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보는거지만 ASROCK의 메인보드박스는 한결같은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전에 사용한 타사와
디앤디컴의 메인보드는 다 이보드의 디자인이었다.. 워낙에 많이 사용되다보니 좀 심심한 디자인이기도하고 이보드는 ASROCK계열의
보드라는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도 있는 디자인이기도 하겠다.


두사진에서는 Dream 775i65PE-M가 갖는 여러 가지 특징을 간략하게 나타내주며 865PE칩셋의
기본적인 기능에 775소켓을 지원하면서 겻들여진 여러 기능들이기도 하다. P4 6XX계열의 CPU들을 지원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일단 ASROCK의 제품이니 믿어도 좋을것이다.

박스의 중간 오르쪽부분에는 디앤디컴의 제품이라는 점을 알리는 스티커를 볼 수 있다. 그아래에는 Dream
775i65PE-M의 위에서 나타내준 특징을 다시한번 글로써 나타내주고 있다.

박스의 내용물은 위와 같으며 간단하면서도 꼭 필요한 물품들만 들어있다. HDD,FDD용 케이블과
S-ATA용 케이블, S-ATA전원변경선과 백패널과 USB사용경고 스티커, 그리고 설치 CD와 한글메뉴얼로 구성되어
있다.

한글설명서를 지원해 준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러운 설명서이지만 아쉽게도 이 설명서는 Dream
775i65PE-M의 설명서가 아니다. 거의 동일한 보드인 Dream P4i65PE-M의 설명서이며 표지에도 Dream
P4i65PE-M의 설명서라는 표기가 되어있다. Dream P4i65PE-M는 478소켓이고 Dream 775i65PE-M는
775소켓이기에 CPU장착부분에서 차이가 나며 대부분에서 같은 보드인지라 동일한 매뉴얼을 사용한 것 같다. 적어도 매뉴얼에 Dream
775i65PE-M라는 표기도 해주지.. 그리고보면 지금 사용하는 ASROCK쪽의 매뉴얼들은 한글지원이면서 거의
비슷비슷했다.

ASROCK의 동일한 특징인 파란색의 기판을 갖고 있고 Dream 775i65PE-M는 mATX규격의
메인보드인만큼 상당히 작은 사이즈를 갖고 있다.

보드 뒷면역시 파란색이 돋보일정도로 시원한 파란색을 가지고 있다. 사용되는 LGA775규격의 CPU쿨러의
경우 상당히 무거운지라 장착시 보드가 좀 휘어 버렸다. 저가형이긴 하지만 보드지지대가 있었으며 좋았을거 같다.

전원부는 3패어의 구조로 여타 865PE칩셋을 사용하는 ATX규격의 LGA775 보드들이 보통 4패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좀 아쉬운 구조이나 이보드는 mATX구조인 만큼 다 사용될 전력소모량은 적은 편이니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보드 최상단 왼쪽에는 4핀보조전원커넥터가 있는데 저 위치는 좀 빼기가 거시기한 위치인데..개인적으로 좀
아쉽다.

LGA775규격의 CPU쿨러들은 모두 4핀용 커넥터를 사용하지만 3핀용 커넥터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호환성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메인전원커넥터는 865PE칩셋을 써서인지 24핀이 아닌 20핀용 전원커넥터를
사용한다. 후면단자들중 USB포트 바로 뒤쪽에는 공유 USB단자가 있는데 아래쪽의 다른 USB단자와는 다르게 4,5번
USB단자와 공유되며 이쪽을 사용하면 공유USB단자는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보드 하단 왼쪽에는 LAN과 사운드코덱이 있으며 사운드코덱 아래쪽에는 전면부 오디오용 커넥터가
위치한다.그옆으로는 내부 오디오 커넥터가 위치한다.사용된 내장 LAN은 RTL8101L가 사용되었다. 저가형보드에 두루 사용되는
LAN칩셋이며 안정성도 널리사용되는만큼 별 문제가 없다. 사운드코덱은 여러사이트의 보드설명에서 '[6채널] AC 97'라고만 나오는데
알아보면 'CMI9761A 6Ch Sound코덱' 이라는걸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내장사운드 코덱중에서 CMI코덱의 음질을 좋아해
CMI9761A의 사용은 만족스러웠다.

메인보드의 노스브릿지와 그 방열판이 보이며 쿨러는 사용하지 않고 방열판만으로 열을 식힌다. 열이 심하지
않다면 구지 쿨링팬을 사용할 일은 없을 것이다. 바로 아래쪽에는 AGP단자가 있으며 스티커에는 3.3v AGP 카드를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가운데에는 사우스브릿지가 있고 바로 아래에는
배터리가 위치한다. 그사이 왼쪽에는 전면 USB 커넥터가 있으며 장착시에는 잘 꽂아야 나중에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밧데리 아래쪽에는 클리어 CMOS 점퍼가 있어 오버실패등의 바이오스문제시에는 클리어 해주어야 한다.오르쪽으로는 S-ATA 단자 2개가
있고 그 아래에는 3핀 팬 커넥터가 있으며 그 왼쪽으로 시스템 커넥터가 있다.사우스브릿지 ICH5를 통해 지원되는
S-ATA 는 SATA의 Hot_Plug를 지원하지 않는다.

메모리는 듀올채널을 구성하며 2개의 슬롯으로 mATX보드인 탓에 적은 수가 장착되어있다.
PC2100(DDR266) / PC2700(DDR333) / PC3200(DDR400)의 메모리를
지원하며 듀얼채널메모리 구성을 지원하고 슬롯당 1GB씩 최대 2GB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IDE커넥터는 메모리슬롯 오른쪽으로 1자 배열이 되어있다.

LGA775 소켓의 CPU슬롯은 이전의 장착방식과는 다르며 일단 커버가 존재한다. 커버의 존재는
무엇보다도 쿨러재거시 CPU가 같이 들려나와 파손되는 경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커버를 열게되면 보시다시피 내부에 핀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의외로 약한지라 CPU안의 설명서등에서
설치시 조심할 것을 언급하고 있다. 메인보드쪽에 핀들이 붙은 것은 인텔이 핀손상문제를 메인보드제조사쪽으로 돌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CPU장착시에 슬롯안에 돌출된 부분을 맞춰 장착해 주어야 하고 덮개를 덥어주면
된다. CPU쿨러의 장착은 CPU슬롯주위 4홀에 맞춰 장착하면 되며 이는 CPU설명서나 메인보드 설치CD내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Dream 775i65PE-M의 백 패널은 기존의 백패널과 그다지 차이가 없다.왼쪽부터 차례대로 키보드와
마우스 PS2단자, 프린터단자, 패럴러단자, USB단자와 LAN단자, 사운드 단자가 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하게될 LGA775용 셀레론D 330J다. 이전의 CPU박스들과는 차원이 다른 유중한
몸체를 자랑하는데 이게 다 커질대로 커진 CPU쿨러의 덩치때문이다.

인텔홈페이지에서 찾은 본 CPU의 정보다. CPU클럭은 2.66GHz ,Bus Speed는
533MHz이며 Core Stepping은 요즘 한창만들어지는 E0다. 예전 셀레론에 비해 커진 셀레론D의 케쉬는 256KB이며
90nm공정에서 제조되었다. 대부분이 소켓478용 셀레론D와 유사하나 모델 넘버의 끝에 보안 기능인 No eXecute bit(NX
bit)을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J'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으로 이는 NX bit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러스나
웜등의 악성 코드가 포함된 프로그램의 경우 메모리 영역을 사용하는 (버퍼 오버 런)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서 Windows XP SP2에는 특정 메모리 영역 이외에는 프로그램의 실행을 막는 DEP(Data Execution
Protection:데이터 실행 방지)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NX bit를 지원하는 CPU에는 하드웨어 레벨상으로 DEP기능과의
조합을 통해 버퍼 오버 런을 유도하는 바이러스나 웜등의 활동을 방지해주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인텔의 CPU박스들은 속의 CPU와 쿨러의 사양과 모습을 볼수 있도록 박스를 만들고 있는데
이는 다분히 AMD의 제품들이 CPU등의 모습을 공개한채로 팔아오면서 좋은 평가를 받자 이를 따라하였다고 볼수 있다. 사용자로써,
특히 오버클럭을 하려는 사람들로써 이는 CPU의 스태핑을 알게되어 오버가 잘되는 제품을 고를수 있다는점에서 강점이며 인텔CPU쿨러의
경우 쿨러제소사별로 쿨링성능이나 소음부분에서 차이가 나므로 좋은쿨러를 고르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강점이
될것이다.

CPU안의 설명서로 간단한 cPU장착과 탈착에 관한 정보는 미리 봐두는게 좋다.

박스안의 CPU와 쿨러의 모습인데 대충 보기에도 둘 사이의 크기 차이가 상당하다. 이는 열로인해 여러
가지 말이 많았던 프레스캇계열의 775소켓의 CPU로 넘어오면서 상당히 커진 쿨러를 갖게 되었다고 볼수 있다.

필자의 쿨러는 산요 덴키쿨러이며 인텔의 쿨러는 산요덴키와 니덱쿨러가 있다고 한다. 이중에서 산요덴키쪽의
쿨러가 조용하고 성능도 더 좋다고하여 일부러 산요덴키제 쿨러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였다. 구매하려는 분들은 참조하길
바란다.

CPU표면에는 간단한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CPU장착방식에 따라 표면에 굴곡차이가 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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