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 ■■■ 잘만VGA쿨러 VF700-alcu ■■■
**** 편의상 존대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테스트환경
CPU 바톤2500@3200
RAM 게일3200 256x2
M/B Epox 8rda3i
VGA 유니텍 라데온9550인피니티
Power 시소닉300w
Casw 파크온라인 BIO
들어가며.
이번에 테스트하게 되는 물건은 우리나라 쿨링시장을 대표하는 회사 '잘만'에서 새롭게
출시한 VF700-alcu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21세기에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를 꼽으라면, 컴퓨터 하드웨어 부분이 빠질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빠르게 발전하는 컴퓨터중에서도 유독 빠르게 발전하는 부품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비디오카드였다.
초기의 비디오 카드들은 3D기능이 없거나 미약하여 방열판 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했으나, 성능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그에 비례하여 높아지는 열을 감당하기 위하여, 시피유와 같이 쿨링펜을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의 과다 경쟁으로 인하여 필요로 하는 성능에 비해 낮은 성능의
쿨러를 장착하거나, 너무 저가형의 쿨링펜을 장착한 나머지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쿨러에서
굉음을 내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을하고 있다.
이렇게 초기에 부실한 쿨러의 교체와 함께, 일부 그래픽카드들의 오버클럭을 위해 많은 유저들이
그래픽카드 쿨러를 교체하고 있다.
사실 이떄까지의 그래픽카드쿨러의 대세는 '사일런서'시리즈 였다. 탁월한 쿨링 효과와
저소음을 무기로 내세웠지만, 3만원 중반의 가격과 함께 설치에 까다로움, 그래픽카드와의
호환성 때문에 망설이 셨던 분도 많았던것이 사실이다.(필자도 그중에 하나)
그러던중 나온것이 잘만VGA쿨러 VF700-alcu이다. 사일런서 시리즈에 비해 저렴하고, 잘만사 특유의
꽃잎모양 부채꼴 디자인을 사용하여 강력하고 조용한 성능을 보여준다.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자.
포장 및 외관
VF700-alcu의 앞면이다.
포장을 보면 마치 AMD의 포장을 연상시키는 듯하는 깔끔한 포장을 보여주고 있다.
AMD의 포장 방식은 뜯기가 상당히 힘들지만, VF700-alcu의 포장은 중앙부분을 잡아 벌리면 잘 열리도록
되어있어 개봉이 쉬운편이다.
VF700-alcu의 뒷면이다.
쿨러가 들어있는 부분이 투명하기 때문에 쿨러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구매결정이 가능하다.
뒷면의 VGA코어에 닫는 부분을 잣히 보면 래핑이 잘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래핑 : 코어와 닿는 부분을 반질반질하게 잘 깍아 내어 코어와 닿는 부분에 빈공간을 최소화 시켜주는 작업
보통의 쿨러들은 면이 거칠어 사포와 연마제등으로 따로 래핑작업 해주는것이 좋다.)
수출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을 한 탓인지.. 한글은 눈 씻고 찾아봐도 찾아 볼 수가 없다. 다 영어다 -.-
조립과정
오늘의 테스트 선수 유니텍 라데온9550인피니티의 모습이다.
정상적으로 장착가능한 사일런서 버전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유니텍에서 내놓은 9550시지즈중에 최고 스팩의 그래픽 카드이나, 그래픽 쿨러 쪽에 소음 문제가 있다.
사용한지 1달도 안되어 부팅시 쿨러에서 심한 소음이 발생하였다.(부팅후 2~3분후 정상작동)
나중에 온도 테스트 중에 알아낸 일이지만, 쿨링펜에서 소음 발생시 VGA코어의 온도가 5~10도 상승하였다.
쿨링펜에서 소음이 발생시에는 쿨링펜의 rpm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9550의 기본쿨러와 램방열판을 제거하고 설치할 VF700-alcu의 부품을 늘어 놓은 모습이다.
VF700-alcu의 쿨러의 크기는 왠만한 시피유 쿨러의 크기와 맞먹는 정도의 육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파란색 램방열판은 BGA타입의 고속 메모리에 맞는 사이즈로 나와 있다.
(BGA타입 이외의 메모리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힘들어 보인다.)
나사는 여분이 많이 들어 있어 혹시 분실시에도 대비해 놓은 꼼꼼한 모습을 보여준다.
설치에 앞서 먼저 램방열판을 붙여 보았다.
BGA타입으 메모리에 딱 맞는 크기로 붙여진다.
메모리 방열판의 모습마저도 플라워히트싱크의 모습을 어느정도 닮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앞면에 램방열판을 붙인 모습이다.
램방열판의 위치는 VF700-alcu의 쿨링펜에서 나오는 바람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바람이 나오는 방향을
고려하여 설치를 하였다.
VF700-alcu는 일반 VGA쿨러가 사용하는 누르는 원버튼 형식이 아닌, 나사와 가이드를 사용하여 단단하게
쿨러는 고정시키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쿨러의 무게를 잘 지탱하기 위하여 선택한 방식이라 보여진다.
먼저 두개의 손나사를 VGA의 앞뒷면으로 연결한다.
왼쪽에 뒤에서 나온 손나서 숫놈 부분이고 오른쪽 같이 앞쪽에 손나사 부분의 암놈부분을 맞춰 끼워준다.
그래픽 카드에 기스가 안나도록 고무바킹을 제공해주고 있다.
뒤쪽에 모습이다.
뒤쪽에 두개의 손나사를 결합한다음, 가이드를 설치하여 혹시 있을지 모를 그래픽 카드의 휘어짐에 대비해
주고 있다.
기본베이스 설치가 끝나면,
쿨러를 올리고 맞는 위치에 나사만 조여주면 설치가 완료된다.
부품이 많아서 언듯보기에는 설치가 힘들고 복잡해보이지만, 실제로 해본결과 아주 수월하게 설치를 완료할 수
있었다. 설명서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헤메일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
그래픽 카드들의 쿨러 고정구멍은 2개이다.
2군데에서만 고정을 하기 떄문에 설치를 완료하고 히트싱크를 힘주어 움직여 보면 약간씩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 사용상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나 싶어 옆면을 들여다 보았으나 히트싱크와 VGA코어와 완전히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 여기서 중요 포인트
VGA카드들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 들여다 보면 부품의 위치들이 조금씩 틀린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 떄문에 덩치큰 쿨러들의 경우 설치가 가능한 카드와 그렇지 못한 카드가 존재한다.
VF700-alcu는 얇은 날개들로 히트 싱크가 이루어져 있고 이 날개들은 손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왠만한 카드들에는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 인피니티에 설치하였을때, 케페시터 하나가 걸렸으나, 날개를 조금 휘어 줌으로 해서 아무런 이상없이
설치가 완료될 수 있었다.
* 여기도 한번 체크...
쿨링펜에서 나오는 전원은 일반적인 쿨러들은 그래픽 카드 기판에 붙어있는 2핀 전원을 사용한다.
하지만 VF700-alcu는 파워에 4핀전원에 연결해 쓸 수 있는 3핀 전원잭을 제공해 준다. 여기서 신기한것이
한쪽은 4핀 전원에 연결하고 다른 한쪽은 3핀 전원을 4군데 꽂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2개의 검은색이 12v 2개의 흰색이 5v를 지원해 주어 펜의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도록 하여 주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것은 이때까지 잘만이 하던대로 펜콘트롤러를 넣어 주는 것이 더 낳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실제로 12v에서 5v로 바꾸기 위해서는 쿨링펜의 전원선을 뽑아 5v에 꽂아 주어야한다.
펜속도를 여러 가지로 세밀하게 조절 할 수 없음은 물론이요 컴퓨터가 작동하는 중간에 바꾸기도 애매하다.(힘도든다)
물론 따로 펜콘트롤러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장착모습
설치가 완료된 모습이다.
쿨러의 히트싱크의 크기떄문에 AGP카드슬로의 바로 아래에 있는 PCI슬롯하나는 사용 할 수 없다.
그리고 쿨링펜에서 나오는 바람이 메모리의 히트 싱크까지 바로 식혀주는 효과까지 톡톡히 해주고 있다.
온도테스트
그렇다면 VF700-alcu의 성능은 어느정도나 되는지 알아 보도록하자.
디지털 온도계를 사용하여 온도 센서를 그래픽카드 코어에 가장 까까이 붙여 온도를 측정하였다.
VGA카드의 풀로드를 위해서 ATI-TOOL에 show 3d-view를 이용하였다.
| 시간 | 기본쿨러 | 무소음(5v) | 유소음(12v) | | 0분.30초 | 36.9 | 27.8 | 27.4 | | 1.00 | 41.6 | 30.0 | 29.0 | | 1.30 | 44.3 | 31.5 | 30.0 | | 2.00 | 45.9 | 32.3 | 30.6 | | 2.30 | 46.8 | 32.9 | 30.9 | | 3.00 | 47.5 | 33.2 | 31.1 | | 3.30 | 48.0 | 33.3 | 31.2 | | 4.00 | 48.2 | 33.4 | 31.4 | | 4.30 | 48.4 | 33.5 | 31.5 | | 5.00 | 48.5 | 33.6 | 31.5 | | 5.30 | 48.5 | 33.7 | 31.5 | | 6.00 | 48.4 | 33.7 | 31.6 | | 6.30 | 48.3 | 33.7 | 31.7 | | 7.00 | 48.3 | 33.7 | 31.7 | | 7.30 | 48.2 | 33.7 | 31.7 | | 8.00 | 48.2 | 33.8 | 31.7 | | 8.30 | 48.2 | 33.8 | 31.8 | | 9.00 | 48.2 | 33.8 | 31.8 | | 9.30 | 48.2 | 33.8 | 31.8 | | 10.00 | 48.3 | 33.8 | 31.8 |
솔직히 테스트 하기 전에는 이정도나 차이가 날줄은 몰랐다.
유소음과 기본 쿨러와의 풀로드 온도는 17도 정도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무소음모드와도 15도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쿨러를 교체하고 나서 3D게임을 하다가 가끔씩 다운되던 증상이 말끔히 사라졌다.
(ㅠ.ㅜ 그 문제가 쿨러 문제일 줄이야)
그럼 온도가 낮아지면 오버클럭율은 올라갈까?
답은 '조금은 그렇다'이다.
온도만큼 오버클럭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진 않았다. 아무래도 코어의 한계 때문인거 같다(뿔딱코어 ㅠ.ㅜ)
| 기본쿨러 | 무소음 | 유소음 | | 502.88 | 508.09 | 510.00 | *ATI-TOOL find maxcore 30분후 값
소음테스트
성능은 합격점을 훨씬 넘겨 주었다.
그렇다면 소음은 어느정도나 될까? 성능이 아무리 좋아봐야 소음이 너무난다면 프레스캇화? 되버리기 십상일 것이다.
소음 테스트를 위하여 스탠드마이트를 쿨러 바로 5mm정도의 위치에 놓고 녹음을 하였다.
나름대로 신경써서 녹음은 하였으나.. 잡음이 좀 많이 들어가고 볼륨이 작다.
죄송하지만, 스피커의 볼륨을 높이고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기본쿨러
유소음모드
무소음모드
소음의 크기를 비교하자면
기본쿨러 > 유소음모드 >> 무소음모드 이다.
유소음 모드는 기본쿨러보다 조금 작은 정도의 소음이나 기본쿨러의 듣기싫은 찢어지는 소음이 아닌
묵직한 소음을 내고 있으며, 무소음 모드는 말 그대로 거의 무소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
현재 우리나라의 쿨러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잘만, VGA시장에서는 그렇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였으나,
이번에 VF700시리즈는 VGA쿨러 시장을 장악할 만한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덤으로 뽀대까지..
VF700는 설치 편의성과 막강한 성능, 그리고 무소음까지 잘만들어진 그래픽카드 쿨러라 할 수 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점은 펜콘트롤러 지원 부분과 쿨러 장력이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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