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면서
시작하면서
제목이 다소 이상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번에 제가 테스트를 하게 된 이유가 제 아이디(kuty) 때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써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용기라는 것이
워낙 개인이 자유롭게 편하게 쓰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제 마음대로 글을 한번 써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로텍이라는 회사의 제품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은 이상하리만큼 외장 기기를 새로텍 제품만 구입을 하게 된것이 참 이상하다면 이상한 운명입니다.
전에 회사 동료들이 외장형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신기하게도 새로텍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현재 사용하고 있는
USB 메모리도 새로텍에서 나온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욱 이상한 것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새로텍 제품이 용량이 큰것도 아니고 32M짜리
제품입니다. 물론 차후에 128M나 256메가 제품을 받은적도 있었고 궁비한적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망가지고 분실하고..... 하여간 제게는
아직까지 살아 있는 제품은 FLEX Drive 달랑 하나입니다. 물론 용량의 한계 때문에 공인인증서나 간단한 파일 몇 개만 넣을 수밖에 없지만
스펙이 빠방한 USB 2.0규격을 지원하고 있는 제품이고, 디자인 역시 맥(Mac)스타일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애착을 가지고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쓰다보니... 이야기가 갑자기 요상한 곳으로 샜습니다. -_-a 여기서 stop~~! )
하여간 새로텍에서 제가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이번에 베타 뉴스에서 필드 테스트를 했는데 떡하니 당첨이 되었고 이렇게 사용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참 묘한 인연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면 알시겠지만
새로텍 제품은 대부분 은색이나 하얀색으로 나누어 집니다. 최근에 타사에서 화려하고 요상한 제품들이 많이들 등장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디자인은 다소 조잡하다고 보여지는 모델이 몇가지 있습니다. 쉬운 예로 외장형 기기를 공동구매나 옥션에서 알아보신 분들은 다들 한번 보신적이
있으실 것이고 특히 가격이 다소 저렴한 제품들은 디자인이 다소 조잡하다고 여길 만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역시 뽀대부터가 너무 싼 제품들은
영~~.
또한 많은 분들이 출장 다니다가 자료
때문에 한번쯤은 다들 고생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것이 보관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갑자기 필요해져서 인지 그것은 확실하지 않지만 여하튼
필요하다고 느껴보신적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저만해도 아주 자주 그랫던 기억이... -_-;;) 뭐 DVD나 CD도 좋지만 그때마다
미디어를 구워야 한다는 것도 문제이고 이동중에 쉽게 뻑(?)이 날수도 있고,또한 분실의 위험도 큰 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그냥
조잡한 제품이라도 싼거 하나 구입하시는 편이 속편하실 겁니다.(예상보다 많이 쌉니다.)
박스 포장 및 스펙
박스 디자인은 다소 실망스러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높은 점수를 줄수 없는 패키지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스티커를 이용해서 AS기간이나
연락처(전화번호, 홈페이지)를 표기해 놓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스 디자인을 다시햇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품
스펙 |
모델 |
FHD-254UM |
인터페이스 |
USB2.0 |
크기 |
127.2(D)
x 75.6(W) x 20.25(H)mm |
무게 |
220g(Battery 포함, HDD별도) |
속도 |
최대
480Mbps |
전원 |
버스전원 (USB
전원 케이블 제공) + Battery 전원 |
HDD |
노트북 PC용
IDE 타입 2.5", 9.5mmHDD
(20G,30G,40G,60G,80G,100G 또는 CASE만 따로
구매가능 |
지원
OS |
Windows98/98SE 2000/ME/ XP, Mac OS 9.0 이상
|
제품구성 |
본체,각
인터페이스별 케이블,전원 케이블,설치 드라이버, 휴대용 가방,사용자 설명서 |
제조사 |

|
일반적인 타사 외장형 기기와 별다른 것이
없는 스펙입니다. 타사 제품과 한번 비교를 해보았는데 별반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이렇게 외장 케이스를 선택하실때 주의해야 할 사항
몇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동형 외장기기를 선택하실때 꼭 눈여겨
보실 것이 있다면 두가지를 꼽을수가 있습니다. 우선 케이스의 외형에 관한 부분입니다. 그것이 재질이던 디자인이던 간에 이동하면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충격에 강한지 여부와 발열을 어떤식으로 처리를 했나 먼저 확인을 하고 구입을 하셔야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FHD-254UM의 경우에는 우선 발열에 관한 부분은 알루미늄이라는 재질을 사용해서 해결을 했고 충격에 관한 부분은 내부의 고정장치와 외부
케이스를 이용해서 처리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봐야 할 것이 전송 속도에
관한 부분입니다. 만일 이 제품이 플래시 타입의 제품이었다면 USB1.1 이던 2.0 이던 간에 별로 상관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고용량의
HDD 타입의 제품이고 백업이나 이동시에 사용할 자료이기 때문에 그만큼 전송속도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단순히 생각을 하더라도 만일
용량은 큰데 이동시간은 거의 반나절이 걸린다고 생각을 해보십시요. 그럴 경우 저는 생각만 해도 짜증이 물 밀듯이 밀려옵니다.
요주의입니다.
USB에 관한 짧은 정리글..
(출처:www.usb.org)
USB는
Universal Serial Bus의 줄임말이다.
과거 USB(인텔,
컴팩, NEC , MS)가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새롭게 재정한 규격이다. 전원(5V)가 인가되며 속도또한 기존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실제 규격은
USB1.1이 발표된 1998년이었다. 주변기기들을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으면서 전원도 인가 가능하고 확장성 역시 뛰어났다.물론 가장 기본이
되는 속도역시 엄청나게 빨랐다. 그리고 나서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이 규격을 채택함으로써 USB는 급격히 보급되기에
이르렀다.
1999년 10월 USB 2.0은 프로모터 그룹에 의해 발표되었는데 속도가
480Mbps로 1.1보다도 40배정도 빠른 속도로 나온 것이다. 최근에는 INTEL,루슨트,MS,COMPAQ,필립스,NEC도 참여했다
|
위의 글은 USB 2.0에 관한
내용인데 FLEX Drive 사용기를 썼을 때 썼던 내용입니다. 테스트를 하다보면 정확히 40배의 속도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두
규격의 속도는 비교할 수준이 아닙니다.
내부
내용물을 보면 뭐가 이리도 많이 들어 있는지 다소 복잡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있으면 모두 쓰게 되는 것이고 특히 각종 케이블이
종류별로 있는 것을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부분입니다. 매뉴얼이나 드라이버 CD는 기본적으로 들어 있고 전원 케이블, 각종 USB케이블, 그리고
하드 분리 장착을 위한 드라이버까지 완벽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 이외에 여분의 나사도 몇 개 제공하고 있고 데이터 복구 50% 할인 쿠폰도
보너스 상품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일단 내용물은 무조건 많으면 좋다는 그지 근성을 가지고 있는지라서염..ㅜ_ㅜ )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을 보면 3.5"
케이스는 매는 가방을 제공하고 있으며 2.5"는 다이어리 형태의 가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이즈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별다르게 문제 삼을 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OTG제품은 기왕이면 별도의 가방을 제공했으면 하는 것이 제 작은 소망입니다. 너무 지나친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요.
하여튼 이 다이어리 형태의 가방은 박음질도 깔끔한 편이며 충격방지에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외형 살펴보기
실제로 보면 아주 귀엽다는 느낌이 강한
제품입니다. 단순히 알루미늄으로만 처리했으면 다소 차갑게만 느껴졌을텐데 묘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타사 제품과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외장형 제품보다는 컨넥터 수가
다소 많은 것을 볼수가 있는데 이는 이 제품이 일명 OTG라는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히 하드디스크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저장 장치가 아닌 이동하면서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하나의 메인 기기로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제품의 매력입니다. 자세한
것은 차후에....
나사를 풀고 내부를 확인해 보면
삼성의 2.5" 하드디스크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즘 삼성하드디스크 성능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그동안 성능의
향상이 이루어졌고 기존의 문제점이었던 소음과 발열량도 많이 줄면서 이제는 주목해야 할 브랜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기존에 사용해
보았던 3.5" 제품이 아니고 2.5" 제품이라서 아직 자세한 성능에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럭저럭..
^^;;
용량은 30기가, 속도는
5400RPM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용량이 다소 작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 제품은 분명 2.5" 제품이고 이동형 기기가 이 정도면 아직까지
떡을 치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플라스틱 덮개는 하드디스크를 고정하기
위해서 장착된 것으로 이동시의 흔들림이나 충격에 대비한 것입니다. 제 아무리 부품들이 소형화되고 위치 선정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분명 빈 공간이
있기 마련이고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이러한 고정장치는 앞으로도 분명 필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후면부를 한번 열어보았습니다. 이러한 내부 알맹이(?)를 보게
되면 좀 짠밥이 된 회사와 새로 생긴 회사와의 차이를 볼수가 있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외장 케이스를 많이 만들어온 회사답게 기존의 문제점을 잡은
튜닝 흔적은 거의 볼수가 없으며 거의 완벽하게 회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ALi M5637은 OTG의 핵심적인
칩셋으로 USB 2.0 기반의 원칩 솔루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칩셋 정보 확인하러가기를 눌러주세여) 또한 이미 ALi는 컴퓨터를
조금이라도 사용해본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유명 브랜드이니 회사 설명은 패스하겠습니다.
칩셋 정보 확인하러가기
배터리도 기본 내장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즉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더라도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만큼 전원 체계도 기본적으로 장착외어 있어서 이동성을 최우선으로 삼은 것이라
보입니다. 벤치 사이트에서는 배터리가 노출되었지만 제가 받은 제품에는 빨간색 커버로 덮혀 있어서 자세한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스펙을
참고하자면 GP사의 3.7V 전압과 1040mAh의 출력을 가진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용하기 전에
FHD-254UM의 경우 아주 재미있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다소 특화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별로 필요없는 부가기능이 아닌 사용자에게 꼭 필요하고 자주 사용할
만한 메이져급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일명 OTG....(OTL 아닙니다.)
OTG는 과거 PC와 수직적인, 즉
상하 관계를 가지고 있던 USB 주변 기기가 수평적인 관계로 개선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USB의 변화는
IEEE 1394와 인터페이스 경쟁에서 나온 것으로 현재 보급율에서 조금 더 우위를 하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보급이 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IEEE 1394의 가장 큰 장점인 Peer-to-Peer 개념을 USB에 적용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차후에는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컴퓨터라는 기기를 벗어나서 PDA나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와 사용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IEEE1394와의 경쟁이 아닌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 인터페이스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충전을 위한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USB 전원 컨넥터를 컴퓨터와 연결해서 하는 충전 방법과 일반 파워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충전 방법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
USB데이타 케이블은 대용량 저장 장치로써 사용할 때 컴퓨터를 통해서 전원을 공급받으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단 사진에서 처럼 충전하면서
USB컨넥터 활용까지 가능한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관가방에 하나 정도 넣고 다니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포맷 방식은 일반적인
FAT12/16/32,NTFS 방식 모두 지원합니다. 다만 이 제품을 호스트로 사용할 경우 Windows 2000/XP에서는 32GBytes
이상의 HDD를 FAT32 방식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Windows 98/ME에서는 가능합니다.) 반면에 대용량 저장장치로 사용할 경우 모든
포맷 방식을 지원하며 별다른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제공받은 제품은 30기가의 용량을 가진 제품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제약 없이
그냥 FAT32 방식으로 포맷을 해보았습니다.
이제 사용만 하면 되는데 우선 잘
파악해야 할 것은 사용할 기기에 따라서 컨넥터가 달라진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제품의 USB 컨넥터는 mini-AB으로 다소
생소하게 여기는 사용자분들도 계실겁니다. 현재 대부분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mini-B 타입으로는 데이터 전송등으로 사용할 때 쓰는,
한마디로 범용인 컨넥터이고 mini-A 타입은 OTG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컨넥터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모양도 다소
다르지만 그냥 얼핏 보고 컨넥터의 색상으로 구분을 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활용
USB 저장 장치와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이동형 저장장치이기 때문에 사용하기도 편하고 좋지만 가끔 용량이 부족해서 조금만 더 컸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으리라고 생각됩니다.특히 중요자료를 갑자기 백업해야 할 경우 아주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카를 통해서 연결을 해도 그만이지만
만일 단체 여행을 갔을 때 서로 다른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 메모리 리더기 만큼 유용한 제품도 없습니다.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아주 유용하게 쓰일 만한 기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MP3P로 정확한
제품명은 T-MODE의 신형 TF-400이라는 모델입니다. 여하튼 제가 가지고 있는 MP3P와도 모두 호환이 되었습니다. 으헛..
-_-b
특히 MP3P와 같이 전원이 인가된
장치와 연결햇을 때에는 미리 POWER SW를 ON 상태로 한 후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전송 버튼만 눌러주면 되고 복사확인 LED가
녹색이 되면 완료가 된 것이라고 보고 분리를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이 가장 유용할
때가 바로 디지털 카메라의 메모리 용량을 모두 사용했을 때입니다. 최근 불고 있는 디카의 고화소화에 따른 사진 용량의 증가로 사진 메모리 용량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언제나 모자라는 것이 바로 메모리 용량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디카는 소니의 W1이라는 모델인데 별다른 어려움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사용하고 있는 디카와 호환이 되는지 여부는 새로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 확인
하러가기 )
=>디카가 한 대밖에 없어서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찍지 못했습니다.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물론 컴퓨터와 연결해서 대용량
저장장치로도 사용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인 호스트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내는데 아주 만족스럽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간단한 성능 테스트 결과

|
Quick
Bench |

|
Long
Bench |
이러한 테스트가 과연 필요한지 솔직히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하지 않으면 섭섭한 것이 벤치마킹 테스트 이니 몇가지 프로그램으로 확인을 하시면 되실겁니다. 하드 테스트할 때
빠질수 없는 프로그램중 하나임 HD_Tach 3.0 버젼을 이용해서 한 테스트 결과입니다.(클릭하면 큰 사진이 나옵니다.)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Quick일때와 Long일때의 접근 속도나 읽는 속도,하다못해 CPU점유율 까지도 다소 상이한 결과가
나와서 다소... -_-;;
산드라를 이용한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산드라 점수는 거의
절망적인 수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아주 낮은 점수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좀... -_-;;)
HD_Tune을 이용해서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아주 만족스럽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휴대용으로 쓰기에는 크게 문제가 될 만한 수준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다소 범위가 큰 것은 다소 아쉽다고
보여집니다.
충전시간 테스트에 관한 것은 다소
불확실한 결과입니다. 이 테스트는 단순히 전원만 ON 놓은 상태로 몇 번 전송하면서 한 테스트 결과이니 실제 OTG나 컴퓨터와 연결시의
결과값하고 다소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초기에 충전이 완료되면 LED가 꺼지게 되는 것으로 충전 완료가 되었다는 확인을 할 수가 있는데
제가 받은 제품이 불량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두 번에 걸쳐서 충전을 해야만 제대로 충전이 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_-;;
하지만 스펙상의 전원만을 보면 다소
아쉬운 재생시간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각종 하드웨어 사이트에서 이 제품의 리뷰를 보고 사용해 본 사용자들의 리플을 읽어보았습니다. 배터리가
기본 내장이 되어 있어서 OTG를 지원하고 또한 새로텍에 대한 사후 처리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재생시간에 대해서는 대체로 불만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파일
전송시간 |
HDD
=> FHD-254UM(700메가 전송시) |
00'37'29" |
MP3P
=> FHD-254UM(200메가 전송시) |
02'33"45 |
W1(디카)
=> FHD-254UM(78.3메가 전송시) |
00'48"47 |
실제 사용자가 체감하는 부분입니다.
백날 산드라나 윈벤치 같은 프로그램 돌려봤자 사용자는 실제 파일을 전송해보고 스스로가 만족감을 느껴야만 제대로된 제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볼때 그냥 단순히 파일 전송하는 방식으로 테스트에 임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열이나 진동에 관한
부분은 간단하게 평가를 내릴수가 있습니다. 재질이 알루미늄이라 발열은 어느 정도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알루미늄이기 때문에
진동에는 다소 약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전원을 ON 했을 때 미세한 진동이 느껴지지만 이 정도는 작동 유무 확인을 위한 정도의 진동일뿐
실제 사용시에는 아주 정숙한 면을 보여주었습니다.
결론
외장형 기기가 정말 필요하던 시기이고
그때 타이밍 좋게 베타뉴스에서 FHD-254UM 필테를 했고 정말 운좋게 제가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제게 온 이 제품은 처음에
받자마자 저를 기쁘게 해주었고 아직도 이동 중에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DVD와 같이 용량이 큰 미디어가 있지만 아직 저배속이고
그럴때마다 아직까지 가격대가 높은 미디어를 사용한다는것도 경제적으로 약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FHD-254UM 이라는 제품으로 난생
처음 OTG를 경험해 보았고 다소 신기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면이고(다행시 제가 사용하는 제품들은 모두 호환이 되었습니다.^^) 배터리 재생 시간도 다소 아쉬운 면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기능은 훌륭하지만 좀 더 여유있게 활용을 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도 출장이나 여행 갈때 분명 새로텍의 OTG
기능은 사용자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으로 위력을 발휘할 만한 기능이고 기존의 외장형 기기의 선두주자인 새로텍 답게 업계를 선도한다는 느낌을
"팍팍" 받게 되는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을 제공해 주신
베타 뉴스와 새로텍 담당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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