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블로어 팬의 진가를 보여준다. AZEN PZ-400
 한창환
 조회 : 6217 , 2005/02/07 17:25

 요즘의 시스템들은 고용량의 파워를 필요로 한다. 더불어 소음이 적길 바란다. 컴퓨터를 구성하는 각각의 부품들이

성능이 올라감에 따라 소음이 증대하게 되었다. 성능에 비례해서 소음이 올라간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생활이 윤

택해지면서 처음엔 별 문제 없이 생각되었던 소음들이 요즘은 문제시 되고 있어 무소음 구축에 대한 관심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많을 업체에서 하고 있다. 그중 텐던정보에서 판매하고 있는

AZEN-PZ400의 필드테스트 하고자 한다.

 

텐던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자.

  텐던정보는 1999년 용산에서 케이스 사업으로 시작하여 파워까지 사업권을 늘리며 성정한 업체로 지금은 경기도

하남에 본사를 두고 용산에 매장을 두고 A/S까지 하고 있는 업체이다.

 

 텐던정보에서 유통하고 있는 파워들이다. 필자가 테스트하는 AZEN-PZ400 이외에도 여러 가지 파워들을 유통하고

있으면 케이스들도 유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이트의 다른 게시판들의 게시물 날짜들을 보게되면아직까지는 활성화 되어있지 않는 느낌이 든다.

 

이제 테스트하게 될 AZEN-PZ400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사이트에 나와있는 스팩을 확인해기로 하겠다.

 제품의 스팩에 관해선 사이트에서는 간략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조금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AZEN PZ-400의 경우는 블로어 팬이라는 특이한 팬을 사용하고 있다. 블로어 팬의 경우는 내부의 공기를 90도 방향

으로 배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면 우리나라에서는 베어본 시스템이나 X너맥스사의 파워에서 사용된 적이있다.

하지만 이를 적용한 모델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유는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어떤 이유에

서인지는 모르지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최근 AZEN PZ-400과 같이 블로어 팬을 장착한 모델이 X엠 코퍼레이션에서 출시가 되었으나,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

점이 있지만 실제 모 사이트의 제품정보의 댓글들을 보면 소음이 많다는 글들이 있는 것으로 무언가 다른 것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구정연휴로 인하여 필드 테스트 선정후 물건이 도착한 것은 며칠후였다. 필자의 호기심에 바로 열어보고 싶었으나

그러기전에 사진을 한컷 찍었다.

 포장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밑면은 깔끔하게 포장되지 않았지만 개봉후 상태를 보니 아무 문제는 없었다.

 

 실제 중요한 것은 내부에 AZEN PZ-400을 포장한 박스가 아주 깔끔한 상태로 도착을 했고 내부에 파워를 보호하기

위한 완충제가 있어서 포장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박스의 외부에는 전면을 볼수 있는 창이 있으나 매뉴얼이 막고 있고 외부에는 파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다. 하

지만 모두 영문이라는 점이 조금은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무상 A/S 3년이라는 문구와 용산매장의 전화번호 안내였다. 역시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한글화 되어있나보다.

 

 사이트에 표시된 구입일로부터 1년 무상보증이라는 불안한 문구가 머리속에서 지워지는 순간이기도 하였다.

물건이 도착하기전 사이트에서 확인한것만으로는 불안하였다. 사실 블로어 팬이라면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팬이다.

이 팬이 1년 이내에 고장난다면 수리할 방법이 막막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박스에는 AZEN PZ-400의 특징과 기능에 대해 설명이 있다. 그리고 블로어 팬이 열을 방출하는 원리에 대한 그림

이 그려져 있다.

특징은 크게 3가지로 표시되어있다.

  Cooling Down

 내부온도의 저하

  The noise is greatly reduced

 소음이 대폭 줄었음

  Anti-Dust & Bugs

 먼지와 벌레 방지(사실 이부분이 뭔지 몰라 매뉴얼을 뒤졌다.)

 

 내부에 들어있는 물품은 파워, 매뉴얼, 파워 케이블 세가지로 아주 심플하였다.

파워이외에 케이블 정리용 타이나 여분 나사등의 서비스 품목이 없다는 것은 의외였다. 비슷한 가격군의 파워들은

이 부분을 어느 정도는 제공하고 있으니 앞으로 조금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부분이다.

 

한글화가 되어있는 매뉴얼이었다. 파워에 매뉴얼이 들어있고 그것도 한글화가 되어있다는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라

고 생각된다.

 

Anti-Dust & Bugs가 몰라 뒤졌던 부분의 설명인데 확실히 벌레가 쉽게 들어가긴 힘든 구조라고 생각되어진다.

 

 

 

 AZEN PZ-400의 옆면에 붙어있는 라벨이다. 라벨에는 각 출력전압별 용량이 적혀있다. 모델명은 TD-400이라고 되

어있는 부분과 PFC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이는 앞으로 PFC가 적용된 모델이 나올수 있거나 외국에서

는 PFC가 적용된 모델이 판매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게 하며 TD-400이라는 모델명은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의 모델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라벨에서 볼수 있듯이 모든 출력이 고용량임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12V는 약간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

다.

 

 파워에 붙어있는 또 다른 스티커 들이다. 펜티엄4와 AMD K7/8을 지원한다는 표시와 함께 모델명과 생산지가 적혀

있다.

 

파워 후면에 다른 파워에서는 보기힘든 부분이 하나있었다. DC 5V 3A 이것의 용도는 무엇일까? 짐작가는 바로는

SATA하드를 외부에서 연결할 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연결부가 아닐까라고 생각해보지만 매뉴얼에도 정확한

설명은 없었다. 박스의 내용물에도 사용에 필요한 케이블이나 기타 부속이 없었으니 전혀 알수 없는 일이었다.

 

 전원 케이블들의 모습이다.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주 케이블 이외엔 쉴딩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아주 복잡해 보인다.

필자가 너저분하게 찍어서 그런감도 있다.^^; 가격대가 높은 물품인 만큼 다른케이블들도 쉴딩이 되었으면 하는 느

낌이 있었다. 하지만 케이블들의 길이가 길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나온 상품인 만큼 앞

으로 사용하게될 PCI-E용 케이블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20+4핀 케이블의 모습이다. 이부분은 실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야할거 같다. 쉴딩처리가 20핀에만 되어있다. 4핀

의 경우 분리시 완전히 따로 놀기 때문에 초보분들은 4핀 보조케이블과 구분하기 힘들어 조립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된다.

 

케이블의 분리방법이다. 클립식이 아닌 슬라이드 방식으로 앞쪽으로 밀어야 빠지는 타입이다.

 

 내부를 열기위해 우선 나사를 풀었는데 색상이 금색이라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파워의 외부색상이 금

색에 가까우니 어울린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그간 가장 궁금했던 블로어 팬이다. 내부를 열어 보았을때 특이할 만한 점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팬들을 보면 열을

배출하기 위해 날개가 일정수준의 각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팬의 날개가 수직으로 되어있다는 점이다.

 날개는 총 9개 MITACHI라는 회사에서 만든 150mm 12V 0.30A의 팬이다. 박스에 적혀있는 바로는 이 쿨러가 40CFM

을 낸다고 되어있다. 실제 40CFM이라고 하면 실감이 나지 않지만 소음으로 유명한 쿨러마스터사의 CPU쿨러들이

내는 풍량이 40CFM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할 때 굉장한 풍량이라고 할 수 있다.

 수직으로 되어있는데 방출을 할 수 있을까? 물레방아 생각이 나는건 왜일까? 하지만 의구심은 실제 전원을 넣는 동

시에 사라졌다.

 소음을 측정할 특별한 방법은 실제 가정에서 있을수 없다. 필자가 이 파워를 테스트 하기 위해 메인시스템을 분해해

서브 시스템에 다시 조립을 하고 데이터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드들을 전부 연결해보았다.

 케이스에는 ADDA사의 볼베어링쿨러가 2개 장착되어있었고 전부 2100rpm정도의 속도로 회전을 하였다. 하지만 파

워에서의 소음을 들을 길이 없었다. 주범은 하드와 CPU쿨러. 잠시 블로어 팬의 소음을 듣기 위해 모든 팬의 전원을

차단하고 하드의 파워도 전부 뽑아 버렸다. CPU쿨러는 손가락으로 잠시 멈추게 하고 파워에 귀를 가까이 가져가 보

았지만 바람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았다. 20dB이하라고 되어있는 문구는 틀리지 않는 것 같았다.

 

 

 

 

 

 내부의 사진이다. 일반적인 파워와는 뭔가 구조가 다른 느낌이 든다. 특히 블로어 팬 때문에 관심을 두었던 타 업체

의 것과는 기판의 구조가 달랐다.

 

 

블로어 팬이 연결된 회로이다. 아마도 블로어 팬의 회전수를 제어하는 회로일 것이다. 사이트에 나와있는 사진에는

블로어 팬의 선에 투명튜브가 있으나 필자의 블로어 팬에는 없었다. 있는 편이 분해하기에는 어려울거 같으나 그래

도 있었던 것이니 만큼 아쉽다.(왜 나에겐 없는것일까.. ㅠ,ㅠ)

 

 EMI필터의 사진이다. 타 업체들과는 달리 내부 기판에 내장되어있다.

 

이 부분 또한 타 업체와는 비교가 된다. 교체가 가능한 소켓타입으로 되어있다. 요즘은 고장시 퓨즈가 나가는 일은

드물며 업체들 또한 생산단가를 이유로 소켓타입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고장에는 그 만큼 자신이 있

는것일까라는 질문이 생긴다.

 

 

 

 아무리 블로어 팬을 사용하고 외관이 번드르르 하다고해도 역시나 파워는 파워다. 이제는 성능을 확인해볼 차례다.

 

테스트에 동원된 시스템은

 CPU

 AMD64 3000+

 BOARD

 VNF3-250

 MEMORY

 삼성 PC3200 256MB*2

 VGA

 Volari V3

 SOUND

 Philips Acoustic Edge

 ODD

 CD-ROM, CD-RW

 HDD

 HDD(7200rpm)*4

 

 DigiDoc, hmonitor, SpeedFan 3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았으며 테스트 조건은 하드를 1개 연결하였을 때와 4개

연결하여서 풀로드 사용시의 전압변동을 측정하였다..

그림의 빨간 원 부분에서 볼수 있듯이 hmonitor의 전압측정이 약간 달랐다. +5V의 전압측정이 0.16이 낮게 측정되어

기록된 값에 0.16을 더해주어 그래프로 나타내었다. hmonitor의 측정시 기록조건은 5초 단위로 설정하였다. 앞으로

나올 그림들은 왼쪽위의 그림이 HDD를 하나연결시 오른쪽위의 그림이 HDD를 4개 열결시 SpeedFan에서 기록되는

그래프이며 아래쪽 그림은 hmonitor의 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낸것이다.

 

HDD * 1  HDD * 4

hmonitor

 CPU에 공급되는 전압은 평균 1.52V로 측정되고 있다. 실제 AMD64 3000+의 경우 1.5V를 사용하나 메인보드에서

1.52V를 공급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서 볼 부분은 변동폭이라 할 수 있다. 전압이 높게 들어가더라도 허용오차가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변동의 폭이 크면 CPU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저 1.49V에서 1.55V까지 평균 1.52V를 기준으로 하자면 ±1.97%의 오차를 나타낸다. HDD를 4개 연결하였을 때 최

저치인 1.49V를 기록하였으면 전압의 변동 또한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는 않는 듯 하다.

 

HDD * 1  HDD * 4

hmonitor

 +3.3V 전압은 평균 +3.2V로 측정되고 있다. +0.1V가 모자라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저 +3.17V에서 +3.25V까지 평균 +3.2V를 기준으로 하자면 ±1.56%의 오차를 나타낸다. HDD를 4개 연결하였을 때

전압의 변동 또한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최고치의 변동은 어느때이나 동일하게 나타난다. +3.3V의 경우

는 오차범위보다는 평균적인 전압이 낮게 나타난다는점이 마음에 걸린다.

 

 

hmonitor

 +5V의 경우 평균 +4.955V로 측정되고 있다. .

최저 +4.94V에서 +4.97V까지 평균 +4.955V를 기준으로 하자면 ±0.30%의 오차를 나타낸다. HDD를 4개 연결하였을

때  전압의 변동 또한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난다. +3.3V때보다는 오차가 적은편이었다. 역시 최고치가 +5V가 되

지 않지만 젼동폭이나 오차를 생각하면 AZEN PZ-400에서 공급되는 전압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hmonitor

+12V의 경우 평균 +11.65V로 측정되고 있다. +0.35V가 모자라는 전압이다.

최저 +11.52V에서 +11.7V까지 평균 +11.65V를 기준으로 하자면 ±0.68%의 오차를 나타낸다. HDD를 4개 연결하였을

때  전압의 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하드의 숫자가 적었을 때 변동은 적지만 변동폭은 최저치

인 +11.7V를 기록하였다. 전압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긴하지만 +12V의 용량이 20A이라고는 하지만 전압이 +0.35V나

모자란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보인다.

 

 

hmonitor

Aux의 경우 평균 +2.55V로 측정되고 있다. 메모리로 공급되는 전압이 +0.05V가 더 공급된다는 뜻이다.

DDR메모리의 경우 +2.8V까지 버텨준다고 되어있으니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것으로 판단된다.

최저 +2.53V에서 +2.58V까지 평균 +2.55V를 기준으로 하자면 ±1.17%의 오차를 나타낸다. HDD를 4개 연결하였을 때

 전압의 변동 또한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최고치는 하드가 적었을 때 더 자주 나타나는 것을 볼수 있다.

 

전체적으로 모자라는 전압을 공급하고 있다. 하드의 갯수가 늘어났을 때 전압의 변동은 자주 생겼으나 전압의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앞으로 성능면에서의 보완이 필요할것 같다.

 

 

 

장  점

단  점

  • 바람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정숙함
  • 넉넉한 케이블들의 길이
  • 깔끔하고 고급스러워보이는 외관
  • 400W의 넉넉한 출력
  • 약간씩 모자라는 전압
  • 메인보드 연결 케이블 외 다른 케이블들의 쉴딩처리가 없음
  • 타 회사의 400W에 비해 커넥터수 적음
  • PCI-E용 커넥터 없음
  • 비교적 높은 가격대
  • 외부 출력 +5V에 대한 설명
  • 타 고급파워들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케이블 타이 및 나사 없음

 

 아직까지는 출시 초기라 장점보다는 보완해야될 단점들이 많은 것 같다.

성능면에서는 약간씩 부족하는 전압을 높이고, 제품 구성면에서는 케이블들의 쉴딩처리 및 PCI-E용 커넥터 젠더와

함께 케이블 타이 몇 개만 제공해준다면 고급파워로 인정 받을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필드 테스트를 위해 협조해주신 텐던정보와 디비나와에 감사드립니다.

 
7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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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rcxess (ID) / 06-03-18 15:20/ 이댓글에댓글달기
  오... 이런 파워도 있었군요... 냉각하난 제대로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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