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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PC가 상륙한지는 오래전이다. 처음에는 디자인과 상관없이
성능에만 치중하였지만 점차적으로 성능과 함께 디자인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이제는 미들타워에서 슬림형의 케이스 사용으로 점점
외형이 변해가고 있는 시점에 파워역시 점차 소형화하게 되었다. 하지만 미니 파워의 경우 출력이 낮아 고성능의 CPU와 보드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고성능의 시스템에 미니 파워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슬림형이나 미니 케이스라고 해서 고용량의 파워를 가질수 없다는 편견을 ENERMAX
EG285S-VB를 통해 깨뜨릴수 있을 것이다.
우선 ENERMAX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제품의 주요특징을 먼저 살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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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Pentium4 Prescott , AMD Athlon 64/64FX CPU 지원
FM
기능 : 파워서플라이의 80mm 팬 rpm을 모니터링 해주는 기능
파워 서플라이 자체 내의 온도센서에 의해 80mm 팬속도 조절.
Intel P4 / AMD XP CPU 지원
모든 에너맥스 파워 서플라이는 현재의 ATX12V 규격에 맞게 동종 최고의
12V 출력을 지원
5Vsb 2.0A: PC 시스템을 위한 충분한 예비 전력
안전승인: UL, cUL, TUV
EMC : 한국전자파적합 등록 및 FCC, CNS 인증
무상 A/S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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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대부분의 문구는 초보들에게는 그리 의미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밑에 있는 무상 A/S 3년 이것은 초보자들에겐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실제 파워의 경우 생산시 들어가는 부품에 불량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3년 이상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무상 A/S를 3년으로 하여도 생산하는 측에서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상 A/S를 3년으로 하지 않는다. 이유는 물류 비용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제 3년동안
줄기차게 A/S를 요구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며 판매가 되는 수량에 비해 A/S처리 하는 수량은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분명 1년의 기간을 둘때보다는 몇배의 비용이 지출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용기있고, 양심적인 행동이라고 봐야한다.
제품스펙(Specifications)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면 12V가 20A에 달하는 것을 알수 있다.
기존의 정격250W의 ENERMAX EG265S-VE에 비해서도 4A가 높은 것이다.
3기가급의 CPU가 약 7.4A의 12V를 소모하고 HDD 하나가 2A의 12V를 소모한다. 슬림의 경우 하드는 최대2개까지 장착을 할 수 있다.
여기에 고성능의
VGA를 장착하여 추가 12V를 공급한다면 당연히 12V의 용량은 부족하거나 아슬아슬한 상황이 될 것이다.
하드를 무슨
2개씩이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P2P의 발전으로 영화나 각종 프로그램들의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다운을
받고 구우시던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자료가 단 시간내에 넘쳐남에 따라 시디로 굽는 일 또한 보통 귀찮아 지는 일이 아닌
관계로 그냥 하드를 추가로 장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공시디 가격과 비교해서 하드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안을 만큼 가격하락이 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품의 구성물은 파워, 전원케이블, 케이블타이, 나사, 매뉴얼, 에너맥스가
장착되어있음을 알리는 스티커로 이루어져 있다.
의외로 익스텐션이나 피복 리폼이라고 일컬어지는 처리는 되어있지 않았다.
요즘의 저가 파워들도 대부분은 처리가 되어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아쉬운점이다.
제품이 포장된 박스를 보면 ENERMAX에서 생산된 미니 파워들의 스펙들이 적혀있으며 270W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스티커를 필자의 케이스에 붙여 보았다. 어떤 것이 더 이쁘게 나올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 싫증나면 남아있는 스티커로 바꿀
것이다.
파워를 분해시 P/N와 S/N가 프린팅 되어있는 스티커가 찢어지게
되어있다. 하지만, 열지 않고는 내부를 볼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스티커 옆에 있는 사진을 보면
ENERMAX EG285S-VB라고 적혀있는 옆에 (24P)라고 젹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4핀 커넥터의 모습이다. 처음 도착시는 왼쪽의 모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손으로 분리를 하면 오른쪽의 사진처럼 20+4핀의 형태가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보드의 경우는 20핀 커넥터를 사용한다.
서버용으로 설계된 보드나 최근 출시되고 있는 인텔의 915와
925칩셋을 사용한 보드들은 24핀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다. 추후의 업그레이드 시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왼쪽의 사진에 보면 커넥터 위에 주황색의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스티커를 제거하면 24핀 파워 커넥터의 모습이 된다. 오른쪽의 사진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보드들에서 적용하고 있는 20핀
파워커넥터이다. 이와 같은 커넥터에 연결을 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붙어있는 4핀 커넥터 부분을 분리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4핀 커넥터라고 해서
아래의 그림에 있는 커넥터에 연결을 하면 안된다. 연결을 하게 되면 A/S센타를 방문하게 되는 번거러움이 생길것이다.
입력되는 전원의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는 EMI 필터가 전원 입력 부에 위치 하고 있는 모습이다.
교류 정류부의 컨덴서는 교류 정류용 560㎌ 200V 85℃ 스펙을 갖는 컨덴서2개가
사용되었다. 동생격인 정격250W의 EG265S-VE와 같은 용량의 콘덴서가 사용되었다. 이는 기존의 정격250W의 EG265S-VE의 효율을 높여 270W를 만들어 내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내부구조 역시 컴퓨마트 사이트에 나와있는 EG265S-VE의 내부사진과 거의 흡사하다. 젼압트랜스를 살펴보면
롱천이란 중국의 지명이 나와있다.
(역시나 중국에서 만들어서일까..)
출력부의 피복 케이블 처리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쿨링팬이 두 개인 ENERMAX EG265S-VE에 비해 홀로 쿨링을
담당하는 쿨러이다. 쿨러에 메인보드와 연결할 수 있는 3핀 커넥터가 연결되어있다.
케이스에 장착 시 모습이다. 필자의 케이스는 미들 타워인 NEC케이스이다.
하지만 일반파워는 장착이 되지 않는다. 미니 파워 중에서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팬이 2개인 모델들은 장착이 힘들다.
EG285S-VB 역시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우선 일반 파워와 같은 사이즈의 뒷면 때문에
가이드를 사용하여 장착하였고, 팬 그릴 때문에 정상적인 장착이 어려워 그릴을 분리 후 장착하였다. 하지만 그릴을 분리하면 약간의 공간이있어 팬이 회전을 하더라도 닿는 일은 생기지 않았다.
단, 복잡한 구조의 케이스일 경우 HDD나 ODD에 연결하는 케이블의 길이가 짧아 문제가 되는 일이 생길 것 같다.
오버를 하지 않았을 시에는 최저 +3.22V, 최고 +3.26V를 나타내고
있지만 +3.26V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오버시에는 최저 +3.22V, 최고 +3.26V이지만 오버전에 비해 변동이 좀 심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오버를 하지 않았을시에는 최저 +4.86V, 최고 +4.89V를 나타내고
있지만 +4.89V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오버시에는 최저 +4.86V, 최고 +4.89V이지만 오버전에 비해 낮게 유지
되는 것을 볼수 있으나 역시 오차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4.86V 이하로 내려가는 모습은 장시간 사용후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오버를 하지 않았을 때와 오버시를 비교하자면 변동폭 면에선 오버시가 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저 전압의 경우는 거의 동일하다.
Aux의 경우에만 오버시 2.54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버전 Core의 전압은 1.55V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오버를 할 경우 1.55V까지 올라가지 않고 평균 1.53V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온도는 37~40도 정도를 유지 하였다. 하지만 오버를 한
상태에서는 장시간 테스트시 최고 41도를 나타내었지만 평균적으로 40도를 나타내었다. 그 이상의 온도는 거의 상승하지 않았고, 쿨러 소음
역시 CPU쿨링팬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실제 CPU쿨러의 소음으로 인해 파워의 소음은 듣기가 힘들었다. 케이스의 옆면을
분리후 처음 전원을 넣은 순간에도 파워의 소음은 귀를 가까이 하지 않고서는 듣기 힘든 수준으로 완벽한 저소음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듯하다.
테스트시 열심히 3D온라인 게임을 하였다. 파워의 경우는 뒷면에서 열을 느낄 수 있었다. 장시간 사용시 CPU의 쿨러가 심하게 돌아가는 것을 보면 쿨러
하나로는 열을 배출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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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단점 |
- Nickle 고급스러운 외부
- 만족스러운 12V 출력
- 저 소음의 팬 소음
- 높은 12V 출력 20A
- 정격270W 파워로 저렴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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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전원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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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쿨링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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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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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팬그릴의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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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텐션 처리가 없는 선 |
필자와 같은 NEC케이스가 아니더라도 삼보나 HP의 경우 NEC케이스와 같은 규격의
파워를 사용한다. 2개의 쿨러가 아닌 단일 쿨러라 어느 정도의 단점은 있지만 그 단점으로 인하여 가이드를 사용해 장착이 가능한 파워이기도 하다.
앞에서 열거한 메이커의 케이스들에 정격도 아닌 200W급의 파워로
일반적인 미들 사이즈의 PC에 하드나 ODD등 여러 가지 부품들을 추가하여 성능을 올리고 싶다면 기존의 파워에 한계를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추후 24핀 커넥터를 사용하는 메인보드로의 업그레이드를 생각한다면 ENERMAX EG285S-VB는 좋은 선택이 될듯하다는 결론을 내릴수 있었다.
필드 테스트 중 하드디스크의 사망으로 이틀간 작업한 데이터가 전부 날아간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필드테스트를 마친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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