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그래픽카드 인사이드 퍼스널 시네마-1
 문영준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802 , 2004/10/17 21:11

 

시작하기 앞서서

 

 

 현재 전세계는 PC의 가전화를 주장하는 미국 기업들과 가전제품의 PC화를 주장하는 일본 기업들의 힘 겨루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힘 겨루기 속에서도 디스플레이 쪽에서 강자인 한국은 양다리를 걸치는 형식으로 중심잡기를 하고 있고 PC부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만 업체들도 점차 가전 기기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것으로 결론이 날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결정될지 호언장담은 못하지만 그래도 확실한 것은 이미 PC와 가전기기는 융합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PC는 점점 슬림화되어 가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쪽은 TV와 모니터 모두 사용 가능해 졌고, 하드가 장착된 Div X플레이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한마디로 경계를 나누기가 애매해진 그런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각 컴퓨터 부품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단순히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들보다는 다기능 제품들로 업그래이드 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알아보게 될 인사이드의 퍼스널 시네마라는 제품은 이러한 PC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한 제품으로 기존 5700제품에 VIVO와 TV Tuner를 장착해서 여러 가지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인사이드에서 만든 멀티미디어(?) 그래픽 카드, 퍼스널 시네마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장 상태

 

 

 처음에 박스를 보고 나오는 반응은 딱 두가지입니다. 남자의 경우 디카 가방으로 쓰라고 준 것이라 생각을 하고 여자의 경우 각종 분장 도구인 화장품 가방으로 생각하기 딱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뭐 어떻게 생각을 할지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가방의 뽀대(?)와 그래픽 카드의 박스를 이렇게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참으로 놀랄만한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인사이드의 이런 포장법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과거 고사양의 제품이나 한정판 모델에서도 적용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즉 단순히 말하자면 비싼 제품에는 요런식으로 포장이 되었다는 것인데 퍼스널 시네마의 경우에는 제품의 특징상 플래티넘 제품격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가방은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다시 한번 포장이 되어 있으며 가방 내부에도 계란판이라 불리는 완충제로되어서 무쟈게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부속물을 보면 자연스럽게 입에서 "헉"이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빵빵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사진 찍기 위해 뺄 때는 쉽게 뺐는데 다시 정리하면서 집어 넣으려고 하니 깨끗이 안되더군요.. -_-;; 역시 정리에는 약한 모습...ㅜㅜ

 

내용물 정리

 

 

 AV Breakout Box라고 불리우는 기기로 퍼스널 시네마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거 하나로 S-Video 입/출력 단자, D-Sub, 컴포지트 비디오 입/출력 단자, 오디오 입력 단자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즉 이런 입출력 단자를 별도로 해서 그래픽 카드 백패널의 선들이 복잡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사용시에도 쉽게 장착 분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의 각종 포트나 컨넥터에 대한 설명은 매뉴얼에 보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각종 기능이 많다보니 봄 복잡하게 느낄 수가 있지만 실제 연결을 하다보면 예상보다 단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왕 AV Breakout Box를 제공하는 김에 케이블의 길이를 좀더 길게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2미터만 되더라도 바에서 거실의 기기까지 웬만큼 연결이 가능한데 이정도 길이로는 컴퓨터 바로 옆에 두지 않으면 실제 연결이 불가능한 길이입니다. 자세한 연결 방법은 밑의 그림을 확인한 후 장착하면 될 것 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명서로 자세하게 되어 있으며 내부  표기는 모두 흑백으로 되어 있습니다.

- 드라이버 CD

  NVIDIA Unified Display 드라이버

  NVIDIA WDM 캡처 드라이버

- 응용 프로그램 CD

  NVIDIA ForceWare Multimedia 프로그램

  Ulead DVD MovieFactory 프로그램

  Ulead VideoStudio SE DVD 프로그램

  NVIDIA 리모컨 활용 프로그램

 

 

  가방을 메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진 줄과 리모콘 등에 사용될 배터리 4개, 그리고 열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부품들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 없으시겠죠?? ^^

 

 

 AV기기로써 사용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품인 무선 RF 리모콘과 수신부도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모콘을 이용해서 ForceWare Multimedia, Windows 응용 프로그램, 인터넷 익스플로어, RealPlayer, RealOne, RealJukebox, 그리고 MusicMatch Jukebox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제품은 기본적으로 D-Sub단자를 기본 제공하고 있지만 퍼스널 시네마의 경우에는 아예 이 포트가 없습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으로 보이는 제공되는Dvi-Dsub 젠더를 이용해서 모니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 알아보기

 

  인사이드의 인지도는 이미 국내에서 충분히 알아주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러 구구절절 정리는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무리에 사후처리에 관한 것을 차후에 알아보도록 하고 제품에 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브랜드마다 대표하는 PCB 색상이 있기 마련인데 인사이드 제품의 경우에는 검정색이 대표적인 색상이라고 보여집니다. 색상 선택을 왜 검정색으로 했는지 자세한 것은 제가 알지 못하지만 일단 색상 선택은 만족스럽다고 보여집니다. 과거 일부 몇몇 유저들의 전유물 인줄로만 알고 있던 튜닝이 이제는 거의 일반화가 되면서 제품의 색상도 나름대로 중요한 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냥 간단히 넘길 만한 부분은 아닙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게 되면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5700LE와는 다소 다른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인사이드 5700LE 독도 PLUS라는 모델인데 얼핏 봐도 다른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TV튜너 칩셋이 장착되었기 때문에 메모리나  전원부를 다소 다르게 구성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지포스 계열 제품을 구매할 때 특히 LE라고 붙여진 모델들을 구입하는 사용자들은 딱 두 분류로 나누어집니다. 판매자에게서 5700이라고 멋모르고 속아서 구입을 하게 되었거나, 아니면 저렴한 가격에 오버 클럭을 해서 성능 향상을 꾀하려는 유저들로 구분됩니다. 선자의 경우에는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리뷰를 조금만 읽어보게 되면 쉽게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지만 후자의 경우 일명 "뽑기"라고 불리는 운이 따라와야 한다. 특히 가장 예민하게 보는 것이 메모리 속도와 쿨러의 성능인데 퍼스털 시네마의 경우 이 두 가지 조건에서 보면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 만한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메모리의 경우 삼성의 3.3ns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오버 클럭을 할 수 있는 여유 클럭을 잠재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K4D261638F-TC33)

 

 

쿨러 디자인은 붉은색의 디자인 형태로 되어 있으며 검정색의 PCB와 잘 어울러져 있습니다.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부분이고 사용자가 그래픽 카드 성능을 테스트할 때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소음에 관한 것을 결정하는 부분이 바로 쿨러부이므로 제조사에 따른 그래픽 카드 선택도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최근에는 자사만의 저소음 고발열 쿨러라고 광고하지만 실제 테스트를 해보면 대부분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또한 최근에는 LED를 장착해서 튜닝에도 신경을 쓴 제품들도 많이 출시 되고 있는데 퍼스널 시네마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쿨러를 분리하고 나면 써멀구리스가 거의 떡칠(?) 수준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타사 제품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것과 비교해 보면 아주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GPU를 보면 5700LE라는 문구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고 별다른 점은 없어 보입니다. 별다른 점이 있으면 그게 더 문제가 될듯...

  

 

 전원부는 꽉찬 형태로 되어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5700LE 레퍼런스 제품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하는 형태를 하고 있는 한쪽으로 몰려 잇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원부가 위치해야 할 곳에 TV-Tuner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안테나 포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코딩 칩으로 사용된 것은 필립스의 SAA7173로 이미 많은 제품들에서 사용되었던 부품이니 별다르게 문제 삼을 만한 것은 없어 보입니다.

 

 

  백패널은 D-Sub이 제거가 되었고 대신 그 자리에 tv 안테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D-Sub 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AV Breakout Box를 이용하거나 변환 젠더를 이용해서 연결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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