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시리즈의 후손 VF700 CU
 앞마당확장
 조회 : 4128 , 2004/12/15 13:09

 

글 : 김봉진(XMAN@INTIZEN.COM)

 

이 글은 베타뉴스와 잘만테크의 협찬으로 진행된 필드테스트입니다. 글의 편의상 경어는 생략함을 많은 양해 바랍니다.

 

시작하면서...

 

최근에 출시된 쿨러들의 경우 수냉이 아닌 공랭식의 경우 히트파이프 방식을 책택한 쿨러가 상당히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히트파이프 방식의 경우 팬과 히트싱크의 조합이 아니고는 그렇게 뛰어난 성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것과 히트파이프에 의한 히트싱크 크기가 상당히 커지면서 오히려 발열체에 부담을 줄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래픽카드용 쿨러의 경우는 히트파이프방식의 쿨러를 장착하게되면 히트싱크의 크기에 의해 AGP 주위의 SLOT을 1개정도 사용할 수 없다는 점과 내부온도가 상승되는 점도 감안해야만 했다. 이러한 이유로 불과  얼마전부터는 하이엔드급의 그래픽카드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 사이런스 " 라는 쿨러가 출시되어 조용하면서도 장착이 쉽다는 점으로 인해 지금은 상당수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저소음 쿨랑솔루션 시장의 대부격이면서 최초로 그래픽카드에 히트파이프방식의 쿨링을 적용한 잘만테크에서 자사제품중 시퓨쿨링으로 유명한 7000시리즈의 클러를 약간 축소한듯한 모습의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 쿨러인 " VF-700 "을 출시하여 점점 인기가 떨어지는 히트파이프방식의 쿨러를 대체할것으로 보여지는 제품을 출시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과연 어떤 특징이 있는 제품인지를 알아볼까 한다.

 

1. 제품의 박스 & 포장

 

 

박스는 삼각형 모양의 타워식으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박스의 앞 / 뒤 모습은 거의 동일한 형태로 한글은 볼 수가 없으며, 투명한 플라스틱의 재질로 되어있어 내부의 제품사이태응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듯 하다.

 

 

박스의 상단에 유심히 보면 작은영문의 글씨로 호환되는 그래픽카드와 제품의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한 것이 보인다. 내용은 Matrox & nVIDIA PCX 시리즈는 장착을 할 수 없다는 것과 제품의 장착시 그래픽카드의 부품전체에 온도하락의 영향이 있다는 것이다.

 

 

투명한 플라스틱을 통해 보이는 제품의 모습은 상당히 가지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 투명의 플라스틱을 오픈시에는 작은사이즈의 박스가 눈에 들어온다.

 

 

박스안의 내용물들은 제품의 설치시 필요한 부속물들이 들어있다.

 

2. 제품의 내용물

 

 

① 히트싱크 조립품 - 1개 (VF700-Cu)
② RAM 히트싱크- 8개
③ 후면 지지대 - 1개
④ 니플 A - 2개
⑤ 니플 B - 2개
⑥ 볼트 A - 4개
⑦ 볼트 B - 4개
⑧ 고무링 - 6개
⑨ 열전달 그리스 - 1개
⑩ 멀티커넥터 - 1개
⑪ 제품 설명서 - 1부 (한글/영문)

 

제품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11 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볼트라도 각각의 용도에 따라 2종류가 있는등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내용물중에 제품의 히트싱크외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란색상에 왕관 모양의 BGA 타입메모리에 사용할 수 있는 히트싱크이다. 하지만, 보급형의 그래픽카드의 경우 아직까지는 TSOP TYPE의 메모리를 채택하고 있는 제품이 다수인것을 생각하면 일부유저들에게는 다소 손해인듯한 느낌이다.

 

 

기존에 잘만사의 제품들의 경우 팬의 속도를 제어하는 콘트롤러가 제공되었으나 이 제품의 경우 유소음모드와 무소음모드로 팬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콘넥트가 제공되고 있고, 제품에 장착된 팬의 경우는 팬의 속도를 감지할 수 있는 3핀으로 구성된 반면에 멀티콘넥트의 경우는 소켓은 3핀 타입이지만 실질적으로는 2핀만을 사용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검은색의 단자는 팬에 12[V]를 공급하는 유소음 모드이며, 흰색단자는 팬에 5[V]를 공급하는 무소음 모드용이다.

 

 

사용자 메뉴얼은 한글지원이 되고 있으며, 제품의 설치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 메뉴얼로써의 기본적인 용도로는 상당히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제품의 설치시 제품의 크기나 무게에 의한 카드휨을 방지하기 위해 후면지지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조사의 로고스티커도 기본적으로 1장 제공되고 있다.

 

 

제품의 설치시 필요한 볼트와 니플의 경우 두 종류가 제공되고 있어 제품의 설치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위 사진의 경우는 니플과 볼트를 조립순서로 연결한 모습이다.   

 

3. 제품의 디자인

 

 

91(L) x 126.4(W) x 30(H)mm 사이즈의 제품의 크기는  구리버젼의 " VF 700 CU "이다보니 다소 붉은색의 조개모양을 하고 있으며, 무게는 270g 정도로 무게에 대한 부담은 그렇게 높지 않은듯 하다.

 

 

2개의 볼베어링 타입에 회전수는 1,350 ~ 2,650rpm 로 제어가 될 수있으며 소음의 스펙은 18.5 ~ 28.5dB  로 상당히 저소음으로 동작되는 팬이 장착되어있다.

 

 

히트싱크의 휜부분에는 7000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제조사의 로고가 적혀있다.

 

 

제품의 하부는 상당히 깔끔한 모습으로 빛의 반사에 의해 눈이 부실정도로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히트싱크의 래핑상태는 A+정도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간혹 일부 타사제품의 경우 래핑상태가 좋지 못하여 사용자가 작접 래핑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제품의 경우 상당히 만족할만 한것 같다.

 

4. 제품의 설치

 

 

제품이 장착될 GigaByte사의 ATI 9600 PRO 128Mega 제품이다. 기존에 정품쿨러의 경우 뛰어난 성능은 좋으나 무소음을 기대하기는 상당히 힘든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제공되어지는 후면가이드를 장착하여야 하며 장착하기전에 후면가이드에는 그래픽카드의 종류에 따라 두곳의 홀이 지원되고 있으므로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카드의 GPU홀과 비교하여 맞는홀에 제공되어지는 숫놈 니플을 사진과 같이 장착한다.

 

 

일단 후면가이드를 장작한 후 후면가이드를 최대한 밀어 볼트가 많이 도출되게 하여 고무링을 장착하여 암놈모양의 니플을 조여준다.

 

 

일단 후면가이드가 장착되면 제품의 설치는 거의 끝났다고 보아도 될듯하다.

 

 

제공되어지는 메모리 히트싱크의 하부 필름을 제거하면 흰색의 써멀테이프가 보이며, 8개 모두 메로리 상부에 장착하였다.

 

 

히트싱크를 GPU위에 올린후 장착되어진 니플과 히트싱크의 홀에 맞추어 볼트를 조여주되 좌,우 볼트를 번갈아 가면서 조금씩 조여주면된다.

 

 

제품이 장착된 후 주위의 여러가지 부품들과의 간섭은 없었으며, 기존에 출시된 히트파이프 방식의 쿨러만큼이나 위압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장착과정을 보면 정품쿨러만큼의 편의성은 없지만 히트파이프 방식의 클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편의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똑 같은 모양의 7000시리즈의 쿨러처럼 메이보드에 장착후 고정볼트를 조일때 상당히 불안했으나 이 제품의 경우는 똑 같은 설치방식임에도 그런한 느낌은 없었다.

 

 

 

 

5. 제품의 성능

 

CPU P4 2.4C@3.0C
MAIN BOARD MSI 865PE NEO2-P
MEMORY Hynix DDR3200 512 × 2개
VGA CARD GigaByte ATI 9600 PRO(400@500 / 600@680)
ODD DVDRW GSA-4082B + CDR 40X
HDD

SEAGATE 40G + 80G

POWER SUPPLY Tagan 420W

 

 

테스트방법은 GPU에 최대한 근접한곳에 온도센서를 부착하여 간단한 오피스 작업을 할때와 3D MARK 03을 이용하여 GPU에 최대한 많은 부하를 줘서 각각의 온도 변화를 정품쿨러와  비교하였다.

 

■ 간단한 오피스작업시의 온도변화.

 

 

부팅후 30여분이 지난후 더 이상의 온도변화가 없을 때 값이고, 정품쿨러와 비교시 많은 온도차를 보여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쿨러를 손으로 만져보아도 미지근한 느낌도 느낄 수 없었다.

 

■ 3DMARK 05를 5차례 실행했을때 온도변화.

 

 

온도변화되는 것이 잘만의 경우 빠른시간에 온도가 올라간 후 더 이상의 상승이 없었다. 구리버젼의 특징인 온도에 대한 반응이 그대로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다.

 

■ 소음에 대한 느낌

 

소음은 유소음 모드이나 유소음 모드일 때나 거의 차이를 느낄 수가 없었다. 굳이, 차이가 난다면 아주 미세한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소음이란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사실 필자가 보기에는 과연 어느정도가 소음인지는 잘 모르겠다.

 

■ 온도에 대한 느낌

 

사실 정품쿨러와의 온도가 10℃ 정도 난다는 말은 과장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필자가 직접 테스트한 결과는 10℃는 아니지만 상당한 온도의 하락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그리고, 온도의 하락에 의한 오버성능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과도한 오버에서 오는 온도의 상승으로 고민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희소식이 아닐 수 없을 듯 하다.

 

6. 마무리

 

■ 제품의 장점

 

1) 장착이 쉬운편이다.

기존에 히프파이프 방식에 비해 상당히 뛰어나다. 물론 정품보다는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정품쿨러를 제거할 정도의 실력이면 장착 역시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 뛰어난 성능

많은 유저들이 7000시리즈의 쿨러를 사용하고 있기에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것으로 보인다. 분명 10℃ 까지는 아니지만 5℃이상의 온도하락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무소음

소음은 없다. 요즘같은 무소음 시대에 세탁기 마저 무소음제품이 나오는판에 과연 소음이 난다면 팔릴지 의문이다. 잘만사의 트레이드 마크가 무소음인 만큼 당연히 무소음 제품이다. 만약 소음이 난다면 제품의 불량일 듯...

 

■ 제품의 단점

 

잘만사의 제품이라서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1) 케이스 내부의 온도변화

제품의 디자인 특성상 GPU와 열전달된 공기는 내부에 정체된다는점이 케이스 후면팬에 신경을 써야 할 듯 하다.

 

2) 메모리 히트싱크의 호환

메모리의 히트싱크가 아무리 서비스 차원에서 지급이 되더라도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아직까지는 TSOP TYPE이 많을 듯 하다. 완벽한 서비스 차원에서 2종류의 히트싱크를 별도로 포장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타입을 지급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상으로 사용기를 모두 마치면서, 부족한 사용기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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