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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테] 디지털로 돌아온 위메이트 MT-1000 5.1ch
김진혁
조회 :
9005 ,
2005/01/25 0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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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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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작하며
최근 유져들의 PC 음향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며, 많은 제품들의 등장과 함께 스스로의 용도와 목적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하는 유져들의 열의는 세계 어느곳 못지않다는 것을 필자는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시행되는 저작권법이 보다 엄격히 통제됨에 따라, 유져들이나 특정 영역 (MP3플레이어나, PC에서의 음악감상, 영화감상등)에서 보다 소스 구하기가 어려워지게될 현실이 다가왔군요 ^^ 하지만 필자는 정상적인 미디어의 구입을 통해서나,
이모든 체계는 또 다시 새로운 자리를 잡아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필자와 함께 테스트 해보게될 모델은 위메이트의 디코더 내장형 5.1채널 스피커인 MT-1000 Digital 모델입니다. 이전에 MT-1000 아날로그 모델을 필드테스트 했던 기억을 더듬어,
디지털로 변화된 MT-1000의 향상된 기능들을 알아 보도록하겠습니다. 필자의 기대는 위메이트가 여느 업체도 현실적으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디코더랑 장비와 최적의 채널수를 가진 5.1채널 스피커를 일체화 시켰다는것에 있습니다. 제법 디코더에 관심이 많은,
유져라면 국내에 유통되는 디코더 내장형 스피커가 몇종류나 되는지 아록계실껍니다. 필자는 디지털 부분 PC스피커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다고 볼 수 있는 로지텍 Z-680(디코더 내장 rms 505w)을 사용하고 있기에, 아주 좋은 비교 사용기가 될것으로 예감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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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필드테스트는 바이스피커(http://www.byspeaker.com)와
(주)위메이트(http://www.wemate.co.kr)의
협찬으로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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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T-1000 Digital 포장 및 외관 살펴보기
필자가 MT-1000 아날로그 모델을 필드테스트할 때 촬영한 사진들과 비교하여, 디지털 모델간의 변화점들을 살펴볼 것이며, 우선 포장박스의 형태변화부터 관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쪽이 MT-1000디지털이며, 위쪽이 MT-1000 아날로그입니다 ^^ 데체적으로 박스 외형의 느낌이 확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가있습니다. WEMATE와 F&D로고 위치가 바뀌었으며 위메이트의 로고가 좀더 새로워졌다는 것을 알수가있네요 ^^ 심오한 느낌들에서 좀더 산뜻한 느낌의 이미지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왼쪽은 MT-1000아날로그, 오른쪽은 디지털입니다 디지털이라는 명칭 답게 기본적으로 광케이블이 ^^ 동봉되어있으며, 아날로그 모델에서 보이던 6채널 아날로그 연결용 케이블이 보이지 않는군요. 간소히 2채널 입력용 잭과, 코엑시얼잭 1개, 광케이블 1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팩키지 방식이나 박스내부의 스티로폼등 모든 자재는 공유되는거같고 동일합니다.
MT-1000 디지털에 동봉되어있는 리모컨 + 건전지 , 매뉴얼 , 연결용 케이블(코엑시얼, 옵티컬, 2채널 아날로그)의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히 ^^ 연결용 케이블 부분의 변화외에는 아날로그 모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옵티컬 케이블의 경우 길이 2M 제품이 번들 포함되어있습니다. 2M의 길이는 우퍼유닛을 PC근방에 놓기에 적절한 길이이며, 필자의 경우 로지텍 Z-680이 별도의 사운드터치(컨트롤타워)를 가지고 있어서, 2M로는 힘들었지만, MT-1000디지털의 경우는 우퍼에 입력단자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모자람 없이 사용할 수가있었습니다 ^^
코엑시얼 케이블과 아날로그 2채널 입력용 케이블입니다. 아날로그2채널 케이블의 경우는 AUX단자에 체결하여 좌우 스테레오 2채널의 입력을 해줄 수 있게되는데, 흔희 MP3플레이어나 MD플레이어 이외의 사운드카드의 아날로그 프론트 출력단자와 연결하여 MT-1000 디지털과 연결을 할 수 있게됩니다.
이것을 사전에 필자가 언급하는 것은 MT-1000의 경우 6채널에 해당하는 아날로그입력을 받을수가 없도록 고안되어있기 때문이며, 어떻게 보면 아날로그 출력에 기반을 두었던 유져들에게는 난감한 사실이 될 수도있으나(EAX 게임),
가볍게 5.1채널 스피커를 입문하시려는 유져들에게, 광출력이 가능한 메인보드 내장형 사운드카드와 체결하여,최상의 성능을 이끌어내줄 수 있다는 장점이있습니다. 철저히 계산되어 사용빈도가 적은 아날로그 6채널 입력단자를 제외시킨 위메이트의 시도는 필자의 경우 게임을 즐기지 않기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흔희 5.1채널 아날로그 연결이 필요한 것은 영화를 감상할 때에 내장 코덱을 통한,출력 용도이외엔 게임밖엔 응용할 수가 없었으나, MT-1000디지털의 경우는 디코더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아날로그 연결이 불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SPDIF인터페이스로도 2채널의 PCM신호를 전송할 수 있으며,
원할 때 프로로직을 적용시켜 6개 스피커 모두 소리가 나오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고로 ^^ 사운드 카드의 6채널 아날로그 연결을 의지하지 않고서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사전에 미리 말씀드리고, 추후 부가 설명을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은 MT-1000아날로그의 리모컨입니다. 오른쪽은 MT-1000 디지털모델의 리모컨 ^^ 거의 동일합니다. 단 F&D 로고의 각인이 Digital이라는 문구를 포함하고 있는 차이이며, 모든 버튼의 구성과 배열을 동일 했습니다.
이상으로 ^^ 내부에 포함된 팩키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필자가 느끼기엔 ^^ 아날로그모델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여겨지며, 외관 및 변경된 것은 아래의 제품의 외관을 살펴보며 계속 설명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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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T-1000 Digital 외관 및 특징 살펴보기
그럼 지금부터 ^^ 외관살펴 보도록 하겟습니다. 아날로그 모델과는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엑티브우퍼쪽을 제외한다면 센터+위성 유닛들을 아날로그모델과 동일하므로, 우퍼 입력단의 변화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MT-1000 디지털 5.1채널 스피커를 보며 한컷~ 아날로그 모델과 직관적인 차이를 발견하기는 힘이든 ^^장면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역시나 ^^ 센터와 위성 유닛의 선재 길이나 모든 구조는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센터 + 위성 유닛후면에 마운트홀을 제공하고 있는 것 역시 아날로그모델과 진배없이 같은 ^^ 외형 및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지금부터 달라진 우퍼의 변화점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MT-1000 디지털의 입,출력부입니다. 출력부단자들은 그대로이나, 입력부는 6채널 아날로그 입력단자가 제외되었고, 대신 코엑시얼 + 옵티컬 단자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자 여기서 아날로그 6채널입력단자가 사라짐으로써, EAX를 통한 게임은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디코더가 내장된 제품의 성능은 되려 유져들에게 좋은면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PS2나 XBOX와 연동한 홈시어터 구성이 가능하며, 향후 디지털TV 방송 수신기와의 광연결을 통한 DD(AC3)사운드 까지도 MT-1000 디지털 하나로 해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DDL(돌비디지털라이브)지원 사운드 카드와 연동시 윈도우즈상에서 운용되는 리얼 5.1채널 기반의 사운드역시도 ^^ 간단히 광케이블 또는 코엑시얼 케이블로 연결이 가능해진다는 여러 장점을 바라볼때에,
MT-1000디지털이 가지게되는 확장성은 폭넓어진다는 것을 알수가있습니다. 대게 PC상에서 2채널의 음악을 감상할 때에, 사운드카드가 지원하는 채널업믹싱(가상 5.1)기능 또는 스피커 자체에서 지원되는 프로로직기능을 통해 감상하던 전례 역시 MT-1000디지털에선 그대로 구현이 됩니다.
2채널의 PCM 사운드는(음악)는 내장 디코더의 프로로직을 통해 가상 5.1채널로 확장되므로, 음악에있어서나 영화에 있어서 MT-1000디지털은 환경에 최적화를위해 불필요한 아날로그 6채널 입력단자를 제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임을 하는 크리에티브의 EAX기반 게임 유져들은 MT-1000 아날로그 모델을 활용하시면 될것같군요 ^^ 그외 출력부는 4옴의 임피던스를 가지고있습니다.
- 참고 : 동일 입력 단자구성을 가춘 스피커로 타사의 Britz 5100D 모델이 있습니다. -
아날로그 모델과 다른 또하나는 바로 우퍼유닛이 외측면으로 이동되었다는 점입니다. 좀더 효율적인 재생을 위한 것으로 사료되며, 사용된 유닛은 5.25인치입니다. 아날로그 모델보다 우수한 저음을 재생해줄것으로 예상하며 ^^
역시나 ^^ MT-1000아날로그 모델과 같은 센터 스피커의 네트웍방식입니다. 콘덴서를 통한 주파수 컷팅공식은 아날로그 모델때 언급한적이있죠 ^^
각 위성 스피커역시 같은 방식으로 트위터의 입력 주파수를 컷팅하고 있습니다. 콘덴서를 통해 트위터에 알맞은 고역주파수를 필터링 하지 않으면, 트위터는 못쓰게되 버린답니다 ^^;
이상 MT-1000 디지털의 외관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을만큼 충실한 구성들과 제품의 질적 만족도는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디코더를 내장하고 있는 중저가형 5.1채널 스피커들의 경우 제품의 제조단가를 낮추기위해 센터 또는 위성의 유닛들이 다소 빈약해 지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만,
MT-1000디지털의 경우는 아날로그 모델에서 사용되었던 유닛을 그대로 수용함으로써, 성능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디코더의 성능까지 ^^ 얻게 되는 것이므로, 최근 PC사운드에대한 관심과 함께 급증한 유져들에게 음악과 영화라는 양면적인 만족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의 경우는 프로로직기능을 응용하여 가상 5.1로 즐기실수있으므로, 3가지 모두를 충분히 만족 시켜드릴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해보며, 지금부터는 제품 테스트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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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T-1000 디지털 음색 및 디코딩 테스트
흔희들 디코더를 사용하면 우퍼가 더 잘 울고, 소리가 더 좋아진다라고 생각 하시분들이 몇되시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 음악을 위해서라면 DAC의 성능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고급형 사운드카드와 스피커간의 아날로그 연결이 오히려 음악에서의 퀄리티를 더욱 좋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를 볼때에 이 디코더라는 것이 필요한것은, 소프트웨어적인 코덱(필터)를 통하는것보다 음향 확장면에서 더욱 나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며, 아날로그라는 신호의 손실을 감안하여, SPDIF인 디지털 전송을 통해 손실을 줄이고, 디코딩을 담당하는 DSP칩이외의 음향확장이 곁들여져 좀더 사실적이면서도 채널분리도면과 공간감을 살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DSP(Digital Signal Processor) -
MT-1000디지털에 사용된 DSP(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입니다. 곧 ^^ 다채널 신호를 디코딩해주는 역할을 하는 칩셋이지요 ^^ 제조사는 PRINCETON 입니다.
- Codec (DAC + ADC) -
사용된 Codec 칩셋은 울프슨마이크로의 WM8772 칩셋이 사용되었습니다 DAC 103dB의 신호대 잡음비를 가지고 있으며, ADC 100dB의 스펙의 코덱칩셋입니다. 울프슨칩셋의 느낌이 사운드 카드인 프로디지때 드러나듯이 열화없이 시원한 고음부가 매력적입니다. 흔희 DAC와 ADC칩셋이 각기 따로 사용하기도하지만, 이처럼 DAC+ADC를 묶은 칩셋을 코덱(Codec)칩이라고 부른답니다.
*참고 : Codec = Coder , Decoder의 합성어인 샘이지요. 프로디지의 경우 MT-1000 디지털에 사용된 WM8772 코덱보다 한단계 위인 WM8770 Codec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8채널 출력에 2채널 입력이 가능한 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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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의 시스템 -
C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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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바톤 2500+ (0420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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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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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T NF7-2 (REV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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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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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Bara 7200.7 120GB 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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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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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an TG330-U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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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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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TEC DMX 6fire 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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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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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tech Z-680 (디코더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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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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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ca Minolta Dimage G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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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역시 테라텍 6Ffire LT 모델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푸바 기본으로 6FIRE WAVE 다이렉트 2.0 출력을 기반으로 재생하는 소스의 특성을 MT-1000 디지털이 어떤 음색으로 표현해주는지 표를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겟습니다.
- 음성향 -
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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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1000 아날로그 모델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어울어진 고음부로 울프슨 Codec의 영향인지 알순 없으나, 아주 듣기 좋은 고음을 재생해주며, 화이트 노이즈가 전혀 없다는점이 만족스럽습니다. ^^ 필자는 평소 디지털 SPDIF인터페이스를 통한 전송으로는 거의 음악감상을 하지 않지만, MT-1000 디지털은 디지털 전송의 깨끗한 특성과 아날로그의 촉촉함이 함께 뭍어나는 고음부를 지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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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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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1000 아날로그 모델과 달리 측면으로 이동한 유닛의 영향인지 확인되진 않지만, 우퍼가 좀더 효과적으로 중고음에 잘 어울어 지는 느낌을 느끼게됩니다. 그란츠 계열의 F-16T우퍼를 부드러운 우퍼로 알고 있듯이 저돌적인 파워를 뿜어내는 우퍼는 아니지만, 그역활에 충실하면서도 아쉽지 않을만큼의 적절함을 가진 우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고음속에 조화롭게 숨어있는 저음이 전혀 다른음을 해치지 않고 그 강약이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펀칭 해야할 시간에 정확히 해주는 절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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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1000 디지털의 전반적인 음색은 사실적이면서도 깨끗하며, 부드러움과 섬세함께지도 잘 뭍어나는 가격대 성능비 최고의 음색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시들해진 필자의 음감 시간을 좀더 늘어나게 해주고, 안듣던 음악까지 다시 들어보게 만들고 있는 MT-1000 디지털은 영화뿐만아니라, 음악까지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양면성을 가춘 제품으로 판단됩니다.
- 디코딩 테스트 -
DD(AC3)와 DTS가 정상적으로 통제되는지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의 시스템은 영화를 볼때 이미 로지텍 Z-680을 사용하면서 SPDIF 옵티컬단자를 통해 패스쓰루 하고 있었기 때문에 손쉽게 연결하여 디코더 동작 테스트를 해볼수가 있었습니다.
노란사각형 안의 표시부가 바로 디코더의 동작에 관여된 LED가 있는 곳입니다. 간결히 되어있지만, LED색상의 정확한 구분으로인해, 근거리에서의 인지가 오히려 간단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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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by Digital (AC3) 동작 표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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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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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by Prologic 동작 표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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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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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heater System(DTS) 동작 표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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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신호를 인식하고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촬영하는데 고생좀 했습니다 --; 고휘도 LED라 빛이 퍼지기 때문에, 플래쉬를 측면에서 터트려 최대한 빛이 퍼지는 것을 억제하며 촬영함) 가능한한 필자의 소견으로는 RED, BLUE, GREEN 3가지의 고휘도 LED를 사용하는 것이 좀더 구분이 쉬울것같습니다. 주황색 LED의 경우 빨간색과 혼돈할 여지는 있지만, 책상앞에서는 육안으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좀더 먼거리인 거실을 타깃으로 할 때 좀더 ^^ 구분이 쉬운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났지 않을까 사료되며, 후속 모델에서는 LED를 통한 인지방법보다는 VFD 또는 특정 디스플레이 창을 마련하여 제품을 좀더 고급화 하는 것이 유져들의 취향을 더 만족시키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차후 MT-1500 또는 MT-2000 모델의 등장을 기대합니다 ^^+
이상으로 음색과 디코딩 테스트에대한 과정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MT-1000 디지털이 가지는 디코더 내장이라는 의미는 아주 높게 평가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에 높은 양질의 성능을 구축하는것에게 한몫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테스트 과정을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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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T-1000 디지털 음악 및 영화 감상 해보기
필자가 최근들어 듣게된 음악들과 영화들을 감상해본 소감을 통해 MT-1000 디지털의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에 말씀드리자면 필자는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져입니다 ^^; 고로 오늘의 이 사용기에서 게임에 대한 테스트 과정은 빠지게 될것같아 사전에 양해를 구합니다. 너그러운 시각으로 보아주시길 바라며 ^^
- 음악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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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드의 음반들은 필자가 질리도록 들어오는 음반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음악에 사용되는 악기들과 청순한 보컬기반에 곡조와 간주부분의 강렬한 드럼과, 일렉기타 등의 절묘한 연주를 즐기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
소감 :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힘을 가진 것 같습니다. 5.1채널 스피커치고는 우퍼가 따로노는 경향이 없어, 아주 일체된 느낌으로 음감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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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Japan 발라드 콜랙션입니다. 필자가 추구하는 또하나의 단면을 만족시켜주는 앨범이지요 ^^ 흔희 모빌운행때 카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자주 감상합니다. 초중가대의 포칼 유토피아 스피커의 맑고도 부드러운 고음과 참 잘 어울어지는 앨범입니다. " Tear " 란 곡을 감상한 소감을 적겠습니다.
소감 : 총 10여분의 곡중 6분이후에 나오는 기나긴 후반간주를 우수한 음분리도와 섬세한 느낌으로 방안을 가득 매워주는군요. 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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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ssa Calton 2002년 발매 앨범 Be Not Nobody입니다. 아마 데뷔앨범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피아노 연주과 보컬의 독특한 창법을 구사하는 아티스트로 필자가 자주 감상 하는 곡들다수 들어있다. 최근엔 영화 "화이트 칙스" 에 특정곡이 삽입되기도했죠.
소감 : 6fire LT 라는 필자의 사운드카드의 기풍을 더 이끌어내주는 듯하다. 유난히 더 맑고, 완벽한 보컬, 피아노 음의 절묘한 조화, MT-1000 디지털이 MT-1000 아날로그 모델같다는 착각을 하게하는 것은 왜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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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ssa Calton 2004년 발매된 Harmonium 입니다. ^^ 2년 사이에 좀더 성숙한 면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피아노기반의 음율과 자주들어도 질리않는 보컬의 묘한 매력을 가진듯합니다. 이번앨범은 다소 감정을 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영어를 잘 모르는 필자가 이해하고 듣겠습니까~ 컥 -,.-;
소감 : 틈틈이 등장하는 Vanessa Calton의 절묘한 피아노 반주들과 자연스럽게 토해내는듯한 보컬의 매력적인 음성을 사실적으로 잘 표햔해주며, 부밍없는 우퍼덕분에 아주 우수한 음감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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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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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은 필자가 이날까지 PC로 질리도록 보는 영화입니다. 특히 일본으로 폭격기를 띄우는 항공모함위에서 폭격기의 이륙과정에서 엔진음 + 사람들의 음성들 + 모두 테스트목적으로 최고의 가지를 가진 장면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 이륙이 성공했을 때 느끼는 청취자의 감동은 대단합니다. 필자는 아직 그 느낌을 잊지 못하고 있지요.
소감 : 디코더가 내장된 MT-1000 디지털의 사운드는 가히 압도적입니다. MT-1000 아날로그 모델에서 다소 부족하다 지적되었던 우퍼의 펀칭력이 완전히 해소되었으며, 디지털화된 AC3소스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며, 사실적이고도 뛰어난 채널 분리도와 음분리도, 만족스런 극장의 느낌을 재현해내고 있습니다. 음악감상할 때만해도 조용히 출현할 때를 기다리던 우퍼가 이렇게 웅장하고, 효과적으로 반응할줄 몰랐네요 ^^ 정말 좋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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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를 빼고서 영화테스트를 했다고 할순 없죠 ^^ 과격한 대포의 펀칭력과 바다라는 특수한 상황 재현력을 엿보기에 아주 좋은 영화라고 필자는 생각하며, 간혹 대포소리땜에 본 것을 다시 또 보곤합니다 -.-; (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소감 : 역시 진주만에서 보여준 성능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디코더를 사용했다고 해서 이렇게 아날로그모델과 차이를 보여줄줄은 예상치 못했던 결과입니다. 우퍼의 능동적인 표현은 불필요하게 울어대는 우퍼의 부밍들과는 달리 아주 사실적으로,
그 여파를 전달해주는것같습니다.특히 각 배우들간의 음성들이나, 특수상황속의 전투씬 대포발포 연습 장면등 모두 부족했던 저음부가 온전히 보간된 느낌입니다. 소프트웨어 코덱에 의존했던 시기와 달리 디코더의 효력이 아주 잘 드러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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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최근 본 영화중 무언의 감동을 느끼게한 작품입니다. 영화의 질적인 수준보다 내용자체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할까요. 영국이라는 나라가 종족간의 갈등없이 하나가 되기위한 대세를 그린 영화로, 실화로 알고 있습니다. DTS버젼 입니다 ^^;
소감 : PT8501칩의 DTS 디코딩 관련 사항은 아직 확인이 되지않았으나, DD(AC3)보다 더 우수한 퉐리티의 사운드와 분리도를 보여주는것같습니다. 전쟁의 북소리과 병장기 부딛히는 소리들 인파들의 괴성 모두 너무나 잘 표현해주었으며,
특히 비오듣 쏟아지는 화살의 방향감각 들이 우수하게 드러나 디코더의 실질적인 효과를 몸소 느끼게 되었던것같습니다. 말들이 이동과 영화속 카메라의 위치변화에따른 방향감각이 절묘하게 드러나 이게 바로 디코더다 라고 할 수 있는 채널 분리도를 우수하게 재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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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건재할 수 있다는 성룡의 액션을 다시 볼 수 있는 영화이기에 필자도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내용적인 측면보다는 성룡의 모습들이나 액션들에 더 집중을 하고 영화감상에 임했습니다. ^^ DTS~
소감 : MT-1000 디지털의 유닛특성인지, 디코더가 보여주는 실 효력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분명 필자의 로지텍 Z-680을 상회하는 체감 출력 + 채널분리도와 사실적 표현력을 느꼈던거같습니다. 예를들어 센터에 비중이 실려있던 Z-680과 달리 MT-1000은 센터+위성간의 역할이 분명하고 또 그비중이 고루 나뉘어져 있으며,
아~ 이소리가 여기서 나고 있고, 저기서는 다른 소리가 들리는구나 하는 확실한 분리도를 느끼게해주었습니다. 더불어 부밍없는 우퍼는 사실성을 더욱 극대화시키면서도, 충분한 펀칭력을 가추고 있어 MT-1000아날로그 모델에 비해 우수한 영화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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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MT-1000 디지털의 음악+영화 감상 소감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파악해보았습니다. 아날로그 모델에서 디코더의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마냥 들게 하는데, 필자도 디코더가 내장된 디지털 PC스피커중 최강이라 불리는 로지텍 Z-680을 쓰구있으나,
MT-1000 디지털만큼의 체감 만족을 하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부밍이 다소 존재하는 Z-680의 우퍼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파괴적인 펀칭감은 우수하나, 무언가 분리도나, 사실성에서 다소 벗어나는듯한 느낌이 있는반면, MT-1000 디지털은 아주 흡족한 결과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휴 ^^ 지금까지 MT-1000 디지털의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구요. 간단히 장,단점을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 장,단점 분석-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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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공되는 2M의 옵티컬, 코엑시얼 케이블을 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기본 제공한다는 것은 추가구매의 부담을 줄여줄뿐더러, 우퍼박스후면에 위치한 입력단자는 소스제공 기기와의 거리를 좁혀주기 때문에,부족함없이 사용할 수 있게 배려되어있는점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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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으로 이동된 우퍼유닛을 들 수 있습니다. 보다 효과적이고 우수한 효율을 위하여 이동된 유닛을 통해 아날로그 모델과는 달리 부족했던 영화속에서의 재생력을 충분히 만회하여 재 성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부밍이 없는 우퍼의 특징과, 음악에서의 적절한 저음, 영화속에서의 충분한 펀칭력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어, 보다 이상적인 활용이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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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된 디코더의 성능을 들 수 있습니다. 디코더 내장형 스피커중 최저가영역에서 MT-1000디지털은 그 역할에 충실하고, 우수한 분리도와 체감 성능을 겸비하고 있어, PC스피커 입문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비교적 간단히 디코딩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지만, 핵심기능만 가주고 있어, 사용이 어렵다거나, 문제가 될 요지가 일체 없는 것이 장점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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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인 사운드를 제생하기에 충분한 유닛의 구성을 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디코더를 내장한 PC스피커들이 대게 유닛이 빈약해 디코더를 내장했음에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없었던것과 달리 MT-1000은 그 역량과 효과면에서 백분 내장 디코더의 성능을 커버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있습니다. 아날로그 모델에사 비약적이 아닌 완전한 향상을 이루고 있다는 점 장점으로 손꼽을수있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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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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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제거된 6채널 아날로그 입력단자를 들 수 있습니다. EAX 게임과디지털의 양쪽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것이 무리일수도있으나 MT-1000디지털을 그것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가추고 있음에도, 게임유져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기는 것 ^^ 단점이기보다, 후속 모델에서는 추가해주었으면~ 하는 일종의 소망같은 글귀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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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우퍼정면에 위치한 LED에 대한 지적입니다. 이런 현란한 제품의 이미지를 선호하는 유져도 있을테지만, 필자의 경우는 제품이 좀더 고급화되기위해서는 이런 모습들부터 고급스러움을 지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각 볼륨에대한 레벨을 인지할 수 있도록 부가적인 조치가 필요할듯합니다. 간혹 지금 볼륨이 얼마 인지 인식할수있는 것은 소리를 들어보는 것 뿐이기 때문에 ^^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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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장,단점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단면적인 분석이라 작은것까지 꼬집어 내진 않았지만, 정녕 앞으로의 위메이트가 만들어갈 스피커 들이 MT-1000 디지털을 상회하는 제품들로 구성된다면, 좋겠다 하는 마음들로 장,단점을 분석해보았습니다.
MT-1000아날로그 모델도 좋은 평을 받았음에도 멈추지 않고 유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알찬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시도하는 포부와 도전이 참으로 멋져 보입니다. 필자는 음향기기는 돈이 들어간 만큼 제값을 한다라는 것을 몸소 느끼며 살아왔으나,
위메이트의 제품들을 접하면서 저렴하면서도 그성능이 월등할수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것은 국내시장과 유져들의 음향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것에 위메이트의 노력이 뭍어있음을 의미하며, 앞으로의 위메이트는 기대해봐도 좋은 업체로 필자의 기억에 남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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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필드테스트를 마치며....
한번씩 제품을 필드테스트 하면서 느끼는 것은, 너무나 열심히들 제품을 만드시고, 보잘것없는 유져에게 제품을 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업체 담당자님들의 노고와 배려들에 늘 감사하게됩니다. 아울러 이번 필드테스트는 필자에게있어서, 필자를 선정해주신 바이스피커 미스티님의 퇴사를 마지막으로 빛내드리기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마지막 퇴사의 기로에서 저를 선정해주신 것은 못내 바이스피커 로고를 달고 필드테스트를 많이 진행하지 못했던 필자의 마음의 짊을 풀어주시는 것으로 여기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언제고 하시는 일 잘 풀리시길 바라고,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있을 것이라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위메이트 MT-1000 디지털 모델 필드테스트를 보셨습니다. 나름대로 노력하였으나, 만족을 못드린 부분도있을테지만, 반대로 노력한 것을 아실수있는 부분도있을 것입니다. 2005년이라는 새해에 첫 필드테스트 모델을 위메이트화 다시 함께 하게되어 영광이었고, 위메이트 오정환 과장님 ^^ 항상 멜드리면 성의있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필드테스트하면서 궁금했던 것 문의드린 메일의 답변 잘 수신하였구요.
항상 발전하는 위메이트의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바이스피커에 계시지 않지만, 어디선가 본인의 사용기를 보아주시고 계실 전.바이스피커 담당자님이셨던 미스티벨리님꼐도 다시 감사드립니다. 언젠가는 다시 뵐 수 있는 날이 찾아오기만을 바라며....
긴 사용기를 보아주신 유져 여러분들게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 본 사용기를 보시고, 필요했던 정보들을 습득해 가셨다면 저는 더 바랄 것이 없을것같네요. 아직 쌀살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으니,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필자의 방입니다. 새로영입한 미놀타 G600 기종에 아직 익숙하지가 않은지, RGB색감 컨트롤하면서 맞추기가 상당히 -.-+ 힘드네요.
약간 B값을 더 준 사진입니다. 좀더 사용하면 잘 쓸 수 있겠지요 ^^; 모두 행복하시구요! 다음에 또 뵙도록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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