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텔 65nm 듀얼 코어 프로세서 ‘프레슬러’
연방대총통[4군단] 
조회 :
2127 ,
2004/12/28 12:31 |
|
|
|
인텔이 내년 중순경 듀얼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로 코드명 스미스필드를 준비 중인 것에 이어 2006년에는 65nm 공정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프레슬러(Presler)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스미스필드는 하이엔드 데스크탑 PC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되며 본격적으로 듀얼 코어가 데스크탑 시장에 주력 모델로 확장되는 시기는 내후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슬러는 다이 크기 약 140 평방 밀리미터로 기본적으로 스미스필드와 같은 아키텍쳐이지만 여기에 많은 기능 개선사항이 추가되고 65nm 공정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올해 하반기부터 프로세서 개발 전략을 변경, 클럭속도보다 기타 기능을 추가해서 성능을 끌어올리도록 하고 있으며 프로세서 자체보다는 데스크탑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스미스필드의 경우 2MB의 캐쉬에 EIST(Enhanced Intel Speed Step) 전력 관리 기술, 64비트 확장 기능인 EM64T, 관리 기능인 iAMT가 추가될 예정이다. 2006년 프레슬러 프로세서에는 여기에 가상엔진 기술인 밴더풀(Vanderpool), 보안 기술인 라그란데(LaGrande)가 추가될 예정이며 여기에 iAM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적용될 예정이다.
인텔은 현재 린든(Lyndon)이란 이름으로 내년 데스크탑 플랫폼을 부르고 있으며 2006년의 경우 브릿지 크릭(Bridge Creek)과 애버릴(Averill)이란 이름의 데스크탑 플랫폼을 준비중이다.
스미스필드는 2.8GHz, 3GHz, 3.2GHz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각 코어에 1MB의 캐쉬로 총 2MB의 캐쉬와 800MHz의 FSB를 사용하고 LGA775 소켓으로 출시된다. 스미스필드는 90nm 공정으로 생산되며 각 코어는 현재 프레스캇 아키텍쳐를 사용한다. 스미스필드의 다이 크기는 약 215 평방 밀리미터.
그러나 스미스필드는 인텔이 그동안 싱글 프로세서 펜티엄4에서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던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데스크탑용 애플리케이션에서 4개 쓰레드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아직은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만약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하게 되면 하나의 프로세서로 마치 4개의 프로세서를 사용중인 시스템처럼 구성이 가능하게 된다. 스미스필드는 64비트 확장기능과 SP2에서 지원하는 버퍼 오버플로우 방지 기능인 XD, 그리고 인텔 스피드스텝을 지원한다. 스미스필드의 모델명은 X20, X30, X40이 될 예정이다.
인텔은 이미 오래전부터 보안 기능인 라그렌데(LaGrande)와 가상화 기술인 벤더풀(Vanderpool)에 대해서 언급해왔지만 이것이 어느 프로세서부터 적용될 것인지는 확정하지는 않았었다. 이 기술은 이제 본격적으로 2006년 출시되는 프레슬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가상화 기술인 밴더풀은 데스크탑 프로세서에 있어서 PC의 자원을 분리해서 한 시스템이 수개의 가상시스템으로 구성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는 서버 분야에서 더욱 유용할 기술로 전망되며 인텔은 서버의 가상화 기술은 실버베일(Silvervale)이란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한편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데스크탑 프로세서 시장에서 내년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라서 듀얼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에 대한 논란 역시 예상되고 있다. 기존 싱글 쓰레드, 싱글 프로세서 시스템 위주의 애플리케이션과 벤치마크 소프트웨어는 듀얼 코어의 성능을 정확히 짚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클럭 속도가 높은 싱글 코어 프로세서에 비해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는 낮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가되는 기능들은 모두 운영체제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현재 윈도우 XP보다 추후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롱혼에서 지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http://news.kbench.co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