Idle                                     FullLoad



Essen275W(mATX) 12V


Idle                                     FullLoad



Essen275W(mATX) 5V



Idle                                     FullLoad

 



EP300W(ATX) 12V


 
Idle                                     FullLoad



 EP300W(ATX) 5V


 
Idle                                     FullLoad



결과는 오시오330W의 압승으로 끝났다. 가격대가 다른 만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ESSEN275W와 EP300W의 경우는 12V유지가 힘들어 보였다. 이제 'SpeedFan'으로 30분간 전압변동폭을 보도록하자.


오시오330W(mATX) Vcore

 


 
오시오330W(mATX) 12V

 


오시오330W(mATX) 3.3V

 


오시오330W(mATX) 5V

 


ESSEN275(mATX) Vcore

 


ESSEN275(mATX) 12V


 


ESSEN275(mATX) 3.3V

 


ESSEN275(mATX) 5V

 


어디까지나 모니터링 칩에 의존해서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것이라 별로 신뢰하지는 않지만 뭐 이런저런 정도의 대충의 값을 볼 수 있다. 디지털테스터기로 측정시에는 어느쪽이 유리했었지만, 측정한 전압변화 폭을 보니 또 어느쪽이 낫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ㅂ-);; 어쨋든 전체적으로 ESSEN275W가 뒤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역시 미덥지 않은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라... 딱잘라 말하기가 힘들다.

 

 

6. 마치며


미니파워는 고사양 PC에 사용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일반적인 통념을 깨부수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 350W급 12V출력과 전압폭의 변화 그래프도 무난한 편이다. 그리고
최저 45cm정도 가량의 넉넉한 길이의 커넥터 지원으로 복잡한 슬림케이스의 내부에서 선이 짧아서 PC조립시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일은 없을듯하다. 다만 가격이 다소 높은데도 불구하고 a/s기간이 달랑 1년이라는 점은 좀 아쉬운점이고, 2개의 케이블 가닥에서 8개의 커넥터가 나온다는점도 아쉬운점이라고 사료된다. 듀얼팬에 저소음팬을 사용하여 소음면에서도 만족할 만하고 성능도 무난한 듯하다. 하지만 오시오450W가 보여주었던 티타늄 표면은 어디에서도 구경할 수가 없다. 철판을 그대로 쓰고 있어 접지나 파워 표면이 스크래치로부터 안전하지 못한점등은 아쉬운점이다. 큐마트 오시오 미니파워 제품군의 새로운 고용량 파워가 또 기다려진다...

다시한번 필드테스트 기회를  주신 큐마트와, 디비나와측에 감사드리며,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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