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 색다른 느낌의 Azen 350W 파워
 앞마당확장
 조회 : 3019 , 2005/02/16 01:44

 

글 : 김봉진(XMAN@INTIZEN.COM)

 

 이 글은 아이코다(http://www.icoda.co.kr/) 와 (주)텐던정보시스템 의 협찬으로 진행된 필드테스트입니다. 글의 편의상 경어를 생략함을 많은 양해 바랍니다.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출시된 파워들의 경우 성능의 차이를 떠나서 샷시의 재질에 의한 디자인, 팬의 LED 채용, 케이블의 리폼, 최근에는 케이블부에 노이즈필터 채용등 외관의 디자인이나 기능적으로 상당히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전 텐더정보시스템에서 출시된 파워의 경우는 디자인이나 냉각방식등이 상당히 특이한듯 하여 간단하게 사용하면서 느낀점과 어떤점이 특이한지를 알아볼까 한다.

 

■ 텐던정보시스템

 

파워와 케이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으로써 인지도는 그렇게 크지 않은 기업이나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한번쯤은 보았을만 하다. 얼마전에는 슬림케이스이지만, 일반 ATX형 보드착되는 획기적인 케이스를 출시하기도 한 기업이다.

 

 

■ 제품의 스펙

 

 

 

+5V

-5V

+12V

-12V

+3.3V

+5V SB

PZ 350

Max. Load

35A

0.5A

18A

0.8A

27A

2A

 

용량은 350W로써 충실한 스펙이라 할 수 있으며, 특이한점은 샷시의 외부에 AUX 5[V] 단자가 있어 상당히 특이 하다는 것이다.

 

1. 제품의 박스 & 포장상태

 

 

박스의 크기는 비교적 큰 사이즈로 일반파워 제품의 박스보다 1.5배 정도 크다고 볼 수 있다.

 

 

박스의 상부에는 손잡이가 있어 이동시에 다소 편리한듯 하며, 다소 파워 제품의 박스라고 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이다.

 

 

 

박스의 전면부에는 블로어팬의 배기되는 방식 과 제품의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로고로 표시하고 있다.

 

 

박스의 후면부에는 제품의 종류와 블로워팬의 특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그림으로 보았을때는 4종의 제품이 출시되는것으로 보이나, 실제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은 지금 사용기를 적고있는 350W 제품과 400W 제품을 포함하여 2종만이 출시되고 있다.

 

 

블로어팬에 대한 특징을 그림으로써 보여주고 있는 부분으로 일반적인 팬의 경우 내부의 발열되는 공기를 골고루 배기하지 못하는 단점을 이 제품의 경우 히트싱크의 바로 상부에 블로어 팬이 있어 발열 공기를 90% 이상 밖으로 배출할 수 있다는 그림이다. 하지만, 여기서 모순이 있는것은 그림에서 비교된 제품은 싱글팬이라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지금 출시되는 350W 이상의 제품중 대부분이 일자형 듀얼팬을 책택하고 있어 과연 듀얼팬일때는 그림에서의 25% 보다는 높은 배출능력을 보여줄것이다. 

그리고, 그림을 자세히 보면(파란줄) 블로어 팬의 가장 큰 특징을 표시하고 있는것이 보이는데 바로 풍량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팬에 비해 풍량이 높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제품의 포장은 파워제품의 포장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에어캡이 아닌 환경친화적인 종이 박스의 단단한 재질로 되어있다. 이런식의 포장물은 외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것으로 스티로폼의 경우 환경에 유해한 물질로 되어있어 소각이 힘들다는것을 염려하여, 새로운 방식인 종이를 이용하여 제품의 형태에 맞게 단단하게 만들어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것이다.

 

2. 제품의 내용물

 

 

제공되어지는 내용물에서는 사용자 설명서가 비교적 충실하다는것외에는 특별히 제공되어지는것은 없었다.

 

3. 제품의 디자인

 

 

제품을 처음 보았을때 의 느낌은 황동의 조형물 같은 느낌이랄수 있다. 일반적으로 크롬코팅이나 티타늄이 거울같이 깨끗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면, 이 제품의 경우에는 금색의 빗살 무늬의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랄수 있다.

 

 

전면부의 모습으로 블로어팬으로 인해 팬의 그릴모습이 보이지 않고, 블로어팬의 배기구가 상단에 직사각형 형태로 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배기구의 구멍이 그렇게 크지않은 관계로 제품의 박스에 표시된 " Anti-dust & Bug " 로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을듯 하다.

 

 

▲ 벌레와 먼지가 유입되지 않는다.

 

 

파워케이블이 연결되는 소켓의 바로 위에는 이 제품만의 기능적인 특징이랄수 있는 AUX 5[V] / 3[A] 단자가 보인다. 이 단자의 경우 실용성이 상당히 많을수도 있지만, 제품의 구입시 연결되는 케이블이 별도로 제공되는것이 아니라 활용하기는 쉽지가 않을듯 하다.

 

 

후면부의 모습으로 전면부보다 다소 많은 공기 순환구가 보이고 있다.

 

 

 하단의 모서리부분에는 인텔의 Petium 4  &  AMD K7 / K8 에 사용할 수 있다는 스티커가 보인다.

 

 

 

측면부에는 제품의 스펙이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있고, 작은 공기순환구가 보인다. 또 다른 측면부의 경우도 제품의 스티커만이 없을뿐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의 샷시부의 마감수준으로 얼룩과 기스가 사진과 같이 4곳에 묻어있었다. 제품의 마무리는 상당히 불량한 모습이라 할 수 있으며, 마지막 품질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듯 하다.

 

 

 

 지원되는 케이블은 6개의 HDD & ODD용 컨넥트, 2개의 SATA용 컨넥트, 1개의 FDD용 컨넥트, AUX 컨넥트, 4핀 12[V] 보조컨넥트가 지원되며, 케이블의 길이는 비교적 적당한 70 ~ 80Cm 정도이다.

 

 

 그리고, 20핀의 경우 24핀으로 전환될 수 있게 사진과 같이 구성되어져 있다.

 

 

 

 내부를 오픈시에 150mm 블로어팬이 내부를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팬의 스펙은 12[V] / 0.3[A] / 1200RPM 으로 그렇게 높은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블로워 타입이라는 것이 같은 용량이라도 고풍량을 얻을 수 있기에 성능이 상당히 기대된다.

 

 

블로어팬을 제거후 실질적인 내부의 모습을 보았을 때 방열판이 그렇게 크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으며, 비교적 간단한 구성력을 보여주는 듯 하다.

 

 

먼저 브릿지 다이오드의 경우 10[A] / 600[V]의 스펙으로 상당히 고용량의 부품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평활콘덴서의 경우도 1000㎌ 로 상당히 고용량이 장착되어있다.

 

 

온도에 따라 블로어의 속도를 조절하는 기판으로 사진의 적색과 흑색이 블로어와 연결된 선이다.

 

 

온도센서의 경우 일반적으로 2차측의 방열판에 센서를 부착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이 제품의 경우 특이하게도 2차측의 쵸크코일단에 온도센서가 부착이 되어있다

 

 

2차측의 정류부로 비교적 큰사이즈의 쵸크코일 2개가 눈에 들어온다.

 

4. 제품의 성능

 

CPU AMD XP 1800
MAIN BOARD

SUMA KX18D PRO

MEMORY Hynix DDR3200 512 × 1개
VGA CARD GigaByte ATI 9600 PRO(400@500 / 600@680)
ODD DVDRW GSA-4082B + LG CDR 40X
HDD

SEAGATE 40G + 80G

TV CARD ElsaVsion 450
SOUND CARD X-Mystique 7.1 GOLD + SDC 1000
SPEAKER Britz 5100T
POWER SUPPLY AZEN 350W

 

 

지금부터는 간단하게 기본적인 전압을 12[V] & 5[V] 라인만을 테스트기를 이용하여 확인하며, 블로어 팬의 소음이 어느정도인지를 데시벨 메터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확인할까 한다.

 

 

먼저 일반적인 오피스 작업시의 전압은 12[V] 와 5[V]가 스펙에는 들어오나 다소 낮은감이 있어 보인다.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이나 프라임95등을 이용하여 시스템에 부하를 최대로 주었을 때의 전압 변동은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태로 상당히 안정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 블로어팬의 소음(좌측) & 타간파워의 소음(우측)

 

소음의 경우 지금 사용중인 타간의 420W 와 비교한것으로 제품의 후면에서 약 10Cm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측정한것으로 소음의차이를 거의 느낄수 없을 정도이며, 타간의 경우 12[V] 타입의 팬이지만, 풀로드일때도 실제 팬에 인가되는 전압이 8[V] 정도인것을 감안할때 이 제품 역시 상당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5. 마무리

 

 

장점

단점

1. 제품의 샷시의 모습이 기존에 출시되었던 티타늄이나 크롬코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2. 후면부의 확장단자는 PC전용파워가 아닌 간단한 전원공급장치로써도 활용이 가능한 듯 하여 파워로써의 새로운 개념을 주는 듯 하다.

 

3. 블로어팬에 의한 조용한 모습.

블로어팬의 특징이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듯 하다.

1. 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샷시의 외관에 얼룩이나 기스는 마무리 상태가 상당히 불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블로어 팬의 경우 산업용으로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팬으로 압력보다는 높은 풍량을 발생시킬수 있다는 특징으로 인해 비교적 큰 건물의 중앙공급식 냉,난방에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블로어팬의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예전에 쿨러마스트의 시퓨쿨러에도 응용된적이 있다. 하지만,시퓨쿨러의 경우 일종에 공진음이 발생하여 소음같지 않은 소음을 느낄수 있으나 이 제품에 장착된 블로어팬에서는 이러한 공진음은 느낄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 제품의 경우 디자인이나 성능등은 뛰어난것이 사실이나 현재의 pc사양의 추세로 보았을때 용량이나 지원스펙(ATX 12V 2.0)이 가격에 비해 약간 높은감이 있는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상으로 사용기를 모두 마치면서 부족한 사용기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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