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FORCE!! RAIDMAX TiTan-901 케이스
 이동규
 조회 : 6870 , 2005/02/12 02:25

 

방금 거의 다 완성했는데 정전이 되어버려서 그만 다 날려버렸네요. ㅡㅡ;; 따로 저장하지 않은 제 잘못이 크네요. 다시 힘을 내서 시작해 볼려고 합니다. 물론 글의 양이 조금 줄어들 듯 합니다.

 

# 필드테스트를 하기 전에...

다소 충격적인 고물 PC 케이스 활용법(!!)

 

보통 PC 케이스는 그냥 부품을 담는 도구라고 생각한 것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좀 더 멋있고 파격적인 디자인의 PC 케이스가 점차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 앞에서는 이런 말이 안통한다고 합니다. 바로 비트하비에서 국내 총판을 맞고 있는 RAIDMAX TiTan-901 케이스 (이하 에어리언 케이스)인데요. 스타워즈의 다크베이더의 가면과 에어리언의 모습을 그대로 띄고 있어서 화제입니다. 작년에 10월에 각종 하드웨어 벤치 사이트에서 이 제품이 등장했을 때 상당히 논란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파격적인 디자인 만큼 값이 비싸였기 때문이죠(거의 20만원을 호가!)

지금은 값이 10만원 중반대까지 상당히 내려갔긴 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최고의 게이머용 케이스를 지향하는 RAIDMAX TiTan-901는 파격적인 디자인 만큼 내부구조와 조작감, 확장성이 만족스러운지는 많은 분들의 논란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필드테스트에서는 그런 논란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런 좋은 필드테스트 제품을 제공해 주신, 비트하비와 브레인박스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 드립니다. 지금부터 시작할 글 본문에서는 필자의 편의상 존어는 생략할 예정이오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

 

1. 제품포장와 첫 느낌

헉... RAIDMAX TiTan-901을 처음 받아보았을 때 처음 말한 소리이다. 아마 다른 필드테스터 분들도 필자랑 같은 말을 했을 꺼라고 생각한다. 군대에서 전산실에서 본 서버용 케이스보다 더 큰 것 같다. 만약 박스만 큰 거라면 말 다했지만...^^;;

 

다소 별 느낌이 없는 유저를 위해 실제로 비교한 사진이다. 거의 5.1채널 스피커 박스만한 크기를 보여준다. 특히 베스텍 MOTION 케이스와 비교해 보니 거의 3배정도의 차이를 보여줬다. 비록 케이스 규격이 틀리긴 하지만... 그걸 가만해도 상당한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케이스의 디자인은 상당히 멋있다. 앞면은 제품과 다소 컬트틱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는 그래픽스 배경이 인상깊다. 뒷면에는 출시되는 모든 색상의 제품이 나타나고 있다. 필자같은 경우, 노란색이나 파란색 같은 원색 느낌이 나는 컬러톤을 원했지만, 티타늄 제품이 왔다. 참고로 화이트 색상은 현재 판매하고 있지는 않다. 제품의 크기와 무게를 보면 역시 몬스터답다.

 

이 괴물이 봉인된 상자를 뜯을려고 하니, 택배 스티커 옆에 익숙한 표식이 눈에 띄었다. 바로 취급주의! 라는 표시인데 케이스라는 부품이 다소 충격에 민감한 제품인 것을 알 수 있다. 근데 왜 저 취급주의가 에어리언이라는 괴물을 주의해서 다루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지... ㅡㅡ;;

 

위의 봉인을 해제하고 나니 에어리언 케이스는 스티로폼으로 단단히 포박되어 있었다. 티타늄 색상은 블랙 색상과 거의 다를 것이 없다고 보면 된다. 맨 처음에는 다소 불만스러웠기 했지만 은은한 분위기를 띄고 있어서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헉.... 케이스는 정방향으로 포장되어 있지 않고, 정면부분이 하늘로 향해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에어리언 케이스의 정면이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스티커가 왜 눈으로 보이는 걸까... ^^ 에어리언에 너무 심취한 듯 하다.

 

일단 스티로폼과 함께 에어리언 케이스를 같이 꺼내었다. 에어리언 케이스를 스티로폼에 분리하는 것도 요령이 있다는 사실! 어디 숙련된 조교의 솜씨를 보실까...

 

숙련된 조교 앞으로!! 첫 번째 동작. 상단의 스티로폼을 가볍게 벗겨낸다. 두 번째 동작. 에어리언 케이스의 하단을 왼손으로 잡는다. 마지막 동작. 하단 모서리를 살짝 들어주면서 스티로폼을 제거한다. 나머지 한 쪽 스티로폼도 이런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상!! ^^

 

만약 위의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 후 실시했다면, 스티로폼과 에어리언 케이스를 위의 사진처럼 분리할 수 있다. 에어리언 케이스는 비닐껍질로 흠집에 보호하고 있다.

 

 

처음 에어리언 케이스를 꺼내면 왼쪽 사진처럼 케이스의 방향이 뒤틀려 있다. 하단 발판이 보이는 부분을 밑으로 위치를 하게 한다. 케이스 정면 하단에는 RAIDMAX의 심볼마크가 메탈로 표시되어있다. 본격적으로 제품의 디자인과 외관을 살펴보기 전에 제품 스펙을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

 

2. 제품사양과 오버뷰

신나고 재미있는 것이 가득한 세상. 이것이 BIT HOBBY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타이틀에 나타나는 로고이다. RAIDMAX TiTan-901 티타늄 메뉴에 들어가서 제품 사양을 보면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 TITAN 901 입고! 즉시 발송 됩니다. **

* 제품 구성 : TITAN 901 케이스 (파워 불포함)


* 제품 사양 *
-. 5.25 인치 베이 외부 5개
-. 3.5 인치 베이 외부 2개, 내부 3개
-. 냉 각 팬 : 120mm 2개 (전면, 후면)
-. 전면 USB 단자, 오디오 단자
-. 사이드 오픈 방식, 드라이버 없이 분해 가능
-. 전면 LED 라이트
-. 확장 슬롯 7개
* 적용 보드 : ATX Form Factor 12" x 10.5" (일반적인 ATX 보드)
* 적용 파워 ; PS2 ATX Power Supply (일반적인 파워)
* 제품 사이즈 : 560 X 530 X 215mm

0. 비트하비는 RAIDMAX TITAN 901 에이리언 케이스 한국 총판입니다.

1. 혁신적인 에이리언 디자인의 스타일리쉬 케이스 레이드맥스 타이탄 901 한국 상륙!

2. 멋진 디자인과 환상적인 광택으로 케이스의 품격을 한단계 올렸습니다. (특수 광택도료 사용)

3. 전면에 LED를 채용하여 시스템이 켜졌을때 멋진 스타일을 연출 합니다.

4. 넉넉한 베이와 내장 공간으로 사용 효율이 높습니다. (외부 5.25인치 5개, 3.5인치 2개, 내장 3.5인치 3개)

5. 손쉬운 사이드 오픈 방식으로 분해시 드라이버가 필요치 않습니다

6. 전면과 후면에 120mm 팬을 내장하여 완벽하게 내부공기를 환기시켜 온도를 낮춥니다

7. 전면 USB 단자와 오디오 단자가 있어 사용에 편리성을 줍니다.

RAIDMAX TiTan-901 케이스의 웅장한 자태를 표현하기 위한 판매전략인지 제품 이미지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품 외관을 보니, 상단은 에어리언이고, 하단은 영락없는 스타워즈 분위기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사진 상단에 있는 RAIDMAX 메탈릭 로고가 작년 10월 20일 브레인박스 리뷰에서는 제품 하단에 있다는 것이다.

 

레이드맥스 타이탄 901
제 조 사 레이드맥스(www.raidmax.com)
5.25인치 베이 외부 5개
3.5인치 베이 외부 2개, 내부 3개

냉 각 팬

앞쪽 120mm 1개, 뒤쪽 120mm 1개
크    기 560×530×215mm
무    게 13.8 Kg
색    상 노랑, 빨강, 파랑, 검정, 하양
문    의 비트하비(www.bithobby.com)
(02)564-0928
가    격 19만8천원

그리고 현재 필테용 제품은 그 로고가 없는데 위의 기사를 보면 쉽게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다른 제품 소개 사진에는 메탈릭 로고가 없는 것을 보아 가격다운을 위해서 없앤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10월에는 19만 8천원의 가격이지만 현재는 15만원 이하로 가격이 많이 다운되었다. 제품 스펙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크기와 무게, 그리고 확장성이 높은 베이의 개수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의 디자인과 외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3. 제품디자인과 구성

①제품 구성물과 외관

제품의 디자인은 람보르기나 디아블로, 포르쉐와 같은 잘 빠진 자동차를 연상이 쉽게 될 정도로 파격적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 녀석의 디자인은 야누스의 얼굴과 같다. 얼짱 45도 각도로 보면 스포츠차 같지만, 정면을 바라보면 영락없는 에어리언이다. ^^;; 특히 내가 받은 제품의 블랙 계통의 색이라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전면도어에 보면 돌기 같이 생긴 표식이 있는데 도어가 열린다. 5.25인치 외부 베이 5개와 3.25인치 외부 베이 2개가 보인다. 에어리언 케이스 머리두껑을 열어보면 안쪽에 플라스틱 경첩을 볼 수 있다. 흡집으로 부터 보호를 하기 위해서 인지 도어 모서리마다 접착 테이프가 붙어있다. 필자같은 경우 보기 싫어서 바로 벗겨냈다. 3.25인치 베이 오른쪽에 보면 전원 스위치와 리셋 스위치가 보인다.

 

케이스 하단에 보면 RAIDMAX 심볼과 더불어 에어리언의 눈과 귀를 형상화한 홈이 보인다. 그 위로는 LED 모습이 보인다. 케이스 옆면에는 케이스 조립을 편하게 하기위해서 별도의 손잡이가 마련되어 있다. 도어와 손잡이는 나중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케이스 정면 하단에는 마치 중세 기사의 투구처럼 사운드, USB 관련 단자들이 숨겨져 있다. 밑의 덮개를 열 때는 밑에 부분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사진처럼 상단을 누르면 쉽게 열 수 있다.

 

케이스 하단에는 우퍼스피커의 발판처럼 4방향으로 발판이 있어서 다소 크고 무거운 무게인 에어리언 케이스 때문에 바닥을 상하게 할 일은 없다. 그런데 발판에 접착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먼지나 머리카락이 잘 붙는 점이 있다.

 

케이스 후면을 보면 별도의 매뉴얼이 있다. 어디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 RAIDMAX TiTan-901의 광택은 대단한 수준이기 때문에 TV를 보거나 거울로 이용해도 될 정도이다.^^;;

 

매뉴얼은 상당히 부실한 편이다. 간단한 측면 덮개에 대한 개폐에 대한 설명이 전부이다. 나중에 내부구조를 설명할 때 이게 왜 문제인지를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제 케이스 박스가 아닌 본격적인 실제 케이스 크기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맨 왼쪽이 RAIDMAX TiTan-901이고 중간이 세컨드 PC로 사용하고 있는 M7250, 맨 오른쪽이 MASTERPIECE라는 알루미늄 재질의 케이스이다.

 

높이를 비교를 해봐도 길이를 비교를 해봐도 상당히 RAIDMAX TiTan-901 케이스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확실히 에어리언 몬스터 케이스라는 별명이 적합하다고 본다.

 

확실히 티타늄 재질로 된 케이스에다가 광택이 장난이 아니다보니 먼지가 붙을 경우, 다른 케이스에 비해 표시가 많이 나는 편이다. 지문도 많이 남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것에 민감한 사람은 자주 청소를 해야할 듯 하다.

 

후면을 위에서 부터 차근차근 훝어보면 상단부에는 일반적인 파워장착부, I/O 패널, 고급스러운 재질의 에어그릴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케이스를 보았지만 여기에 에어그릴이 있는 것은 조금 특이한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하단부에는 다른 케이스와 별 다른 것없이 확장 슬롯부가 보호대로 막혀있고, 우측에는 제조월일(작년 4사분기로 체크가 되어있어 A/S는 2006년 4사분기까지 가능하다.)과 CE 인증 스티커가 있다. 플라스틱 경첩의 존재로 보아 PCI 관련 하드웨어를 지지하는 목적으로 사용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외부 디자인은 역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전면도어가 왼쪽으로 열어야 한다는 점과 다소 뻑뻑해서 잘 열리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전원버튼과 리셋버튼이 도어 안쪽에 있어서 PC의 전원을 켜야할 때 더욱 귀차니즘을 발동 시키는 점에서는 많이 아쉬었다. 제사상에 차리는 방법이 홍동백서를 따지는 것처럼 일반 PC 유저들은 본동모서(본체는 동쪽, 모니터는 서쪽 ㅡㅡ;;)을 사용한다는 것을 미리 염두를 두었으면 이런 문제는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②제품 내부구조

뒷면의 나사를 풀고 RAIDMAX TiTan-901의 좌측 패널를 열면 위의 사진과 같이 나올 것이다. 뒷면의 나사는 핸드스크류 형식의 나사를 취하고 있는데 이왕이면 분리형으로 설계를 하는 것보다는 덮개와 일체형으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안에 보면 RAIDMAX라는 로고와 심볼이 새겨져 있는 박스를 볼 수 있다.

 

분해한 한쪽 패널을 보면 마치 에어리언을 해부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앞면은 도장처리와 특수광택으로 빼어난 비쥬얼을 보여주지만 과연 뒷면은 어떨까...?

 

솔직히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패널의 뒷면은 앞면과 딴판이다. 물론 재질을 얘기한는 것은 아니다. 덮개를 개폐할 때 일반적으로 손잡이를 잡고 뒷쪽으로 당기는 것이 원칙인데 옆으로 밀어야하는 방식도 다소 황당했지만, 덮개 뒷면에 특수 광택의 흔적이 지저분하게 있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을 듯 하다. 구매자의 입장에서 다소 기분 나쁠 수도 있다.

 

RAIDMAX TiTan-901에서는 게이머즈 케이스에 맞도록 튜닝의 느낌을 줄 수 있는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전후면 120mm의 대형 쿨링팬이 달려져 있다. 후면과 앞면 총 2개의 대형 쿨링팬이 있으며, 효과적인 냉각을 위해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스 전원부와 관련된 단자(리셋, HDD 등)이 고무줄로 잘 정리되어 묶어져 있으며, 하단에는 메인보드와 연결할 수 있는 PC 스피커와 단자가 보인다.

 

5.25인치 혹은 3.25인치 베이는 위와 같이 플라스틱 고정대로 나사없이 HDD, ODD 등을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압정처럼 나사부분이 되어 있어서 하드디스크를 넣고 나사 구멍에 맞추면 된다.

 

플라스틱 고정대는 위와 같이 조작이 가능하다. 맨 위의 플라스틱 덮개는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를 두고 손가락에 힘을 준 상태에서 아래도 당기면 나사부분을 빼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고정할 때는 반대로 위의 덮개 부분을 위로 밀면 된다는 것은 당연지사!!

 

도장작업이나 특수광택 시에 좀 더 주의를 기울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패널 안쪽을 보강하기 위해 철판이 덧붙여져 있는 것은 그래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플라스틱 고정대는 위에 처럼 분리가 가능하다. 왜냐하면 혹시나 사용시 문제가 생겨서 망가진다면 리필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른쪽 사진은 에어리언 케이스의 눈 부분인데 본체 안쪽에는 LED가 있기 때문에 튜닝효과가 가능하다. 그래서 안의 튜닝효과가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특수 재질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이다.

 

RAIDMAX라고 로고가 적혀있는 박스... 개인적으로 박스가 큰 편이라서 조립에 관한 매뉴얼이 있을 꺼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케이스 뒷면의 설명서는 매뉴얼보다는 퀵 설명서에 가까웠다. 

 

다소 박스에 비해서 초촐한 구성이다. PCI 슬롯 플라스틱 지지대 여분 3개랑 각종 나사가 전부이다. RAIDMAX 스티커나 케이블 타이, 그리고 매뉴얼 정도는 기대를 했는데 말이다.

 

전원공급장치 지지대는 별다를 것은 없으나 안쪽 지지대의 색상이 연보라색이라는 것이 특이하며, 지지대가 조금 작다고 생각되었다. 120mm 대형팬에는 파워서플라이와 연결이 가능한 전원단자가 수렴과 발산형으로 준비되어 있다.

 

보다 쿨링팬을 자세히 보기위해서 한쪽 패널도 같이 열어보았다. 앞면의 전면 덮개도 같이 열어보니 정말 에어리언의 분위기가 많이 난다. 양쪽 패널을 열어야만 ODD 장치를 달 수 있다는 것은 패널을 개폐하는 게 힘든 RAIDMAX TiTan-901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생각된다. 이제 본격적인 하드웨어 조립을 해보도록 하자.

 

4. 하드웨어 조립 및 평가

①하드웨어 조립

본격적인 조립에 앞서 PCI 슬롯 플라스틱 지지대에 대한 가벼운 조작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솔직히 PCI 슬롯 지지대는 너무 조작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약간 튀어나온 부분은 눌러야 하는데 여성들이 하기에는 힘든 감이 있다. 손톱으로 살짝 누르면 되긴 한데 상당히 불편하고 아프다.

 

PCI 슬롯 보호대는 위와 같은 작업을 할 경우 쉽게 뺄 수 있다. 필요한 만큼 빼고 혹시 모르니 잘 보관하는 것이 좋다.

 

어느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x원부 뒤에 포트단자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마치 운동장의 조명등 처럼 45도 각도를 유지한 LED가 양쪽으로 달려있다.

 

이런 게이머를 위한 괴물 케이스에게는 +12V 머신 괴물파워라는 에너맥스 제품이 가장 알맞지 않을까? 어느 한번 조립해 볼까?

 

조립을 하는 도중 다소 불편한 것은 전원공급장치 받침대가 다소 좁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한쪽 손으로 파워를 잡으면서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여야 하는데 처음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위험할 것 같다.

 

전원공급장치를 장치한 후 에어리언 케이스가 다소 더러운 것 같아서 걸레로 전체적으로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메인보드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조립이 가능하나 하드디스크(또는 ODD)나 PCI 카드를 장착할 때는 다소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드디스크 베이는 특이하게 옆면으로 고정이 되어 있다. 그러나 이 것은 양날의 검이다. 왜냐하면 하드디스크를 넣는 것은 쉽긴하나, 플라스틱 고정대를 하드디스크 나사 구멍에 넣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차라리 하드디스크 베이를 이동가능하게 설계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PCI 카드 슬롯은 5.25(3.5) 베이와 달리 플라스틱 고정대가 있긴 하지만 나사가 전혀 필요없는 것은 아니다. 플라스틱 고정대가 일단 확실히 고정을 하면 나사를 조이게 하는 방식이다. 150mm 대형팬은 파워서플라이 전원단자와 적절히 연결하면 된다. 이제 남은 것은 RAIDMAX TiTan-901의 테스트와 필자의 평가다.

 

에어리언이 나타났다!! (RAIDMAX TiTan-901의 화려한 튜닝을 보라!!)

 

②평가

솔직히 소음과 진동은 마스터피스 알루미늄 케이스와 비교해 그렇게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적당한 수준이라고 할까... 그러나 발열에서는 SpeedFAN으로 측정결과 알루미늄 케이스를 미치지는 못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파격적이면서 스타일리쉬한 외부디자인, 120mm 대형쿨러팬 2개로 다소 아쉽지만(더욱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함) 환상적인 효과가 가능하다는 점인 확실히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분이 얘기하시는 것처럼 도장처리와 특수광택이 심하게 훼손되는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색상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타 케이스에 비해 흡집이 갔을 경우, 워낙 눈에 뛰는 제품이라 보니 표시가 잘 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용자 매뉴얼의 부재와 조작의 불편함, 그리고 일반유저가 보기에는 다소 황당한 가격. 이 세 번의 카운터가 이 케이스를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어지게 만들고 있다고 본다. 게임 매니아로써 이러한 점은 너무 아쉽다. 마치 에어리언 케이스는 계륵과 같은 존재이다.

 

5. 필드테스트를 마치며...

 

이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의 불평섞인 소리를 들을 때마다 이 제품이 정말로 안좋구나라는 선입견이 조금씩 쌓여가게 되고, 다소 불신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외부 도장이 벗겨진다는 문제가 있다는 것은 다소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직접 테스트를 할 때에는 이러한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난 후에 사용을 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모르고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비트하비에 아쉬운 점은 무엇보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매뉴얼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플라스틱 지지대의 존재로 나사가 필요없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조작이 뻑뻑하다는 점과 다소 상식에 어긋나는 제품설계가 아쉽다고 생각한다.

RAIDMAX TiTan-901의 가격이 많이 다운되었기는 하지만, 일반 유저들이 알루미늄 케이스가 아닌데 이 정도 투자를 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10만원 이하로 가격이 떨어졌을 때 다른 사람과 조금 더 특별함을 추구하는 유저에게는 어느정도 어필이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조금 더 철저한 검수와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이 있다면 비트하비라는 회사의 이미지와 더불어 장난감 케이스라는 오명을 씻어낼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필자에게 좋은 필테 경험을 쌓게 도와주신 비트하비와 브레인박스 관계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으며, 이만 RAIDMAX TiTan-901에 대한 사용기를 마칠까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브레인박스 사용기에 대한 건의사항

유독 브레인박스만 나모에서 HTML로 작성 후 클립아트로 붙어쓰기는 하고 글을 올릴 경우 SQL 관련 오류가 뜨는 데 이런 점은 빨리 수정했으면 좋겠습니다. 필드테스트의 컬리티를 올리고 작성자의 편의를 위해서는 지금 웹페이지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4


 
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