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m팬의 Absolute Super Power AK350U
 유종길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176 , 2004/10/09 13:29

 

요즘 유저들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도 많은 파워서플라이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음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선택의 폭이 그리넓지도 않았고, 브랜드에도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던 이 제품에 이러한 상황이 일어난것은 그 만큼 중요성이 커졌지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이제는 파워서플라이도 타 부품처럼 비용을 지불할 상황이 되자, 많은 제품들이 그들의 선택을 갈망하며 고개를 높이 들고 있기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파워서플라이의 선택은 유저들에게 또 다른 갈등을 만들게 됩니다.

 

Absolute Super Power 300W (AK350U)
AC INPUT
115/230VAC 5A/3A 50/60Hz
AC OUTPUT
115/230VAC 1A/0.5A 50/60Hz
DC OUTPUT
+ 12V
+5V
+3.3V
+5VSB
-12V
+5V
14A
20A
20A
2A
0.5A
0.5A
300W
CONNECTER
5.25" 4 Pin : 4
SATA : 1
FDD : 2
20 Pin : 1
12V 4pin : 1
유통사

 

그럼 최대 350W / 정격 300W 의 Absolute Super Power (AK350U) ATX 에 필드테스트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포장

녹색의 박스에 SUPER POWER라는 글짜가 박력있게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타 제품에 비해 박스가 좀 작게 느껴지며, AK350U라는 모델명때문에 350W 제품으로 혼돈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300W라고 쓰여져 있고, 그 만큼 출력에 자신이 있다는 제품의 자신감이라고 여길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박스를 열자 제품과 전원케이블을 볼 수 있는데, 케이블 타이는 제외하더라도 설명서 정도는 구비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 제품 외관

제품을 처음 접하면 투명한 120mm 팬의 모습에 시선이 먼저가게 됩니다. 그리고 망으로 처리된 케이블을 볼 수 있는데, 5.25" 4 Pin 케이블이 4개로 2개 정도 더 있었으면 여유로울 듯 합니다. 또한 길이 또한 상대적으로 짧긴하지만, 너무 길어서 케이스내의 공기흐름을 막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공기흐름에 효율적이라는 벌집모양의 통풍구와 그 위의 120mm의 흡입팬을 볼 수 있습니다.

5.25" 4 Pin 4개, SATA 1개, FDD 2개, 20 Pin 1개, 12V 4pin 1개의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제품의 스펙을 나타내고 있는데, COMBINED LOAD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적은 인증마크 또한 앞으로 해결하여야 할 문제로 생각됩니다.

 

3. 제품 내부

120mm 팬의 장착으로 인해서 높이가 낮아진 방열판을 볼 수 있으며, 전반적인 PCB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20mm과 PCB의 연결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방열판에 붙어서 온도에 따라 팬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PCB회로에 연결되는 구조라 아니라 속도의 조절이 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서플라이 내부에 장착된 120mm 팬이 모습으로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출력, 고효율을 위한 Passive PFC 와 고효율을 위한 560㎌ 용량의 콘덴서 2개를 볼 수 있습니다.

입력라인의 잡음을 잡아주는 EMI 필터와 케이블의 PCB와의 연결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환의 용이성을 위한 슬롯형식의 퓨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테스트

 

테스트 사양
CPU
Pentium 4 2.8C
M/B
MSI 865PE Neo2-P
RAM
SAMSUNG DDR400 256MB *2
VGA
ELSA FALCOX 960FX PRO
HDD
Segate 7200.7 80GB * 2
ODD
SAMSUNG COMBO 52X SM-352F
OS
Windows XP SP1

 

1) CMOS

 

파워서플라이 연결 후 BIOS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허용치의 값을 보여줍니다.

 

2) MSI CoreCenter 1.7.0.0

 

MSI 865PE Neo2-P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CoreCenter를 통한 테스트 결과입니다.

 

상단의 값은 오버클럭을 하지 않은 수치로써 일단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상대적으로 믿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오스를 통한 오버클럭도 하지 않은 상태) 3.3V, +5V, +12V에 각 항목에서 안정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수치는 CoreCenter의 오버클럭킹 기능을 이용한 후의 내용입니다. (먼저 바이오스에서 Load High Performance Defaults로 약간의 오버를 한후에 진행되었습니다. CoreCenter의 Auto 기능을 이용하여 FSB를 200에서 237로 상승시켰습니다.) 조금의 전압의 하락이 보이기는 하지만 역시 큰 변화는 없습니다.

 

3) SiSoftware Sandra 2004 SP2b 9.133

Sandra의 수치는 위와 같은데, 다른 파워서플라이의 평가할때와 같이 수치에 오류에 있음이 보여집니다. 역시 벤치마크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는 절대적일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4) AID32 3.94.2

AID32 3.94.2를 통한 테스트로 여기에서 프로그램의 문제가 보여지나, 허용치의 수치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5) Motherboard Monitor 5.3.7.0

Motherboard Monitor 5.3.7.0 통한 테스트에서도 안정된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 SpeedFan 4.16

SpeedFan 4.16을 통한 Idle시의 테스트로써, +12V의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소음

 

소음에 대한 평가는 개인차때문에 조금 말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제가 소리에 민감한 이유도 있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이 팬 스피드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었던 제품이라 상대적으로 조금 소음이 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온도센서의 역할이 없어서 소음에 대한 평가면에서 불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흡기팬이 케이스 안쪽에 자리잡게되어서 보통 파워서플라이들이 배기팬을 케이스 뒷면에 두게되므로 발생하는 직접적인 소리에 비해, 당 제품은 소음의 상당부분이 케이스내에서 뭏여진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소음은 역시 CPU 쿨러에서 나온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입니다.

 

6. 마치며

 

공정이 미세해지고, 클럭이 높아짐으로써 전력을 많이 소비하게 되는 CPU와 성능을 위해 좀더 많은 전기를 끌어쓰게되는 그래픽카드 때문에 파워서플라이의 위상은 어느때 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제상황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보급형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고가의 파워서플라이는 낭비라는 생각이듭니다. 자신의 시스템에 적당한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은 역시 변하지 않은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가격대 성능비를 논하게 되는데, Absolute Super Power (AK350U)는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2만원대의 가격에 120mm의 팬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앱솔루트의 홈페지에 이 제품에 대한 정보가 빨리 올라오길 바랍니다.

끝으로 필드 테스트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테크노아와 앱솔루트코리아(주)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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