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thlon™ 64
AMD Athlon™
64
리뷰 양식 : Review White Page 리뷰어 메일 : aurorasting@hotmail.com 리뷰어 : Eclipse SilverSting
1. 전 세대 프로세서 애슬론 XP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는 명품,
애슬론 64!
안녕하세요? 여전히 모자란
실력에도 더 좋은 글을 써보기 위해서 모자란 리뷰를 작성해 버렸습니다... 이런
리뷰를 올리게 되어 죄송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제품을 소개해 드리자면 다들
잘 아실 현재 리테일 시장의 떠오르는 별로써, 아비트에서 오버클럭 대회의 프로세서로
채택된 경력도 있는 AMD Athlon™
64 3000+을 구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잘 아는 거래처에서 현재 황금주차로 알려졌던
'20주차 SPMW' 제품이 없으면 대신 적당한 주차로 보내주겠다라는 말씀을 주신 후, 물건을 받았는데... 음...
어쨋든 그 주차 아닌 것만 기억나는군요... 필자가 기억력이 나빠서... 뭐,
어쨋든 도착하자마자 장착부터 해보느라고 이것저것 해놓고 나니 뭔가 허전해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이상한 시작 동기군요...)
내용물은 AMD
Athlon™ 64 프로세서, 70mm 히트싱크, 제한된 제품
보증서, 퀵 설치 가이드(주로 히트싱크
설치방법), 매뉴얼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AMD의 A/S는 인텔처럼 한국의 AMD 코리아가 해주는게 아니라 판매한
디스트리뷰터에서 해주는 방식이라 제한된 A/S로 악평이 많죠... 특히 AMD 코리아의
소극적인 반응 때문에 지금 한국의 AMD는 AMD 코리아가 만든게 아니라 유저들이 만들었다는
평도 은연중에 흐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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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들...
메인 구성품
AMD Athlon™
64 프로세서 제한된 제품
보증서
70mm 히트싱크 퀵
설치 가이드(주로 히트싱크 설치방법)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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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MD도 변했다~! 더 고급스러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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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와 히트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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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처음 애슬론 64를 받아들었을 때는 왠지
인텔을 따라 가는 것인가?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바로 AMD가 써오던
플라스틱 패키징 방식에서 박스 형태로 바뀌었더군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예전의 패키징 방식은 왠지 어딘가 없어보이는 것 같아 보이고 불편했던(특히
진열할 때...)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더 고급스러워지고 편해졌다는 생각으로 바뀌더군요...
게다가 위의 이미지의 초록색 보호물은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경제적인 AMD죠?
이미지에 코어 위쪽에 붙어있는 것은 스티커입니다.
애슬론 64 로고 스티커입니다. 아무데도 붙일 곳이 없어서... 음... 쿨러는 전의
애슬론 XP에 비해 한층 더 강력해진 70mm 팬을 사용합니다. 이전의 애슬론 XP가 구리
플레이트를 사용하는 등 방열에 힘썼지만 60mm크기라는 한계가 있었던 것에 반해
이번 히트싱크는 70mm라는 거대해진 면적과 함께 사용방법도 훨씬 편리해져서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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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슬 론
6 4 와
X P 의
전 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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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슬 론
6 4 와
X P 의
후 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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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론 64와 비교대상인 제품은 애슬론 XP, 현재 써러브레드,
바톤과 같은 핀수로써 크기나 외양도 동일하거나 비슷한 팔로미노 코어입니다. 전
세대(라고 하기에는 펜티엄 3와 계보를 같이 잇는 소켓이죠...) 소켓인 462핀 프로세서로써
외관 비교시 핀수가 훨씬 많은 애슬론 64가 크기는 더 작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정의 진화로 인한 소형화라고 할까요? 잘 보시면 462핀 프로세서는
핀이 듬성듬성 하지만 754핀은 촘촘하죠? 게다가 더 큰 변경점은 바로 히트 스프레더가
달려있다는 점입니다. 462핀 제품중에서는 754나 939핀처럼 히트 스프레더가 장착된
제품이 없는 만큼 안정성에서 별로 좋지 않은 평을 받은 것을 인식했는지 제대로
달려있죠. 이런 히트 스프레더의 장점으로는 일단 스프레더 자체로도 1차 방열이
되기 때문에 실수로 히트싱크를 설치하지 않은 채 작동시키더라도 이전의 프로세서처럼
갑자기 사용불능 상태가 되는 일이 방지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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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스프레더의 장착으로 코어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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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프로세서의 전면입니다. 히트스프레더에
레이저 마킹이 보이는군요. 생산된 프로세서의
정보가 마킹되어 있었습니다. 간단한 구별정도는 가능한 마킹 정보인 프로세서
등급과 패키징 방식을 가르쳐 드리자면 먼저 AMD Athlon™
64 마킹 아래 시작하게 되는 코드가 'ADA3000A'EP4AP입니다. 간단히 표시한 부분만 알아볼까요?
ADA는 간단합니다. 애슬론 64 프로세서를 알리는 코드입니다. 그리고 3000은 바로
등급을 등록하는 코드로 제가 가지게 된 등급의 프로세서인 3000+를 뜻합니다. 이
코드가 2800이면 2800+이며 3200이라면 3200+가 됩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것들 보다는
그뒤의 하나의 코드가 가장 중요한 패키징입니다. 필자의 애슬론 64에는 A라는 코드가
적혀있습니다. 바로 A는 754패키징을 뜻하며 B코드 또한 754핀을 뜻합니다. D 패키징은
939핀입니다. 음... 프로세서 구별법 정도는 되겠죠? 물론 그 뒤의 코드도 전압 등의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위치를 까먹었네요... 나중에 추가시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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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m의 대형 히트싱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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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m팬이 장착되어
이전 60mm의 크기에 한정되어있던 쿨러에 비해 더욱 듬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통 알루미늄이라 가볍기도 가볍죠... 물론 구리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지는 방열능력이긴
하지만 1~2도 차이에 한정되며 그 차이도 심한 오버클럭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팬이 상당히 정숙하기 때문에 이전의 시끄러운 AMD 정품
쿨러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쿨러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고, 특히 이전 쿨러
장착방식에 비해 간편해진 사용법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3. AMD라면 가격대 성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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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Athlon™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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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AMD 프로세서는 가격대 성능비라고 하던가요?
AMD의 프로세서들은 모두 인텔의 펜티엄 프로세서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면서도 가격은
셀러론 급을 자랑하며 유저들 사이에 많은 사랑을 받아왔죠. 게다가 오버클럭또한
AMD의 필수적인 요소처럼 여론 형성이 되는 등 가격대 성능비의 프로세서라는
인식이 굳게 심겨져 있는 제품입니다. 음... 이전부터 FSB를 133에서 200까지 올리는
급격한 오버클럭이 성행하는 등 고 FSB화 시키는 AMD의 오버클럭, 이것이 아마도
AMD의 가격대 성능비가 아닐까? 하고 소감을 적는다면...
우선 이전처럼 한번에 확 올라가는 고 FSB 오버클럭은
좀 힘든 듯 보입니다. 물론 예전처럼 황금주차가 나오는 등 기본전압에 FSB 266을
먹이는 등 좋은 오버클러킹 제품이라는건 여전한 사실이지만 FSB 200에서 그이상의
등급이 사라지면서 실제로는 대체로 오버클럭 프로세서라는 느낌보다는 왠지 기본
성능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만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박혀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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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전원 관리 Cool'n'Qu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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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격대 성능비라는게 오버클럭을 통한 가격대 성능비를 충족시키는
분들이 있는 반면, 이번에는 AMD가 그와 반대의 생각을 지닌 유저도 염두에
둔 것인지 상당히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바로 AMD Athlon™
64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 컴퓨터를 통한 전기세를 줄일 수 있도록 프로세서의
최소 전원 관리기능인 Cool'n Quiet, 즉 노트북에 쓰이는 전력 절감 방법을 도입시킨 것입니다. 평소에는
배수와 전압을 낮춰서 프로세서의 성능을 윈도우가 원활하게 돌아갈 정도로 낮추어
클럭과 전압으로 소모되는 전력량을 줄여 비용 절감을 가져옵니다. 오버클럭하여
한 등급 높은 성능을 얻는 대신에 전력(전기세)에서 희생하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죠.
물론 프로세서 성능이 많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가지고 있는 성능을 전부 이끌어
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애슬론 64를 빛나게 하는 것은
바로 64비트 컴퓨팅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64비트
XP 에디션 발표를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 딱히 쓰일곳은 없지만 지원한다는 것만으로도
미래를 위한 제공권을 장악한 셈이지요. 물론 64비트가 아닌 32비트 상에서도 경쟁사의
프로세서의 성능을 상회하는 성능은 명실상부 최고의 프로세서임을 자부함과 동시에
또다른 예측을 할 수 있게 만듭니다. 바로 64비트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64비트와
32비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콤보 프로세서라고 명할까요? 멋진 두 개의
꿈을 지닌 프로세서가 바로 애슬론 64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5. 실버스팅이 평가하는 AMD Athlon™
64
AMD의 애슬론 64 프로세서는 확실히 뛰어난 프로세서입니다.
클럭또한 이전의 애슬론 XP에 비해 보급형 프로세서가 약 2Ghz군으로 늘었으며
클럭대비 성능도 예전의 양상을 그대로 이어받아 동 클럭의 펜티엄에 비해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그에 상응하는 메인보드가 아직까지는
인텔처럼 검증된 칩셋이 많이 없다는 점에서 조금은 주춤거리는 인상이 있지만 최초
64비트 지원이라는 명제를 내세워 현재 32비트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호환 칩셋으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쌓은 공적들로 하여금 기업용 시장에도 좀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인텔 독점체제를 무너뜨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일전에는 리테일 시장에서 인텔을 앞지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들이 오히려 돋보입니다.
물론 여전히 인텔에 비해서는 공정에 비해 클럭 상승을 꾀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
있는 듯 여전히 3Ghz를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넘어가서
선적될 90nm의 클럭 상승률이 3Ghz를 넘었다는 (기본 클럭 1.8Ghz의 셈프론 3100+가
3Ghz를 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희망적인 말들이 많죠.
현재도 여전히 130nm 공정의 AMD Athlon 64™
프로세서가 우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90nm공정으로 넘어가서도 AMD가 우세하다면 안그래도
안정화에 갈팡질팡 하는중인 인텔의 90nm 공정의 프레스컷이 별로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데 더욱 더 큰 타격을 준다면 AMD와 intel의 입장이 뒤바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일반 시중의 리테일 시장이 기업 시장만큼의 이익은 내지 못하지만
리테일 시장이 곧 기업 시장도 자극하는 주춧돌이 되는 만큼 유저들의 눈을 사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프로세서에 반영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자, 이것으로 저의 짧은 64에 대한 평은 끝이 났습니다.
이것 저것 다른 일을 하면서 적은 글이라 별로 좋은 글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애슬론 64라는 프로세서는 어떤 프로세서인가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자라더라도 양해해 주시고 혹시 어딘가 틀리거나 지적될 부분이 있다면 꼭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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