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프론2400+Asrock K7V88 사용기
 염태섭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4124 , 2004/11/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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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를 시작하면서

바톤의 뒤를이어 소켓A계열 주력 CPU가된 셈프론을 사용하게 되어  간단하게 사용기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바톤에 비해서 클럭도 낮아지고 캐쉬도 반으로 적어진 셈프론이지만 보급형 CPU로써는 여전히 강력한 CPU입니다. 셈프론의 맞수라고 할 수 있는 인텔의 셀레론D가 셈프론보다 성능이나 오버면에서는 더 뛰어나다고 보지만 발열과 소음문제로 악평에 시달리는 현 상황에서 여러모로 셈프론 2400+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봅니다.
제가 근래에 이것저것만져볼려는 욕망과 본능에 사로잡힌덕에 한달동안에 컴을 옮겨다니는 중에 셈프론을 어떻게 써먹었는지에 짧은 사용기를 쓰게되었습니다.
셈프론에 관심있는분들에게 작게나마 유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셈프론 2400+와 ASROCK K7V88

메인보드는 에즈윈에서 유통중인 ASRock K7V88입니다. 원래는 KT 400A칩을 쓴 K7VT4A+을 구입할 생각이었지만 VIA의 듀얼체널이 어떨까하는 점과 혹시 S-ATA를 쓸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이 보드를 사 버렸습니다. 박스는 ASROCK의 언제나 같은 디자인이고 박스가 보통의 메인보드 박스에 비해 얇은편이더군요.

글쓰는 현재 58000원이라는 가격임에도 FSB 400Mhz의 AMD Athlon XP, AMD Duron, AMD Sempron CPU를 지원하며 DDR400의 듀얼 채널 메모리지원에 2채널 Serial ATA(RAID 0/1)를 지원,USB단자를 6개 지원(전면 USB 2개합하여 총 8개)하는등 있을건 다 갖췄다는 점이 많은분들이 이보드를 구입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은 메인보드의 전체모습입니다. 저가형보드이어서인지 보드가 풀사이즈가 아니라 좀 길쭉한 크기입니다. 전체크기는 30.5*20.3cm

위쪽의 동그라미안에 있는게 CPU용 팬 커넥터인데 상당히 안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케이스에 조립된 상태에서 끼고 빼기가 까다로운 위치죠. 아래 동그라미는 CD/AUX 커넥터이고 그옆은 ATX파워커넥터, 다시 그 옆은노스브릿지와 그 방열판으로 당연히 소음이 없으며 열이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듀얼체널을 지원하는 KT880 칩을 쓴만큼 이보드의 특징인 듀얼채널을 지원하는 4개의 메모리슬롯과 그 위쪽에는 12V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CPU소켓주면에 쿨러용 4개의 홀이 없어 다른 고성능 쿨러를 달지 못한다는점은 조금 아쉽네요.

각각 파란 원은 CMI 9761A 사운드 코덱, 흰원은 전면 오디오 커넥터, 빨간원은 100Mbps를 지원하는 VT6103입니다.CMI 9761A은 ALC계열의 코덱에비해 저음이 강조되는거 같더군요. 전 저음을 좋아하는 편이므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K7V88의 1.30 바이오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7V88의 최신바이오스는 1.40이라더군요.

각각 살펴보자면 흰원은 FSB 셀렉트 점퍼로 오버시엔 반드시 만져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파란 원은 Serial ATA 커넥터,  빨간원은 사우스브릿지인 VIA VT8237입니다.마지막으로 녹색원은 전면 USB커넥터입니다. 그외에 부분으로는 IDE커넥터의 경우 세로가 아닌 가로인 위치 때문에 케이블이 정리가 힘들고 점퍼를 가리는 바람에 좀 불편했습니다.

메인보드에 부속되어있는 부품들로 드라이버 CD와 사용 설명서, HDD/FDD 케이블,백패널 (I/O 쉴드), 스티커(공유 USB사용시 사용), SATA 케이블와 파워 커넥터입니다. 보통 저가형보드들의 경우에는 한글메뉴얼을 제공하지 않지만 ASROCK K7V88의 경우에는 한글메뉴얼을 제공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더군요.

제가 구입한 CPU인 셈프론 2400+의 모습으로 정품인증마크와 유통사가 MSD 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여 있습니다. 특유의 플라스틱박스의 경우 펜티엄4나 AMD64의 종이 박스보다 뜯기가 어려웠으며 전 가위로 완전히 분리했습니다.

박스뒷면은 투명하며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제가 산 CPU는 34주차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샀을 당시에는 오버가 안되기로 유명한 40주차제품이 많았던 시기이기였기에 만세를 불렀죠.^^ 쿨러는 펜티엄4나 AMD64에비해 꽤 작았으며 팬 회전속도가 무려 3500에서 4000RPM까지 올라가는 제품이었습니다..그래도 속도에 비해서는 조용한 편이었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팬 회전속도가 3000대로 돌아가는 펜티엄 노스우드쿨러나 AMD64용 쿨러소음과  거의 비슷한 소음이었습니다.
나중에 팬속도조절기로 속도를 3000정도로 낮춰주니 조용하고(노스우드 쿨러를 60%이 속도로 돌리때와 비슷) 별다른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조립하면서..

- 사용된 부품들 -

CPU

AMD 셈프론2400+

Main Board

ASROCK K7V88

Memory

Samsung PC-3200 256MB x 2

HDD

웨스턴디지털 120GB(유체) x 2

ODD

DVD-Multi LG GSA-4040B

Graphic Card

렉스텍 ATI 라데온 플레티넘 9550

CASE

베스텍 화이트

POWER

파워닉스 350W (reform)

MONITOR

삼성 매직싱크마스터 CDP15B1(G)

OS

MS Windows XP SP1

 

먼저 조립하기전의 케이스입니다. 파워케이블과 IDE케이블이 리폼이 되어있는지라 정리가 쉬운 편입니다.

케이스를 조립하고난 직후 모습입니다. 확실히 메인보드가 작은편이다보니 풀사이즈보드에비해 케이스에 여분이 많이 남습니다.대신 램소켓이 AGP단자와 너무 근접한덕분에 램 빼내려면 그래픽카드를 빼내야 제대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팬 커넥터가 CPU커넥터를 제외하고 하나밖에 지원하지 않았다는 점도 아쉽더군요.
전 전면쿨러는 4핀이었지만 그래픽카드의 쿨러는 꺼 버리고 대신 아래에 120mm쿨러로 열을 식히는지라 후면 쿨러를 사용하지 못하고 케이스열은 파워의 120mm로 빼냈습니다.
ASROCK보드들은 팬 커넥터를 2개밖에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쉽습니다.

 

BIOS

AMI바이오스 첫 화면으로 부팅시 F2를 누르면 들어올수 있습니다. 오버를 시도했기에 2400+이 아닌 2800+으로 뜨고 메모리클럭도 300으로 동작합니다.이 화면에서는 날짜나 시간만 만질수 있습니다.

2번째 ADVANCED SETTING은 가장 만질게 많은 항목입니다. 그중에서도 1번째항목이 성능을 좌우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바이오스에서의 설정할 수 있는 항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극오버 가능이라던지 클럭고정같은 기능은 없지만 간단한 오버에는 도전할 수 있습니다.참고로 AGP 3.0 Calibration에서 Enabled를 해보았더니 게임중에 다운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부팅설정화면입니다. 아쉽게도 USB드라이버라던지 여러 가지 종류는 지원하지 않으며 기본적인 것들만 부팅시에 지원합니다.

전체적으로 전압이 모든 부분에서 강하게 들어가고 있으며 CPU팬속도도 4000에 육박하고 있군요.쿨러가 작다보니 속도로 커버하려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보기

- CPU-Z v1.24 -

파워 때문인지 보드가 좀 쎄게 CPU에 먹여주는건지 코어전압이 조금 높게 측정됩니다. 셈프론 2800+이 확실히 인식되며 코어스피드나 FSB, BUS SPEED등이 칼같이 측정됩니다.

메인보드 항목에서도 보드이름이라던지 사용칩셋,사우스브릿지,BIOS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바이오스에서 오토로 설정한 메모리의 클럭값입니다. 

-Sandra 2004 SP2b-

산드라에서 본 시스템정보입니다. 역시나 문제없이 CPU나 메인보드의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오스랑 비교해 보자면 전압쪽에서 12V가 상당히 적게 측정됩니다. 다른 파워로도 측정해 봤는데 거이 동일합니다. 아마도 보드에비해 프로그램들이 적게 측정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성능측정

-Sandra 2004 SP2b-

CPU Arithmatic Bechmark 의 결과입니다. 역시 셈프론 2800+로 오버했지만 애슬론 XP 2600보다 떨어지는군요.하지만 다른것들보다는 그래도 싸니까..

'

역시 멀티성능은 하이퍼쓰레딩의 펜티엄4입니다. 그래도 셈프론도 나름대로의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본래 듀얼채널용으로 만들어진게 아닌 소켓A계열이기 때문인지 메모리성능은 865PE소켓제품보다는 확실히 떨어집니다.성능은 AMD64싱글메모리 구성시의성능 이군요..

-HD Tune v2.10-

하드성능은 인텔의 865PE나 NVIDIA 의 nForce3 250Gb 와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ACCESS등이 낮은건 제가 쓰는 하드특성이군요. 아마 웬디에서 처음 유체베어링모델로 알고 있는 제품인데 성능이 별로입니다. 조만간 하드 바꿀듯..^^;;

-3DMark 2003-

예전에 쓰던 AMD64 2800+보다는 100포인트적게, 오버한 것(비동기)보다 200포인트정도 적게 나옵니다. 사실 게임체감은 점수보다 AMD64의 승.. 펜티엄 2.4C를 3기가로 오버한 것(역시 비동기) 과는 거의 같은 체감 게임성능을 보여줍니다.

파이값 1M연산으로 54초입니다. 이정도면 적당히 나온 듯 합니다. 참고로 예전의 결과로는 2.4C는 59초, AMD64 2800+와 펜티엄4 2.4C@3기가(비동기)는48초, AMD64 2800+오버(2.25기가,비동기)는 41초였습니다.

 

게임 플레이

배틀필드 배트남은 배틀필드씨리즈중 현재로써는 최신작으로 내년쯤에 배틀필드2가 나올예정인 게임입니다.사운드옵션은 기본에 그래픽옵션에서는 1024해상도에 배경옵션은 최고.나머지 옵션은 중간옵션을 주어 즐길 만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넓은 맵과 시원한 바다,그리고 높은 그래픽으로 잘알려져 있는 게임 파크라이입니다.옵션은 사운드 옵션은 본래대로, 그래픽옵션은 새도우와 라이트만 빼고 모두 하이옵션을줘 특정맵을 제외하고 별다른 끊김없이 잘 돌아가 주었습니다.

 

카운트 스트라이크-하프2소스 입니다.
미리 하프라이프2가 어느정도의 사양일지 알아볼 수도 있으리라 생각되어 플레이 해보았습니다.옵션은 그래픽옵션에서 쉐도우부분만 LOW로 설정하고 나머지 그래픽옵션과 사운드옵션은 하이로 설정했습니다.이게임은 프레임을 측정했는데 대략 30-100사이의 프레임이 나왔습니다.보통은 40프레임에서 60프레임정도 나와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Need for Speed Underground 2 Demo입니다.이 게임은 800*600의 해상도로 비디오옵션은 중간으로 설정하고 플레이하니 30-60프레임정도 보통은 40프레임정도 나와 주었습니다.

 

사용후기

분명 좋은 제품이지만 셈프론은 보급형입니다.
아무래도 전에 사용하던 펜티엄4 2.4C 오버시나 AMD64 2800+에비해 벤치마크점수도 떨어지고 컴을 뜨겁게하는 일명 과부하작업에서는 힘들어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동영상인코딩작업도 분명히 보다 고가의 CPU들에비해 셈프론은 그 처리능력이 약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사용시에는 별다른 차이를 모르겠었고 게임에서도 적당히 옵션을 맞춰주면 최신게임을 돌리는데 별다른 무리가 없었습니다.
저렴함을 무기로 괜찮은 성능을 자랑하는 AMD Sempron 2400+와
ASRock K7V88 의 조합이라면 일반유저분들에게 좋은 시스템사양이 아니까 합니다.
다만
ASRock K7V88 의 경우에는 현제 단종이 진행되는지 유통수가 줄고 있다는게 아쉽군요.

조만간 PC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제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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